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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곡물의 조건인
높은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저당,단백질,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고대 곡물 파로
파로의 GI지수는 40 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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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한겨울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함을 건네는 이들이 있습니다.
00:06작은 손길 하나가 지친 하루를 밝혀주는 온기가 되고요.
00:10그 온기는 희망의 빛으로 넓게 퍼져가는데요.
00:14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그 아름다운 나눔의 현장으로 지금 떠나봅니다.
00:22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00:25새벽을 깨우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청주를 찾았습니다.
00:28벌써 뭔가 분주해 보이는데요.
00:39음식 준비에 한창인 사람들.
00:42그런데 여기 큰 손들만 모였나.
00:46준비하는 양만 봐도 그 규모가 남더릅니다.
00:49누가 보면 잔치하는 줄 알겠어요.
00:51글쎄 말이에요.
00:52동네 잔치하는 줄 알겠어요.
00:55너네 잔치잖아요.
00:57연말.
00:57이거 밥하는 데 아마 2시간 걸려요.
00:592시간.
00:59왜 이렇게 밥을 많이 해요?
01:01여기 오는 사람 300명 오니까.
01:04여기는 무료 급식을 해요.
01:06노수자들하고 또 취약계층은 그분들을 위해서 보떼를 싸줘요.
01:12꿀어미를.
01:13저 시골서부터 시내 있는 사람들까지 다 와요.
01:16이곳의 정체는 바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무료 급식소인데요.
01:23많은 곳에서 식자재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네요.
01:2910년이 넘도록 밥심으로 한결같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대표님.
01:47제가 농사를 줘요.
01:48저 부기에다가 쌀은 주는 데는 많은데 다른 부식을 주는 데가 없는 거야.
01:55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거기서 했어요.
01:58거기서 10년 만에 10년.
02:00하다 보니까 밥을 일주일에 한 번 먹어갖고는 안 되잖아.
02:04이거 매일 해주면 어딘가.
02:06벌써 21, 22, 23, 24, 25.
02:085년째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02:095년째.
02:10새벽마다 이어지는 식사 준비가 쉽지만은 않지만
02:15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 자리에 꾸준히 함께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02:23봉사하는 희망들어도 재미있어요.
02:26나중적으로 나의 행복.
02:29옛날에는 장사했어요.
02:31좀 젊어서는.
02:33그런데 아이고 나는 저 양반 절매로 언제 봉사를 해보나 했는데
02:37장사를 그만두고 이제 분사를 하느라 마음도.
02:42남을 음식으로서 나눌 수 있다는 게 그게 행복해요.
02:48정성스럽게 준비된 오늘의 급식 꾸러미.
02:52연말이 다가오며 마음을 보태는 손길이 더욱 늘어
02:55평소보다 넉넉하게 꾸러미가 채워졌습니다.
03:00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렇게 누군가의 든든한 한 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03:05어느덧 문을 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03:09오전 10시가 되자마자 기다리던 발걸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는데요.
03:14변함없이 열리는 뽀빵집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요.
03:18맛있게 드시고 주말 잘 보내시고요.
03:21감기 조심하세요 어르신.
03:24나눠드릴게요.
03:261번이요.
03:27주말엔 평일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이 급식소를 찾아온다는데요.
03:31도시락 안에 꾹꾹 눌러 담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들의 힘든 시간을 조금이나마 녹여줍니다.
03:39오늘 하루도 한 끼를 해결했구나.
03:42딸처럼 정말 다정다감하게 해줘서 고맙다.
03:46그들은 또 외로움들이 있잖아요.
03:47그런데 살겹게 해줘서 고맙다.
03:50그런 말을 많이 하니까 행복해요.
03:52그런데 무료 급식 나눔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03:57따끈따끈한 아침을 한가득 씻고
04:00정성어린 마음까지 함께 담아 향한 곳은요.
04:04바로 혼자 지내는 한 어르신의 댁입니다.
04:09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04:12이곳에서 직접 찾아뵙고 식사를 전해드린다는데요.
04:15따뜻한 한 끼를 건네는데 그치지 않고 잠시 안부도 살피며
04:20취약 어르신돌봄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네요.
04:26진짜 사각지에 계신 분이야, 저런 분.
04:29저런 분들은 우리가 안 가면 밤을 굶는다고.
04:34그러니까 꼭 가야 돼, 저분도.
04:35이어서 또 다른 취약 어르신댁을 찾았습니다.
04:41밤새 불편한 곳은 없었는지, 혹시 도움이 필요한 일은 없는지
04:45세심하게 마음을 나누는데요.
04:50이런 작은 정성과 관심들이 모여
04:52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하루를 지탱해주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04:57정말 진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05:01우리가 지금 이렇게 꾸러미로 해서 나눠주긴 하지만
05:04그것보다 더 정말 손길이 더 필요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05:09공동모금회에서도 저희가 해줄 수 있으면 제가 도와드리는 것도 있고
05:13저도 행복해지니까 그렇게 도와주고 싶고
05:16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죠.
05:18따뜻하게 잘 진행이 되고 잘 하는 것 같아서
05:21저도 아깝지 않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05:24지난번에 내가 전기세를 6개월간 못 냈어, 전기세를.
05:30끊는다고 그러는데 거기서 전기세를 3개월치를 내줬어.
05:34엄청 고맙지.
05:38한편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선 또 다른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05:43우리 사회 곳곳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
05:49바로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데요.
05:52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개인 기부자들이 함께해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며
05:57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밝히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06:01희망 나눔 캠페인은 추운 연말연시에 이웃을 돕기 위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서
06:091998년 설립 이후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했습니다.
06:18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선금은 생활 안정, 역량 강화, 위기 대응이라는
06:263대 대분 어젠다 사업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06:31아직도 저희 주변에는 어렵고 힘든 이웃이 많습니다.
06:37나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06:433, 2, 1, 희망을 선언해주세요.
06:49네, 선물해.
06:51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새로운 디자인의 사랑의 온도탑.
06:55올해도 많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여 나눔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07:00더욱 치솟기를 기대합니다.
07:03저는 나눔의 가치는 본인을 사랑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7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알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도
07:10본인을 사랑하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해서요.
07:13저도 이렇게 나눔을 하고 보니까 너무 뜻깊고 의미 있고
07:16이런 자리에도 불러주시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7:21나눔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07:27이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07:31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함께 밝히고 또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07:36국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이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07:44따뜻한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07:47건네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 행복해지는 나눔의 가치.
07:53작은 손길에서 시작된 소중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밝고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08:00행복을 더하는 기부
08:02행복을 더하는 기부
08:04행복을 더하는 기부
08:05기부로 바꾸는 내일
08:08모두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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