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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우현기 기자 나왔습니다.


Q1. 우 기자, 우리가 지금 방송을 하고 있는 이곳 동아미디어센터 건물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가 설치됐잖아요. 어제 처음 공개되는 현장에 직접 다녀왔죠?

네, 그렇습니다.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 어제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는데요.

그 모습, 제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동아미디어센터 건물에 전광판이 층층이 설치되는 타임랩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이후 별도 무대 없이, 디지털로만 커팅식이 진행됐고요.

자체 콘텐츠들도 연이어 재생됐습니다.

우주선이 시뻘건 불기둥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발사됐고요. 

'시그니처 콘텐츠'인 거대한 거인도 등장했는데요. 

형형색색의 거인들이 마치 광장으로 뛰쳐 나올 것만 같죠.

또 서커스를 연상시키듯, 시계 톱니바퀴와 오르골이 돌아가는 환상쇼도 펼쳐졌습니다.

30분마다 반복되며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광화문 시계탑'으로 변신한 겁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서 사진을 찍거나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루카스 / 오스트리아 관광객]
"심지어 타임스스퀘어보다 더 인상적인 거 같습니다. 스크린 화질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김도영 / 경기 파주시]
"서울에서 이런 큰 전광판 처음 봤는데 신기하고…"

[설영우 / 중국인 관광객]
"크기가 너무 커서 이 날씨에서 그냥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진짜 뉴욕 같은 느낌이에요."

Q2. 어제 공개 행사를 보니, 화면 속에서 우주선이나 거인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정말 엄청난 느낌이네요. 그런데 '룩스' 도대체 어떤 뜻입니까?

룩스는 세 영어 단어가 결합돼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시선을 뜻하는 LOOK과 빛을 나타내는 LUX, 고급스러움의 LUXURY 가 모두 담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급스러운 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미디어', 이렇게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Q3. 네 그런데 이 '룩스'가 벌써부터 국내 기록과, 세계 기록이 각각 하나씩 생겼다고요?

네 맞습니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가로 50미터, 세로 60미터, 총 3천 제곱미터인데요.

축구장 절반 크기로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합니다. 

또 자세히 보시면 '룩스'는 세계 최초 원통형 스크린으로 설계됐습니다.

볼록 튀어나온 곡선 형태로 둥글게 스크린이 설치된 게 보이실텐데요. 

이 구조 덕분에, 3면으로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면서, 차별화된 연출감을 느낄 수 있고요.

서울 시청이나, 서대문, 광화문 광장 등 어디에서든 룩스를 즐길 수 있는 겁니다.

Q4. '룩스'를 통해서 앞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면서요?

네 룩스를 활용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지금 보시는 게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 레이스 마라톤 행사거든요.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워하면서 달리는 모습이 룩스에 생생하게 포착됐죠.

이처럼 대규모 스포츠 행사나, 대형 라이브 공연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고요.

잊지 못할 추억까지 남길 수 있습니다.

Q5. '룩스' 정말 보기 좋은데,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의 '타임스퀘어'가 될 수 있는 겁니까?

네 룩스는 서울 도심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걸로 기대됩니다.

룩스를 통해, 광화문 일대가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 도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우리가 뉴욕에 가면 타임스퀘어를 찾듯이, 경쟁력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경제를 부탁해였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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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제를 부탁해 오늘 경제산업부의 우현기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1우 기자, 지금 우리가 방송을 하고 있는 이 동화미디어센터 한쪽 면을 다 채운 초대형 디지털 전광판이죠.
00:19룩스가 어제 공식 오픈을 했는데 현장에 다녀왔죠?
00:25맞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00:27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 어제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는데 그 모습을 제가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00:35먼저 보시는 게 동화미디어센터 건물에 전광판이 층층이 설치되는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00:43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00:48이후에는 별도 무대 없이 디지털로만 커팅식이 진행되기도 했고요.
00:53이어서 자체 콘텐츠들도 연이어 재생이 됐습니다.
00:58지금 보시는 게 우주선이 시뻘건 불기둥을 내뿜으면서 하늘로 발사되는 모습이고요.
01:05진짜 발사되는 것 같네요, 저기.
01:06맞습니다.
01:07그리고 시그니처 콘텐츠라고 하는데 풍선 모양의 거대한 거인들도 등장을 했습니다.
01:14형형색색의 거인들이 마치 청계광장으로 뛰쳐나올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01:19또 서커스를 연상시키듯 지금 보시는 것처럼 시계 톱니바퀴와 오르골이 돌아가는 환상쇼도 펼쳐졌습니다.
01:28저거 정말 멋있더라고요.
01:3130분마다 반복되는 건데요.
01:33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일종의 광화문 시계탑으로 변신을 한 겁니다.
01:38제가 어제 현장에서 살펴보니까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서 사진을 찍거나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01:45서울에서 이렇게 큰 전광판 처음 봐서 되게 신기하고.
01:58사이즈가 너무 커서 이 날씨에서 그냥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02:05진짜 뉴욕 같은 느낌이에요.
02:06저도 저거 지나가다 봤는데 우리 회사 건물을 이렇게까지 내가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나 올려다보면서 사실 좀 자랑스러웠습니다만
02:20이 이름이 좀 궁금합니다.
02:22룩스예요.
02:23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건가요?
02:25룩스.
02:26룩스는 사실 세 영어 단어가 합쳐진 의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30시선을 뜻하는 룩 그리고 빛을 나타내는 럭스, 고급스러움의 럭셔리가 모두 담긴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02:39그러니까 한마디로 정의를 해보면 고급스러운 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미디어다.
02:45이렇게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02:46이 룩스가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기록들을 하나씩 세우기 시작했다고요?
02:54네, 그렇습니다.
02:55현재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즈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03:01가로 50m고요.
03:02세로 60m입니다.
03:03그래서 합쳐서 총 3천 제곱미터의 크기인데요.
03:07축구장으로 따지면 절반 크기고요.
03:10그래서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03:12또 자세히 보시면 룩스는 세계 최초로 원통형 스크린으로 설계가 됐습니다.
03:18그렇게 볼록 튀어나온 곡선 형태로 둥글게 스크린이 설치된 게 보이실 텐데요.
03:23이 구조 덕분에 3면으로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면서 차별화된 연출감 느낄 수 있고요.
03:30만약에 시청자 여러분들이 광화문 방문하셔서 서울시청이나 서대문, 광화문 광장 등 어디에 계시든 룩스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03:39이게 저희 회사가 이 대형, 초대형 사이니지 룩스를 통해서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고요?
03:50네, 지금 룩스를 활용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들도 준비 중인데요.
03:56한번 보겠습니다.
03:57지금 보시는 영상이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렸던 서울 레이스 마라톤 행사거든요.
04:03저게 지금 영상이 저기서 나오는군요.
04:05그렇죠.
04:05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이 굉장히 즐거워하면서 달리는 모습이 룩스에 생생하게 포착이 됐습니다.
04:12이처럼 대규모 스포츠 행사나 대형 라이브 공연까지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고요.
04:18잊지 못할 추억까지 남길 수가 있습니다.
04:20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가 아니라 룩스 화면에 내가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04:29여러 가지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04:31아까 우리 우 기자랑 잠깐 얘기도 했지만 크리스마스 때 저기 크리스마스 트리를 띄워놔도 멋있을 것 같고
04:37며칠 전에 또 다른 전문가가 그 얘기도 했어요.
04:41보신각 종칠 때 거기에서 적토마가 또 뛰어나오는 모습을 또 연출하면 어떨까 이런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곳곳에서 쏟아나오고 있습니다.
04:49일단은 정말 신기하고 볼거리는 맞는 것 같은데 아까 외국인이 그랬어요.
04:54뉴욕 타임스 보다도 뉴욕 타임스케어보다 멋있다고 이게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05:00그런 기대감도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05:02그래서 서울 도심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걸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05:07룩스를 통해 광화문 일대가 새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면 도시의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05:14우리가 뉴욕 타임스케어를 찾듯이 경쟁력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보겠습니다.
05:21알겠습니다.
05:23지금까지 우연기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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