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 후속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협상 기간과 국익이 꼭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00:07빠른 게 좋은 건 아니라는 의미죠.
00:10관세 협상이 장기화하는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4홍민기 기자입니다.
00:19미국과 합의한 3,500억 달러의 세부 투자 계획을 두고 후속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0:25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협상이 길어진다고 해서 국익이 침해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42다양한 협상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시간까지도 협상 조건에 넣고 최적의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0미국은 이른바 일본 모델, 즉 미국이 투자처를 정하고 우리가 투자금을 회수한 뒤에는 자신들이 이익의 90%를 가져가는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01:02시간에 쫓겨 불리한 조건을 수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가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0대통령실은 협상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일각의 조언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5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이 관세 협상을 일괄 타결할 가능성이 있고
01:23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대한 미 대법원의 판결도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29다만 대통령실 안에서는 끝까지 신중한 협상 태도를 유지하려는 복잡한 속내 또한 읽힙니다.
01:36구체적으로 어떤 한 방안을 두고 무게를 실어두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01:43정부는 미국 요구대로 현금 직접 투자 비중 확대를 받아들일 경우 무제한 통화 스와프 제한도 협상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입니다.
01:54우리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건데
01:59다만 미국이 기축통화를 쓰지 않는 나라와 무제한 통화 스와프를 맺은 전례가 없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2:08YTN 호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