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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숨쉬기 힘든 듯 숨을 몰아쉬는 주인공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관상동맥'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발전!

백세인생을 위한 5070 지침서
[28청춘] 월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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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래도 그 착한 지인 덕분에 TV 안 보고 상쾌한 바깥보기를 맞으시네요.
00:06힘이 돼 있는 존재여서는 좋겠어요.
00:09그냥 짧게 짧게 하루 일과를 조금 조금씩 같이 가는 거.
00:22몸에 사람 좋아.
00:23아, 가슴 아파.
00:24왜, 왜, 왜.
00:25가슴 아파.
00:26숨 참 힘들어?
00:27응.
00:28몸이 편해졌다가 숨 천천히.
00:31어휴, 괜찮으신 거지 걱정되네요.
00:33짧은 산책에도 숨이 찰 정도면 정말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거 아닌가요?
00:385분 정도도 못 걸어요.
00:40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서 걸을 수가 없어요.
00:43그래서 주저앉아요.
00:45언니, 저기 앉았다.
00:47아, 잠시만.
00:48아, 잠시만.
00:49아, 잠시만.
00:50천천히 크게 쉬고 내려가고 얘는.
00:52그런 거 아니야.
00:53그쪽은 걸었다가 다리도 아프네, 이제.
00:56맨날 못 나오는 거 아니야?
00:58응.
01:04그래도 그 전보다 나름대로 막 노력을 많이 하는데 몸은 진짜 한없이 더 아프면 아팠지 덜 아프지는 않더라고요.
01:14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진짜 그것 좀 알고 싶어요.
01:18저는 이정윤 씨의 그 걱정과 심정이 너무 이해가 돼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01:28걱정이 너무 돼요.
01:29그러니까요.
01:31심장에도 무리가 온 것 같은데 어떤 상태일지 우리가 직접 만나서 좀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1:37이정윤 씨 어디 계십니까?
01:39아, 네.
01:41심장조영술까지 하실 정도면 이거 심각한 상태 아닌가요?
01:45작년부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병원을 갔더니 심근경색일 수도 있다고.
01:51그래서 이번에 심장조영술을 했는데 간상동맥 이상이 있다고 소견이 나왔어요.
01:59네, 김재현 선생님.
02:01관상동맥에 이상이 있으면 이거 위험한 거죠?
02:05맞습니다.
02:07우리나라에서 제일 중요한 게 심장이잖아요.
02:09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관상동맥이거든요.
02:14그런데 이 관상동맥이 동맥 경화에 의해 좁아지면 심장으로 통하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서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02:23그럼 그동안 이상 증세를 느끼지 못하셨어요?
02:28딱히 증상이 없고요.
02:30숨이 조금 찬 거.
02:31그게 전부였거든요.
02:33네, 그래도 이제 그걸 놓치지 않고 병원으로 가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고요.
02:38이젠 이제 앞으로의 관리가 좀 더 중요하니까 제가 좀 한두 가지 참견을 조금 하자면요.
02:43우선 손가락을 계속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이렇게 하고 계시더라고요.
02:47이렇게 이정윤 씨처럼 국소적인 온찜질을 많이 하시면 혈육 개선에 일부 도움을 받으실 수는 있는데 우선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가 있고요.
02:56또 몸 전체의 혈압에 영향을 주어서 심장이나 혈관에 오히려 부담을 줄 수가 있거든요.
03:02그래서 너무 고온이거나 혹은 너무 장시간을 온찜질 하시는 것은 조금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3:08저도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아까 견과류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03:12견과류가 불포화 지방이라 고지혈증에 좋긴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심혈관이 좋지 않습니다.
03:18그렇기 때문에 적정량 드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03:21그리고 이 혈관 질환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데요.
03:26제일 취약하다.
03:29오정태 씨 그것만 또.
03:30또 좋으니까.
03:32바로 중년 여성분들입니다.
03:34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데 여성 호르몬이 중요하거든요.
03:44그런데 이제 중년이 되면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기 때문에 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03:50실제 우리나라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완경 전에는 13.2%에서 완경 후에는 42.7%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03:59굉장하다.
04:01그런데 이제 선생님 콜레스테롤이 몸에 안 좋다, 만병의 근호이다 이런 건 잘 알고 있는데
04:07좀 이게 헷갈려서 정확히 콜레스테롤이 뭔가요?
04:12네. 사실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04:18다만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이 중에 넘쳐나게 되면 문제가 되는 성분이 있는데요.
04:24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04:28네. 네. 네.
04:30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고 또 다시 간으로 돌아가서 분해되는 구조입니다.
04:36그런데 몸속에 이 콜레스테롤이 넘쳐나게 되면 제자리로 미쳐 돌아가지 못하고
04:42도로 위에 쓰레기처럼 그냥 혈관 속에 남아서 돌아다니는 콜레스테롤이 생기는 거예요.
04:48이렇게 혈관에 떠다니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바로 LDL 콜레스테롤이고요.
04:54이때 짠 하고 나타나서 넘쳐나는 이 LDL 콜레스테롤을 간까지 옮겨주는 청소차
05:02바로 착한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5:08그러니까 LDL 콜레스테롤은 어디로 피고?
05:10그렇죠.
05:11HDL 콜레스테롤은 치우는 역할이고?
05:13맞습니다.
05:14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05:18이 빨간 원통을 혈관이라고 가정하고요.
05:21이 스티로폼 알갱이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05:26그리고 이 빗자루를 착한 콜레스테롤, HN이라고 하면 이 나쁜 콜레스테롤이 적당히 있을 때는 착한 콜레스테롤이 청소를 하기가 쉽습니다.
05:36그런데 혈관에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넘쳐나면
05:44이렇게 과도하게 넘쳐나면 HDL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쌓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겠죠.
05:50결국 이렇게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시작하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유발되는 겁니다.
05:57여기가 끝이야. 중성지방이라고 다들 들어보셨죠?
06:01이 중성지방은 마치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껌딱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06:06이렇게 껌딱지가 쓰레기에 덕지 덕지 붙어있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06:10그럼 더 힘들어지는데요.
06:12청소차가 청소를 하려고 하면 그냥도 잘 안되는데
06:16껌딱지 때문에 더 잘 안 쓸려나가겠죠.
06:19이렇게 LDL 콜레스테롤을 혈관에 더 잘 달라붙게 만들어서
06:24혈관 비만을 더 잘 유발하게 하는 게 바로 중성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6:29이 중성지방이 LDL 콜레스테롤 악행에 더 힘을 실어주는 거네요.
06:34그렇죠.
06:35맞습니다.
06:36사실은 혈관 건강이 무너지게 되면 또 하나 조심해야 하는 게 바로 유령혈관입니다.
06:42왼쪽은 건강한 모세혈관의 사진이고요.
06:46오른쪽은 더 이상 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유령혈관의 사진인데요.
06:51둘 확연한 차이가 보이시죠?
06:53네.
06:54유령처럼 안 보여요.
06:55보이지 않을 정도로 혈관의 경계가 흐릿해졌어요.
06:58그렇습니다.
06:59이 혈관 내벽이 손상이 되고 또 상처가 나면
07:02그 틈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또 중성지방 같은 노폐물들이 쌓이게 되거든요.
07:08이게 이제 쌓이다 쌓이다 보면 결국 혈관이 막히게 되고요.
07:12그러면 혈액이 흐를 수가 없게 되겠죠.
07:14그러면 저렇게 혈관이 텅 비게 되면서 점점 혈관이 퇴화하게 되는 걸 유령혈관이라고 하는 겁니다.
07:21연속자 육기란이라고 하는 겁니다.
07:23연속자 육기란은
07:34연속자 육기란은
07:40이벤형이에요
07:41커뮤기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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