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얼마 전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했던 국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APEC 정상회의죠. 이 회의는요. 단순한 외교 무대를 넘어서 미래경제협력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00:19맞습니다. 특히 이번 APEC 같은 경우는요. AI 또 에너지 그리고 지속가능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는데요. 특히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수소인데요. 지속가능한 성장 그리고 탄소중립. 이게 어떻게 보면 요즘 또 전세계 화두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 수소는 미래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00:43네.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선택이 아닙니다. 거의 필수가 됐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흐름 속에서 과연 어떤 기업이 수소 비전에 대한 해답을 좀 내놨을까요?
00:56자 먼저 국내 자동차 기업 H사는요. 이 회의에서 모빌리티를 넘어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수소를 활용한 미래에너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01:07단순히 자동차의 연료로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을 움직이는 다음 세대 에너지 생태계로서의 수소를 이야기한 겁니다.
01:15자 현장에 최신형 수소 전기차를 전시하고 수소 생태계의 원리를 보여주는 모형과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01:23네. H사는 또 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이동수산으로 활용되는 이 수소의 전 과정을 또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01:31이 수소가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또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01:38이걸 아주 강조했습니다.
01:41그러려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수소 생태계가 먼저 마련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01:45그렇죠. 특히 이 비전은요. 곧바로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01:50같은 기간 울산에서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의 기공식이 열렸는데요.
01:55이 공장은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완공되면 연간 수만 기의 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02:06특히 내연기관 부지에 수소연료기지가 새로 들어서는 점이 의미가 있는데요.
02:11과거의 엔진 중심 산업을 미래 수소중심 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을 나타내는 거죠.
02:17H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해서 청정수소 생산, 수전의 기술, 연료전지 개발 등 주기적인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붙일 예정입니다.
02:30여기에 정부도 힘을 적극적으로 보태고 있는데요.
02:33기후에너지 환경부는 이런 기업의 혁신 노력을 지원하고요.
02:37지자체 역시 청정수소 기술 개발과 더불어서 인프라 구축을 돕는 등 민과 관이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02:44이뿐만 아니라 H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도입해서 제조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고
02:52로보틱스, 자율주행 분야로까지 기술협력을 점점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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