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무자비한 이민자 단속에 한인 사회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5최근 미국 이민당국이 LA의 한인 세차장을 급습한 데 이어 주말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한국계 마트에서 직원들을 마구잡이로 끌고 갔습니다.
00:14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다짜고짜 길을 가던 차량을 세운 미 국경경찰대원들이 창문을 내리라고 요구합니다.
00:25운전자가 거부하자 창문을 그대로 부수고는 거칠게 끌어냅니다.
00:30온드라스 이민자 출신의 운전자는 자신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혔지만 국경경찰대가 막무가내로 수갑을 채웠다고 말합니다.
00:47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주말 노스캐롤라이나 최대 도시인 샬롯에서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에 나서 이틀 동안 130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01:06주로 유색인종들이 가는 상점이 단속 대상이었고 심지어 길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외모가 백인이 아니면 무차별적으로 검문을 당했습니다.
01:17한국계 상점들도 표적이 됐습니다.
01:29노스캐롤라이나의 대표적인 한인 식료품 업체에 이틀 연속 국경경찰대가 들이닥쳐 직원들을 닥치는 대로 연행했습니다.
01:38앞서 LA에서도 미국 이민당국이 한인이 운영하는 세차장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교민사회의 반발을 샀습니다.
01:48특히 한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식당이나 식료품점 같은 업종이 이민자 단속의 표적이 되면서 교민사회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1:59YTN 김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