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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days ago
Xuyên không về thời Joseon, đầu bếp tài năng nọ gặp vị quân chủ bạo chúa. Các món ăn hiện đại của cô chinh phục khẩu vị của ngài, song thử thách chốn hoàng cung cũng đang chờ đợ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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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전하, 수락관의 연주영을 잡아 대령하여 싸웁니다.
00:01:19전하, 수락관의 연주영을 잡아 대령하여 싸웁니다.
00:01:49전 최고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으로 불렸던 연희군.
00:01:55전하, 궤녀를 마땅히 극형으로 다스리셔 군왕의 돌을 바로 세우소서.
00:02:05군왕의 돌을 바로 세우소서.
00:02:09군왕의 돌을 바로 세우소서.
00:02:19이 여인은 지난번 해계한 수락상을 올려 과인을 미혹하였으니.
00:02:25이 여인은 지난번 해계한 수락상을 올려 과인을 미혹하였으니.
00:02:37지금 당장 이 여인을.
00:02:47수락관 대령 숙소에 임명하라.
00:02:53수락관 대령 숙소에 임명하라.
00:03:07예?
00:03:13오늘부터 그대는 하루도 빠짐없이 과인을 위해 요리하라.
00:03:19단, 하루라도 같은 음식을 올리거나 나의 입맛을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할 것이다.
00:03:27돌아버리겠다.
00:03:29난 지금까지 미슐랭 쓰리스타 셰프를 꿈꿨는데.
00:03:32오늘 폭군의 셰프가 되었다.
00:03:35뭐, 달리 할 말이 있는 것인가?
00:03:38아니면 지금 죽고 싶은 것이냐?
00:03:57결국 나를 죽이려는 거겠지?
00:04:06어떻게든 살아 돌아갈 거다.
00:04:09반드시.
00:04:14전하, 전하를 음식으로 미혹한 제가 죄인이옵니다.
00:04:19비록 불공정한 계약이기는 한데.
00:04:25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나이다.
00:04:46내 이름은 연지영.
00:04:48믿어지지 않겠지만 난 2025년에서 왔다.
00:04:53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
00:04:56그것은...
00:04:58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
00:05:00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
00:05:01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
00:05:03이 소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
00:05:11말하겠지?
00:05:13참가자.
00:05:14시신으로 전하시는 가사�� Gleich이 verent 가는charged 사람입니다.
00:05:19모든 것들과 함께하는 것들은
00:05:21그의 마지막 망치입니다.
00:05:23그의 왕의의 왕의 왕입니다.
00:05:265분만 남은 5분만 남은 것입니다.
00:05:38고객님!
00:05:42네?
00:05:43뭐지?
00:05:44제 부모님은...
00:05:46죄송합니다?
00:05:494분이 끝까지 끝냐라, 다가 끝냐라, 다가가가 될 것 같습니다.
00:05:59이 이가가를 지킬 수 없을까,
00:06:00이 갈냥이 될 것 같습니다.
00:06:02100.000€.
00:06:12그리고, 이 갈냥이 될 것 같습니다.
00:06:143 étoiles Michelin, Apicure de Paul Bema.
00:06:18고맙습니다.
00:06:48그럴 바엔 차라리 살짝 비치는 게 낫지.
00:06:52이제 시어링이다. 직화구이.
00:07:08이미 속까지 익은 스테이크지만 이걸 꼭 해야 하는 이유는
00:07:11스테이크의 겉면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특유의 풍미와 향기를 만드는
00:07:17마이야르 반응 때문이다.
00:07:19이번에는 2분이 스테이크의 겉면에
00:07:31다음 시간에 만나요.
00:08: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8: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9:0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9: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9: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0: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0:3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0:33감사합니다.
00:10:3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1:37안녕.
00:14:09Oh, my...
00:14:10I am...
00:14:11I am so, so sorry.
00:14:13Excuse me, miss?
00:14:14Can I get some help?
00:14:16Can I help, please?
00:14:17Don't worry.
00:14:18Don't worry.
00:14:19It's okay.
00:14:20I am so, so...
00:14:21I am so...
00:14:22I am so...
00:14:23I am so...
00:14:24I am so...
00:14:25I am so...
00:14:26I am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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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30I am so...
00:14:31I am so...
00:14:32I am so...
00:14:33I am so...
00:14:34I am so...
00:14:35I am so...
00:14:36I am so...
00:14:37I am so...
00:14:38어떡해.
00:14:44어떡해.
00:14:46이거 고선데.
00:14:50물로 얼룩만 좀 지워보자.
00:15:00망운룩?
00:15:08응?
00:15:18레시피네?
00:15:20요리책인가?
00:15:26이거 왜 찢어져 있어?
00:15:34세.
00:15:36반?
00:15:38모르겠네.
00:15:40앞에는 괜찮은가?
00:15:44여기 둘 다 젖었네.
00:15:46이거 어떡해.
00:15:50연모하는 그대가 언제인가 이 글을 읽는다면 나의 곁에 돌아오기를?
00:16:08뭐야.
00:16:12이거 조선시대 로맨스네.
00:16:24뭐야?
00:16:26왜 이래?
00:16:30저기요.
00:16:40여기 사람 있어요.
00:16:42살려주세요.
00:16:44여기요.
00:16:46문 좀 열어주세요.
00:16:48문 좀 열어주세요.
00:16:50예isl Citra
00:17:10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17:40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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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00저희도 왜 이렇게 이럴 수가 있는걸?
00:19:02어서 중전을 끌어내라.
00:19:04어머니.
00:19:06전하, 전하.
00:19:08전하, 어찌 저에게.
00:19:10듣기 싫다.
00:19:12어서 끌어내라 하지 않았느냐.
00:19:14내가 뭘 한다, 아니다.
00:19:16어머니.
00:19:20아니, 저 믿어.
00:19:22참으셔야 하고 믿어, 마음을.
00:19:26참으셔야 하고 믿어.
00:19:36참으셔야 합니다.
00:19:42관중이야!
00:19:46관중이야!
00:20:02상사!
00:20:04예, 예, 예, 전하.
00:20:10군관들에게 일러.
00:20:12사슴을 상원으로 옮겨라.
00:20:14예, 전하.
00:20:18헌데 하늘이 많이 어두워졌사옵니다.
00:20:22오늘은 이만 환공하시는 것이 어떠하는지요.
00:20:26지난번 사냥터에 나타났던 역당의 무리가 또다시 전하를 노릴까 염려되옵니다.
00:20:33불경스럽게 어찌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이오.
00:20:38자네는 걱정이 너무 많아.
00:20:42그렇다고 일이 귀한 날 사냥을 멈출 수가 없지 않겠느냐.
00:20:52정각이여!
00:21:02에!
00:21:04훙!
00:21:06에!
00:21:08훙!
00:21:10주상께서 사냥을 나가셨다니.
00:21:14구식내가 시작되었을 터인데 이 무슨 회귀한 소리야.
00:21:18송과옵니다.
00:21:19대왕 대비마마.
00:21:20모든 것이 소인의 불찰이옵니다.
00:21:24예부터 일식은 하늘이 왕의 잘못을 꼬시는 것이라 하였는데.
00:21:28전하께서는 참으로 사안의 위중함을 모르시는 게 아닙니까.
00:21:32마땅히 근신하며 살생을 금해야 하는 나라.
00:21:35그만!
00:21:36그만들 하세요!
00:21:38아직도 그렇게 주상을 모르십니까?
00:21:40수건 때문인데 십상옵니다.
00:21:42오늘 편전 앞에서 수건을 버라라는 유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하옵니다.
00:21:48해서 사냥을 나가셨다.
00:21:51이 말입니까?
00:21:52수건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00:21:56대왕 대비마마께서 단속하시오.
00:21:58이럴 때일수록 지엄함을 보이셔야 하옵니다.
00:22:02정말 그뿐인가?
00:22:04설마 주상이 대비일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겠지?
00:22:10이맘때가 기일이었던 것 같은데.
00:22:16이나여 선왕의 인의와 독한의...
00:22:20이러실 수는 없는 겁니다.
00:22:22구식례를 하는 날 사냥을 나가시다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00:22:26나라의 중요한 행사임을 아시면서도 저리 사냥을 다니시니 참...
00:22:32가면 척이지.
00:22:34누군가 또 어심을 상하게 한 것이 아닌가.
00:22:40우리 전하께서 무슨 일이 실고...
00:22:48아유, 술 냄새.
00:22:49또 아침까지 술을 드신 겁니까?
00:22:51아침?
00:22:53지금이 아침이요?
00:22:55아, 입궁 직전까지 마셨으니...
00:23:01근데...
00:23:03도승지 임가놈은 코빼기도 안 보이네.
00:23:07또 체형을 나갔답니다.
00:23:09나라 꼴이 말이 아닙니다, 대군.
00:23:13나라 꼴은 뭐?
00:23:15본래가 남상꼴 향단 인형 꼴하고?
00:23:18또 닮았지라.
00:23:24에헴, 신뢰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
00:23:27누가 그렇게 떠드는 겐가.
00:23:29정숙들 아시오.
00:23:31정숙, 정숙.
00:23:34밝은 덕으로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게 하여 둘이 없어서.
00:23:42낮새가 오는데 하늘이 어둑한 걸 보니 일식은 일식이구나.
00:23:52오늘 도승지 임성지가 체험하러 간 곳이.
00:23:54경기 가명이옵니다, 지연아.
00:24:02듣거라.
00:24:04오늘 사냥이 끝나면 경기 가명으로 간다.
00:24:06사슴을 가장 많이 잡은 자에게 내 오늘 특별한 상을 내릴 것이다.
00:24:20지연아, 하운덴.
00:24:24왜 너도 구식례가 걸리느냐?
00:24:28예, 그렇사옵니다.
00:24:30이 식 때 사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즐거움이다.
00:24:34이제 제법 흥이 나는 것을.
00:24:36하운나 구식례를 지르시지 않으면 하늘에 노여움을 사서 귀녀가 출몰한다는 옛말도 있지 않사옵니까?
00:24:48귀녀라.
00:25:04과인은 그따위 괴력난 신을 믿지 않는다.
00:25:10성리학이 시대에 귀녀라네.
00:25:32어제 피턴츄대학은...
00:25:50아니, 뭐야 이 그물은?
00:25:52어?
00:25:53이 그물은 뭐야?
00:25:54이거 뭐야?
00:25:55자기야!
00:25:57아무도 없어요!
00:25:59자기야!
00:26:00자기야!
00:26:01이게 뭐야!
00:26:05하...
00:26:09뭐야?
00:26:10전파가 안 터져?
00:26:12이거 완전 대참사 때?
00:26:15자!
00:26:19아이씨!
00:26:27여기 사람 있어요!
00:26:31아까 분명히 화장실이었는데?
00:26:35이게 어떻게 된 거야?
00:26:37어?
00:26:38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00:26:43여우다!
00:26:47쫓아라!
00:26:49전하!
00:26:53야!
00:26:55야!
00:26:56전하!
00:26:57야!
00:26:58야!
00:26:59야!
00:27:00야!
00:27:01전하!
00:27:02어?
00:27:03어?
00:27:04산속이라 그런가 완전 먹통이네.
00:27:14하...
00:27:15아이고!
00:27:16아이고!
00:27:17파리야!
00:27:18아휴...
00:27:19아휴...
00:27:20그나저나 여기가 도대체 어디야?
00:27:21어?
00:27:22어느 나라 숲인 거야!
00:27:24아휴...
00:27:26어?
00:27:27화살?
00:27:32여우?
00:27:38으아악!
00:27:42아휴!
00:27:44아우야!
00:27:46쯔!
00:27:48여기 사람 있다고요!
00:27:54미쳤나 봐.
00:27:58여기 사람 있다고!
00:28:00쏘지 말라고요!
00:28:01여우는 저쪽이라니까!
00:28:18누구냐?
00:28:20한국 사람?
00:28:26수상한 자라고.
00:28:29어?
00:28:31아니, 아니.
00:28:33여우는 저쪽이라고요!
00:28:35쏘지 마요!
00:28:36쏘지 마!
00:28:37쏘지!
00:28:38으아악!
00:28:39유야!
00:28:41유야!
00:28:42유야!
00:28:45왜 따라오는 거야!
00:28:50왜!
00:28:52왜 따라오는 거야!
00:28:54오지 마!
00:28:56왜!
00:28:58도배야!
00:29:03도배야!
00:29:05도배야!
00:29:28여기 한국 맞죠?
00:29:34방금 화살 쏜 사람도 그쪽 맞고.
00:29:36대체 누구냐, 넌.
00:29:40행색이 이상하고 머리도 옷도.
00:29:45손에 든 건 은장도?
00:29:51말하는 거 보니까 한국은 맞는데.
00:29:55코스프레?
00:29:57한복은 뭐지?
00:30:00이봐요.
00:30:01내가 누군지 알고 싶으면 자기 소개부터 해야 맞는 거 아니에요?
00:30:04그리고 여우는 저쪽이라고 계속 소리쳤는데 못 들었어요?
00:30:07들었다.
00:30:08뭐라고요?
00:30:10근데 왜 계속 쏴요?
00:30:12미쳤어요?
00:30:14잠깐, 잠깐, 잠깐, 잠깐.
00:30:17당신 뭐야, 어?
00:30:19이거 1만 볼트짜리야.
00:30:21전기 충격기 알지?
00:30:27죽격기?
00:30:28구식래를 지르시지 않으면 하늘에 노여움을 사서 귀녀가 출몰한다는 옛말도 있지 않사옵니까?
00:30:36설마 귀녀?
00:30:40사람이냐, 귀신이냐?
00:30:42아니면...
00:30:44꿈이요?
00:30:45반응이 왜 이래?
00:30:47나는...
00:30:48그냥 사람이다.
00:30:49이 요망한 거 누가 너를 그냥 사람이라고 보겠느냐?
00:30:54이게 미...
00:30:55미친...
00:30:56아니...
00:30:57이거 봐요.
00:30:58그래!
00:30:59내가 그냥 사람은 아니지.
00:31:01내가 미슐랭 쓰리스타 셰프라고 내가, 어?
00:31:04세포?
00:31:06괴위한 의복의 경박한 말투.
00:31:08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눈빛.
00:31:10너는 필신.
00:31:11귀녀.
00:31:15거린이로구나.
00:31:17아니, 근데 이 사람이...
00:31:18아우, 씨...
00:31:19진짜...
00:31:20뭐라고요?
00:31:21그래, 인정.
00:31:22나 거지꼴 인정.
00:31:23어?
00:31:24숲에 떨어져 보니 이 옷도 지저분하고 뭐 거지 같겠지.
00:31:26그러면 뭐 그쪽은 정상으로 보이는 줄 알아요?
00:31:29뭐라?
00:31:30그쪽?
00:31:31지금 과인에게 그쪽이라 한 것이냐?
00:31:33그럼.
00:31:34그쪽을 그쪽이라 그러지.
00:31:35그쪽을 이쯔이라고 할까?
00:31:39아!
00:31:40그쪽 혹시...
00:31:41배우?
00:31:42사극 찍어요, 지금?
00:31:44이거 촬영하는구나.
00:31:45영화예요?
00:31:46드라마?
00:31:47그대의 말에서 과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00:31:53으아!
00:31:54진짜 미쳤어요!
00:31:55어디 사람을 경여요, 정말!
00:31:58쏴 봐요!
00:31:59응?
00:32:00쏴 봐요!
00:32:01쏴 봐요!
00:32:02으아!
00:32:03으아!
00:32:04으아!
00:32:06으아!
00:32:07으아!
00:32:08으아!
00:32:09으아!
00:32:10내 감아!
00:32:11뭐 뭐야?
00:32:12지, 지, 진짜 쐈어?
00:32:16손이...
00:32:18살짝 떨렸구나.
00:32:21동작 그만!
00:32:23야!
00:32:24너 말해서 내려.
00:32:25안 내려!
00:32:26씨...
00:32:27내가...
00:32:29태권도 검은띠야!
00:32:31죽었어, 너!
00:32:33씨...
00:32:35와라, 귀녀.
00:32:37엉????
00:32:39어엤이!
00:32:53아이쐈!
00:32:54태권도!
00:32:55아이윗!
00:32:59엉 баз이 없네.
00:33:00어머, 화면이 없네.
00:33:04너 내가 경찰에 신고할 거고 살인미수죄로 콩밥 먹일 거야, 알았어?
00:33:09우리 사촌 형부의 큰아버지의 조카 사위가 변호사거든?
00:33:13검사 출신이야.
00:33:22사촌 형부의 큰아버지 조카 사위면 거짓랑이 아닌가?
00:33:29어머, 거기 칼이 있었네요.
00:33:36그 변사인지 검사인지 어느 거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자 독호와 목이 떨어질 것이다.
00:33:49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지 마!
00:33:59아!
00:34:09응?
00:34:17너 죽였기!
00:34:21그녀의 은정들아.
00:34:23이 사람이 진짜!
00:34:25소리만 요란하구나.
00:34:31꿈일 거야.
00:34:32꿈이라면 제발 깨게 해주세요.
00:34:34제발.
00:34:35그 호기롭던 모습은 다 어디 갔느냐?
00:34:37하나님, 부처님.
00:34:39착하게 살겠습니다.
00:34:40할렐루야!
00:34:41아멘!
00:34:42이제 보내주마.
00:34:44황촌길로!
00:34:46내 마음이 따먹어.
00:34:48약단인가?
00:34:53오!
00:34:54예!
00:34:56약단인가?
00:35:06오!
00:35:09오!
00:35:11아!
00:35:12ジョーナ!
00:35:42ジョーナ께서 살았으셨다.
00:35:48숲 전체를 샅샅이 쐐칼라!
00:35:51着陸!
00:36:00至追!
00:36:05着陸!
00:36:10더러워서 정말. 누가 보면 나란히 맹찬 줄 알겠네.
00:36:14임송재가 옹주랑 혼인하고도 도송재에 오르더니 그 위세가 더 듬덕하구만.
00:36:21아들아, 손은 좀 써두었느냐?
00:36:25경기 가명 참모들에게 딱 한마디만 일러두었습니다.
00:36:29살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00:36:32그래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라.
00:36:35경기도 관찰사 홍경달이 누구냐?
00:36:38수건강씨가 주상전화를 쥐락펴락한다고 상승을 끊임없이 올리는 꼬장꼬장한 양반 아니냐.
00:36:45아버님.
00:36:47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아버님.
00:36:50걱정 말고 가시죠, 아버님.
00:37:08아, 아버님.
00:37:13아, 아버님.
00:37:14아, 아버님.
00:37:18아까 같이 떨어졌지?
00:37:20아...
00:37:24역당인가?
00:37:26아, 아버님.
00:37:32아니, 진짜 화를 맞은 거야?
00:37:34어?
00:37:35어머, 진짜네?
00:37:37아니, 저...
00:37:40저기요!
00:37:42아무도 없어요!
00:37:43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00:37:45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00:37:52이봐요.
00:37:53이봐요, 이봐요.
00:37:54정신 차려봐요, 이봐요!
00:37:55뭐, 뭐, 더...
00:37:56아, 무험미고 지혁이고 간에 정신 차리라고, 정신!
00:38:00아, 진짜...
00:38:04비...
00:38:08그래.
00:38:09지혈, 지혈을 하자.
00:38:10오케이.
00:38:11어...
00:38:23아, 약이 어디 있을 텐데.
00:38:28이따...
00:38:30그래.
00:38:31내가 아낌없이 써주마.
00:38:33네가 아무리 사이코라도 그냥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00:38:37환자인데.
00:38:42맞다, 119.
00:38:47아...
00:38:48내 휴대폰 가방 안에 있는데...
00:38:52건드리기 싫은데.
00:38:54주머니 좀 뒤져보겠습니다.
00:38:57네.
00:38:58휴대폰...
00:39:02이 옷은 왜 주머니가 없어?
00:39:05아니...
00:39:06이쪽에 있나?
00:39:08아, 아휴...
00:39:09이걸 찾고 있었냐.
00:39:13어?
00:39:15아니, 뭐...
00:39:16뭔가 오해를 하는 것 같은데.
00:39:17아니, 그쪽 휴대폰 찾아가지고 119 전화하려고 한 거예요.
00:39:20많이 다친 것 같아가지고.
00:39:22아, 그쪽에 나 가방 날려버리는 바람에 나 휴대폰이 없다고요.
00:39:25뭐라?
00:39:26내 이놈!
00:39:28또 기계한 말로 과인을 붙잡아놓고 화살을 날리려는 수작이냐?
00:39:31피해 망상인데.
00:39:33아니, 교통사고 현장에 있었다고 내가 사고 내 사람은 아니잖아.
00:39:36으악!
00:39:37발뺌해도 소용없다!
00:39:38근부에서 네 놈의 배우까지 낱낱지 말투 주마.
00:39:41침착해, 현지호.
00:39:43야, 이 미친놈아!
00:39:44너 이거 내가 지혈해준 거 안 보여?
00:39:47내가 당신 살린 거야!
00:39:50설마 지혈을?
00:39:52그렇다면 나를 다시 살린 것은 분명 이유가 있으리였다.
00:39:57아니, 물에 빠진 놈 구해놨더니 못하는 소리가 없네.
00:40:00이거 하나는 확실히 하자, 어?
00:40:02그쪽이 아무리 미쳤어도 내가 사람 죽일 마음은 1도 없거든?
00:40:06곱게 죽어라!
00:40:08그녀!
00:40:09으악!
00:40:10깡!
00:40:11깡!
00:40:12으악!
00:40:13장장 그 단돌이 내놓아라!
00:40:19됐고, 나 갈 거니까 따라오지 마.
00:40:22알았어?
00:40:23씨...
00:40:24멈춰라!
00:40:25조선의 왕으로 소명한다!
00:40:30왕?
00:40:31그냥 입 열지 마.
00:40:33말하지 마, 아무 말도 하지 마!
00:40:34알았어?
00:40:35하...
00:40:36진짜 이상해, 왕?
00:40:39하...
00:40:40말이 안 통하는구나.
00:40:42간다!
00:40:43나도 칼 잡으면 무서울 게 없거든?
00:40:44헉!
00:40:45헉!
00:40:46헉!
00:40:47헉!
00:40:48헉!
00:40:49하...
00:40:50나도 칼 잡으면 무서울 게 없거든?
00:40:51헉!
00:40:52헉!
00:40:53헉!
00:40:54헉!
00:40:55헉!
00:40:56헉!
00:40:57헉!
00:40:58허엉!
00:40:59헉!
00:41:00헉!
00:41:01헉!
00:41:02좁지 않은 칼솜씨.
00:41:18봤냐?
00:41:20역시 귀녀인가?
00:41:30네 이름을 말하라, 귀녀.
00:41:34귀녀?
00:41:36난 기색 아니고 그냥 보통 사람이야.
00:41:38사람?
00:41:40사람이라면 대체 네 집 자식이냐?
00:41:42개노다.
00:41:44개시라.
00:41:46미치겠네, 진짜.
00:41:48난 셰프라고.
00:41:50셰프 연지영이라고.
00:41:52세포?
00:41:54내 평생 세포연신 처음 듣는구나.
00:41:58넌 대체 누구냐?
00:42:02요리사!
00:42:04요리사라고!
00:42:06요리사!
00:42:10Extreme.
00:42:12요리사!
00:42:16요리사!
00:42:17요리사!
00:42:26어?
00:42:29어?
00:42:30어?
00:42:32아우...
00:42:35아...
00:42:37어?
00:42:37어?
00:42:38어?
00:42:39어?
00:42:40어?
00:42:42어?
00:42:44어?
00:42:45어?
00:42:46어?
00:42:50아우, 쳤다.
00:42:53아휴, 힘들어.
00:42:57아휴...
00:43:05아휴...
00:43:13입아요.
00:43:15입아요.
00:43:21아휴...
00:43:31아휴...
00:43:33뭐냐?
00:43:35지금 과연이 결박한 것이냐?
00:43:37일어나요.
00:43:38머리 굴리지 말고.
00:43:39정령 탐매에 죽고 싶으냐.
00:43:42아니, 사태 파악이 그렇게 안 돼, 어?
00:43:45아휴, 빨랑 일어나요.
00:43:47안 그러면 나 혼자 가요.
00:43:57좋다.
00:44:03앞장 서거라.
00:44:05헐, 사람이 어째 말끝마다 명령이야?
00:44:15잘 따라오기나 해요.
00:44:19아니, 대체 어디까지 가서 일을 지르려는 게냐.
00:44:23아, 참.
00:44:25아, 대체 언제까지 쓸데없는 소리 할 거예요?
00:44:27죽일 거면 내가 구하지도 않았겠죠.
00:44:29안 그래요?
00:44:31사람 묶어놓고 생색 한 번 요란하구나.
00:44:37살려주려고 한 건 인정하는 거죠?
00:44:41죽이지 않으려고 한 건 인정하지.
00:44:43기녀 아닌 것도 인정?
00:44:45기녀가 아니라 기녀겠지.
00:44:49진짜 어이없네.
00:44:53가요.
00:44:55자, 고.
00:44:57고, 고, 고.
00:45:03어찌된 것이냐.
00:45:07전하께서 돌아오지 않으셨다니.
00:45:09전하께서는 사냥이 흥이 나시어 늦으신 듯하옵니다.
00:45:15아니야.
00:45:16아무리 사냥을 좋아하신다고 하나 이런 적은 없었다.
00:45:21무슨 사달이 난 것이야.
00:45:24설마 대군께서 움직이신 것인가?
00:45:31날 알아보겠느냐?
00:45:41내 기방에서 처음 너를 보았지.
00:45:45그때는 머리도 올리기 전이었는데 말이야.
00:45:49네 어미가 널 이진사에게 바랐다지.
00:45:55그 양반을 네가 죽인 것이 맞느냐?
00:45:58예.
00:46:00때리면 맞고 밤마다 짐승처럼 달려드는 남정내를 참아내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겠지.
00:46:09허나 이 땅을 사랑하는 여인들에게는 늘 있는 일 아니냐?
00:46:15애성.
00:46:17짐승처럼 사는 게 당연하단 말씀이십니까?
00:46:20다시 또 그리 살아야만 한다면 저는 그놈을 또 죽일 것입니다.
00:46:30내 여기서 널 꺼내주마.
00:46:37제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00:46:39하...
00:46:49죽기 전에 저를 한번 품어보시렵니까?
00:46:53너도 내가 그저 그런 사내로 보이느냐?
00:46:58내가 원하는 것을 말이다.
00:47:00네가 내 여인이 아닌 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00:47:05제 비록 오늘은 빌어먹을 양반 한 명을 죽였지만 내일은 대군의 목을 겨누는 위험한 칼이 될 수도 있습니다.
00:47:14하...
00:47:16하...
00:47:18하...
00:47:20죽은 사람을 어찌 또 죽이겠느냐?
00:47:24나는 이미...
00:47:2610년 전에 죽었다.
00:47:36때를 기다리시는 대군께서 그럴 리 없다.
00:47:40주어라.
00:47:41예, 마마.
00:47:42대군께 급히 전가를 하나 보내야겠다.
00:47:47예.
00:47:49대군.
00:47:52거래에서 급한 전갈이 왔어야 합니다.
00:47:59전하 기호사 아직 황궁을 하지 않으셨답니다.
00:48:04설마 또 자기에게 스격을 당하신 건 아니시겠지요?
00:48:07만약 그렇다면 무인사와의 피해자 중 누군가가 벌인 일이 틀림없습니다.
00:48:12우리 모르게 일을 벌일 자가 있겠습니까?
00:48:15그거야 다 알 수는 없지요.
00:48:17그때 저희처럼 스승을 벗을 아우를 잃은 자가 몇인지 다 헤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00:48:24설사 누군가 단독 행동을 했다 해도 나무랄 수는 없겠지요.
00:48:34우리는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00:48:39아무리 지금의 주상이 폭군이라고는 하나 역사를 시험해서는 안 되는 법이니까요.
00:48:49만일 우리 중 누군가 단독 행동을 했다면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00:49:06결국 때를 기다려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이 우리의 천명임을 잊지 마십시오.
00:49:16예, 8번.
00:49:36물.
00:49:40물을 가져와라.
00:49:44이봐요.
00:49:45나도 목말라요.
00:49:47어디 주막이 있는지 찾아보거라.
00:49:49내 수종 가라도 한잔해야겠다.
00:49:52진짜 대박.
00:49:53아니 무슨 극강의 컨셉충도 아니고.
00:49:56진짜 조선시대 왕이야 뭐야.
00:49:59이제 알겠느냐.
00:50:02과인이 이 나라의 왕이니라.
00:50:05가슴이 아니라 머리를 다친 거예요?
00:50:15믿고 싶지 않나보가.
00:50:23자세히 먹어라.
00:50:25뭘 또 뭐라는 건지.
00:50:29뭐야, 뭐.
00:50:31네?
00:50:33뭐야.
00:50:39용이야?
00:50:43왕이라고?
00:50:45진짜.
00:50:47안타깝다, 진짜.
00:50:49아니 이거 봉덕궁 가면 만 원에 세 시간 빌려주는 곳이잖아요.
00:50:52내가 모를 줄 알아요?
00:50:53뭐라?
00:50:55쿵에서 과인의 옷을 빌려준다고?
00:50:57응.
00:50:58이거 입고 궁궐 체험하고 그러잖아요.
00:50:59외국인들한테도 인기 많고.
00:51:03대체 과인의 왕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연유가 무엇이냐?
00:51:07그러는 그쪽은 내가 셰프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연유가 무엇입니까?
00:51:13거참 무라 답답하구나.
00:51:15내가 진짜 왕이면 어쩌려고 이러느냐.
00:51:17그쪽은 환자니까 내가 이해할게요.
00:51:21고우.
00:51:23고우.
00:51:27아우.
00:51:29좋다.
00:51:31고우.
00:51:33딱히 내 취향은 아니다만.
00:51:35내 환궁하면 특별히 너에게 승은을 내려주마.
00:51:39승은을 내려주마.
00:51:41승은을 내려주마.
00:51:43승은을 내려주마.
00:51:45뭐 승은?
00:51:47사람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00:51:49나 감히 내 몸에서.
00:51:51솜태.
00:51:52내가 아까 당원에서 말을 제대로 못했는데 내가 막말을 들으면 확 거칠어지는 성격이라.
00:51:56시끄럽다.
00:51:57꼭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것이냐.
00:51:59나 진짜 어려워, 진짜.
00:52:01당신 대체 정체가 뭐야, 어?
00:52:03뭐 진짜 배우야?
00:52:05난 이 나라의 왕이니라.
00:52:13와...
00:52:15징하다, 징해.
00:52:17그만하고 좋게 말할 때 갑시다, 예?
00:52:22고우, 고우.
00:52:27고우.
00:52:28어?
00:52:30짐이다.
00:52:31하...
00:52:32사랑이다.
00:52:34하...
00:52:38아니, 저기요.
00:52:40좀 천천히 좀 가요.
00:52:44아니, 아니.
00:52:46아무리 초사집이라도 그렇지.
00:52:48이렇게 남의 집 내 몸을 발로 막 차면 어떡해요.
00:52:50어차피 이 땅의 모든 것은 내 것이다.
00:52:54하...
00:52:56아...
00:52:57됐다.
00:52:58말을 말자.
00:53:06저기요.
00:53:08실례합니다.
00:53:09저기요.
00:53:10시끄럽다.
00:53:12우리는 아직 금표 밖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구나.
00:53:14금표?
00:53:16그래.
00:53:17이것은 과인의 사냥터라.
00:53:18사람이 살지 않는 살고지 숲이다.
00:53:20금표, 금표.
00:53:24기억났다.
00:53:25연희군.
00:53:27뭐라?
00:53:28연희군?
00:53:29금표 그거잖아요.
00:53:31그...
00:53:32아이고.
00:53:33연희군이 자기 사냥터 만든다고 민가 허물고 백성들을 막 쫓아내면서 만들었던 왕의 사냥터라는 표시.
00:53:39연희군이 대체 누구냐?
00:53:41과인이 알지 못하는 정치는 없을 것인데.
00:53:45왕이라면서.
00:53:47폭군 연희군은 몰라요?
00:53:51간신배들 채용사로 뽑아서 조선 팔도의 여자라는 여자는 다 왕한테 갖다 바치게 만들었던 그 역사를?
00:53:57몰라?
00:53:58진짜?
00:53:59채용?
00:54:01설마 나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
00:54:03당연히 아니죠.
00:54:04그건 몇백년 전 역사니까.
00:54:07그리고 연희군은 왕이에요.
00:54:10조선 최대의 폭군.
00:54:12대체 그 왕은 왜 폭군이냐?
00:54:14아니, 진짜 모르나 보네?
00:54:17자기 멋대로 막 정치하고 사냥터 만들겠다고 백성들을 막 괴롭히고 온 나라의 여자들을 채용시켰다니까요.
00:54:23아니, 부축한 신하들을 참하고 왕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것이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이다.
00:54:28사냥터에서 살던 백성들은 다른 땅을 주어 이주시킨 것이고 채용은 또 그 뜻이 얼마나 숭고하냐?
00:54:33이해하지 못할 망자.
00:54:35방자하게도 폭군?
00:54:37간신?
00:54:38아니, 본인 일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흥분해요?
00:54:42근데 솔직히 다 그렇다 쳐도 그 채용은 좀 말이 안 되죠.
00:54:47그게 사람이 할 짓인가.
00:54:49사포의 귀녀야.
00:54:50잘 듣거려.
00:54:51또 그놈의 귀녀.
00:54:54무릎 군왕이라.
00:54:56후사를 남겨 종묘와 사직을 보존하는 것이 가장 큰 숙명이다.
00:54:59보다 많은 여인들에게 승은을 내리는 왕과 그 고귀한 뜻을 받드는 신하를 어찌 비난하느냐.
00:55:06와, 미쳤네.
00:55:08역사 공부하다가 놀았어.
00:55:10무슨 얼어주고 후사 타령이냐고요.
00:55:13그냥 여자애 미친 거지.
00:55:14핑계는.
00:55:15마, 미친.
00:55:17보험하다 어디 감히 함부로 입에 놀리느냐.
00:55:20예, 예.
00:55:21그쪽은 후사 많이 보시고요.
00:55:24저는 보험 좀 들어둡시다.
00:55:27댁 같은 남정네는 사절이니까.
00:55:33진짜 후일이 두렵지 않은 게냐.
00:55:37예, 전하.
00:55:39저는 오늘만 삽니다요.
00:55:41네, 이놈.
00:55:43당장 풀지 못하겠느냐.
00:55:45당장 풀지 못하겠노라.
00:55:51당장 풀지 못할까, 어서.
00:55:59옷이 안 말라서 꿉꿉했는데 잘됐다.
00:56:15아유, 죽겠다.
00:56:16아유, 죽겠어.
00:56:17아니, 하루 종일 이게 대체 뭔 일이냐고요.
00:56:21에?
00:56:25누가 할 소리라는지 모르겠구나.
00:56:33방금 들었죠?
00:56:35들었다.
00:56:41누가 있는 건가?
00:56:51저기요.
00:56:55거기 누구 있어요?
00:56:59저기요.
00:57:05스위치가 어디 있는 거야.
00:57:07깜깜이 죽겠네.
00:57:09아무도 없어요?
00:57:11저기요.
00:57:13이 도둑이!
00:57:15아, 아버지가 그라고 가르치셨어.
00:57:17내가 도둑이야?
00:57:19치마랑 저걸이 훔쳐일까이.
00:57:21멀은 척 해본대요.
00:57:23아, 이 옷이 그쪽 거였구나.
00:57:25미안해요.
00:57:27될 수 없게.
00:57:28싸게 나가놔께요.
00:57:29알았어, 알았어.
00:57:30나갈게요, 나갈게요.
00:57:32근데 대체 여기가 어디예요?
00:57:35이 동네가 어디냐고요?
00:57:37됐고 나가요.
00:57:38나가놔께요.
00:57:39아, 잠깐만.
00:57:40얼른 나가놔께요.
00:57:41나, 나, 나, 나, 나.
00:57:43나 오늘 진짜 왜 이러지?
00:57:48하루가 다시 시작이네.
00:57:55아가씨.
00:57:57아가씨가 오해하는 건 이해하는데.
00:58:00밤은 깊었지.
00:58:01여기는 어딘지 모르겠지.
00:58:02그러다 집이 보여서 들어온 건데요.
00:58:04아니, 그 말을 시방 다운티 믿으라구라?
00:58:07그러면 진작 집주인부터는 찾았어야 했었는 거 아니어라?
00:58:11아니, 아까 불러도 안 나오더만.
00:58:13그래서 빈집인 줄 알았다고.
00:58:14빈집이 뭐니?
00:58:15빈집이 뭐니?
00:58:16빈집이 뭐니?
00:58:17쪼까 넘어오고 막 입어버리고 지지체로 휘젓고 다녀버려도 되는 것이요?
00:58:21아, 그러고.
00:58:22전체가 살고지 숲인지 이 자가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라.
00:58:27또 살고지 숲이라 그러네.
00:58:29그게 아니고 지금 여기가 대체 어느 지역이냐고요.
00:58:34아, 시방 뭘 잘했다고 소리를 질러요.
00:58:37아, 이 자가.
00:58:39들키면 재표나간다는 나라님 사냥터잖아요.
00:58:42정말로 뭘로요?
00:58:43금표?
00:58:44나라님?
00:58:45금표?
00:58:46우리는 아직 금표 밖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구나.
00:58:49이것은 과인의 사냥터라 사람이 살지 않는 살고지 숲이다.
00:58:53와, 나 진짜 미치겠네.
00:58:56이 동네는 수원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 같아.
00:59:01그러고 보니 아가씨도 옷이 한복이네?
00:59:05여기 진짜 무슨 세트장 맞죠?
00:59:08세터요?
00:59:09그것이 뭐예요?
00:59:11영화, 드라마 그런 거 찍는데요.
00:59:13잉하?
00:59:14도라마요?
00:59:16에이, 왜 그래요?
00:59:18진짜 무섭게.
00:59:19또 시방 무서운 것은 나여라.
00:59:22설마 저 인간 말처럼 진짜 조선시대는 아니겠지?
00:59:29혹시 지금이 몇 년도예요?
00:59:32올해요?
00:59:33아이, 가만히 있어보자.
00:59:35그 작년이 개미년인 게?
00:59:38올해가 갑신 년이지라.
00:59:40갑신 년?
00:59:41또, 또 의책을 한대요.
00:59:43갑을 병정으로 년도를?
00:59:45설마.
00:59:47여기가 어디라고요?
00:59:51하...
00:59:52정말로 요상이브네.
00:59:54아, 여가 뚝섬 살거지수 금표 아닌 것도 몰라.
00:59:58올해가 무신인지도 몰라.
01:00:00아따, 누가 보면 다른 세상에서 온 줄 알고 써라.
01:00:04혹시 이 근처 편의점이 어디예요?
01:00:09편의점?
01:00:10아이, 뭔 말이 요렇게 그럼 묘사스럽대요?
01:00:13편의점?
01:00:15아, 그, 슈퍼, 슈퍼!
01:00:18슈...
01:00:19뭐요?
01:00:21슈퍼도 편의점도 모른다니.
01:00:26말도 안 돼.
01:00:28이거 꿈인가 보다.
01:00:37꿈인데도 배가 고프네?
01:00:40그것이 저, 저기요.
01:00:42배가 고파가 그런지 그때까지 뭐 좀 드실래요?
01:00:46저 이거...
01:00:47꿈 아니에요?
01:00:49아따...
01:00:50꿈 같은 소리 하네.
01:00:51아파트 싸기싸기 있나시오잉?
01:00:55일단 잃어버린 가방을 찾자.
01:00:58그 안에 휴대폰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01:01:01저, 저 그럼 뭐 좀 먹고 이 근처에 절벽에 좀 데려다 줄래요?
01:01:09아, 절벽이라거라?
01:01:11아, 이 야심한 밤이요.
01:01:13제가 뭘 잃어버렸는데 그걸 꼭 찾아야 되거든요.
01:01:17아휴...
01:01:18이 금방 절벽은 항공대밖에 없긴 헌디.
01:01:22그럼 여기 먹을 것 좀 뭐가 있어요?
01:01:24내가 만들어줄게요.
01:01:32아휴...
01:01:38아휴...
01:01:39누구였라?
01:01:43뭐야?
01:01:44그새 잠들었네?
01:01:47가요.
01:01:48어디로 가면 돼요?
01:01:49아휴...
01:01:50아휴...
01:01:51지만 따라와요잉.
01:01:55이거 오미자인가?
01:01:57응, 오미자여라.
01:01:58이거 고사리네.
01:01:59이건 직접 다 말린 거예요?
01:02:00야, 다 따고 말리고.
01:02:03우와, 동침이잖아.
01:02:06와...
01:02:08와, 제대로다.
01:02:11와, 맞나?
01:02:12숙성.
01:02:26근데 이름이 뭐예요?
01:02:28길금이요.
01:02:29서가 길금이요라.
01:02:30나는 연지영이에요.
01:02:33나이가 어떻게 돼요?
01:02:3418이지라?
01:02:35내가 언니네.
01:02:36말 편하게 할게.
01:02:38아, 여...
01:02:41자.
01:02:45장작은 그렇다 쳐도 전기밥솥도 없고 심지어 불도 안 들어와.
01:02:55이런 깡촌이 있다는 게 말이 되나?
01:02:59심지어 저 친구는.
01:03:02와...
01:03:03길금 씨.
01:03:04근데 이걸 다 어디서 캤어?
01:03:06이 사람들은 이 열매나 약초를 눈으로 찾잖아요.
01:03:09이 쟤는요.
01:03:10이 코로 찾아 붓만 깨요.
01:03:13오, 개코.
01:03:15절대 후가.
01:03:25공부리 밥에 나무리라.
01:03:30어?
01:03:32그게 있었지?
01:03:42다 있어.
01:03:57실력 좀 보여줄까?
01:04:02이게 진정한 자연식이지.
01:04:12왜 인정식을 사용하는 거니까.
01:04:15잘 안 되는 거예요.
01:04:18�.
01:04:21아!
01:04:22아!
01:04:23아!
01:04:24아!
01:04:25아!
01:04:26아!
01:04:27아!
01:04:29아!
01:04:30아!
01:04:32아!
01:04:33아!
01:04:34아!
01:04:35아!
01:04:37아!
01:04:38깊은 향, 봄 매움 그것이 자연을 향해지라 밥은 이 정도면 되겠지라.
01:04:50오, 좋아.
01:04:54뭐 먹지? 거기서부터 뭐지?
01:05:12아가씨, 개화명이 나는 것 같은데요?
01:05:16아따.
01:05:18이게 베르누아제라고 이렇게 버터를 태우면 갈색이 되면서 고소한 땅콩 향이 나거든?
01:05:28이렇게 참기름 대신 쓰면 아주 색다른 비빔밥이 되는 거지.
01:05:34유르크롬 구워서 어떻게 먹는데요?
01:05:36그림이네요, 그림.
01:05:38지도 누룽갱이 만들러 가야겠으라.
01:05:44누룽갱이?
01:05:46아이고, 참.
01:05:50이봐요, 일어나 봐요.
01:05:54무슨 잠을 그렇게 세상 모르고 자요.
01:05:56아까는 귀녀라고 나를 아주 죽이려고 들던 사람이.
01:06:00자, 이거 놔먹고 자요.
01:06:06되었다.
01:06:08삐졌네, 삐졌어.
01:06:10아, 쫌생이요.
01:06:12어라?
01:06:13쫌생?
01:06:15인심 썼다.
01:06:19아.
01:06:21아.
01:06:23되었다.
01:06:27몸이 원하잖아.
01:06:29그러지 말고 한 입 먹어봐요, 응?
01:06:33옛날 아침 입고.
01:06:35아, 빨리요.
01:06:37전 그렇다면.
01:06:39먼저 기미하거라.
01:06:41뭐요?
01:06:43뭔미?
01:06:47잠시만.
01:06:49계급 씨, 일로 와.
01:06:51아, 괜찮아.
01:06:53나쁜 사람은 아니야.
01:06:55그냥 난감한 사람이지.
01:06:59그라마야.
01:07:03송구합니다요, 나으리.
01:07:05환자야, 환자.
01:07:07예, 길금 씨가.
01:07:09응.
01:07:11너는 또 누구냐?
01:07:13그것이 그 저...
01:07:15이 집 주인이에요.
01:07:17서 길금 씨.
01:07:19아, 안녕하셔라.
01:07:20시끄럽다.
01:07:21금표땅의 주인이 어디 있단 말이냐.
01:07:23아, 그것이 그, 그게요.
01:07:29진짜.
01:07:31아니, 둘이 뭐 영화 찍어요, 에?
01:07:33진짜.
01:07:34왜 이래.
01:07:35아니, 그러지 말고 이거나 빨리 먹어봐요.
01:07:37지금 먹어야지 맛있어.
01:07:39나 먼저 먹어요.
01:07:43겉은 번드르르하다만.
01:07:45그래봤자 꽁보리밥이 아니냐.
01:07:47에헤이.
01:07:49이게 그냥 꽁보리밥은 아니지.
01:07:51미슐랭 쓰리스타 셰프가 만든 고추장 버터 비빔밥.
01:07:55일류 프렌치 비빔밥이지.
01:07:57블란즙 비빔밥.
01:08:00참기름 대신 버터를 넣은 건데요.
01:08:02그냥 고추장만 쓰는 것보다 확실히 덜 맵고 고소한 맛도 나고요.
01:08:07고추장?
01:08:08바터.
01:08:12자.
01:08:13그냥 비빔밥 같은데.
01:08:17간장 대신 뭘 넣은 것이지?
01:08:20저 시뻘건건 대체.
01:08:25음, 확실히 나무를 직접 캔 보람이 있네.
01:08:29마트에서 파는 거랑 향이 달라요, 향이.
01:08:32향이.
01:08:45맛있네.
01:08:46간이 딱 맞다.
01:08:48기름치도 얼른 먹어.
01:08:50저 여간이 마음 바뀌면 금방 없어져.
01:08:52허진만인 지 같은 청것이 어째 그럴 수가 있대요.
01:08:57그래도 네가 반상의 법도는 아는구나.
01:09:02반상의 법도?
01:09:06분위기 왜 이래?
01:09:08진짜 내가 타임슬립이라도 한 것 같잖아.
01:09:14아, 모르겠다.
01:09:24자.
01:09:28아...
01:09:38지금 뭘 하자는 게냐.
01:09:44아...
01:09:45피곤하네.
01:09:46아, 먹을 거예요 말 거예요?
01:09:48얌전히 다시 푹어라.
01:09:50아휴, 관둬야, 관둬.
01:09:52굶어 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니지.
01:09:54어허!
01:09:55입 안에 수저가 들어가야 먹을 것 아니냐.
01:09:57하...
01:09:59졌다, 졌어.
01:10:01오구구, 우리 공주님.
01:10:08이만큼이면 될까요?
01:10:10아...
01:10:11뭐라?
01:10:12공주?
01:10:13자세히 보니 왕자 대 왕자.
01:10:17왕자님, 아...
01:10:20야.
01:10:32어때요?
01:10:33맛있죠?
01:10:34으으으...
01:10:36으으 으으...
01:10:37니가 сюда를...
01:10:40뭐야, 맵찔이?
01:10:42아아, 참...
01:10:43이거 그렇게 맵어요?
01:10:44이거 별로 안 매워인데.
01:10:48안 돼, 맛있기만 한데.
01:10:52먹어봐.
01:10:56왜 이거 수염 맛이 다 있대요.
01:11:02아니, 길금 씨도 매워?
01:11:04매웠을 것 같아.
01:11:06바른대로 구하거라.
01:11:08음식이 무슨 도구 탄 것이냐.
01:11:10이 열악한 환경이야.
01:11:12내가 고추장에다 버터까지 넣어서 비빔밥까지 만들러 왔었어야지.
01:11:16놀자, 먹지 마.
01:11:18내가 혼자 다 먹을 거야.
01:11:19아니요, 아가씨.
01:11:20지는 먹을래요.
01:11:22아니, 역시 처음에는 되게 맵고 괴롭고 막 그랬는데요.
01:11:26이 뭐랄까, 이 매운맛이 가시니까 그 겁나게 땡겨불고 조금 맛있어졌어라.
01:11:32그치?
01:11:34야, 지가 이거 태어나서 먹은 것 중에 그 젤로다가 맛있당께요.
01:11:38역시.
01:11:40맛을 알아.
01:11:42아, 이거 아니야!
01:12:10아.
01:12:28거 봐, 거 봐.
01:12:29내가 이럴 줄 알았어.
01:12:31맛있어?
01:12:32맛있어 죽겠죠?
01:12:35수저를 멈추지 마라.
01:12:40아.
01:12:43아.
01:12:48맛있습니까?
01:12:50네, 오마마마.
01:12:52할마마마끼 혼났다고 수레를 걸러서야 되겠습니까?
01:12:57왕은 헤아리는 사람입니다.
01:13:00가족을 헤아리고 하늘을 헤아리고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입니다.
01:13:09그렇게 매워요?
01:13:15벌써 다 먹었네.
01:13:17수요사, 갤룸 씨.
01:13:21고마워.
01:13:25음.
01:13:26그래, 그래.
01:13:27나흘이도 조카 한 사발.
01:13:31돼서 안 먹을 것 같아, 주지 마.
01:13:33야.
01:13:34설거지 여기서 하면 안 가?
01:13:35미적이지라.
01:13:37왜?
01:13:38아니, 근데 매워서 눈물 흘리는 거구나.
01:13:40저렇게 눈물 흘릴 만큼 맵지는 않았는데.
01:13:43묘한 일이군.
01:13:44이렇게 단추라는 식으로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더니.
01:13:53강가에 돌멩이 하나까지 샅샅 짓으시라.
01:13:57진짜 이건 아니야.
01:14:03데콜하더니.
01:14:05그 정도이라?
01:14:07지는 괜찮은디.
01:14:09우리 나갔다 오는 동안 냄새 좀 빠지게 여기 좀 놓고 가자고.
01:14:15복수다.
01:14:27잠 드니까 사람 같네.
01:14:31아따, 누가 서방님 아니랄까 봐.
01:14:33천말로 알뜰이죠, 챙기요.
01:14:35말도 안 돼.
01:14:37아니, 길금 씨.
01:14:38여태까지 그렇게 오해하고 있었던 거야?
01:14:40야, 아니 그게 아니면.
01:14:42아니야.
01:14:43가면서 얘기해 줄게.
01:14:45빨리 가자.
01:14:46어, 야.
01:14:48가방 못 찾았다고.
01:14:50어?
01:14:51저 사람 환자야.
01:14:52머리를 좀 다친 것 같아.
01:15:03개울까 보니까 이 길이 맞다, 길금 씨.
01:15:06아니, 내가 뭘 알겠어.
01:15:08절박 가는 길이 입장밖에 없지 않게요.
01:15:11근데 아가씨, 그 머리에 묻은 흙이라도 쪼까 털고 가실런가요?
01:15:16아, 그럴까?
01:15:18좀 찝찝하긴 한데.
01:15:21아, 차가워.
01:15:22생각보다 문이 너무 차가운데?
01:15:24아, 이거 지금 몸에 차갑다고 그랬대요.
01:15:28이?
01:15:29나 봐봐요, 어메.
01:15:30어메, 어메 시원한 거.
01:15:33어?
01:15:34머리만 감아야겠어, 그냥.
01:15:36우와!
01:15:37우와, 우리.
01:15:38우와, 시원한 거.
01:15:41지원아!
01:15:43괜찮으십니까?
01:15:46지금 너희 눈에는 내가 괜찮아 보이는가?
01:15:49숭고하옵니다, 전하.
01:15:50당장 역당이 무리를 찾아 목을 베고 전하를 지키지 못한 죄를 쉽게 싸웁니다.
01:15:58모두 듣거라.
01:16:11지금 인근에 과인은 흥면한 대역죄인이 있다.
01:16:15찾아라!
01:16:16예!
01:16:17아, 아가씨.
01:16:39이걸로 말려요.
01:16:41고마워.
01:16:42아까는요.
01:16:46도둑이라고 오해해서 조금 죄송했어라.
01:16:49아니야.
01:16:50나도 남의 집 막 들어가서 누구 옷인지도 모르고 입은 거 사실인데 뭐.
01:16:55그것도 맞지라.
01:16:58근데 길금 씨는 왜 숨어 살아?
01:17:01길금 씨 집 아니야?
01:17:03그것이 최홍 피하려고 그랬지라.
01:17:07최홍은 또 그 뜻이 얼마나 숭고하냐.
01:17:11최홍?
01:17:13최홍.
01:17:14최홍.
01:17:15아유, 뭐른데요?
01:17:17처자들 각자 잡아갖고 궁에 데리고 가보는 거.
01:17:20정말로 몰라라?
01:17:21아니, 그러니까 그건 조선시대 얘기잖아.
01:17:26아따.
01:17:27여가 조선이 아니면 뭐 어디래요?
01:17:31뭐 그럼 그놈 말이 다 사실이라는 거야?
01:17:34그놈?
01:17:35아, 그 정신 나간 양반 나으리?
01:17:38그럼 뭐 지금이 뭐 연희군 시대야?
01:17:42누구요?
01:17:43뭐, 여, 연희군?
01:17:45아니, 최홍은 알면서 왜 연희군 몰라?
01:17:49처음 들어보는데.
01:17:52거기 누구냐?
01:17:55어, 사람이다.
01:17:58여기야!
01:18:00여기야!
01:18:30넌 어느 쪽에서 왔느냐?
01:18:38500년 뒤 미래에서 왔어요.
01:18:40그렇군.
01:18:41내 오늘 당장 복을 걷어진 않겠다.
01:18:44이분 열어!
01:18:45이분 열어!
01:18:46이분 열어!
01:18:47이분 열어!
01:18:48젖은 시간 안에 그분이 만족할 요리를 선보일 수 있겠느냐?
01:18:53잘하면 내보내주시는 건가요?
01:18:55네 말이 사실이라면 과인이 한번 먹어보겠다.
01:18:59뭐 때라느냐?
01:19:01저 죄인을 못 스쳐라!
01:19:03망했다.
01:19:04진짜 연희군이었어.
01:19:14그땐 난 너의 손을...
01:19:44여러분 카드 제거에 맞춰서...
01:19:46나의 손을...
01:19:47좀 더 저곳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01:19:49그렇죠!
01:19:50선생님.
01:19:51지금 이 손을...
01:19:52내 손을...
01:19:53나의 손을...
01:19:54나의 손을...
01:19:55scroll 안다.
01:19:56내 손을...
01:19:57내 손을...
01:19:58내 손을...
01:19:59다가.
01:20:00내 손을...
01:20:01내 손을...
01:20:02내 손을...
01:20:03내 손을...
01:20:04나의 손을...
01:20:05내 손을...
01:20:06내 손을...
01:20:07내 손을...
01:20:08내가...
01:20:09내 손을...
01:20:10내가...
01:20:11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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