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수도권 사는 청년들에 주목했습니다.
00:32비싼 집값과 출퇴근에 치여서 결혼과 출산을 미룬다는 수도권 페널티 이론이 통계로 확인된 건데요.
00:40남성과 여성 모두 수도권의 미혼 비율이 다른 권역보다 높았습니다.
00:45특히 여성은 격차가 더 큰 편이었습니다.
00:48고소득자의 안정적 직장에 다닐수록 결혼과 출산엔 유리하다는 게 통념이죠.
00:53남성의 경우엔 맞는데 여성은 오히려 반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00:58혼인이나 출산으로 경력 단절이 있을 수 있고요.
01:01일하다가 결혼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01:04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다자녀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도 이번 통계에서 확인된 점 중에 하나입니다.
01:11저도 수도권 사는 30대 미혼 청년으로서 남 얘기가지가 않습니다.
01:15비정규직, 자영업자처럼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20좌절하는 청년들을 다룬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01:25한국일보입니다.
01:26문과 전문직 3대장이라고 불리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도 갈 곳이 없다는 내용인데요.
01:32인력은 넘쳐서 포화 상태고 신입이 맞던 업무는 AI가 대체하기 때문입니다.
01:38회계사 합격자들 사이에선 시험 합격보다 수습 회계사 취업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1:45한두 명 뽑는 자리에 수백 명씩 몰린다고 하네요.
01:47그렇게 낙방에서 수습기관을 배정받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합격자의 40%나 됩니다.
01:55세무사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01:56세무법인이나 세무사무소의 지원에도 떨어지기가 일쑤입니다.
02:01겨저먹기로 세무서에 가서 민원 대응 업무를 하기도 하는데요.
02:04이건 심지어 무급입니다.
02:07또 변호사 자격증을 쥐고도 취준 생활을 하는 청년도 많습니다.
02:10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자 중에 대형 로펌이나 신임 검사, 재판 연구원에 임용된 비율은 28%에 그칩니다.
02:19그럼에도 이들 3대 전문직 시험 지원자 수는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02:24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이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경으로 전문직 시험에 몰리는 건데요.
02:30업계에선 AI 시대에 맞춰서 합격자 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02:34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02:37전국에 눈비가 내렸던 지난 토요일 기억하시죠?
02:40이날 경기과천엔 8cm의 폭설이 왔는데 서울은 비가 내렸습니다.
02:45같은 구름대였는데도 이렇게 날씨가 갈린 이후 도시열섬을 조선일보가 정리했습니다.
02:51도시열섬은 도시가 외곽 지역보다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02:56대기오염으로 인한 온실효과와 각종 인공열로 도시 전체의 기온이 올라가는 거죠.
03:01수도권 폭설이 예고돼 있었지만 서울엔 비가 내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03:07또 습구 온도라는 개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03:10습구 온도는 기온과 열기, 습도 등을 반영한 온도로 일보다 낮으면 눈, 높으면 비가 드는데요.
03:17지난 13일 서울 은평은 습구 온도가 2도였고요.
03:21관악산은 영하 1.3도, 경기 양평은 0.6도였습니다.
03:25그러니까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도시 자체가 더 더웠다는 이야기입니다.
03:29올겨울엔 이렇게 눈이 비로 바뀌거나 눈이 내리더라도 녹아버리는 현상이 잦을 걸로 보입니다.
03:36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도 도시열섬 현상의 문제 중의 하나인데요.
03:41이번 주말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걸로 전망됩니다.
03:4712월 17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03:50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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