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보수 진영 인사에 깜짝 발탁을 두고 야권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있지만
00:06국정운영에는 박정희의 정책도, 디제이의 정책도 필요하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00:14민생 앞에 이념은 없다는 소신이 확고한 만큼 파격 인사는 계속될 거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00:20강진원 기자입니다.
00:21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과거 비상계엄 옹호 발언을 공식 사과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00:341년 전 엄동설안의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00:45청와대 내부에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큰 고비 하나를 넘었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0:51청와대 관계자는 이 후보자 본인이 계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힌 만큼
00:55파란색과 빨간색, 이른바 색깔 논란은 끝난 것 아니냐고 평가했습니다.
01:01개인적 비리 등이 새롭게 불거지지 않는 이상
01:04이재명 정부의 곡관 열쇠가 보수 야당에서 3선을 지낸 인사에게 맡겨질 거란 의미입니다.
01:11낡은 이념은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고 공존과 통합의 가치를 세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입니다.
01:19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쓸 것입니다.
01:29실제로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보수 진영과 전임 정부 인물들에 잇따라 중책을 맡겼습니다.
01:35보수 야당의 3선 의원 출신인 권오울 장관에겐 국가보훈 정책을 총괄토록 했고
01:41윤석열 정부에 몸담았던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은 유임했습니다.
01:48헌법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김성식 부의장과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석연 위원장,
01:56허은하 청와대 비서관도 범야권에 뿌리를 둔 인물들입니다.
02:00진보, 보수 이념을 따지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02:06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이 반영된 인선안입니다.
02:09물론 야권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공략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품고 있지만
02:24청와대는 정치적 확대 해석에는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02:28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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