00:00울산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이 아르바이트하던 고등학생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00:09알고 보니 이 학생들은 구조대원인 아버지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합니다.
00:15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1지난달 28일 낮 울산 동구의 한 식당.
00:24식사 중이던 한 노인이 아무런 움직임 없이 식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00:30일행이 노인에게 말을 걸고 두드려도 보지만 노인은 앉은 채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00:36놀란 손님들이 주위로 모여들어 노인을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황.
00:44위급한 상황을 본 식당 직원 두 명이 곧장 누워있는 노인 가까이 다가가 침착하게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00:53신속한 심폐소생술 덕에 이읍고 노인은 의식을 되찾았고 몸을 일으켜 119 구급대원과 함께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1:02심폐소생술로 노인을 살린 직원들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등학교 2학년 윤재중 군과 문연서 군이었습니다.
01:09중학교 동창 사이였던 두 학생은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함께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역할을 나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습니다.
01:19특히 윤재중 군은 HD 현대중공업 사내 특수구조대원인 아버지로부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익히 배워둔 덕에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01:47두 학생의 선행에 당시 목격자가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는 글을 SNS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02:09한 노인의 생명을 살린 두 학생의 심폐소생술이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02:17GCN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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