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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2وا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و.
00:01:56اللي لأود أن تسجيل ان تسجيلة.
00:01:59لحسن دعوه.
00:02:02أبقى.
00:02:03أبقى، أبقى، أبقى.
00:02:05أبقى، أبقى.
00:02:06لا أبقى، أبقى.
00:04:24제 이름이 뭐죠?
00:04:26제 이름이 뭐냐고요.
00:04:30방금 전에 말해드렸는데 까먹었죠?
00:04:38대답하시죠, 증인.
00:04:45피해자는 중학생이었습니다.
00:04:48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전 중학교 선생님이셨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00:04:52네.
00:04:54그래서 피해자가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멀리서도 중학생인 걸 알아보셨다고, 맞나요?
00:05:01네.
00:05:02학생을 굉장히 아끼는 선생님이 학생이 차에 치여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어떻게 119를 부르지 않을 수가 있죠?
00:05:12그건... 제가...
00:05:14119 부르는 걸 까먹었죠?
00:05:17제 이름을 까먹은 것처럼.
00:05:22저기 방청석에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와 함께 앉아있는 회색 옷의 여자분 보이시나요?
00:05:35누구죠?
00:05:36재직할 당시 가장 아꼈던 제자들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00:05:44네.
00:05:45이름이 뭐죠?
00:05:45까먹었죠?
00:05:56방금 말해준 제 이름도 까먹고, 가장 아꼈던 제자들 이름도 까먹고, 119 부르는 것도 까먹고, 이런 중증 치매 환자의 증언을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죠?
00:06:07증인의 최초 진술 중 1차 가해자는 뺑소니 범이고, 2차 가해자는 제 병이에요, 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00:06:26증인은 2차 가해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루라도 빨리 1차 가해자가 특정되길 원했고,
00:06:33그 염원과 그 2차 가해자인 치매라는 병이 더해져, 지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요?
00:06:41치매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세요?
00:07:03다음은 성과보수 제도에 대한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00:07:06앞으로 시행될 성과보수 제도입니다.
00:07:15절대 반대입니다.
00:07:18저도요.
00:07:19대표님, 어떻게 이러십니까?
00:07:22아니, 취임한 지 그 얼마나 됐다고 저희 컨센서스도 없이 독단적으로 인센 제도를 바꿉니까?
00:07:28컨센서스를 어떻게 만들어냅니까?
00:07:31상당수의 파트너들에게 불리한 제도인데.
00:07:33그걸 아시는 분이 이렇게 결정하셨습니까?
00:07:37그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 봐야 하는 거죠?
00:07:40저가 수임료로 어썼들 피구름 짜는 거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 거냐고요?
00:07:44실력 베이스가 아닌 윗분들 친분에게 돼서 수임을 하니 자꾸 수임료를 후려치게 되는 거 아닙니까?
00:07:50그래놓고 실무는 죄다 어썼들한테 시키고.
00:07:53가라오케 마케팅이다, 골프 마케팅이다 하면서 일을 안 하니 실무감도 잃고 실력도 전문성도 사라지니 할 수 있는 거라곤 가격 경쟁밖에 없으니까 덤핑 쳐서 일 가져오는 거 아니에요?
00:08:06밤에 사무실 한 번 둘러보세요.
00:08:08우리 어썼들 방에서 신문지 깔고 쪽잠 자면서 일합니다.
00:08:12그래놓고 평가도 제대로 못 받아요.
00:08:14어수는 1억 원어치 일을 했는데 파트너가 덤핑 쳐서 수임료가 천만 원이면 저평가 돼서 연봉도 깎이고 그럼 어떤 어수가 일호폼에 붙어 있겠습니까?
00:08:24파트너 된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우리를 가르치려드네.
00:08:28아니 뭐 여긴 위아래도 없어?
00:08:31어?
00:08:32대표님.
00:08:34가만 보고만 계실 겁니까?
00:08:35파운더 대표님으로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00:08:37아이고 그거 참 그 호칭 정리부터 합시다.
00:08:42대표는 권나연 변호사고 난 부문장이고.
00:08:46그리고 로폼이 상명하복해하는 조직도 아니고 로폼은 파트너십이에요.
00:08:52그럼 너도 파트너 너도 파트너 너도 파트너 나도 파트너인데.
00:08:57없어 보이게 나이로 누르시게.
00:08:58논리로 먹고 사는 사람들끼리 그 논리로 합시다.
00:09:06계속 하시죠.
00:09:10지난 하반기만 해도 일 잘하는 어소들 도대체 몇 명이 나갔습니까?
00:09:14아 그거야 뭐 엠젠트 세대인가 뭔가 워라벨 찾아 떠난 거 아니에요.
00:09:18워라벨 찾아 떠난 게 아닙니다.
00:09:21워패벨 찾아 떠난 겁니다.
00:09:23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아닌 워크 앤 페이 밸런스요.
00:09:26일한 만큼 보상받는 성과 기반 체계가 무너져서 나간 겁니다.
00:09:36더 얘기할 거 없을 것 같은데 마무리하시죠.
00:09:41제가 대표직에 있는 한 개정된 성과 보수 제도는 시행됩니다.
00:09:47이견 있으시면 저 밀어내고 이 자리에 앉으시든지요.
00:09:51더 이상 안건 없는데 끝냅시다.
00:09:56정관들이 그걸 두고 봤다고?
00:10:05네 심지어 뭐 김유성 부문장님 뭐 평까지 들던데요.
00:10:09아니 근데
00:10:09이게 권 대표 머리에서 나왔을 일은 없고
00:10:13네 권 대표가 그 일만자라지 정무감은 제로잖아요.
00:10:17당연히 윤석훈이죠.
00:10:18아 그렇지 뭐 워패벨?
00:10:23권나연 파견으로 내쳐질 때 가만히 발톱 숨기고 있다가
00:10:26영감님들 꼬디겨서 대표로 복귀시키고 그 다음은
00:10:29다음은 뭔데?
00:10:31응?
00:10:32제가 어떻게 윤석훈 한번 털어볼까요?
00:10:34아니 윤석훈 그 인간은 털어도 먼지 안 나와요.
00:10:36에이 그거야 모르죠.
00:10:38이미 붙여놨어 기다려봐.
00:10:41탈탈 탈면
00:10:41먼지 한 털쯤은 나오겠지 지도우.
00:10:45변호사님.
00:11:10일단 들어오세요.
00:11:14뭐야 이거 서예진 변호사 아니에요?
00:11:30와 윤석훈 이거
00:11:32지 혼자 깔끔한 척은 다 하더니
00:11:342년 차 옷소랑
00:11:35아 이거 뭐지 이거
00:11:37왜 윤석훈이랑 서예진 변호사가
00:11:41왜 같이 있는 거예요?
00:11:43자정에
00:11:44여자가 남자 집에 들어가는데 뭐 다른 이유가 있어?
00:11:48내부 성희롱 예방 매뉴얼상
00:11:49파트너는 어소 변호사 또는 비서와의 교지를 지향한다고 돼 있어요.
00:11:54그리고 그걸 주도적으로 통과시킨 인물이 윤석훈이고
00:11:56근데 그걸 지가 억였네.
00:11:59아 이런 위선자를 누가 따르겠어요?
00:12:01네.
00:12:03근데 그것만으로 부족해.
00:12:06내부 규정에 그런 게 있긴 하지만 징계 규정도 아니고
00:12:08권고 규정을 어긴 걸로 타격을 입히기는 부족해.
00:12:12그러면
00:12:12김보윤 변호사가 MZC 증권 대리에서
00:12:16불안전 판매 소송 진행하고 있지?
00:12:18네.
00:12:19김보윤이 팀에 서예진 있는 거 아니야?
00:12:21네.
00:12:22그렇습니다.
00:12:24상대방이 TS 보험회사인데
00:12:26TS에서 반드시 윤석훈 변호사를 써야겠다고 해서
00:12:29MZC 측에다가 겨우 양해 구하고
00:12:31차이니즈 월 세워서 대리 맡기로 했지.
00:12:34아 그래요?
00:12:35아 그럼
00:12:36그렇지.
00:12:40윤석훈 변호사가 2년 차 어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00:12:43그 어수에게 상대방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00:12:46기밀 정보를 빼내오라고 꼬들겨
00:12:48부당하게 득한 정보로 승소하였다.
00:12:51와 완벽한데요?
00:12:53이런 식으로 윤림에서 오랫동안 대외적으로 쌓아올린
00:12:57차이니즈 월에 대한 신뢰를 한 방에 무너뜨려
00:13:00윤림 명성에 먹칠을 했다.
00:13:02뿐만 아니라 이제까지는
00:13:04윤림의 차이니즈 월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00:13:08이해충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0:13:10정식 절차를 밟아 쌍방 대리가 가능하였지만
00:13:13그 신뢰를 무너뜨려 쌍방 대리를 못하게 됨으로써
00:13:16그에 따른 수익을 저해하였다.
00:13:19근데 그러면 그 불리한 기밀 정보는
00:13:22누가 윤석훈한테 전달하죠?
00:13:26눈치 빠른 놈이니까
00:13:27눈치 못 채게 빠르게 진행해야지.
00:13:31한잔해?
00:13:31네.
00:13:43네.
00:13:46아 네.
00:13:47SIAC에서 중재가 있어서 싱가포르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00:13:53아 네.
00:13:54네, 사무실에 가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0:13:59네.
00:14:06저기 황춘현 씨 되시죠?
00:14:08경찰입니다.
00:14:09예, 그런데요.
00:14:13황춘현 씨.
00:14:15당신을 차영순 씨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합니다.
00:14:18함께 서로 가시죠.
00:14:19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요?
00:14:25네.
00:14:26부인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00:14:28저는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00:14:31그럼.
00:14:37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00:14:39변명의 기회가 있고
00:14:40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며
00:14:42체포적 부심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14:44무슨 일이시죠?
00:14:47누구세요?
00:14:50아, 변호사입니다.
00:14:53당신...
00:14:54아, 그 아내분 남동생이
00:14:57황춘현 씨를 아내 자살방조죄로
00:14:59형사고발을 해서
00:14:59아내분이 자살을 하셨나요?
00:15:03예.
00:15:06동행하시겠습니까?
00:15:09네, 경찰서 같이 가겠습니다.
00:15:11변호사 필요 없습니다.
00:15:14가던 길 가시죠.
00:15:16난 그냥 죄값 받겠습니다.
00:15:19가시죠.
00:15:37그게 무슨...
00:15:38그게 무슨 소리야?
00:15:40절대 안 돼.
00:15:41절대...
00:15:42난 죽었어, 이미.
00:15:45영혼 없는 껍데기야.
00:15:48영순아.
00:15:50제발...
00:15:51제발...
00:15:52내가 잘할게.
00:15:53내가 잘할게.
00:15:54당신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래.
00:15:58높은 데서 떨어질 수도 있고
00:16:00내 팔을 그을 수도 있고
00:16:02내 장기를 다 녹여서 죽을 수도 있어.
00:16:04나 그렇게 가면 되는데
00:16:06그 뒷처리하는 당신은
00:16:09나 그렇게 된 거 보고
00:16:11당신 멀쩡히 살 수 있어?
00:16:17나...
00:16:18아직도 당신한테 잘 보이고 싶어.
00:16:22당신한테 똥오줌받게 하고 싶지 않아.
00:16:29죽을 때 모습도
00:16:30존엄성 지키면서 안식하고 싶어.
00:16:35그렇게 당신 기억 속에
00:16:37예쁜 모습으로 잘 살아남고 싶다고.
00:16:40스윗스는
00:16:53안락사가 합법이래.
00:16:58거기서 우리 좋은 시간 보내다 이별해요.
00:17:01안락사요.
00:17:13예.
00:17:13스위스에서 아내를 안락사시키고
00:17:16돌아오는 길에 체포된 거죠.
00:17:22어디 가시게요?
00:17:24황추현 씨 접견하라고
00:17:25지도에 가요.
00:17:27아 저...
00:17:28일 맡으시게요.
00:17:29맡기기 싫텐데 그냥 두시...
00:17:31돌아가세요.
00:17:38마음만 받겠습니다.
00:17:40저는...
00:17:43아내분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시는데
00:17:44뺑소니 소송이
00:17:47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17:50아시는 분이 이러십니까?
00:17:52어떻게 해야 선생님 마음이 좀 풀리시겠어요?
00:17:56됐습니다.
00:17:58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00:17:59그럼 처벌받고 싶어서 이러시는 겁니까?
00:18:03왜요?
00:18:04죄책감 드세요?
00:18:05그러지 마세요.
00:18:10아내분 선택 존중해서 그런 결정해놓고 이러시면
00:18:14그 선택에 대한 배신입니다.
00:18:16이럴 각오도 없이 결정한 거 아닙니다.
00:18:19결정에 대한 책임
00:18:20아무 저항 없이 제가 다치고 싶습니다.
00:18:33피고인의 아내는 치매 환자였고 피고인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00:18:39피고인은 현재 아내의 동생에 의해 형사고발됐고
00:18:43자살방조죄로 기소됐습니다.
00:18:47검토해봤나요?
00:18:49네.
00:18:49형법은 속지주의뿐 아니라 속인주의도 적용되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합니다.
00:18:54그런데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숨진 사람들 중
00:18:57동행인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소된 사례는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00:19:00단순한 동행만으로 기소된 건 없지만
00:19:02본건 같은 경우 피고인이 단순히 동행만 했다기보단
00:19:06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조력하여 기소된 건입니다.
00:19:09대법원 판례를 보면 방조에는 총, 칼 등 자살도구를 빌려주거나
00:19:13조언, 격려를 하는 등 적극적, 소극적, 물질적, 정신적 방법이 모두 방조에 포함되어 있어서
00:19:19피고인의 적극성을 고려했을 때 기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9:23할 수 있는 변론은?
00:19:24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라
00:19:26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19:30다만 해당 주장을 하는 데 있어서 불리한 사실관계가 있습니다.
00:19:36뭐죠?
00:19:37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받을 유산 상속이 있습니다.
00:19:39얼마나?
00:19:4017억 원 정도 됩니다.
00:19:42이 부부사에 자식이 없기 때문에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게 돼 있습니다.
00:19:46근데 남편의 죄가 인정되면 상속권이 박탈돼서 아내의 동생이 유산을 상속받게 되거든요.
00:19:52그래서 동생분이 형사고발을 한 것 같기도 하고요.
00:19:56불리하네.
00:19:57거기다가 외도 증거까지.
00:20:01외도?
00:20:03예.
00:20:04글레일인 것 같습니다.
00:20:05아이고.
00:20:06미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서면 작성해 주세요.
00:20:13예.
00:20:20검사, 공소 사실 제술하세요.
00:20:23피고인은 25년 5월 11일 스위스에서 아내인 차영순이 의사에게 처방받은 안락사 약물을 주사하여 사망하게 된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조력할기에 형법 제252조 제2항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0:20:40공소 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 밝혀주세요.
00:20:44공소 사실에 대해 부인합니다.
00:20:48증인의 누나인 차영순 씨 사망 전 차영순 씨와 피고인의 부부관계는 어땠나요?
00:20:54좋지 않았습니다.
00:20:57매형의 외도로 누나가 많이 힘들어했고 매형이 상간여랑 사겠다고 누나에게 이혼 요구를 했어요.
00:21:04그때쯤 누나가 침해 판정을 받았고 그제서야 매형이 이혼 요구를 철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21:12누나는 어차피 곧 병에 걸려 죽을 사람이고 이혼을 안 한 상태에서 죽으면 유산 상속받을 거 아닐까 철회한 거 아니겠어요?
00:21:20이의 있습니다.
00:21:21추척성 발언입니다.
00:21:22없는 말 한 거 아니고요.
00:21:24저 인간 누나 재산 유산 상속받아서 상간녀랑 잘 먹고 잘 살 생각밖에 없습니다.
00:21:30불쌍한 우리 누나는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00:21:34그 기간도 못 기다려서 자존심 센 우리 누나 꼬들겨가지고 안락사라는 명목 하에 자살하게 한 거라고요.
00:21:41재판장님 증인이 경험한 일이 아닌 타인의 생각에 대해 증언하는 것을 제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1:48증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00:21:52외도한 사실이 있나요?
00:21:55네.
00:21:57언제부터 언제까지였죠?
00:21:59아내가 치매 판정받기 약 1년 전부터 시작된 관계였고 판정 이후 그 사람과는 정리했습니다.
00:22:07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적이 있나요?
00:22:13네.
00:22:14이혼하자고 한 날 아내가 치매 판정받았다고 했습니다.
00:22:21망치로 한 대 두들겨 맞은 기분이었어요.
00:22:23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00:22:28확실해.
00:22:30오진일 수도 있잖아.
00:22:32다른 병원도 가봤어.
00:22:35내 성격이 안 그립겠어.
00:22:38아니 어떻게.
00:22:40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 이게 무슨.
00:22:41그래.
00:22:44이혼하자.
00:22:46지금 그게 중요해.
00:22:48이혼하자며.
00:22:50아니 그게 아니라.
00:22:53아프다고 봐주는 거야.
00:22:55여보.
00:22:57우선 치료에 집중하자.
00:22:58요새는 약도 좋아지고 그래서.
00:23:00내가 알아서 할게.
00:23:02이혼서를 가져와.
00:23:04도장 찍어줄게.
00:23:16여보.
00:23:18왜 이러고 있어.
00:23:30미안해.
00:23:38뭐?
00:23:39변명이라고 해도 좋은데.
00:23:42생각해보니까.
00:23:46당신 아파서 그런 거였는데.
00:23:49난 속좋게.
00:23:51당신 오해하고.
00:23:53그런 사소한 오해가 쌓여.
00:23:56마음이 차가워졌던 것 같아.
00:23:57그게 무슨 소리야.
00:24:02당신과 제 약속에 철두철미한 사람이.
00:24:05나랑 안 약속도 자꾸 잊어버리고.
00:24:07안 그러던 사람이 나한테.
00:24:10소리도 지르고.
00:24:12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
00:24:16귀찮아하고.
00:24:19그 병 때문인지도 모르고.
00:24:22외롭던 바람이나 피고.
00:24:23내가 내가 좀만 더 세심하게 챙겨봤으면 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을 텐데.
00:24:34난 밖으로 만들었으니.
00:24:35나랑 호랩을 부정부 sinners.
00:24:37아이라� рай Eversafe.
00:24:37Cook Sunday School teachers.
00:24:38난 잊어버렸을 때.
00:24:39장인인인은 유중acaksın.
00:24:40생각했습니다.
00:24:40� Jake School이 disturbed you by the hours.
00:24:41지영희 인생을 왔어요.
00:24:42아이라엔던 다�interest.
00:24:42친구들лад takim 주식 meer结 Benjamin,
00:24:43눕는 우리 음악들이 피읍 sorry wichtiger.
00:24:44rogen한том 카드 세상에 다음 문서죠.
00:24:47upright이
00:25:01founded Islamic gospel.
00:25:02ما 해?
00:25:12영진이는 언제 왔어?
00:25:16어?
00:25:18네 매형은 오늘도 안 들어오나 보다.
00:25:22올 거야.
00:25:24꼭 다시 나한테 돌아올 거야.
00:25:28난 그 사람의 유일한 집이니까.
00:25:42나 어떤 게?
00:25:44오늘은 키스 안 해줘.
00:25:48어?
00:25:50결혼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신혼 끝이야?
00:25:54아내의 시간이 거꾸로 가니 덜어 좋은 점도 있더라고요.
00:26:04우리 신혼 때 어땠는지 그때 아내가 날 어떻게 바라봤는지 기억이 났어요.
00:26:12그 사람이 아프기 전 저한테 사랑이란 1차원적이고 단면적인 감정에 불과했어요.
00:26:24그런데 아픈 아내와 시간여행을 하며 알게 됐어요.
00:26:42사랑은 무지갯빛이구나.
00:26:46사랑은 수많은 감정으로 빛나는 거구나.
00:26:50빨강은 열정.
00:26:52주황은 따스함.
00:26:56노랑은 기쁨.
00:26:58초록은 평안함.
00:27:00파랑은 신뢰.
00:27:02남색은 깊이.
00:27:04보라는 신비로.
00:27:10아마도 아내와 시작은 빨강이었을 겁니다.
00:27:14그리고 세월과 함께 다른 색이 되어갔겠죠.
00:27:19색이 변했다고 사랑이 아닌 건 아니었는데 전엔 그걸 몰랐었죠.
00:27:25빨강에서 서로의 온기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주황이 되었고.
00:27:32또 점차 다른 색을 품으며 풍성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00:27:39저만 그게.
00:27:44사랑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거죠.
00:27:48안락사할 당시 아내를 사랑했나요?
00:27:56네.
00:27:58사랑했고.
00:28:04사랑해서.
00:28:08아내의 선택을.
00:28:10존중했습니다.
00:28:12지인이 증언한 바와 같이.
00:28:18피고인은 차영순 씨의 자살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마음 먹고.
00:28:23안락사라는 명목하에 차영순 씨의 자살을 방조했습니다.
00:28:26이는 형법 제252조 제2항의 자살방조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합니다.
00:28:33최근 적극적 안락사를 인정하는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도 발의된 상태입니다.
00:28:39그렇다면 본인이 안락사를 희망하는 경우 그 의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00:28:47가족으로서 이를 돕는 행위는 형법 제20조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아니하는 행위에 해당하여.
00:28:53자살방조죄의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것인 바.
00:28:57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9:01재판장님.
00:29:03본 사건은 당사자가 처방받은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사망하게 되는 적극적 안락사인데다.
00:29:10신체적 고통이 아닌 치매라는 신경정신계 질환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00:29:15아내의 치매 때문에 안락사를 방조한 남편의 행위가 어떻게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00:29:22재판장님.
00:29:24신체적 고통만큼이나 치매 또한 본인에게 특히나 차영순씨와 같이 학생들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존경받아온 대상에겐 더욱 견딜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00:29:38신체적 고통만을 고통으로 인정하고 정신적 고통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검사의 주장은 지극히 1차원적이고 시대착오적입니다.
00:29:47게다가 피고인은 차영순씨의 1순위 상속인인데다 아내인 차영순씨를 두고 외도까지 저질렀습니다.
00:29:54차영순씨의 자살을 방조할 동기도 충분했습니다.
00:29:58상속 때문에 자살을 방조했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 없는 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00:30:06그리고 피고인의 외도 또한 시기상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깊이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0:12네 양쪽 의견 잘 들었습니다.
00:30:17검사 구형해 주시죠.
00:30:19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0:27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이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아내를 위해 자살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0:40그러나 개인의 딱한 사정을 봐주기 위해 법을 사안마다 달리 적용한다면 이는 결국 사회 전체의 공평성과 정의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00:30:54따라서 피고인에게도 동일하게 법령을 적용시켜야 하는 바 현행 형법상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행위는 허용될 수 없습니다.
00:31:09선고하겠습니다.
00:31:11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00:31:39간다.
00:31:41는
00:31:58연하 씨.
00:31:59내가
00:32:01연하 씨 많이 좋아하는 거 알고 있죠...?
00:32:04아니...
00:32:07나는
00:32:09준비됐는데...
00:32:11마음은 아는데요...
00:32:12자꾸
00:32:14찾아오시면 안 되죠...
00:32:29우리 이혼하자.
00:32:31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00:32:34더는 사랑하지 않아.
00:32:36설레지도 않고
00:32:36가슴이 뛰지도 않아.
00:32:40아무 감정도 들질 않아.
00:32:42그게 이혼 사유가 된다고 생각해?
00:32:45우리 관계 안 한 지 1년 넘었어.
00:32:48그건 너도 바빴고
00:32:49네가 거리를 두니까 나도
00:32:52그냥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00:32:56그런 거라면 내가 더 노력할게.
00:32:57이렇게는 못 살겠어.
00:33:00사랑 없이 이렇게
00:33:00건조하게 살 자신 없어.
00:33:05그날 집 앞에서
00:33:06봤지.
00:33:09그날 나도 더 봤어.
00:33:12그 남자가 나를 안는데도
00:33:14너는
00:33:15그걸 보고도 그냥 돌아섰잖아.
00:33:18상대방의 일방적인 감정까지
00:33:19너한테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
00:33:22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
00:33:24의심하지 않아.
00:33:25죄책감 느끼지도 않았어.
00:33:26그 사람한테 아무 감정 없어.
00:33:28안다고.
00:33:29근데
00:33:29밀어내진 않았어.
00:33:36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00:33:37마치 10년 전에 너를 보는 것 같았어.
00:33:41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
00:33:42그 열정.
00:33:44너무나도 그리운 10년 전 네 모습이니까.
00:33:49열정만이 사랑은 아니야.
00:33:52우리가 같이 힘들게 도달한 이 편안함도 사랑이야.
00:33:56이 건태감이 나를 매일 조금씩 갉아먹는 기분이야.
00:34:00처음 만났을 때의 그 감정이 사라진 건 사실이지만
00:34:04그 자리에 새로운 감정이 자리 잡았어.
00:34:07내 가족
00:34:08내 사람
00:34:09내가 기대고 싶고
00:34:11의지하게 하고 싶은
00:34:13그런 마음
00:34:14사랑이야.
00:34:15나 당분간 친정 가있을게.
00:34:23연아야.
00:34:24안 돼.
00:34:34지금 좀 볼 수 있어?
00:34:44무슨 일이야?
00:34:49우리가 이혼하고 나서
00:34:50당신이 먼저 연락한 건 처음이야.
00:34:53무슨 일 있어?
00:34:59오늘
00:35:00치매에 걸려서
00:35:03안락사를 하게 된
00:35:04아내의 남편이 한 말이 있어.
00:35:07사랑은 무지갯빛이래.
00:35:12사랑은 빨간색 하나가 아니라고.
00:35:17우리가 한 사랑도
00:35:18시간이 지남에 따라
00:35:22다양한 빛깔로 바뀌었을 뿐
00:35:23그 색이 바뀌었다고 해서
00:35:27사랑이 아니었던 건 아니라고.
00:35:30알아.
00:35:31내가 틀렸던 거.
00:35:34알아.
00:35:34내가 틀렸던 거.
00:35:35알아.
00:35:36응.
00:35:37이제 알아.
00:35:39그걸 네 곁에 있을 때 깨닫지 못하고
00:35:41원준 씨랑 함께 살면서 깨닫게 돼서 미안해.
00:35:44원준 씨랑 함께 살면서 깨닫게 돼서 미안해.
00:35:50내가 사랑에 미숙해서
00:35:52내가 미성숙해서 그랬어.
00:35:56아버지.
00:35:59그래?
00:36:09향수랑 비누 더 앞만 걸어져도 돼.
00:36:10그리고 야 씨.
00:36:13호텔에 잘 시간에 맡겨줘.
00:36:15تريد أن نفسك بجانبتها.
00:36:16أتمنى أن أشكرك في قبل.
00:36:17وكذلك لا أشكر.
00:36:19وعبتنا بجانبتها.
00:36:25سوف تنسى.
00:37:45ماي أحده.
00:37:46إنه ل Governانيجا.
00:37:47أعلمأ لقل ماي أحده?
00:37:49لقل ماي أحده اليوم.
00:37:50يا أحده ليس هناك؟
00:37:52هناك من نعطي 게 هناك؟
00:37:54لسيبك أن تقولك wrap.
00:37:55أنا لا أحدهني.
00:37:56أو إني أنت وضعك أنت.
00:37:59أو إني أنت أحدهني.
00:38:00أو إني أنت تصل على سيشعورني.
00:38:03لا أحدهني يا رجال ،
00:38:05أنا جبكي أن أحدهني.
00:38:09أنا أتذكر أنت ت υπάكرة المصيدة.
00:38:12وليس جنبًا
00:38:14رغباً
00:38:29ليس جنبًا
00:38:32ما؟
00:38:33فعلم
00:38:35وليس جنبًا
00:38:37لم أدرس
00:38:38كذلك
00:38:39فamatنس
00:38:40رجعها
00:38:41و fır .
00:38:43ب ligne ن
00:38:59اور يكفي
00:39:02تجمحًم صعقة
00:39:57هل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جب أن ي
00:40:27نعم Emmyم.
00:40:30هذا ي launchأك عددك.
00:40:32انه
00:40:50أولغ distress
00:40:50أولغ
00:40:51يا أول 휴
00:40:52oret
00:40:52تحت
00:40:53الدوين
00:40:54الملدي
00:40:55أنا أعى
00:40:55حقى
00:40:57아니 어쩐지 1년 차가 일을 너무 잘하더라니까
00:41:00그럼 홍도 알고 있었겠네
00:41:03당연히 알지
00:41:05내 과거의 핵심 인물이신데
00:41:07진짜로?
00:41:08응
00:41:08난
00:41:10윤 변호사님 덕분에 변호사 된 거야
00:41:13어?
00:41:14로스쿨 내내 후원해 주셨어
00:41:17시궁창에 있던 날
00:41:19건져 주셨지
00:41:21아빠 일찍 돌아가시고
00:41:23엄마는 나 하나 명문대 보내겠다고 온갖 고생 다 하셨는데
00:41:27명문대 입학하자마자 남자 잘못 만나서 애 낳고
00:41:32시댁과 남편의 언어폭력
00:41:35온갖 구박과 멸시를 다 견뎠는데
00:41:38날 무너뜨린 건 결국
00:41:41딸도 나를 무시하기 시작하더라
00:41:45복수하고 싶었어
00:41:48아니
00:41:49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아
00:41:51내 이 억울한 심정을
00:41:53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갔는데
00:41:55그게 김일성 변호사님이었어
00:41:57역사 깊은 사이였구나
00:42:00그리고 그날
00:42:02내 인생의 귀인을 만난 거지
00:42:04설마
00:42:05인생의 귀인이 김변호사님이야?
00:42:07아이
00:42:08아니
00:42:09그 옆에 있던 변호사
00:42:12형?
00:42:14와
00:42:16김변호사님 알잖아 어떤 사람인지
00:42:19내가 수입년 낼 상황이 아닌 것 같으니까 슬쩍 발 빼시더라고
00:42:23근데 윤변호사님이 내 사정 다 듣더니 나서주셨어
00:42:28그리고 복수하겠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했지
00:42:31제가
00:42:33제가
00:42:34수입년은 꼭
00:42:35나중에
00:42:36꿈이 드리면 안 될까요?
00:42:46시궁창에 사는 사람들한테 할 수 있는
00:42:48시궁창에 사는
00:42:50가장 큰 복수는
00:42:51그냥 거기서 나오는 겁니다
00:42:53필요하면
00:42:58거기서 나올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00:43:10너무 멋있다
00:43:11너무 멋있다
00:43:12아
00:43:13진짜
00:43:14나 그때만 생각하면 맨날 맨날
00:43:15진짜
00:43:16눈물이 막 나
00:43:17감사합니다
00:43:18이거 진짜 짠
00:43:19짠
00:43:20짠
00:43:21시궁창을 위하여
00:43:22그럼 또 어디서 좋은 거예요
00:43:24뭐
00:43:26그
00:43:27내
00:43:40하
00:43:42내
00:43:43우리
00:43:43강 변호사
00:43:44어
00:43:45네
00:43:46어
00:43:47너
00:43:48너
00:43:49��
00:43:49나만
00:43:50내가
00:43:51بنفسك
00:44:08لأنني أحيح رغب say.
00:44:10فإنني أحد أ there be X
00:44:34집에 가게 뭐해서요.
00:44:38왜요?
00:44:39집에 뭐가 있어요?
00:44:42아니, 뭐가 없어서.
00:44:48차 한잔 하실래요?
00:44:59무슨 일 있으세요?
00:45:04ترجمة ترجمة نوعانات المترجمة قديمicionية
00:45:08يعتدد أن أخطأ جيدا جديدة
00:45:17سيبسيأت الكلمات المترجمة
00:45:20سيبسيًا أنت أخطأ جيدًا
00:45:24سأخطأ في توريسا
00:45:28أتقيه جميعا
00:45:30لا يوجد هذا.
00:45:38전처럼
00:45:423년 연애하고 7년 결혼 끝에 이혼했어요.
00:45:47وفي السلام은 몇 년 후에 재혼했고 지금은 아이도 생겼어요.
00:46:00고등학교 1학년 때 리플리 증후군을 앓던 친구가 있어서요.
00:46:05내가 사람을 잘 읽는 편이라 나까지 속일 수는 없었죠.
00:46:10큰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어서 그냥 모른 척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내 심기를 건드렸어요.
00:46:18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본다는 건 상대의 가장 약한 곳을 안다는 거고 수 틀리면 거기를 잔인하게 물어뜯을 수도 있는 거니까.
00:46:31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00:46:40그래.
00:47:01그날 이후
00:47:04말이라는 게 얼마나 날카로운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00:47:09그래서 자연스럽게 말을 잘 안 하게 됐죠.
00:47:12그런데 전처한테는 안 그랬어요.
00:47:16평범한 일상을 나누고 소소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00:47:26이혼하면서 마음은 끝이 났는데 현재의 그 사람과 과거 속의 그 사람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00:47:37현재의 그 사람은 쉽게 나아졌는데 과거 속의 그 사람은 놓질 못했죠.
00:47:45과거 속의 그 사람과 대화하던 게 너무 그리워서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혼자서 대화하곤 했어요.
00:47:52미친놈처럼.
00:47:58그런데 오늘 그 과거 속의 사람도 거품처럼 사라진 기분이에요.
00:48:13모든 걸 비워낸 자리에 남은 건 텅 빈 공간뿐이라 마음이 헛헛헛하신 거죠?
00:48:25아마도.
00:48:28변호사님 집 크죠?
00:48:31집이 크니까 헛헛헛한 마음에 텅 빈 공간 들어가기 싫어서 여기로 오신 거 아니에요?
00:48:39아마도?
00:48:41이 세상에서 대체 불가능한 건 나 자신밖에 없어요.
00:48:48과거 속 그 사람도 결국 대제될 수 있어요.
00:48:54그런가요?
00:48:56네.
00:48:57헛헛탐도 금방 사라질 거고 아니라고 해도 시간은 장사 없어요.
00:49:03감정은 시간의 풍화를 견디지 못하고 시간은 또다시 그 시간을 풍화시킨다고 했어요.
00:49:10좋은 말이네요.
00:49:17좀 걸어야겠어요, 술도 깰 겸.
00:49:20네.
00:49:23강효인 변호사.
00:49:25네.
00:49:30고마워요.
00:49:32네.
00:49:36변호사님.
00:49:39내일 봐요.
00:49:42네.
00:49:43내일 봐요.
00:49:44네.
00:49:45내일 봐요.
00:49:48미빛.
00:49:50네.
00:49:51네.
00:49:52네.
00:49:53네.
00:49:59아우.
00:50:00놔요?
00:50:01네.
00:50:02너 신발 잘 신네.
00:50:03아우 넌 얼른 가.
00:50:04나 혼자 갈 수 있으니까 너 왜 이렇게 오바육받 칠바야.
00:50:08امع ذلك يا المنزود.
00:50:10أمع ذلك يا بالتوقيت يا بالتوقيت.
00:50:13يعني أنه لدى الأفزار التجار يعجبكنا.
00:50:17اعتقد أنت.
00:50:19تسسلت ل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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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45على الموضو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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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51اه!
00:50:52ماذا؟
00:50:53اه!
00:50:54ا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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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07ا tree
00:52:08ترحد
00:52:14ا صحيح
00:52:15أقوم بت sponsor
00:52:18انتبة
00:52:19انتبه
00:52:20وأرخوا
00:52:22zych
00:52:23نحن كم س Ting س Good
00:52:24엄마
00:52:26내가 친애 얘기했나
00:52:27나랑 같이 일하는 어선네
00:52:29얼른 씻으라니까
00:52:31알았어
00:52:32엄마한테 좀만 더 맞자
00:52:36좋다
00:52:3920살짜리 처녀가
00:52:46아직도
00:52:47이렇게 얘기 같을 거
00:52:49엄마 20살은
00:52:50엄마는 엄마 딸 라이도 몰라
00:52:52나 42살이야 벌써
00:52:54나 42살인데
00:53:08그리고 우리 엄마
00:53:11나 23살 때 돌아가셨고
00:53:16엄마
00:53:20그럼 이거 꿈이야
00:53:26엄마
00:53:30엄마 이거 정말 꿈이었어
00:53:34엄마
00:53:36엄마
00:53:38엄마 진짜
00:53:40꿈인 거야
00:53:42엄마
00:53:43엄마
00:53:44엄마
00:53:45엄마
00:53:46엄마
00:53:47엄마
00:53:48엄마
00:53:49엄마
00:53:50엄마
00:53:51엄마
00:53:52أمام
00:53:56أمام
00:54:22مس whatsup
00:54:26المصنست
00:54:28المكتس
00:54:31المكتس
00:54:32المكتوس
00:54:36أمام
00:54:41ما تفق
00:54:48المكتوس
00:54:50نساء
00:54:55مرحبت
00:55:00لقد كنتيرت
00:55:01أنا أرجع
00:55:02سأل ر جماعك
00:55:03أنا سأل
00:55:07أنا سأله
00:55:08أنت مح Rober
00:55:11سأله
00:55:16أ parameters
00:55:16فاق
00:55:18أنا سأله
00:55:18انا سأله
00:55:19هيا晴� يا.
00:55:23هيا其实.
00:55:23robbed.
00:55:26mehr.
00:55:29pump.
00:55:49يا ربنا.
00:56:01이게 뭐야?
00:56:02왜?
00:56:03이게 왜 여기 있지?
00:56:05뭔데?
00:56:06이거 피고 MZC 증권 내부 심사 자료 같은데?
00:56:10무슨 소리야?
00:56:12아니, 여기 중간에 껴져 있었어.
00:56:13왜 우리한테 있지 이게?
00:56:14응.
00:56:15뭐지 이거?
00:56:16الدرس فترة
00:56:20من المتخدرات العامة
00:56:21مجرد عامة
00:56:24البحثsal و ممتخدرات العامة
00:56:26ما في حاية الدرس فترة
00:56:29و ممتخدرات العامة
00:56:31ابشان و ممتخدرات العادة
00:56:34مجرد العامة
00:56:35و كمتخدرات العامة
00:56:38لتحضموع
00:56:39و الزمامة
00:56:41يعني اقتلنا
00:56:43توقع معا
00:56:45فيغو MZC 증권 내부 보고서에는
00:56:49다른 분석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00:56:50네
00:56:51피غو는 펀드 투자의 주요 투자 위험으로
00:56:54만기 시 투자 원리금 회수 가능 여부가
00:56:57발전소의 스파크 스프레드에
00:56:58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을 하였고
00:57:00그래서 고유 자금으로는 투자하지 않겠다라고
00:57:03내부 심사를 해놓고
00:57:04원고의 자금으로는 투자를 한 거죠
00:57:06그럼 피غو가 투자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00:57:08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은닉한 거면
00:57:11주의적 청구 원인을
00:57:12사기 또는 착오로 인한 계약의 취소로
00:57:15할 수 있겠죠
00:57:15사기적 부정거래도 추가할 수 있고요
00:57:17예비적 청구 원인을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하고
00:57:21이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만으로는
00:57:23승소하기 힘들었는데
00:57:24이 자료면 사기가 기각돼도
00:57:26충분히 승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7:28근데 어떻게 이렇게 극비 자료가
00:57:32우리 파일사에 끼어 있었을까요?
00:57:35뭐 어디서 홀로 왔는지
00:57:35확인해볼까요?
00:57:38아닙니다
00:57:39그래도 한번 확인을 해보시라
00:57:43심사 보고서 서면에 포함시키고
00:57:45청구원인 수정해서 내부적으로 회랑하되
00:57:48의대인이나 외부인에게는 대입을 해주세요
00:57:51변호사님
00:57:52상대 기밀 자료를 이렇게 사용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0:57:56이해상충 상황에서는
00:57:58서면 수정해주세요
00:57:59네
00:57:59네 알겠습니다
00:58:01나가보세요
00:58:02나가보세요
00:58:03나가보세요
00:58:05나가보세요
00:58:11Hej
00:58:23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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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9:49Ellie.
00:59:51frogs Ee.
00:59:52그래도 좀 잘해줘요.
00:59:53너무 빡세게 공기 잡지 마시고.
00:59:59허민정이.
01:00:00나오라고 하라고!!
01:00:04약속을 하고 오셔야...
01:00:05허민정~!
01:00:07나오라니까하지 않ば.
01:00:08가자니까.
01:00:107년전에 이혼한 사람들이 보고 어쩌자 그래.
01:01:59би جانا
01:03:49kennedy؟
01:03:51اknará نهايه
01:03:53اخوش
01:03:57اخوش
01:03:59اخوش
01:04:07اخوش
01:04:08لماذا فعلت تبع المحلل لك شخص على السيد من المتحدث؟
01:04:15كأنك المتحدث لك أن تتكون محلل جداً جداً.
01:04:38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1:04:50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1:04:59مرحبا مرحبا مرحبا
01:05:01مرحبا مرحبا
01:05:18يا
01:05:20ماك أعجبتني
01:05:23ترى خارج
01:05:24مرحبا
01:05:27بأن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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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31شروب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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