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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밤하늘을 형형색색 수놓는 이 장관을 보려는 인파로 인산인해인데요.

그러다보니 갈 엄두도 안난다는 분들 많은데, 여의도가 아니더라도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당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선유도공원은 불꽃 축제를 즐기는 명당 중 하나로 꼽힙니다.

축제가 열리는 여의도가 인접했고 상대적으로 사람은 덜 몰리니 편하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들에, 여의도를 포함한 서울의 야경을 더해 감상할 수 있으니, 오히려 사람으로 붐비는 여의도보다 낫다며 사람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두성자 / 인근 주민]
"(매년) 많이 오죠. (공원 앞) 다리가 무너질 정도, 부서질 정도. 너무 꽉 차서 위험했어요. 경찰들이 질서 유지 힘써줬으면 좋겠어요."

지역 사람만 알 법한 숨은 명당도 적잖습니다.

주택가가 밀집한 곳에 있는 이 언덕처럼 말입니다.

언덕이 높아 여의도한강공원이 잘 보이다 보니 매년 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골목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높은 건물 없이 여의도 방향 시야가 탁 트이니 이렇게 여의도 하늘에서 터진 대형 불꽃 형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이런 주택가 명당은 주민들의 어려움도 큽니다.

[정희주 / 인근 주민]
"(골목이) 꽉 차 있어요. 점심 때쯤 한두 명씩 와서 11시 그쯤까지 사람들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축제 때마다 많이 들려서 힘든 부분이…"

화려한 축제에 걸맞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박연수
영상편집 : 방성재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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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00:04밤하늘을 형형색색 수놓는 장관을 보려는 인파로 인산인회인데요.
00:10그러다 보니 갈 엄두도 안 난다는 분들 많은데
00:13여의도가 아니더라도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당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00:19광민경 기자입니다.
00:23서울 선유도공원은 불꽃축제를 즐기는 명당 중 하나로 꼽힙니다.
00:28축제가 열리는 여의도가 인접했고 상대적으로 사람은 덜 몰리니
00:33편하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겁니다.
00:37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들에 여의도를 포함한 서울의 야경을 더해 감상할 수 있으니
00:43오히려 사람으로 분비는 여의도보다 낫다며 사람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00:48많이 오죠. 다리가 넘어질 정도로 부서질 정도로.
00:52너무 꽉 차서 위험했어요.
00:55경찰들이 질서 유지에 힘써줬으면 좋겠어요.
01:00지역 사람만 알 법한 숨은 명당도 적지 않습니다.
01:04주택가가 밀집한 곳에 있는 이 언덕처럼 말입니다.
01:08언덕이 높아 여의도 한강공원이 잘 보이다 보니
01:11매년 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골목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01:15높은 건물 없이 여의도 방향 시야가 탁 트이니
01:19이렇게 여의도 하늘에서 터진 대형 불꽃 형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01:25다만 이런 주택가 명당은 주민들의 어려움도 큽니다.
01:29꽉 차 있어요. 보통.
01:31점심때쯤 한두 명씩 와서 한 11시 그쯤까지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01:38사람들 떠나는 소리가 축제 때마다 좀 많이 들려서 힘든 부분이 좀.
01:41화려한 축제에 걸맞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해 보입니다.
01:47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01:49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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