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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예체능 놀이 수업시
영어로 수업
기존 체육수업료 보다
영어체육수업료가 2~3배 높음
단순 지시문 반복으로
언어 습득 효과 미미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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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번째 모닝픽은 예체능도 영어로 입니다. 근데 이거 예체능도 영어로 한 게 좀 됐어요. 아이들 예체능 하면서까지 영어로 막 이러더라고요. 네 맞아요. 조기영어 교육 열풍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겠죠.
00:16예체능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경기도의 한 놀이식 영어 학원에서 운영되는 예체능 과외 수협 현장의 경우에는요. 축구나 피아노 발레 등을 매주 종목을 바꿔가면서 바로 이 영어로 배우고 있는 건데요.
00:32이를테면 5세에서 7세 아이들이 축구장에서 공을 차는데 코치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전방으로 갔다가 복귀해라 치고 빠져라 이런 말들을 바로 영어로 진행하는 겁니다.
00:44예체능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만큼 수업료도 비싼데요. 보통 주 2회 3회에 월 20에서 30만원 하는 체육 수업료가 많게는 60만원까지 2배 이렇게 오르게 됩니다.
00:57이런 예체능 영어 학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니까 어차피 영어는 배워야 되고 그럴 거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로 이런 곳에 보낸다고 합니다.
01:10아니 그러면 궁금해요. 이렇게 영어를 배우면 정말 영어가 느나요? 좋아지나요?
01:16그럴 것 같으세요?
01:18아닐 것 같다는 제가 여쭤본 겁니다.
01:21그 부분으로 오시죠.
01:22막상 수업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보면 체육 때 사용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단순한 표현들이 둘을 잃게 되죠.
01:30예를 들어서 피아노나 발레의 경우에는 다시 쳐보자, 돌아보자 이런 정도의 짧은 지시문이 반복되기 때문에 영어 교육 측면에서는 효과가 크지 않다라는 거죠.
01:42이 같은 현상의 전문가들은 피아노나 체육 같은 예체능은 언어 역량을 전제로 하는 영역이 아니다.
01:51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1:53영어 사교육 시장이 얼마나 분화되고 상업화됐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일 뿐이다.
01:58이렇게 지적했습니다.
02:00애들 축구할 때만이라도 한숨 좀 돌리게 좀.
02:03그렇죠. 놀게 좀 해주세요.
02:05우리 손흥민 선수 영어 잘한다고 전부 프리미엄이구나.
02:08그렇지만 이렇게 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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