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High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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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나 조카처럼 생각하거든, 편안해, 조카같은 소녀야, 조카같은 소녀야, 내가 조카가 어딨어? 안 내보내? 안 내보내? 죽을래?

00:06아우, 누나! 혜미, 쟤를 거둬야 내가 살아. 안그러면 나 실험자 돼.

00:10뭐?

00:11나 기린 예고에서 잘렸어. 근데 이사장이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그게 바로 쟤야. 쟤를 데리고 오면 안 자르겠단데, 근데 어떻게 그럼?

00:20그래서 나 데리고 온 거였어? 쟤 살겠다고?

00:24아, 진짜 힘들어. 혜미, 쟤 말고 입학시 전까지 찾아야래가 둘이나 더 있어.

00:29진짜 힘들긴 하네.

00:31그... 둘이나 더?

00:33우리 박스까지 쟤들 셋딱 못 데리고 가면 학 kommen이야. 그냥 나 실업자 되고,

00:36혈미 특채에서 말장 끓으면 돈 오하면 타볼대고.

00:39그랬어?

00:40진짜 힘들겠네.

00:41너 진짜 힘들긴 하네, 너.

00:43그래도 말을 나도 대과야, 대과야, 인간이.

00:46이 집이 아니야, 이 집이.

00:52송삼동?

00:55이 점이 뭐 이렇게 굴여?

01:00단복린 또 어디야?

01:21현...시...혁?

01:25현...시...혁?

01:27현...시...혁?

01:45어?

01:47이 새끼 있고 지난번에 사장님 지갑 훔쳐간 놈 아냐?

01:49전남co석.

02:06고압이! 어딨어!

02:11이게 누구신가?

02:14겉자 자고 여기까지 지발로 기어들어오셨나?

02:19고혜미! 어딨어?

02:29나 다 봤어.

02:30당신 혜미 납치해 가는 거.

02:35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좋은 말로 풀어주시지.

02:37아, 혜미를 구하러 오셨다.

02:42암튼 요즘 영화가 애들 다 망쳐난다니까.

02:45지가 무슨 주윤발인 줄 알아요.

02:49어, 혜민야?

02:51집에 잘 들어가고 있어요?

02:53아, 왜요?

02:55또 무슨 용건이 나왔어요?

02:57어, 아니다. 용건 끝났다.

03:02됐냐?

03:05이제 우리 용건만 남은 거 같은데.

03:08빨리 봐.

03:15아니다.

03:17시..경진?

03:18어? 시경진?

03:20나도 시경진인데.

03:21어? 어, 반갑다. 난...

03:27윤백희, 태몽우 장수풍댕이 맞지?

03:33나도 시경진인데.

03:35어? 어, 반갑다. 난...

03:39윤백희, 태몽우 장수풍댕이. 맞지?

03:43와, 오디션 때 봤구나.

03:45엄청 감동이었어. 난 조인성이야.

03:48나도 오디션 때 너 보고 감동받았어. 난 정화정.

03:52앞으로 해도 정화정, 뒤로 해도 정화정.

03:56그래, 나는 백희야. 윤백희.

04:00저기, 나도 시경진쌤만인데.

04:04아...

04:06근데 시경진쌤 어떤 선생님이야?

04:10오, 내가 선배님들한테 좀 들었는데.

04:13우리 운 완전 대박이야.

04:15미국 유학파 출신 선생님이신데, 이 학교에서 데뷔를 제일 많이 시킨 선생님이시네.

04:22안녕하세요, 쌤.

04:24이거 뭐? 이거 압정하냐?

04:27압정 맞다. 총 1,000개.

04:30지금부터 딱 5분 후에 무용수업을 시작할 거야.

04:34맨발로?

04:36아니, 압정에 있는데 어떻게 맨발로 수업을 해.

04:391,000개.

04:405분 안에 1,000개를 다 찾아내지 못하면 니들 발바닥은 아마 나만 하지 않겠지?

04:46자, 그럼 시작해볼까?

04:48자, 그럼 시작해볼까?

05:01아이고.

05:02김필수.

05:03응?

05:04양말 벗어.

05:05아니, 나는 이게 안다가 이렇게.

05:08아니,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05:24어떻게 해? 한 개가 없어.

05:26야, 이게 다야.

05:31찾았다.

05:32아, 스탑.

05:33뭐, 나름 괜찮은 집중력이었어.

05:39수고했다.

05:40앞으로 내 수업은 더 할 거다.

05:42지금 이 5분간의 긴장을 놓치는 순간 니들은 바로 입시반으로 퇴출 될 테니까.

05:48입시반이 어떤 곳인지 다들 알고 있지?

05:55모든 음악에 관한 실기 수업이 금지된 무덤 같은 곳이다.

06:00죄송합니다.

06:02교실을 잘못 찾아서.

06:03넌 오늘 죽었다.

06:04있음 열나 무서운데.

06:0515번?

06:06수업 중에 잡담?

06:0710점 감점.

06:08네?

06:09아니, 제가 왜.

06:10얜 지각했는데요.

06:11너 억울하면 수석하던가.

06:12아, 얘가 수석이구나.

06:13자, 오늘 수업은 입학식에 공연할 커버 중입니다.

06:15오늘 수업은 입학식에 공연할 커버 중입니다.

06:17오늘 수업은 입학식에 공연할 커버 중입니다.

06:20어, 맹 선생님.

06:21네.

06:22신입생 겨울은 결과로 끝났어?

06:23아니요, 아직.

06:24아직이라니 입학식과 앞인데.

06:25아, 이사장님이 특채생활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래요.

06:26시청자라도 먼저 보내주셔야 할 수 있는 거야?

06:27내일지.

06:28아, 봉 선생님.

06:29아, 봉 선생님.

06:30네.

06:31아, 봉 선생님.

06:32네.

06:33신입생 겨울은 결과로 끝났어?

06:34아니요, 아직.

06:35아직이라니 입학식과 앞인데.

06:36아, 이사장님이 특채생활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래요.

06:39아, 시청자라도 먼저 보내주셔야 할 수 있는 거야?

06:42내일지.

06:43아, 봉 선생님.

06:44아, 봉 선생님.

06:45네.

06:46한 매장으로 구입해 주세요.

06:47일단 임시로 했는데요.

06:48이게 좀 애매한데요.

06:49강 선생이랑 이사장님이 뽑은 특채생들 때문에 픽스를 못 시키고 있어요.

06:53지 마음대로군.

06:54지 마음대로야.

06:55아휴, 정말.

06:57제 후임 매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07:00뭐?

07:01이사장님 지인으로다가.

07:03이사장 지인?

07:05이력서에요.

07:09영어 학원 강사 출신이라는 것 같은데.

07:13학사를 지 마음대로 진창을 만드는구만.

07:17뭐야?

07:22인상도 엉망진창이네?

07:30아휴, 이거 배치 볼트네.

07:33외국에서 사왔나?

07:35아, 나 이게 똥값인데 이거.

07:37아휴, 아휴.

07:38아휴, 아휴.

07:39아휴, 아휴.

07:40실내에서 왔을 때 밖으로 한 번도 안 들리고요.

07:42진짜 고장 안.

07:43아, 글쎄 그래도.

07:44아, 수인아.

07:45내가 좀만 있다 전화할게.

07:47고장 한 번도 안 났었다고요, 아휴.

07:49아휴.

07:50아휴, 글쎄.

07:51암만 그래도 말이야.

07:52많이 쳐줘봐야 한 20?

07:55아휴, 아휴, 진짜.

07:56멀쩡하게 잘생기셔가지고 장난하시는 것도 아니고, 아휴.

07:59제가 이거 일본에서 재작년에 20만원 주고 산 거예요.

08:02기싸.

08:05어, 수인아.

08:06내 지금 얘기 중이거든.

08:07바로 다시 전화할게.

08:08에이, 기쓰라 왜 왔어요?

08:10여기서 이거 기쓰라.

08:11여기도 기쓰라.

08:12아휴, 아휴.

08:13아휴, 아휴, 진짜.

08:14소리를 들어봐요, 아휴.

08:15이 20만원 짠인가.

08:18그래도.

08:19이 악기라는.

08:20아휴, 그만 좀 해.

08:21내가 전화한다고 그랬잖아.

08:23내가 지금 네 반지 하나 살려고 뭘 팔고 있는지 알아?

08:27내 목숨 팔고 있다고.

08:29내가 너랑 결혼하려고 영어 방사하는 것도 모자라가지고.

08:33내 악기 팔고 있어.

08:35알아들어?

08:38여보세요?

08:39수인아.

08:43수인아.

08:44수인아.

08:48제 전화 안 받으면 진짜.

08:52오늘 여기 싹 다 불질 어 버릴 줄 알아.

08:54수인아.

08:55usalcing.

08:56lasting.

08:57제 전화는.

08:59어?

09:00안 받아.

09:01끝났어.

09:04아 진짜 돌게 했네 진짜.

09:07그래 그래 그래.

09:09아 이게 저기 근데 달건가 말건가?

09:13안 팔아요. 못 팔아요.

09:18아 이거 이거 47만원 2002년상.

09:22나이 서른일곱에.

09:32교사 경력 전무회 학원 강사 경력만 겨우 2년?

09:42한개 그래.

09:44더 이상은 못 봐주겠지.

09:48멋대로 특채생을 뽑질 않나?

09:51자격도 없는 선생을 계속 드리질 않나?

09:53이사장이 오자마자 아예 작정하고 각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09:58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법인데.

10:01이제 이사님이 좀 나서서 바로 잡아주셔야겠습니다.

10:07장사꾼은 말입니다.

10:09임원이 남지 않은 판에 나서지 않는 법이죠.

10:12과한걸 부탁드리자는게 아닙니다.

10:14흠.

10:15때가 됐을 때 이사회에서 슬쩍 제 편 한 번만 들어주시면 되는 겁니다.

10:21전 사람 편 안 듭니다.

10:23무조건 돈 편이지요.

10:24이사장 손발만 묶어놓으면

10:26그땐 이사님 기획사의 제일 좋은 친구들로

10:30먼저 지명할 수 있도록 제가 따로 손을 써놓겠습니다.

10:33고맙습니다.

10:34고맙습니다.

10:35고맙습니다.

10:36고맙습니다.

10:37고맙습니다.

10:38고맙습니다.

10:39고맙습니다.

10:4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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