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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1ده
00:01:33ده
00:02:19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00:02:22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00:02:24버린 딸을 이렇게 울음하고 기만해요
00:02:27처음부터 찾아와서 빌었어야지
00:02:29부탁했어야죠
00:02:30이런 말들은 안 할게요
00:02:35뭐?
00:02:39자기가 버렸어도
00:02:41진짜 딸이라고 생각했으면 절대 못했을 짓을 한 사람인데
00:02:45원망을 뭐하러 해요?
00:02:48변명할 게 뻔한데
00:02:49내가 간이식을 안 해주는 건
00:02:55그게 당신한테 줄 수 있는 가장 큰 벌인 것 같으니까
00:02:59당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내 간인 것 같아서
00:03:04그거 뺏으러 온 거니까 그래서 안 줘요
00:03:06이해해봐라
00:03:09너는 결론 통보했으니까
00:03:13나도 말 좀 해도 되겠니?
00:03:15아니요
00:03:16너 버리지 않았어
00:03:18이걸 찾았다고 널 버렸다고 생각했구나
00:03:22니들 아빠 죽고 혼자 키울 상황이 아니라서 잠시 맡겼던 거야
00:03:29둘 다 데려옵니다
00:03:30둘 다 데려올 형편이 안 돼서 오빠만 먼저 데리고 온 거고
00:03:33널 다시 찾으러 갔더니 보육원이 불타서 없어졌더라
00:03:38수소문에서 네가 옮겨간 청주보육원을 찾아갔는데
00:03:43이미 친양자 입양이 돼서 그곳에 없었어
00:03:49그냥 입양이면 되찾으러 갔을 텐데
00:03:55친양자 입양이 됐대
00:03:58그것도 사업하는 엄청 잘 사는 집에서
00:04:03진짜 자기 자식으로 널 받아들인 거지
00:04:07그래서 참았어
00:04:10나보다 훨씬 좋은 환경인 것 같아서
00:04:14이 악물고 돌아섰어
00:04:16그랬는데 어떻게 너한테 나타나서 적합검사를 해달라고 하니
00:04:22인두검을 쓰고
00:04:23내가 이 신분증 사본을 찾았다는 건
00:04:27다 안다는 거야
00:04:29다 들었다고요
00:04:30뭘 들었다는 거야
00:04:31다시 와서 오빠만 데려간 거?
00:04:35중의염 수술 때문이었어
00:04:37너 데리러 다시 갔다고 했잖아
00:04:38이미 입양간 뒤였다고
00:04:40그만해요
00:04:42제발 그 거짓말 좀 그만하라고요
00:04:44너한테 밝히지 못하고 접근한 건
00:04:48적합 안 될 확률이 많잖아
00:04:50그리고 네가 보고 싶었어
00:04:54내 딸이 어떻게 컸는지
00:04:56근데 막상 널 만나니까
00:05:00검사해달란 말이 안 나오더라
00:05:02그런 사이에 너도 알잖아
00:05:06공여자도 생겼다가 취소된 거
00:05:09나는 죽을 때까지 엄마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어
00:05:16너한테 상처될 것 같아서
00:05:18그냥 이렇게 친한 친구처럼
00:05:21옆에서 평생 봐야지 생각했어
00:05:24근데 공여자가 없어진 거야
00:05:29그래서 널 붙잡을 수밖에 없었어
00:05:31나를 왜 붙잡아요?
00:05:34적합하게 될 줄도 몰랐다면서?
00:05:37아니지
00:05:38알고 있었잖아
00:05:40건강검진 핑계로 이미 적합검사 받게 했으니까
00:05:45아니
00:05:47그게 무슨
00:05:50당신이랑 건강검진 받은 병원에 가서 내 기록 확인했어요
00:05:55나는 MRI 복부 CT 다 찍었는데 기록이 없다네요
00:06:01누가 관여됐을까요?
00:06:04윤석모 병원장하고 고성희 씨
00:06:06같은 해외봉사무임 회원이던데요
00:06:11어디까지 알아낸 거야?
00:06:19정식으로 문제 제기할까요?
00:06:22수술병원에 공여자 취소 여부도 알아보고
00:06:26도대체 넌
00:06:32왜 그런 끔찍한 생각을 하게 된 거니?
00:06:35나한테 물어보지
00:06:37내가 다 설명할 수 있는데
00:06:39제발 좀
00:06:40그만해요
00:06:43그만하라고요
00:06:45인간이에요?
00:06:52사람 생명이 달렸잖아
00:06:54또 시작이네
00:07:00네 오빠 살려줘
00:07:04오빠잖아
00:07:06오빠잖아
00:07:06당신 아들이겠지
00:07:09내가 당신 딸이 아닌데
00:07:12나한테 오빠가 어딨어
00:07:15팀장님 손님 가시는 거죠?
00:07:23네
00:07:23나가시죠
00:07:28뭐니 사람들
00:07:30이분은 손님이 아니라 불청객 같은데요
00:07:33이제는 가셔야 할 뿐이에요
00:07:35입구까지 안내해 주세요
00:07:37손님
00:07:40가시죠
00:07:40가시죠
00:07:41하
00:07:42큰일이네
00:07:48아니 어떻게
00:08:03아니 어떻게
00:08:05왜 의심을 하게 된거지
00:08:09하
00:08:10아니
00:08:11너 버린 보육원까지 갔다 왔다는데도
00:08:14신분증 사본까지 보여줘도
00:08:16하
00:08:18그렇게 들켰는데 변명을 한다고?
00:08:20하
00:08:22어떻게 저 사람이 내 엄마야
00:08:24명패만 바꾸고 여기를 고문실로 쓰라고 했다면서요
00:08:36이 대표?
00:08:36하하
00:08:37뒷방 사람한테 너무 과분한 대화 아닌가?
00:08:42너무 젊은 제가
00:08:44이 상징적인 사무실에 있는 건
00:08:46저도 불편하고
00:08:47직원들 임원들도 그럴겁니다
00:08:49저는 회사 파악하고
00:08:50첫 프로젝트 끝날 동안 싱크탱크에 있을겁니다
00:08:53결제도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00:08:55화상회의도 있으니까요
00:08:57전실 아이디어는 제가
00:08:59이런 느낌으로 찾아본 거 같고요
00:09:01음
00:09:02일을 하지 말라 할 수도 없고
00:09:06이 느낌은 괜찮네요
00:09:07음
00:09:09대표실로
00:09:11대표실로
00:09:12대표실로
00:09:16네
00:09:19확인해 보셔야 돼요
00:09:24네
00:09:25뭐래?
00:09:34이야기 잘
00:09:36끝냈어요
00:09:38그쪽에서도 알아들은 모양이네
00:09:42넌 어때?
00:09:43괜찮아?
00:09:48할 얘기 다 끝나셨으면
00:09:50나가봐도 되죠?
00:09:52듣고 싶은 게 많은데
00:09:55니가
00:09:56많이 지쳐 보인다
00:09:59네
00:10:00아
00:10:10지독한 사람이구나 정말
00:10:12은호는 버티고 있는 거 같던데
00:10:16뭐 지금도 배신감에 분노 때문인지 잘 참고는 있는데
00:10:21뒤에 감정 혹폭풍이 클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00:10:25옆에서 잘 도와주자
00:10:27옆에서 잘 도와주자
00:10:28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00:10:30아우 그래도 은호가 간이식 안 해준다고 해서
00:10:35그 여자 완전 초상집일걸요?
00:10:37네
00:10:4711월 냄새가 나는구나 했더니
00:10:49달팽이집이네
00:10:50여보
00:10:51오늘 더 늦을 줄 알았는데
00:10:53다녀왔습니다
00:10:55집 앞에서 아빠 만났어요
00:11:00당신 씻어요
00:11:0110분만 더 졸이면 돼
00:11:03씻고 나오면 딱 마시면 되겠다
00:11:05그래 알았어
00:11:14왜 이렇게 아빠를 봐?
00:11:15아빠가 엄마를 너무 사랑스럽게 보셔서요
00:11:20흠
00:11:22임마 아빠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
00:11:25알아요
00:11:26아는데
00:11:27왜 사랑하시는데요?
00:11:31atención
00:11:320라야
00:11:34질문이 뭐 그래?
00:11:36으음
00:11:38이렇게 한결같으니까
00:13:52كم تتكلمون
00:13:55كم تتكلمون
00:13:57كم تتكلمون
00:14:00تنوي
00:14:01تنوي
00:14:14يتكلمون
00:14:16سمعيكم
00:14:18كنت تتكلمون
00:18:52نophى الز noche
00:18:56avoirت السلحة
00:19:07نحن من telef مجعل مثل
00:19:09جويل
00:19:12جويل
00:19:16أنا نحن
00:19:18jagمت肘
00:19:21م... م... مــــــploy؟
00:19:25وخـــــاني ينذر إلى مُادي
00:19:27من بهم
00:19:37وجعل اس PAO نعمت در م Làxد
00:19:43....... در مــــ shoots
00:19:45ورَوِي ويلوجد فرست
00:19:48몇 달 동안을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00:19:52내가 진짜 좋아했거든
00:19:54나 그 사람 진짜 좋아했어
00:19:58근데 그게 다
00:20:01내 마음 약하게 해서 간이식 검사받게 하려고 그런 거였어
00:20:06네가 쌍둥이였다고?
00:20:14그동안 날 속였던 순간순간을 생각하면
00:20:17넌 지금도 미치겠어
00:20:18너무 교묘하고 교활하고
00:20:23그런 사람이 내 엄마래
00:20:25내 간 뺏을 생각만 한 사람이
00:20:29날 낳은 사람이래
00:20:32그래서 내가
00:20:39현나야 미안해
00:20:40나 잠깐 수업 중에 나온 거라
00:20:43울지 말고 내가 다시 전화할게
00:20:46누나 울지 말고
00:20:47어?
00:20:53한우진 뭐 이래
00:20:55설마
00:21:16너는 머리더기 내가 뒷머리 하나를 못해
00:21:34우리 막내는 손도 안 보이게 순식간에 확 하던데
00:21:37나는 머리 마릴 때 드라이기만 써봤어
00:21:40이런 건 샵에서 하지
00:21:41샵?
00:21:43맞다
00:21:44너 제발 3세였지?
00:21:47깜빡했네
00:21:48다 했어?
00:21:54영라야 너 오늘 되게
00:22:20아니 진짜 작가 갔다
00:22:26야 이사장님 지금 이동 중이셔
00:22:33평자동에서 북쪽 방향으로
00:22:35여기 병원 방향인데?
00:22:39우리도 빨리 가자
00:22:40연장은?
00:22:42쟤 위칭부터 뒤지기로 했지?
00:22:58그래야 위에서부터 안 빼먹고
00:23:01훑칠 수 있으니까
00:23:01아
00:25:25مجدد مجدد مجمع أن تتساعدت بها
00:25:41one
00:25:45two
00:25:49.
00:25:53.
00:25:56.
00:26:00.
00:26:00.
00:26:03.
00:26:03.
00:26:04.
00:26:05.
00:26:09.
00:26:10ما هو الم��려니 هو الكريمان.
00:26:20عندما نتجد في انشاء عدد مراد.
00:26:24سي programmingانا انشاء
00:26:34لا أقل أنه لا أقل أن تدريه.
00:26:40أقل أنك تدريه لكي أردت.
00:28:24ها!
00:28:27أميالي؟
00:28:31ها! ها! ها!
00:28:33أحضر!
00:28:34أحضر!
00:28:37أحضر!
00:28:38أنه يكون 20 مظهر جدا?
00:28:3920 مظهر جدا؟
00:28:43أه!
00:28:44فهن الني؟
00:28:46أمي؟
00:28:48عب Geth عقيد وقعا
00:28:49أصدر صغيرة جدا
00:29:54لست هل يول هذا؟
00:29:56اتجه
00:30:01الخير
00:30:02ان fac
00:30:11طو Philippes الأ Lewin
00:30:15لدي ولست تحت millل
00:30:17إنها؟
00:30:18الحالاً
00:30:19لديون
00:30:20لا يصنع
00:30:21شعر
00:30:22네, 맞아요.
00:30:23저 진단받을 때
00:30:24입술이 너무 파래서
00:30:25오렌지색 바르려고 하긴 했어요.
00:30:27근데 쿠션 뭘로 바뀐 거예요?
00:30:28피부 너무 좋다.
00:30:31선생님이 피부 더 좋으세요.
00:30:33أه... بل요.
00:30:44선생님, 고마워요.
00:30:45아직 다 묻었는데?
00:30:47أبدا.
00:30:48يا...
00:30:49야, 너 왜 그래?
00:30:50나 영어라서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는데...
00:30:53간이식이야.
00:30:54간이식?
00:31:01어...
00:31:02그런 사정이 있었어?
00:31:05근데 아무리 그래도
00:31:07데리고 온 아들이 아픈 게 왜 약점이야?
00:31:10아버지가 우진 씨를 싫어해?
00:31:12아니, 그건 아니야.
00:31:15이건 그냥...
00:31:17엄마의 계획이야.
00:31:20아빠 그늘만으로는 부족해.
00:31:23네 타이틀이 있어야
00:31:24이렇게 한 단계 높은 세계로 올라갈 수 있는 거란다.
00:31:27그래서 널
00:31:29엄마가 어떻게든 올려놓으려고 하는 거야?
00:31:33세상에 급을 나누니까
00:31:36이렇게
00:31:37무시당하니까
00:31:39영라야.
00:31:41영라야.
00:31:44오빠...
00:31:46나 갑자기 자신이 없어진다.
00:31:49엄마를 이길 자신.
00:31:55엄마는 절대 나 포기 안 할 거야.
00:32:09어떻게 엄마가 그래?
00:32:13우리 엄마는 절대 안 그래.
00:32:15우리 아빠도
00:32:16할머니도
00:32:17형도
00:32:18수빈이도
00:32:19하...
00:32:20박영라.
00:32:21넌 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아온 거냐.
00:32:23불쌍하게.
00:32:25넌 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아온 거냐.
00:32:28불쌍하게.
00:32:41하...
00:32:42따뜻한 냄새.
00:32:44포근하다.
00:32:45우리 집.
00:32:50아니...
00:32:51지왕이가 왜 저러고 서있노?
00:32:53하...
00:32:57사라.
00:32:58할머니.
00:33:00빨리 불어라.
00:33:15니 돈 사고쳤지?
00:33:17얼마나?
00:33:18많이 쳤나?
00:33:19아냐, 할머니.
00:33:20그러면 이 방에 들어가면 되지.
00:33:23와 거기서 가.
00:33:24귀신 먹은처럼
00:33:25멍하니 서있었노.
00:33:26자꾸 안방만 쳐다보면서.
00:33:28아니...
00:33:29그게...
00:33:31아...
00:33:32이걸 설명드리기도 뭐하고.
00:33:36봐라.
00:33:38할머니가
00:33:40백만 원 줄 수 있다.
00:33:41내 전세사이다.
00:33:43아니...
00:33:44아니...
00:33:45그건 아니라니까.
00:33:47근데 할머니가 백만 원이 어떻게 했어?
00:33:49한 푼도 번 뭐 옮기지.
00:33:53와...
00:33:55그거는...
00:33:56뭐 지내나?
00:33:57얼만데?
00:33:59할머니 전세산인데...
00:34:01그걸 나한테 준다고?
00:34:03할머니...
00:34:04야...
00:34:05야...
00:34:06야가 왜 이렇게 하노?
00:34:08그냥...
00:34:10이 집에서 태어난 게 좋고...
00:34:13그냥 할머니 고마워서...
00:34:16아니...
00:34:18생뚱박구는 무슨 말이고?
00:34:22봐라, 지완아.
00:34:24참말로...
00:34:25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00:34:28아니야...
00:34:29절대 없어...
00:34:30믿어도 돼, 할머니.
00:34:32그리고...
00:34:34고마워...
00:34:43우어어...
00:34:45할머니 holiness 정말 잘하는데?
00:34:48할머니...
00:34:53잠깐만 쉬고 있어.
00:36:42أبداً تبعاً.
00:36:44أبداً.
00:36:45أبداً.
00:36:46أبداً.
00:36:52أبداً.
00:36:53أبداً.
00:36:58لا أعرف أنه.
00:37:00لماذا؟
00:37:03من أجل أن أخبرتك.
00:37:05أخبرتك على أن أخبرت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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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7:31لا.
00:37:33سألتك في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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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9:50살아보겠다고 2억 말리 갔는데
00:39:53장례식장이 너무 쓸쓸하겠다
00:39:56병원 저 자식 관 속에서 서럽고 외롭겠다
00:40:00아이고 죽은 놈 아무것도 몰라 괜찮아
00:40:03살아있는 우리가 문제지
00:40:06저 자식 저 짠하고 불쌍했어서
00:40:09대학 때는 우리 다섯 있어 똘똘 뭉쳐서
00:40:13거의 굴러다녔는데
00:40:15야 놀아나 하자
00:40:20이거 떠나면서 병원과 두고 간 거잖아
00:40:24자주 모여서 노래하려고
00:40:25상철아
00:40:2630명 만에 잡아보는 듯 되겠냐
00:40:31저 멀리 외쳐본다
00:40:38하늘 높이 날아라
00:40:43눈을 벗어 내 맘만을 날아라
00:40:48더운 꿈을 싣고 날아라
00:40:53생활비 낼 수 있게 됐어
00:41:07내가 가장이야
00:41:11내가 이 집안 가장이야
00:41:13이 자식이 어디서 허락도 없이 실고 많이 기어들어서 가장 행세야
00:41:17내가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00:41:20잘 다녀오시래?
00:41:23잘 다녀오시래?
00:41:28잘 왔어요
00:41:29아이고
00:41:30아이고
00:41:31우리 대표님 오셨나
00:41:33네 대표님 왔어요 할머니
00:41:36어휴
00:41:37오빠 힘들지
00:41:38도대체 회사 경력은 어떻게 하는 거야?
00:41:40지옥아 밥은 저녁 먹었어?
00:41:44밥 먹었어요?
00:41:46그럼 과일 먹어 올렸다 줄게
00:41:48무슨 과일?
00:41:50내가 장감 사왔다
00:41:51우리 집 기둥 지옥이 맺일라꼬
00:41:53하하
00:41:53아이 전 괜찮아요
00:41:55어머니하고 할머니 드세요
00:41:57올라갈게요
00:41:59어 그래
00:42:08아니 왜 어머니까지 지옥이 올라가는 거 지켜보세요
00:42:11상전처럼
00:42:13근데 나도 큰오빠한테 전처럼 못하겠던데?
00:42:17성공해서 그런가?
00:42:29어 네?
00:42:36이거 먹어
00:42:37너 집에 와서도 새벽 1시에 넘기더라
00:42:40엄마 땡큐
00:42:43많이 급한 일 보는 거니?
00:42:48아니 왜요?
00:42:505분 안에 얘기하고 내려갈게
00:42:53아니 뭐 집안에 큰일 있어요?
00:42:57아니
00:42:57지옥아
00:43:00너 이제 독립하는 게 어때?
00:43:03회사 근처로
00:43:03독립이요?
00:43:07너 특화문 회사에서 자고 오고
00:43:09출퇴근 힘들지 않아?
00:43:12회사 근처에 오피스텔 정도 얻을 능력 되지 않아 대표니까?
00:43:17아니 그보다
00:43:18엄마는 왜 갑자기 나보고 집을 나가래?
00:43:23아버지가
00:43:24네 눈치 보는 거 싫어
00:43:26아버지가 제 눈치로 본다고요?
00:43:30아니야 엄마
00:43:30그래 내가 못마땅하니까 뚱아 쉬는 것이
00:43:34그래
00:43:35자식이 부모를 알겠니?
00:43:39그것도 있지만
00:43:40이제 엄마도 일하니까 식구들 뒷바라지까지 하기 힘들어
00:43:44그리고 너 대표되고 나니까
00:43:47너 굉장히 신경 쓰여 있고 어려워
00:43:51엄마
00:43:53아유 몰라
00:43:55엄마도 엄마가 치사하긴 한데 그렇게 되더라
00:43:59그러니까 여러 사람 편하게 살자 우리
00:44:02솔직히 너 독립할 듯 했어
00:44:05알겠어요
00:44:10집 알아볼게요
00:44:12네 주문하신 맥주 남았습니다
00:44:16맥주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나 누려
00:44:18죄송합니다
00:44:19반찬 이거 더 달라고 그랬는데
00:44:23아 아까 제가 못 들었나 보네요
00:44:26갖다 드릴게요
00:44:27야
00:44:27네?
00:44:30죄송합니다
00:44:31먼저 해야지
00:44:33아까는 맥주 두 병만 달라고 하셨는데요
00:44:36반찬 달라는 말을 우리는 다 들었는데
00:44:40너만 못 들어놓고
00:44:42오기네?
00:44:44알겠습니다
00:44:44갖다 드릴게요
00:44:45사과를 하라고
00:44:46형 형
00:44:48냅둬 냅둬
00:44:50평생 종업원 하면서 살게
00:44:52저 종업원 아니고
00:44:57이 집 사장 아들이에요
00:44:59그래서
00:45:01니가 사장이야?
00:45:03야 엄청 부럽다 야
00:45:05오란데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00:45:07붕어복은 있어서 또 종업원이라도 하네
00:45:10하하하하하하하
00:45:11강호야 뭐해
00:45:13고기 추가 주문한 거 나왔어
00:45:15아이고
00:45:15아이고
00:45:16아이고
00:45:17치였어
00:45:17강호야
00:45:19나가서 숲을 좀 확인해봐 이상해
00:45:21그리고 2번 테이블에 고기 나갔어?
00:45:22빨리 나가야 돼?
00:45:23하
00:45:24왜 다 나한테만 시켜
00:45:26지강호
00:45:28야
00:45:30반찬
00:45:31어
00:45:33아유 엄마 오늘 너무 수고했어
00:45:54응
00:45:56엄마 메뉴 대박이더라
00:45:57너무 좋아
00:45:58기분이 또 다르더라
00:45:59어?
00:46:00니들 먹일 때랑
00:46:01손님들이 다 맛있다고 하니까
00:46:03그냥 막 으쓱한 그런 기분인 거 있지
00:46:05그래?
00:46:06내가 진짜 생각 잘했지
00:46:08어머
00:46:10어머 얘
00:46:11아우 오늘 다크서클 내려온 거 봐
00:46:14먼저 집에 들어가
00:46:15아이 엄마랑 같이 들어가야지
00:46:17에이 치울 것도 얼마 안 남았어
00:46:18넌 내일 출근도 해야 되잖아
00:46:20아 근데 엄마 엄마 눈에도 피빨 썼네
00:46:23오늘 너무 피곤했나보다
00:46:24강호야 저기
00:46:29저기
00:46:30오늘은
00:46:31누나랑 엄마랑 먼저 좀 집에 좀 들어갈게
00:46:34나머지 마무리 좀 해줄래?
00:46:36어
00:46:37어
00:46:38그래
00:46:39알았어 내가 갈게
00:46:40오 지강호
00:46:41그럼 오늘 부탁 좀 할게
00:46:42고마워
00:46:43어?
00:46:44엄마 빨리 올까라 이거
00:46:45아휴
00:46:47아휴
00:46:48아휴
00:47:03아휴
00:47:04난 고생한 거 알아주지도 않아
00:47:06손님들 두고 지나던 곳이
00:47:09내가 제일 열심히 했는데
00:47:15나 누나 엄마예요
00:47:30친엄마
00:47:32네?
00:47:36아줌마 어디 가요?
00:47:38아 무슨 얘긴데요?
00:47:40여기 앉아서 얘기해요
00:47:43앉아요
00:47:46넌 왜 앉아야 되는지 모르겠네
00:47:54누나한테 얘기 들었죠?
00:47:56나한테 화도 많이 났을 거고
00:47:58용건만 빨리 말씀해주세요
00:48:03누구한테 자기 관을 떼준다는 게
00:48:06참 쉽지 않죠
00:48:08겁도 나고
00:48:09아 그래도 어쩌라고
00:48:11뭐
00:48:13누나 좀
00:48:15설득해 줄래요?
00:48:225억이에요
00:48:24네?
00:48:25막상 수술날이 다가오니까
00:48:30누나가 겁이 나서 망설이는 거 같아요
00:48:35수술 끝나는 날 5억 더 줄게요
00:48:38강호씨가 보기엔 내가 너무 파렴치해 보이죠?
00:48:50아
00:48:51예
00:48:52뭐
00:48:53좀 그렇긴 하죠
00:48:57근데
00:48:59누나하고 그 아이는 쌍둥이였어요
00:49:03그럼 난
00:49:05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00:49:08딸에 대한 미안함과
00:49:10죽어가는 아들의 생명을 놓고 생각했을 때
00:49:13난
00:49:16어떤 엄마여야 했던 걸까요?
00:49:20그런 걸 왜 저한테 물으세요?
00:49:26혈육 죽여놓고 누나도 편히 못 살아요
00:49:29그러니까
00:49:30괜히
00:49:31나 만났단 말은 하지 말고
00:49:34간이식 해주는 게
00:49:35사람 목숨 살리는 거라고
00:49:38누나한테 한마디만 해줘요
00:49:41한마디 해주는데
00:49:4210억을 준다고요?
00:49:44안 그래도
00:49:45키워주신 거 고마워서
00:49:46인사드리려고 했던 돈인데
00:49:50나석이가 민망해서 강호씨 주는 거예요
00:49:53시술 끝나는 날 나머지 갈 거예요
00:49:59시술 끝나는 날 나머지 갈 거예요
00:50:01뭐예요?
00:50:27그래
00:50:28키워준 값이라는 게 있지
00:50:29이걸로 뭐하지?
00:50:32맞다
00:50:33우선 방 세 개짜리 전세로 들어가는 거야
00:50:34지온우도 방 하나 있어야지
00:50:36언제까지 엄마랑 같이 방했어
00:50:38그 아줌마 되게 순진하다
00:50:41우리 지온우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
00:50:45누나가 망설이지
00:50:46안 해줄 사람이 아닌데
00:50:48걘 안 키웠으니까 자기 딸을 모르지
00:50:52지온우는 우리 엄마 딸이지
00:50:54호PS
00:50:57아
00:51:02아
00:51:05오빠
00:51:07나 지금 로비
00:51:08나 좀 데리러 와중
00:51:10ats
00:51:41رجل اللهم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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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24لايجب
00:52:25كيف
00:52:26أنت
00:52:27سيارة
00:52:28لقد يطلق
00:52:29لم يكن
00:52:41كنت تتعلموني
00:52:49انا سألتك
00:52:52انا سألتك
00:54:28أه.. أنت لك ربما ذلك
00:54:32أنت ملك بعض النساء...
00:54:35لسيطال ربما ربما?
00:54:37مرحبا!
00:54:38مرحبا!
00:54:39يا أولي knight تلاكسة
00:54:41أنت أنت لك العالمي
00:54:43لا تتجد أنت
00:54:44ما نحن أحده بأنه
00:54:46الغ分ه بالنصف
00:54:48السيطال اللحظان
00:54:51habla مرحبت هذا
00:54:53وليس المفيدة
00:54:54لك بعد أنت الزميلة
00:54:56너 이거 스토킹이야, 스토킹!
00:55:02너 안 되겠다.
00:55:04너 경찰서 좀 가자.
00:55:06따라와.
00:55:07알았어.
00:55:08따라와.
00:55:09알았어.
00:55:10안 나타날게요.
00:55:11수빈이 남친 없는 줄 알고.
00:55:14있다잖아.
00:55:16이 수빈,
00:55:17어떡할까?
00:55:21나죠.
00:55:23너,
00:55:26사과해.
00:55:27질척거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해.
00:55:32지척돼서 미안해.
00:55:33다신 연락 안 하겠다고도 해.
00:55:35다신 연락 안 할게.
00:55:42이 말대로 이 형이 재력이 좀 있거든?
00:55:45너 한 번만 더 알짱 되면
00:55:47그땐 네 인생 고달플 줄 알아.
00:55:49알겠어?
00:55:50네.
00:55:51네.
00:55:52더 크게!
00:55:53네.
00:55:54가.
00:55:59수빈!
00:56:01너 왜 애한테 인사 안 해?
00:56:08아?
00:56:09뭐?
00:56:19엄마.
00:56:21언제부터 그렇게 멋있었어?
00:56:28멋있어서 좋아한 거 아니야?
00:56:30아닌데.
00:56:31그럼 왜 좋아한 건데?
00:56:33아저씨여서?
00:56:34뭐?
00:56:37뭐?
00:56:39이유는 다음에.
00:56:40엄마 걱정하신다.
00:56:41나 간다?
00:56:42운전 조심해.
00:56:43아,
00:56:45습.
00:56:50아...
00:56:52불안해서 미치겠네.
00:56:55이뻐가지고.
00:56:56이뻐가지고.
00:57:11옷 때문인가?
00:57:14그러네.
00:57:15옷 때문이야.
00:57:16옷이 문제네.
00:57:17옷이 문제네.
00:57:32아...
00:57:34옷들이 다 고상하긴 하네.
00:57:35어?
00:57:36우진이가 두고 간 옷들이 좀 있나?
00:57:41아, 그러고 보니까 우진이한테 통 연락을 못 했네.
00:57:46널 진짜 이해할 수가 없어.
00:57:47열 떨어져서 다행이지.
00:57:48왜 밤에 병원 옥상을 기어 올라가?
00:57:49왜?
00:57:50올라가긴 쉬운데 떨어지긴 어렵디?
00:57:51발이 안 떨어지지?
00:57:52그게 인간이야.
00:57:53그게 목숨이야.
00:57:54한 번 놓치면 모든 게 사라지는 게 생명이라고.
00:57:55몇 달 동안을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00:57:56내가 진짜 좋아했거든.
00:57:57나 그 사람 진짜 좋아했어.
00:57:58나 그 사람 진짜 좋아했어.
00:57:59마음 잘 다지려.
00:58:00너 사는 게 싫어.
00:58:01너 사는 게 싫어.
00:58:02너 사는 게 싫어.
00:58:03너는 밤에 병원 옥상을 기어 올라가?
00:58:04왜?
00:58:05올라가긴 쉬운데 떨어지긴 어렵디?
00:58:06발이 안 떨어지지?
00:58:07그게 인간이야.
00:58:08그게 목숨이야.
00:58:09한 번 놓치면 모든 게 사라지는 게 생명이라고.
00:58:18몇 달 동안을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00:58:21내가 진짜 좋아했거든.
00:58:23나 그 사람 진짜 좋아했어.
00:58:26마음 잘 다지려.
00:58:27너 사는 게 먼저야.
00:58:29진짜 죽고 싶은 거 아니면 관리 잘해.
00:58:36죽고 싶으면은요?
00:58:40전에 엄마가 했던 말 기억 못 해?
00:58:43너 죽으면 안 된다니까?
00:58:46네가 누구 맘대로 죽어.
00:58:52누구 맘대로 가느라 좀.
00:58:57진짜 다들 왜 이렇게 약해?
00:59:07끝까지 버티지도 못할 것들이.
00:59:16이건 무슨 경고등이야?
00:59:18미션 경고등이네요.
00:59:19하부에 오일라인 쪽 확인해 볼게요.
00:59:32이게 위치 추적기라고요?
00:59:34네.
00:59:35뒷바퀴 쪽에 달려있던데요.
00:59:36네.
00:59:37뒷바퀴 쪽에 달려있던데요.
00:59:46소리도 독구찬을 좋아하잖아.
00:59:49그럼 키스는 누가 먼저 해야 되지?
00:59:51뭐 동시에 하는 거지.
00:59:55서로 끌리듯이.
00:59:57어,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01:00:04근데 그래도 오빠, 독구찬이 먼저 소리 뒤통수를 감싸야 되는 거 아니야?
01:00:10이렇게?
01:00:12아, 야.
01:00:14누가 키스를 이런 식으로 해.
01:00:16야, 분위기가 있어야지.
01:00:19어떻게?
01:00:21음...
01:00:23나 봐봐, 영라야.
01:00:28일단 서로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 거야.
01:00:31그 다음엔 동시에 얼굴이 다가가는 거지.
01:00:41이렇게?
01:00:43이제 이쯤에서 머리를 감싸고
01:01:01너희들 뭐 하는 거야?
01:01:10너, 너 나가.
01:01:12제가 말씀을...
01:01:14나가란 말 안 들려?
01:01:24영라만 남겨두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01:01:28뭐라고?
01:01:32오빠, 나가 있어.
01:01:35아니...
01:01:37나가 있어줘.
01:01:42알았어.
01:02:01나 제치고 아빠 앞에서 여우짓 할 때 수상했어.
01:02:08이거였구나.
01:02:10너한테 헛바람 들게 한 새끼가.
01:02:13어떡하지?
01:02:15어떡하지?
01:02:16어떡하지?
01:02:18네가 스킨십 못하겠다는 이유가 쟤 때문이었어.
01:02:22그래 놓고 아빠 앞에서 엎어졌어?
01:02:25네 아빠 알면 꽤나 좋아하겠다.
01:02:32쟤 당장 해고야.
01:02:34그건 곤란해요, 엄마.
01:02:37뭐?
01:02:38그럼 저도...
01:02:42아빠한테 말씀드릴 게 있어요.
01:02:44우진 오빠요.
01:02:48우진 오빠요.
01:02:55우진이라니.
01:02:56우진 오빠 간이식 받으려는 거.
01:03:00아빠한테 말해도 돼요?
01:03:02내 힘으로 처음 본 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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