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00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00:05개회식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복과 상복, 상반된 차림새로 등장해서 극심한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00:12황부회경 기자입니다.
00:17개량 한복의 색동저고리, 갖가지 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환한 표정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섭니다.
00:23정기국회 시작을 기념하며 한국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의미를 담아 한복을 차려입은 겁니다.
00:40왼쪽 가슴에 근조의회 민주주의 리본을 단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내 굳은 얼굴을 유지했습니다.
00:48이재명 정부의 독재에 맞서 심기일전하자며 상복을 입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00:53상복 차림으로 본회의에 참석을 하게 되는데요.
00:58그 의미 역시 대화와 타협이라고 하는 의회 민주주의가 죽었다는...
01:03상반된 풍경으로 문을 연 9월 정기국회, 곧바로 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됩니다.
01:10교육부 최교진, 여성가족부 원민경 장관 후보자 등 이번 주에만 4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01:169일과 10일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15일부터 나흘 동안은 분야별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01:24민주당은 검찰, 언론, 사법 등 3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개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32검찰 개혁 엇박자 논란엔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01:36당정대는 이견 없이 흔들림 없이 원팀 원보이스로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달려가겠습니다.
01:47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를 폭주로 규정하고 대여투쟁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01:53특히 더센 특검법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1:58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에 대해서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02:09728조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도 민주당은 민생회복 마중물이자 주춧돌, 국민의힘은 빚잔치 포퓰리즘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2:1912월 9일까지 100일의 여정은 개회식의 옷차림처럼 갈라진 풍경이 반복될 전망입니다.
02:25YTN 황보혜경입니다.
02:28내부 총질을 하면 결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선 뒤엔 연일 원팀을 강조하며 메시지 톤을 낮추고 있습니다.
02:40뭉쳐서 대여투쟁에 주력하겠다는 건데 이른바 윤 어기인 돌출 발언은 여전한 뇌관으로 꼽힙니다.
02:47김철희 기자입니다.
02:50합리적 중도 성향으로 평가되는 정의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인선을 알린 장동혁 대표.
02:58거듭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03:00통화돼도 원칙이 필요하다던 강경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서 구선 의원 107명이 하나로 뭉쳐 싸우는 것이 최선이라고도 했습니다.
03:09먹기 편한 초밥을 만드는 것보다 좀 큰 주먹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인선을 해나가겠습니다.
03:23외부의 적, 정부 여당을 향해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3:27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상결례 자리에서 일방적인 법 추진과 야당 비판에만 골몰한다고 꼬집은 겁니다.
03:34지금 과거의 일로 무리하게 야당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03:43대통령님과 우리 장동혁 대표님과의 대화도 다양하게 이루어지면 참 좋겠다.
03:49취임 이후 내유 외강에 집중하며 발언 수위를 조절하는 장 대표와 달리 강경 지지층을 등에 업은 일부 지도부 발언에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04:00탄핵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건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풀어줘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은 건데
04:07지도부는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04:10정치 보복성 모든 수사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하십시오.
04:18강 지도부의 합의된 그런 의견은 아닙니다.
04:23국민적 상식, 보편성, 합리성이라는 기준 하에서
04:27중도층도 매력을 느낄 보수 정당을 만들겠다는 장동혁표 중도 확장 전략.
04:33당권 경쟁 승리 요인이었던 강성 지지층을 어떻게 단속하며
04:37관계 설정이란 난제를 풀어갈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04:42YTN 김철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