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법원이 3대 특검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재판 중계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고 설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귀연 부장판사가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재판도 형사25부에서 진행 중입니다.

업무가 지나치게 많아 특검 사건 재판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3대 특검 재판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형사합의25부에 판사 한 명을 추가 배치해, 일반사건을 맡도록 했습니다.

재판장을 포함한 기존 판사 3명의 재판 부담을 줄여 특검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특검 사건에는 가중치를 부여해 특검 사건 1건이 배당되면 향후 일반사건 5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란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35부와 김건희 씨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27부는 사건의 난이도를 고려해 일반사건 10건을 주지 않을 계획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검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법원행정처에 형사합의부 증설을 위한 법관 증원도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특검법에 따라 재판 중계에도 대비합니다.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재판 중계 준비팀'을 구성해 설비와 인력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법원은 형사법정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형사법정도 지속적으로 증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대근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822101958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여당이 3대 특검 전담제판부 설치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법원이 3대 특검 재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00:09재판 중개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고 설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0:14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직위원 부장판사가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비 25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고 있습니다.
00:27여기에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재판,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재판도 형사 25부에서 진행 중입니다.
00:41업무가 지나치게 많아 특검 사건 재판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3대 특검 재판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00:51먼저 오는 20일부터 형사비 25부에 판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일반 사건을 맞도록 했습니다.
01:01재판장을 포함한 기존 판사 3명의 재판부담을 줄여 특검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01:07또 특검 사건에는 가중치를 부여해 특검 사건 1건이 배당되면 향후 일반 사건 5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1:18내란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35부와 김건희 씨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 27부는
01:26사건의 난이도를 고려해 일반 사건 10건을 주지 않을 계획입니다.
01:31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검 사건에 신속한 처리를 위해 법원 행정처에 형사합의부 증설을 위한 법관 증원도 요청했습니다.
01:42법원은 특검법에 따라 재판 중계에도 대비합니다.
01:46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재판 중계 준비팀을 구성해 설비와 인력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01:54법원은 형사법정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형사법정도 지속적으로 증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2:02YTN 김대근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