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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바다의 보노보노 '해달'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은?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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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 귀여워!
00:02아 저 발 뭐야?
00:04귀요미들 전화 보네.
00:06아 너무 귀여워.
00:07소중하네 이거.
00:09저 뭐야? 저게 아니야?
00:11저게?
00:12뭐 웃는 거야?
00:13아우 귀여워, 아우 귀여워.
00:14감지로운 거.
00:15아우 귀여워.
00:17예, 영상 속 동물은 뭘까요?
00:20해달?
00:21해달.
00:21수달.
00:22수달.
00:22수달.
00:23해달.
00:23해달.
00:24해달.
00:24예, 바다에 사는 쪽대비과 포유류, 해달입니다.
00:27예쓰.
00:28우리에겐 애니메이션, 번호 번호로
00:31아주 이렇게 익숙하죠.
00:33근데 해달과 늘 헷갈려 하는 동물이 있어요.
00:36수달.
00:37여러분이 이미 하셨습니다, 수달입니다.
00:39뭔 차이야 수달이랑?
00:40수달과 해달은 어떻게 다를까요?
00:43수달이 좀 더 윤기가 나는 것 같아, 털에.
00:46털이 좀 다른 것 같아.
00:47해달이 약간 그 지느러미가 있는 것 같고
00:50확실히 해달은 약간 생얼 느낌이고
00:53수달은 약간 풀메이크업 느낌이 좀 있습니다.
00:55무슨 차이야?
00:56얼굴이?
00:56네, 얼굴이.
00:57사진을 한 번 보죠.
01:00이거 봐, 이거 봐.
01:01풀메이크업 수달.
01:03생얼 해달.
01:04아, 약간 눈이 또렷단다.
01:05좋은 줄 알죠?
01:06수달이 메이크업을 한 것 같네.
01:08수달이 이목구비가 투명하네.
01:11수달이 앱을 썼네, 수달이.
01:13해달이.
01:14흐지부지하다, 약간 흐지부지하다, 해달이.
01:16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01:17저 상상하지 못했는데
01:19저도 앞으로 이렇게 구분하면 되겠구나.
01:21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01:23그런데 해달과 수달은 일단 몸짓보다 달라요.
01:25해달은 70에서 120cm 정도 길입니다.
01:29몸이 통통하고 둥글둥글한 편이고요.
01:31수달은 해달보다는 작고 길쭉하면서 날씬해요.
01:35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입 주변의 수염이죠.
01:40두 동물 모두 수염이 있어요.
01:42수달의 수염이 좀 더 민감하게 발달해서
01:46물속에서 먹잇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훨씬 더 유리합니다.
01:51해달과 수달은 사는 것도 완전히 다르죠.
01:55그렇죠.
01:55해달은 주로 얕은 바다에 사는데요.
01:58배영하면서 바다를 둥둥 떠다닙니다.
02:00배영하는 게 귀여워요.
02:02수달은 강이나 호수 같은 민물에 삽니다.
02:05그렇죠. 민물과 바다.
02:07서식지가 다르니 먹이도 다르겠죠.
02:09네.
02:10수달은 민물고기, 개구리, 가재 등을 주로 먹고요.
02:13해달이 가장 좋아하는 건?
02:15조개.
02:16조개, 성게.
02:17성게.
02:18성게는 근데 뼈저뼈이 좋았잖아요.
02:20네. 바로 성게 맞습니다.
02:21성게는 입이 고급이네.
02:24운이 먹는.
02:25운이 먹는.
02:26운이 먹는 운이.
02:27운이.
02:28바닥을 찢어서 성게나 조개, 전복 같은 먹이를 찾아서.
02:33진짜 입이 고급이다.
02:34전복급이다.
02:35아니 근데 물 위에 누워서 먹이를 먹고
02:38새끼들 위에서 이렇게 키우잖아요.
02:40이유가 있습니까?
02:41왜 그렇게 힘들게 살지?
02:43힘들지 않고 편한 자세인 것 같아요.
02:45그럼?
02:46해들의 배영 자세는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세원을 지키는
02:51아주 부능성 생존 자세입니다.
02:53먹이를 바다에서 구해야 되잖아요.
02:55네.
02:56바다에서 구해서 먹으려고 육지까지 올라오려면 힘들잖아요.
03:00그러니까 바다에서 그냥 먹어야 돼요.
03:02그리고 바닷물은 매우 차갑잖아요.
03:04네.
03:05배영하는 자세로 딱 누우면 등만 살짝 닳기 때문에
03:08체온을 유지하는 데 훨씬 더 유리하죠.
03:11이야 나름 또 계산이 있네.
03:13또 해달이 주로 먹는 성게나 조개는 뾰족하거나
03:17딱딱해요.
03:18그냥 이빨로 깨기는 힘들단 말이에요.
03:20그래서 바다 동물 중에서는 드물게
03:23목으로 사용합니다.
03:25해달이 배 위에 올려두는 애착물건이 있습니다.
03:28애착물건?
03:29애착물건?
03:30돌멩이 같은 거 아닌가요?
03:31맞습니다. 바로 돌입니다.
03:32돌멩이요.
03:33아 돌이구나.
03:34돌은 제가 알아서 구하는 거예요 그러면?
03:36제가 구하겠어요.
03:37저다가 이 돌 좋네 하면서 딱 올려오는 거예요?
03:39제일 그립감 좋은 거예요.
03:41해달은 자기만의 돌멩이를 가지고 다녀요.
03:44자기만의 돌멩이를 구하는 게 아니라
03:46가지고 다니다가 가슴에 올려놓고
03:48먹이를 깨는데 사용합니다.
03:50귀엽다.
03:51그리고 이런 돌이나 먹이를 보관하는
03:54비밀 주머니가 있어요.
03:55주머니요?
03:56얘 뭐야?
03:57얘도 주머니가 있어?
03:59어디 어디 어디 어디?
04:01뭐야 뭐야.
04:02저기 있다.
04:03겨드랑이.
04:04겨드랑이 쪽에?
04:05너무 귀여워.
04:06돌 좀 꺼내야겠다.
04:07귀여워.
04:09진짜 귀여워.
04:10몇 개가 나오는 거야?
04:11근데 되게 잘 깨.
04:12도라에몽이야 뭐야.
04:13계속 나와.
04:15근데 저기 주머니가 아닌 거 같아요.
04:17살 접힌 거 같은데요.
04:19맞아요.
04:20네 맞습니다.
04:21살 접힌 거에요?
04:22살 접힌 거에요?
04:23부유방이에요?
04:24진짜 주머니가 있는 건 아니고요.
04:26정확히는 겨드랑이 근처에
04:29피부 주름을 주머니처럼 쓰는 거예요.
04:32비만이 있네요.
04:34살찌면 우리도 주머니 생기죠.
04:36배 사이사이에 이렇게 팬을 이렇게 껴놨다가.
04:39한쪽 주머니에만 해도 조개가 한 두세 개.
04:42돌멩이 하나 정도가 들어갑니다.
04:44양쪽에 주머니가 있잖아요.
04:46꽤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는 구조죠.
04:49그러니까요.
04:50아까 조개도 세 개 나오던데.
04:51이렇게 해달이 차가운 바다 위에
04:53오래 떠 있을 수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04:55털 사이에 공기를 머금을 수 있다.
04:57깜짝깜짝하면 제가 놀랍니다.
04:59그 비밀은 말씀하신 대로 바로 털이에요.
05:02해달의 털은 아주 촘촘하면서
05:05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05:07겉의 털은 길고 단단한 털이고요.
05:09안쪽은 부드러운 솜털로 되어 있어요.
05:12이 솜털 사이에 공기가 꽉 차 있어요.
05:14구명조끼를 입은 것처럼.
05:16구명조끼 같네.
05:17구명조끼 같네.
05:18아까 해달이 손으로 얼굴을 비비는 모습을 붙였을 겁니다.
05:22그것도 생존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에요.
05:24털이 엉키면 공기를 가두기가 어렵잖아요.
05:27진짜.
05:28털이 엉키지 않게 털을 내걸 고르게 펴는 겁니다.
05:31이야 난 미움 뭐 이런 건 줄 알았다.
05:33엄마 해달이 새끼를 배 위에 올려놓은 것도
05:36생존의 문제예요.
05:38태어나서 몇 달간은 손털밖에 없어요.
05:41아직 수영도 잘하지 못해요.
05:43그러니까 어느 정도 자라서 혼자 물에 떠 있을 때까지는
05:47엄마 배 위에서 생활하는 거죠.
05:49어렵다.
05:50펭귄처럼 해달도 무리 생활을 해요.
05:53수십 마리에서 백 마리까지 함께 다니거든요.
05:56이런 무리 생활 중에 아주 특별한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06:00여기서 문제를 내보려고 합니다.
06:03뭘까요?
06:04어렵겠다.
06:05자 문제 주세요.
06:08어? 같이 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