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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0즐거움은 끝이 없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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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7다가야.
00:02: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57아침에 그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전날 술을 퍼마신다는 게 말이 돼요?
00:03:01전화기도 꺼놓고 회사 10년 사활이 걸린 미팅을 그렇게 한방에 날려버리는 게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00:03:07아니 어떻게 대사만 임원이 술을 마시고 사업을 그렸어요 창피하게
00:03:10대사만이 무슨 동네 구멍가게입니까?
00:03:12뺑소니는 또 뭐예요? 기사까지 뜨게 만들어서 회사 이미지 다 바라먹고
00:03:16기자들이 지금 전화해야 되고 난리예요 지금
00:03:18안전을 책임지는 회사에서 이 뺑소니에게 말이 됩니까?
00:03:22어떻게 이렇게 큰 사고를 연타로 쥐십니까?
00:03:24제주도 좋습니다
00:03:26중국에는 미팅이 있던 날 아침에 박상무님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서 참석하지 못한 걸로 말하고
00:03:35이번 주 내로 제가 중국 들어갑니다
00:03:38윤상무님이 설계팀장하고 중국을 맡으세요
00:03:41박상무님은 지금 현재 병원이 입원 중인 겁니다
00:03:45아시다시피 태어나서 술 먹고 실수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00:03:52눈떠보니 동해였고 핸드폰도 없어졌고
00:03:56아무리 만취했어도 뜨믄뜨믄 기억나는 게 있어야 되는데
00:04:00전혀 기억나는 게 없습니다
00:04:03걸려든 건가?
00:04:06도준형 이 자식 갈수록 대범하게 너네
00:04:14일 보세요
00:04:25천만 원
00:04:42오늘 줬으면 좋겠는데
00:04:44누구? 민희야?
00:04:54걔가 누군데?
00:04:55박연숙이요
00:04:57박연숙이요
00:04:58나 참
00:05:01왜?
00:05:02뭐 용수증 빼먹었어 걔가?
00:05:04그래서 뿔 따고 나서 잘라버린다고 협박하고
00:05:06지금 내 방 쳐들어와서 이러는 거야?
00:05:08내가 맞장구 쳐줘야 돼 여기서?
00:05:10똑같이 없어 보이게 박연직 하나 놓고
00:05:12아 나 이씨 상무위서를 떼똥으로 하나 쪽팔리게 어디와서 박연직 얘길
00:05:22누가 박상무성가리 아니랄까봐 하는 짓 타고 오는 이씨
00:05:27이유나 들어보자 왜 짜리려고 하는 건지 말해봐 이유가 뭐야
00:05:34뭐냐고?
00:05:38품행이 단정치 않습니다
00:05:42나 진짜 웃겼다 품행
00:05:48여기에 품행 단정한 인간이 어딨냐?
00:06:04이잔신
00:06:22회실 와요
00:06:25첫번째
00:06:27첫번째
00:06:32네, 감사합니다.
00:07:02난만해 보이냐?
00:07:05뇌물 받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거 보니까
00:07:07한 번 구해주면 강아지처럼 꼬랑지 창 내리고 따라 붙을 줄 알았어?
00:07:12네가 들이대면 성인이 망극하옵니다 그러고
00:07:16감자 덕질할 줄 알았어?
00:07:22재밌냐?
00:07:25나이 든 남자 갖고 노니깐 재밌어?
00:07:28재민은
00:07:34그냥
00:07:36남자랑 입술 닿아본 지가 하도 오래돼서
00:07:40그냥 대봤어요
00:07:43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00:07:46어떻게 하면 월 5,600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00:07:51대학 후배 아래서
00:07:53그 후배가 자기 자리라고 한다는 것도 뻔히 알면서 모른 척
00:07:59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구역구역
00:08:08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00:08:10나만큼 인생 그지 같은 거 같아서
00:08:15입술 대보면
00:08:20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00:08:23잠깐이라도 좀 재밌을까
00:08:26그래서 그냥 대봤어요
00:08:28그래도 여전히 지겹고 재미없고
00:08:33똑같던데
00:08:35아저씨는 어땠어요?
00:08:38하...
00:08:43부모님 아시냐?
00:08:45너 이러고 다니는 거?
00:08:46아저씨 부모님은 아세요? 아저씨 이렇게 사는 거?
00:08:50말 조심해
00:08:52한 번만 더 그런 짓하면
00:08:54그땐 사유 다 얘기하고 자를 테니까
00:08:57그렇게 알아
00:08:59그땐 사유 다 얘기하고 자를 테니까
00:09:02그렇게 알아
00:09:28그땐 사유 다 얘기하고 자를 테니까
00:09:29그땐 사유 다 얘기하고 자를 테니까
00:09:30왜 그런 거예요?
00:09:31왜 그런 거예요?
00:09:32왜 그런 거예요?
00:09:36왜 그런 거예요?
00:09:38왜 그런 거예요?
00:09:58여기 친구분이랑 나오시네요
00:10:16이야... 두 분 다 많이 취하시긴 취하셨네
00:10:23
00:10:24그날 우리 방에 술 얼마나 들어왔어?
00:10:27그날...
00:10:30양주가... 두 명 데려갔네요
00:10:39야야야!
00:10:41스톱!
00:10:45이건 누구야?
00:10:47대리기사 같은데요
00:10:49이거 다시 돌려봐
00:10:50다시 다시 다시 다시
00:10:56다시 다시 재테크
00:11:11뭐, 난데...
00:11:13이렇게?
00:11:14택배 팀이
00:11:18에잇
00:11:20택배 팀
00:11:22어 난데 내 핸드폰 통화기록 조회해서 보내줘 빨리
00:11:28콜 들어와서 갔는데 안 계시길래 전화했더니 대리기사 와서 벌써 출발했는데 뭔 소리냐고
00:11:34어떤 놈이 체간거죠 뭐 동의라니까
00:11:37먼데 간다 싶으면 중간에 체간 놈들 많아요
00:11:41내가 동해 가자고 했다고?
00:11:44콜센터에서 그러던데요 달라는 대로 준다고 했다고?
00:11:47속초든 강릉이든 동해로 쏘자고
00:11:49도준형이 내보내고 나면 동해가서 전북득백에 소주 한잔하자
00:12:19이런 씨
00:12:30밧데리 있었어
00:12:33중간에 대리기사를 가로채고 들어와서 핸드폰 기록은 남기지 않았고
00:12:42CCTV를 정확히 알고 움직이는 놈처럼 얼굴도 전혀 잡힌게 없습니다
00:12:46제 핸드폰은 일부러 꺼둔게 확실하고
00:12:49더이상 윤상무랑 단 둘이 움직이는 것 같지 않습니다
00:12:53전문가 써가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00:12:57이것들 갔다 가다간 사람까지 죽이겠어
00:13:03회사 주인이 되느냐 마느냐 몇천억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못할 짓이었겠지
00:13:08자네 이번 사건 온전히 자네 실수로 인정한 척
00:13:14조용히 부산으로 내려가
00:13:16내가 회장님하고 얘기해서 자네 부산지사로 발령되는 선에서 끝내는 걸로 할 테니까
00:13:25배끼든 척 팔다리 잘린 척 조용히 부산으로 내려가고
00:13:29내려가자마자 바로 도준형 캐
00:13:33여기서 우리가 뭔가 캐치했다는 김제 풍기면 도준형 저거 못 잡아?
00:13:38미꾸라지 새끼처럼 또 달아나?
00:13:41지들 작전이 통했다고 안심하게 하고
00:13:43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캐야 돼
00:13:45그래야 잡을 수 있어
00:13:47이 문을 왜 그래?
00:13:52풍기가 빠진 거야?
00:13:54죄송합니다
00:13:56셔을作为 500년朝鮮 왕朝的古都
00:14:06也有着并非是宫殿
00:14:09但被稱为是宫的别宫
00:14:11윤先궁就是一个代表性别宫
00:14:14据说在挺胜时期
00:14:17他的面积达到了三万多平方米
00:14:20有四座大门
00:14:21너 혼자 한 거 아니지?
00:14:24이런 일 처음 하는 거 아니지?
00:14:26그제?
00:14:27너 진짜 뭐 하던냐?
00:14:33그냥 돈 주고 가져
00:14:35왜 허락도 없이 막 움직여?
00:14:37박상문은 한 번도 술도 실수한 적 없는 인간
00:14:40그럼 어떤 실수는 했는데요 그 인간이?
00:14:431912年的建築物
00:14:46规模为 900平方米
00:14:48大家不觉得这个建築物有点眼熟吗?
00:14:54함부로 움직이지 마
00:14:55어떻게 할 건지 미리미리 보고하고 움직여
00:14:58실행 전에 나한테 먼저 얘기하고
00:15:00내 허락 떨어지면 움직여
00:15:02벌써 작업 들어갔는데요 박동원 부장
00:15:05这边
00:15:07大家派我对不过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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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21어 왔어
00:16:24계신 말아 봐줘 자세히
00:16:27누군데 그래?
00:16:30나중에 얘기해 줄게
00:16:30박상무는 어떻게 됐어?
00:16:37여보세요?
00:16:38전문의 모셨습니다
00:16:51어떤 일로?
00:16:58회장님 전화 받았지?
00:17:00
00:17:01박상무 어떻게 할지 자네랑 알아서 결정하라는데
00:17:07못 정리해야지
00:17:09나도 감싸움 영원도 없고
00:17:10그렇다고 그냥 자르긴 뭐 하잖아
00:17:13부산으로 내려보내는 걸로 하자고
00:17:16상문 회임하고
00:17:21그냥 가면 응
00:17:33아우
00:17:33아우
00:17:35아우
00:17:37아우
00:17:38그가
00:17:39아우
00:17:41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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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44아ți
00:17:46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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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48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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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7:49아우
00:17: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8: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8: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9: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9:49내가 아들 둘이 빗자루 들고 살 줄은 몰랐다.
00:19:54나도 몰랐어요.
00:19:55야, 이곳도 가져봐.
00:19:5750 넘으면 다들 이러고 살아요, 어머니.
00:20:00자동차에서 다니던 진범이 지금 미꾸라지 수입해요.
00:20:03은행 부행장한테 권식이는 모텔에 수건대고
00:20:05공부해서 다녀오는 직장 끼켜야 20년이에요.
00:20:09백수의 인생에 한 직업으로 살기 지루하죠.
00:20:12서너 개는 해봐야 지루하지 않고 좋죠.
00:20:14요즘은 지루하지 않고 좋은가 보다.
00:20:18족발집 할 거라며?
00:20:27왔다 갔다 해요.
00:20:28떡볶이도 괜찮을 것 같고.
00:20:30동훈이 기술 있으니까 회사 잘려도 우리 같지 않을 거예요.
00:20:33안전진단 업체 차리면 되니까.
00:20:34걔가 왜 잘려?
00:20:37동훈이 70까지 다닐 거야.
00:20:39아유, 너무 있네.
00:20:39여기 지금 빨리 타요. 태워다 드릴게.
00:20:41됐어, 가. 금방이야.
00:20:43아유...
00:20:43가.
00:20:44머리 조심해.
00:20:49고맙다.
00:20:50아유...
00:20:56부지런히들 갚아.
00:21:04부지런히들 갚아.
00:21:34부지런히들 갚아.
00:21:35부지런히들 갚아.
00:21:36부지런히들 갚아.
00:21:37vap.
00:21:37부지런히들 갚아.
00:21:38런히들은 몇 개 타면 담 건데요.
00:21:41잠시 시키지 못 갔을 거에요.
00:21:42부지런히들 갚아.
00:21:45역시나 빗기맛에 제거해주세요.
00:21:47�도두가 몸가 다닐 거에요.
00:21:48마늘과 마늘을 넣어
00:22:14같은 거잖아
00:22:35난 꼭 남의 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
00:22:44기타노 다케씨가 한 말이 있어
00:22:53아무도 안 볼 때 쓰레기통에 쳐 박아버리고 싶은 게 가족이라고
00:23:02아 나 진짜 넌 내 거 먹어
00:23:17올 거 없다
00:23:32그래도 아침 일찍 허니 일어나서 둘이 나가는 거 보니
00:23:37숨통이 트이더라
00:23:40내가 이런데 걔들은 오죽했겠냐
00:23:44하루하루 맥없이 시간만 뭉개고 앉았으면서
00:23:48오죽 속이 썩어났을까
00:23:51이사방한테
00:23:54아범 청소하는 거 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00:23:58지 별거 중인 거 몰라요
00:24:03근데 이유는 어떻게 하려고
00:24:06할 거예요
00:24:07애들 좀 사는 거 보고 천천히 할 거예요
00:24:11이사방은 은진 아빠 대기업 다니다가 장사한 것까지만 알지
00:24:16비타미 안 진 것도 몰라요
00:24:20그가 비타미 추겨도 안 낀다
00:24:24언제 갚아요 청소에서
00:24:27너 왜 우냐 자꾸
00:24:36일 안 한다고 잡아먹을 땐 언제고 일한다는데 왜 울어
00:24:40청소인 줄은 몰랐죠
00:24:51울지 마라
00:24:53나도 마음 안 좋다
00:24:55동해 가서 전복 득배기에 소주 한잔 하자
00:25:19속초든 강릉이든 동해로 쏘자고
00:25:21어떻게 된 거예요?
00:25:30어떻게 되긴 뭐가 어떻게 돼?
00:25:32너 이제 끈떨어졌다는 거지
00:25:33어떡하냐?
00:25:35너 이제 딴 데 줄 서야겠다
00:25:36제가 주로 얹어 섰다고
00:25:39이거 도준형이 수작 분인 거 맞죠?
00:25:43수작은 무슨
00:25:44내가 술 처먹고 실수한 거지
00:25:46이런 적 한 번도 없으시잖아요
00:25:48아 늙었나 보지?
00:25:49아 늙었나 보지
00:25:49동훈아
00:25:53내가 널 20년 가까이 봐왔는데
00:25:56내가 널 못 믿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00:25:59그치?
00:26:01근데
00:26:01지금은 너도 못 믿겠다
00:26:04무슨 소리예요?
00:26:07아무도 믿지마
00:26:08송과장도
00:26:09김대리도
00:26:10안 가요
00:26:11아무도
00:26:14먼저 가
00:26:15먼저 가
00:26:151, 2, 3, 4, 5, 6, 7, 8, 9, 10
00:26:45방이 냉골이야
00:26:50며칠째 안 들어왔어
00:26:53딴 나라로 친구 아니야?
00:26:55걔 할머니 있는 동안은 이 나라 못 떠
00:26:58그니까 그년 직장을 알아놨어야 된다니까
00:27:01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년 직장을 어떻게 캐고 다녀?
00:27:06어차피 그녀는 내 손 못 벗어나
00:27:15넌 오늘도 안 나타났으면 뒤졌어
00:27:35공손은 밥 말아 먹었지 싸가 잡는 윤
00:27:40어디서 감는 잡시이고 유사 뚫고 지랄이야
00:27:45천만 원
00:27:47영수증 써
00:27:50요즘 크게 논다
00:27:52어디서 훔쳤냐?
00:27:54꽃뱀이라도 하냐?
00:27:55아니면 뭐 뻑치게?
00:27:57단위가 딱 떨어지는 게 뭔가 수상타
00:28:04
00:28:06한 줄 더 써
00:28:08다시는 무단침입하지 않는다
00:28:10무단침입할 시엔 나머지 빚은 안 갚아도 된다
00:28:13내가 쓸 거 같냐?
00:28:14써 죽어버리기 전에
00:28:17나 괴롭히는 맛으로 사는 새끼
00:28:20사는 맛 한방에 없애버리기 전에
00:28:22죽어?
00:28:23니네 할머니 괴롭히는 맛에 살게
00:28:24멍청한 새끼
00:28:34내가 죽을 때 혼자 죽겠니?
00:28:36할머니 죽이고 죽지
00:28:38그니깐 써
00:28:40나 숨쉬는 공간에 네 숨결 남아있는 건 못 참아
00:28:44행여 숨쉬다가 네 숨결까지 들이마실까?
00:28:46그래서 그 인간 숨결까지 마실까?
00:28:48그니깐 써
00:28:50그니깐 써
00:28:52나 숨쉬는 공간에 네 숨결 남아있는 건 못 참아
00:28:56행여 숨쉬다가 네 숨결까지 들이마실까?
00:28:58그래서 그 인간 숨결까지 들이마실까?
00:29:00그래서 그 인간 숨결까지 마실까?
00:29:02또 나와
00:29:04또 나와
00:29:32어머 얘 사람 죽였네?
00:29:35칼로 찔러서 죽였는데?
00:29:402012년이면
00:29:42중2, 중3?
00:29:47누구야?
00:29:48뭐 이런 애를 알아봐 달래?
00:29:52누구냐고
00:29:54직원
00:29:55죽여달래?
00:29:56넌 절대 못 죽어
00:29:57죽여달라 그래도 안 죽일 거고
00:29:58늙어 말라 비틀어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니까
00:29:59죽어도 살아 이 살인자년아
00:30:01살아 이 년아
00:30:05넌 절대 못 죽어
00:30:07죽여달라 그래도 안 죽일 거고
00:30:09늙어 말라 비틀어 죽을 때까지 괴롭힐 거니까
00:30:12죽어도 살아 이 살인자년아
00:30:14그랬어야 됐는데
00:30:16나도
00:30:17나도 너네 아버지 살려놓고 이렇게 괴롭혔어야 됐는데
00:30:19내가 너무 착했어
00:30:21한방에 죽여버리고
00:30:22내가 너무 착했어
00:30:24으으으으윽
00:30:32으새�
00:30:36으으윽
00:30:40видели?
00:30:41입니다
00:30:43
00:30:44나 말야
00:30:58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00:31:04겨우 지켜내왔던 많은 시간들이
00:31:14사라질까 두려워
00:31:22떨어지는 눈물이 나가도
00:31:35아무렇지 않은 척
00:31:39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00:31:45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00:31:53나는 괜찮아
00:31:59지나갈 거야
00:32:03여기며 덮어두지
00:32:07두지난 날 던이
00:32:11차여가다 보니
00:32:15손을 채워
00:32:17쉽게
00:32:19눈을 돌이킬 수 없는 날
00:32:25그 시작을 잊은 채로
00:32:30자꾸 멀어지다 보니
00:32:35말할수록
00:32:37이 놈은
00:32:41내가 죽였잖아
00:32:43이 놈은
00:32:57이 놈은
00:32:58내가 죽였잖아
00:32:59이 놈은
00:33:01이 놈은
00:33:03
00:33:05
00:33:07
00:33:09
00:33:11
00:33:13
0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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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21
0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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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41
00:33:43
00:33:45
00:34:01
00:34:03
00:34:05
00:34:07
00:34:09사수가 떠났는데
00:34:29술은 달다
00:34:32그래도 윤 상무님보다는
00:34:36박 상무님 더 오래 일하실 줄 알아
00:34:38그러니까 줄을 잘 써야 되고
00:34:40내 윤 상무 존경하는 거 딱 하나 했잖아요
00:34:42줄을 기가 막히게 잘 써요
00:34:44집어넣은 아이가 어리든 말든 무조건
00:34:45아, 쎈 놈은 내 스팸 그냥 딱 붙어
00:34:47부장님 근데 이지한 씨는 왜 그만두라고 하신 거예요?
00:34:51누구?
00:34:52파견직이요, 영수증 정리하는
00:34:54이번 틈 다 까리
00:34:55네, 걔 아버 어째길래 그만두라고 하신 거예요?
00:34:59난 걔 뻥끗하는 걸 못 봤는데
00:35:00걔 겁나 싸가지야
00:35:02저번에 내가 F용지 좀 달렸더니
00:35:04책상 서랍을 발로 이래
00:35:07아, 야 이렇게 열어야지
00:35:09열어서 이렇게 꺼내줘야지 두 손으로
00:35:11이게 뭐냐?
00:35:13아, 나 얼결에
00:35:14아이고, 내 고기 속에서 꺼냈잖아
00:35:16왜 그러신 거예요?
00:35:25아, 왜 그런 건데요?
00:35:29그만하자
00:35:29쪽팔리다
00:35:31남자 넷이 앉아가지고
00:35:33여자 예와를 짓고 있고
00:35:34아, 뭔데 그래요?
00:35:35별일 아니야?
00:35:38별일이구만, 무슨
00:35:40무슨
00:35:40뭔데요?
00:35:47너희들은 걔 안 불쌍하냐?
00:35:49뭐가 불쌍해, 그런 싸움이냐?
00:35:54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00:35:56살아온 날들은 말해주잖아
00:35:58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00:36:03꽤 보여
00:36:04그래도 불쌍해
00:36:05걔 지난날들을 알기가
00:36:07겁난다
00:36:08개새끼
00:36:09개새끼
00:36:10아, 우리 부장이 이검을 진짜 좋아해
00:36:12응?
00:36:13왜 이렇게 낡은 걸 왜 이렇게 좋아하세요?
00:36:14나랑 같아
00:36:15응?
00:36:16아, 우리 부장이 이검을 진짜 좋아해
00:36:17응?
00:36:18왜 이렇게 낡은 걸 왜 이렇게 좋아하세요?
00:36:19나랑 같아
00:36:20응?
00:36:21응?
00:36:22응?
00:36:23나랑 같아
00:36:24
00:36:25
00:36:26
00:36:27
00:36:28
00:36:29
00:36:30
00:36:31
00:36:32아, 우리 부장이 이검을 진짜 좋아해
00:36:33응?
00:36:34왜 이렇게 낡은 걸 왜 이렇게 좋아하세요?
00:36:35응?
00:36:36나랑 같아
00:36:37
00:36:38
00:36:39
00:36:40
00:36:41네?
00:36:42아, 요즘 뭐 몸 어디 안 좋으세요?
00:36:43뭐, 뭐
00:36:44뭐 같아요
00:36:45응?
00:36:4674년생
00:36:48오우, 동갑이네
00:36:50아, 이치네
00:36:51아이, 건물도 부장급이네
00:36:53이 건물 밑이 원래 하천이야
00:36:56에?
00:36:57어디가
00:36:58저 다 시멘트 받아있대
00:36:59야, 봐봐
00:37:02물길 따라 재워가지고 이렇게 휘었잖아
00:37:05아, 이거 많이 휘었네
00:37:07그래
00:37:08복개천 위에 재워가지고 재건축도 못하고
00:37:11그냥 이렇게 있다가 수명 닿으면 없어지는 거야
00:37:16
00:37:18털을 잘못 잡았어
00:37:20에휴
00:37:22그것도 나름 같아
00:37:24응?
00:37:25나도 털을 잘못 잡았어
00:37:27지구에 태어나는 게 아닌데
00:37:31아이, 우리 부장님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센치해?
00:37:34뭐, 경직된 인간이 불쌍하네 어쩌네
00:37:37아니, 그래서 뭐 어디에 태어나고 싶은데요?
00:37:40안 태어날거든, 새끼야
00:37:44자, 친구가 드립니다
00:37:47경사 났네
00:37:48아, 너무 당연하게 말하신 거 아닙니까?
00:37:50다시 태어날 수도 있는 거지
00:37:54우리 부장님 뜬굴 된 것처럼
00:37:56사악 해가지고 해
00:38:14성실한 무기징 혁수
00:38:16성실한 무기징 혁수
00:38:26어, 잘 갔어?
00:38:28
00:38:29어, 여기
00:38:30이거 말이야
00:38:32어?
00:38:33아, 이렇게 까치발 하는 거 말이야
00:38:36아니, 키스할 때 여자가 남자한테 이렇게 까치발 들면
00:38:54여자가 하고 싶은 거지, 남자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00:38:57그치, 아무래도?
00:38:58어떤 상황인지 알 거 같아
00:39:00뭐가?
00:39:02아, 아
00:39:08아, 어제 아침에 부장님 왜 그러셨는지
00:39:13아, 아, 역시 우리 부장님
00:39:14멋져
00:39:17어떤 부장님? 너 보이지?
00:39:19아, 나중에 말해줄게
00:39:20아 역시 우리 부장님 멋져
00:39:24어떤 부장님? 너 보이지?
00:39:26아 나중에 말해줄게 점심 이때
00:39:33사진 다 내려 당장 싹 지워
00:39:35판다른 것도 찾아내서 지워
00:39:39빨리
00:39:50아 역시
00:40:05아 역시
00:40:08아 역시
00:40:10아 역시
00:40:12죄송해요
00:40:14사배기로 여자가 그리는 거예요
00:40:18아이씨
00:40:20아이씨
00:40:21아이씨
00:40:22아이씨
00:40:23아이씨
00:40:28죄송해요
00:40:30사배기로 여자가 그리는 거예요
00:40:32이 양이 이거 여자 위장이 아닌데요 뭐
00:40:36여자에요 여자 혼자 살아요
00:40:38아니 본인이 치우라고 하든가
00:40:40아니 본인이 치우라고 하든가
00:40:42아 이런 것까지 부르고
00:40:43토인종 누르고 아무리 두드려도 안 나와요 없는 척해요
00:40:47저도 미치겠어요 일주일에 한두 번 일해놓으니까
00:40:49진짜 이럴 때마다 진짜 부르시면 안 됩니다 진짜
00:40:52아이씨
00:40:55그럴 때마다 불러 거기
00:40:57옆집 여자도 죽을 맛이지
00:41:00뭔 웬 수저 따고 꼭 거기다 토해놓을까
00:41:03아 좀만 들어가면 지 집인데
00:41:05지 집 화장실 가서 통하면 될걸
00:41:07내가 거기 갔다 올 동안 이 인간 한 동도 안 치웠잖아
00:41:09아이씨 열통 떨어져 진짜
00:41:11너네 지금
00:41:12아주 하기 싫어 죽겠는 거 억지로 하지
00:41:16어 내가 형수 이해가 간다 어?
00:41:18그러니 형이랑 장사를 애쓰니
00:41:20에휴
00:41:21그만해라 밥먹는데 형한테
00:41:23한 며칠 바짝 한다 했었네요 이 인간
00:41:25왜 밥맛 떨어져?
00:41:27통한 거 치우고 나도 이렇게 맛있게 먹는데?
00:41:29상훈이 그러면 안 돼
00:41:31상훈이 밥 다 먹는 사람이야
00:41:33얼른 맞아 먹어 얼른
00:41:35뭐야 왜 그래
00:41:37왜 벌써 하기 싫어졌어?
00:41:38청소하려니까 막
00:41:39신생아 철앙에
00:41:40그냥지 힘들어서
00:41:42힘들어서 그래
00:41:43힘들어서 그래
00:41:44쟤 뭔 일 있다
00:41:46쟤 뭔 일 있다
00:41:48뭐야 형수랑 또 한판 했구먼
00:41:50뭐야 형수랑 또 한판 했구먼
00:41:51뭐야 형수랑 또 한판 했구먼
00:41:52에휴
00:41:54에휴
00:41:55에휴
00:42:2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2:55재밌네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서 별 짓 다 해
00:43:22무슨 일 있었는지 다 말했으면 당장 잘렸을 텐데
00:43:27우리 부장님 모질지 못하셔서 다는 말씀 못하셨을 테고
00:43:33나도 그렇고
00:43:35나도 그렇게 모진 인간은 못돼서
00:43:39상사한테 수작 걸 시간에 일을 좀 더 열심히 하는 게 어때?
00:43:45내가 뭐라고 하면 한 번도 네 하는 꼴을 못 봤는데
00:43:48이제 좀 볼 수 있을까?
00:43:52보고 싶은데
00:43:53얘 봐? 굿네?
00:43:58얘 너 지금 어디서 대답한 척이니?
00:44:01너 잘릴래?
00:44:02같이 잘리자
00:44:03뭐?
00:44:04상사한테 수작 걸다 잘리는 판에
00:44:06직원끼리 바람핀 거 안 잘리겠어?
00:44:12회사나에서 유분한 유분약 붙어먹는 거
00:44:14바퀴벌레 숫자보다 많다더니
00:44:16너도 그 중에 한 마리 들어
00:44:18너 지금 무슨 소리 하니?
00:44:23진단 2팀 박과정
00:44:24네가 법인카드로 통영해서 밥집 걸 걸 때
00:44:28박과정은 통영해서 모텔 걸고
00:44:30둘이 더 회사 돈으로 연해질 하니까 좋지?
00:44:37뭐 어쩌다 같이 갔나 보지 각자
00:44:39툭하면 몰래 회의실로 기어 들어가고
00:44:41거긴 CCTV도 없으니까
00:45:00아무도 모를 줄 알았지?
00:45:02난 어차피 파견직이라 조금씩 나가는데
00:45:07나랑 같이 손잡고 나가고 싶지 않으면
00:45:10입 닥치고 조용히 있던가
00:45:11그때그때 치료받아야지
00:45:38안 그럼 뼈 변형돼요
00:45:40이 쪽도 다쳤던 것 같은데
00:45:44일단 소염제는 드리겠는데
00:45:53병원 가보세요
00:45:54치료 받아야 될 거예요
00:45:56이거
00:46:10니가 맞고만 있을엔 아닌데
00:46:18왜 맨날 맞아줘
00:46:19그럼 맞으면 안되냐?
00:46:24거기
00:46:25나 때문에 진 빚도 있는데
00:46:27마음 안 좋다 진짜
00:46:29내일 할머니 우리 집으로 모셔
00:46:30광일이 어쩌고
00:46:33이제 집에는 안 들어갈 거예요
00:46:34박동훈은 어떻게 됐어?
00:46:38털어도 없어 그 인간
00:46:39아들 하나 있는데
00:46:41외국 나가 있어서 손 쓸 방법 없고
00:46:43와이프는 변호사라
00:46:44잘못 건들었다가는
00:46:46금고 다칠 것 같고
00:46:47아 운전이라도 하면은 내가 어떻게 자동차 바퀴에다가 발이라도 슬쩍 넣어보겠는데
00:46:51맨날 형제들이랑 술이나 퍼마시고
00:46:53형제들이랑 술이나 퍼마시고
00:46:54너 그만해라
00:47:02좀 쉬어라
00:47:04나도 이부다리 깔고
00:47:06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거리를 본
00:47:07진짜 본 적이 없네
00:47:10맨날 지쳐서 아무렇게나 쓰러져자고
00:47:12지치지 않았는데 어떻게 잠이 오지
00:47:16너 어디다 말하고 다녔지?
00:47:20근데 걔가 어떻게 그렇게 다뤄?
00:47:24다 한단 말이야, 전부 다.
00:47:28아, 진짜.
00:47:30아, 분명 있었는데.
00:47:34아, 오죄했어.
00:47:38미치겠네, 저 분들 봤는데.
00:47:50어머니, 여기 오셨어. 무슨 일 있냐? 말씀이 없으시다.
00:47:58오셔보세요.
00:48:02아, 왔어?
00:48:04형은.
00:48:05화담실.
00:48:06롤백 하나 더야?
00:48:08예.
00:48:09야, 근데 엄마 저녁에 가신 거야?
00:48:12저녁에 가셨대?
00:48:14어.
00:48:15에이, 진짜. 어쩐지 분위기 이상하다 했어.
00:48:18하루 종일 쎄한 게. 아니, 어떻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진짜.
00:48:22그래.
00:48:24에이, 씨.
00:48:26왔습니다.
00:48:28어, 왔어?
00:48:30응.
00:48:32아유, 감기 기운이 갑자기 돌아서.
00:48:38아, 왜 그러는 건데?
00:48:42뭐가?
00:48:44왜 울고 지랄이야, 이.
00:48:47누가 울었다고.
00:48:51감기.
00:48:53아유, 씨.
00:48:57아유, 씨.
00:49:13기운이 잠깐 다른 데 청소하러 가고.
00:49:25나 혼자 청소하는데.
00:49:27어떤 사람이 계단 올라오다가 자기한테 먼지 떨어지겠다고.
00:49:31지랄, 지랄.
00:49:32아유, 계단 청소입니다. 아유, 어떻게 해, 이.
00:49:34사우나가. 아유, 씨.
00:49:36손 안 치워?
00:49:37가뜩이나 되는 일 하고 있는데 진짜 재수 없게.
00:49:38지 가뜩이나 되는 일 없어가지고.
00:49:40사우나 갔다가.
00:49:42집에 자러 들어오고 있는데.
00:49:44먼지 다 뒤집어 쓰게 했다고.
00:49:46빌라 지는 사람이래?
00:49:50그 빌라도 지가 지은 거래.
00:49:54그 동네 빌라 반을 다 지가 지었단다.
00:49:56하아.
00:49:58청소업체 싹 다 바꾸겠다고.
00:50:00아유, 사장님, 저, 저, 저.
00:50:02제대로 사과하라고.
00:50:03사과를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00:50:05술을 마셨는지 술 냄새는 풀풀 나는데 뭐.
00:50:09뭐 어떻게 해?
00:50:13무릎 꿇었지.
00:50:24죄송합니다.
00:50:30그 사람한테 한 10분을 훈계를 듣고 내려오는데.
00:50:461층 계단 끝에.
00:50:49도시락이 있더라고.
00:50:54못 봤겠지.
00:50:57못 본 거겠지.
00:51:00그냥 도시락만 두고 간 거겠지.
00:51:07그렇게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00:51:10저 왔어요.
00:51:12아니 왔으면 보고 가지.
00:51:14밥만 놓고 가.
00:51:19노인네가 날 보고 웃어.
00:51:27다 본 거야.
00:51:33다 본 거야.
00:51:57이렇게 whispering.
00:51:59own
00:52:11Ste�!
00:52:12smilingался.
00:52:13목숨 UM
00:52:14
00:52:15하압
00:52:16categ 겁니다.
00:52:17사제
00:52:19đây
00:52:23이 새끼 죽여버릴 거야, 이 새끼.
00:52:41이 새끼.
00:52:43하지 말라고.
00:52:47이 새끼 죽여버릴 거야, 이 새끼.
00:52:53빨리.
00:52:55야.
00:52:56놔!
00:52:57기원아!
00:52:59이 지글지글한 사명자, 이 새끼.
00:53:01나 사명자 안 해, 이 새끼.
00:53:03놔, 놔.
00:53:04형, 놔.
00:53:05안 놔?
00:53:06형, 놔, 빨리 놔.
00:53:07잠깐만.
00:53:08야, 이 새끼.
00:53:09너 버릴 거야, 내가.
00:53:11이 새끼.
00:53:13놔라고!
00:53:17동우 씨,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였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남자야.
00:53:34성실하고 착하고.
00:53:38근데 사람이 좀 쓸쓸해.
00:53:42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도 쓸쓸하게 해.
00:53:46내가 별 짓을 다 해도 나 때문에 행복해질 사람이 아니구나.
00:53:56항상 뭘 잃어버린 사람 같았어.
00:53:59뭘 잃어버리긴 했는데 그게 뭔지.
00:54:03뭘 잃어버렸는지 몰라서 막막해하는 사람 같았어.
00:54:07그러다 체념한 것 같았어.
00:54:11아, 잘못 왔구나.
00:54:16여긴 내가 있을 세상이 아닌데.
00:54:20그러면서도 여전히 가족에 대한 의무는 성실하게 다 아는 답답하니까.
00:54:30아, 지겹다.
00:54:31아, 지겹다.
00:54:33내가 바람날만 했다고 이유 찾는 거.
00:54:36그냥 네가 너무 매력적이었어.
00:54:41넌 왜 전 와이프 얘기 한 번도 안 해?
00:54:51할래 이거 뭐 있다고.
00:54:54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00:54:58욕해 들어줄게.
00:55:00가자, 늦었잖아.
00:55:25무슨 일 있어?
00:55:35아, 박동훈 형인지 동생인지 누가 사고친 것 같은데.
00:55:51어제 삼형제들끼리 싸우고 장난이 아니었는데.
00:55:55엮어봐.
00:55:56안 엮여.
00:55:58뭐 어떻게 만들어내려고 해도 엮어치지가 않아.
00:56:01만들어내.
00:56:02어떻게든 만들어내.
00:56:21엮어치지.
00:56:31아, 알겠습니다.
00:56:33아, 알겠습니다.
00:56:35아, 알겠습니다.
00:56:38아, 뭐야?
00:56:43아, 뭐야?
00:56:46왜.
00:56:48아, 뭐야?
00:56:52아, 뭐야?
00:56:57아, 뭐야?
00:57:01깜짝 놀랐어
00:57:05아, 뭐야?
00:57:07아, 저기...
00:57:09아, 깜짝 놀랐어
00:57:11아, 깜짝 놀랐어
00:57:13아, 깜짝 놀랐어
00:57:15어제 뭐하고 진짜 이 시간에 했어?
00:57:17아, 쟤 좋은 거야?
00:57:19진짜 대차게 존다
00:57:21아, 깜짝 놀랐어
00:57:23울리나 열심히 하며 몰랐네
00:57:25
00:57:31다들 잘 지내죠?
00:57:41못 지내
00:57:43한 놈도 잘 못 지내
00:57:49네 팔자가 노남 팔자다
00:57:51다음 생에 자식새끼 낳으면 나자마자 엿다갔다 버려야지
00:58:01AI
00:58:13나 사이즈
00:58:15나의 치킨
00:58:17나의 치킨
00:58:19오늘의 치킨이
00:58:21나의 치킨
00:58:23산 바다
00:58:24나라
00:58:25나의 치킨
00:58:27나의 치킨
00:58:29어서오세요
00:58:42담배 한겹 주시나요?
00:58:45어떤 거요?
00:58:45아 예 그거 말고 덮여요
00:58:47예 그거
00:58:48여기서 술 드시면 안 돼요
00:58:53용서 좀 드릴까요?
00:58:59아니요
00:59:00아프면 약을 먹어
00:59:19용서 좀 드릴게요
00:59:49타여
00:59:54됐어
01:00:13타요.
01:00:15됐어.
01:00:17타요 엄마.
01:00:19타요 엄마.
01:00:43하나 비융 enfermar 것 같이 들어가볼 거예요.
01:01:05와 씨.
01:01:08하지 말라고.
01:01:09와.
01:01:11이 새끼 죽여버릴거야 이 새끼
01:01:14기원아!
01:01:15이 찌글찌글한 사명죄!
01:01:17나 사명죄 안 해!
01:01:18놔!
01:01:19놔!
01:01:20채영 놔!
01:01:20놔!
01:01:22들어가자
01:01:24자고 나면 괜찮아
01:01:26아무것도 아냐
01:01:28이게 어떻게 아무것도 아냐
01:01:32어떻게 아무것도 아냐
01:01:37뭐해?
01:01:38뭐하긴 청소하지
01:01:39형은?
01:01:41청소기 끊어 바빠
01:01:46나도 그 놈한테 두 번 당했어
01:01:48서른 안짝인데
01:01:50이름이 뭐래더라?
01:01:52강용호든가
01:01:55아유 잊어야지 별 수 있냐
01:01:59청소하다보면 별 인간 다 있다
01:02:02어머니는 오셨냐?
01:02:04오시겠지
01:02:07고맙습니다
01:02:12수고하세요
01:02:13단비 한겹 주시네요
01:02:15어떤거요?
01:02:16아예 그거만이고요
01:02:18그거만
01:02:20여기서 술 드시면 안돼요
01:02:24아프면 약을 먹어
01:02:34아프면 약을 먹어
01:02:38아프면
01:03:01누구세요?
01:03:12여기 강용우 씨 계신가요?
01:03:15안에 계세요
01:03:15손님 오셨어요
01:03:20누구세요?
01:03:27누구시냐고
01:03:29누구세요?
01:03:37누구시냐고
01:03:38내 동생이랑 내 형
01:03:48뭐야 또 이거
01:03:56시간 좀 있나?
01:04:01왜? 어디 나와서 한 다깔이라도 하게?
01:04:05얘기 좀 하게
01:04:06무슨 얘기?
01:04:08나도
01:04:13오릅구는 척 있어
01:04:16뺨도 맞고
01:04:19욕도 맞고
01:04:21그 와중에도 다행이다 싶은 건
01:04:25우리 가족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
01:04:28아무렇지 않은 척
01:04:31머물고 사도 우리 집으로 갔어
01:04:34아무렇지 않게 저녁을 먹고
01:04:41더 줘?
01:04:44
01:04:45괜찮아
01:04:47그래 아무 일도 아니야
01:04:54내가 무슨 목욕을 당해도
01:04:56우리 식구만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야
01:05:00근데 어떤 일이 있어도
01:05:03식구가 보는 데서 그러면 안 돼
01:05:07식구가 보는 데서 그러면
01:05:10그땐
01:05:15죽여도 이상할 게 없어
01:05:18
01:05:19
01:05:20
01:05:20왜 안 만든냐고
01:05:23미친 너희네가
01:05:26듣지도 못하는 너희네가
01:05:33언제 만난다고
01:05:34빚쟁이 주제에
01:05:35애를 없게 키우고 싶나
01:05:37그런 말난 빚을
01:05:40덕분이야
01:05:45아이씨 말 드럽게 많네
01:05:47그래서 뭐
01:05:48뭐 어쩌라고
01:05:57우리 엄마가 봤다고
01:06:00이제부터 내가 너한테
01:06:01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01:06:05
01:06:06
01:06:07
01:06:08
01:06:32그날
01:06:33죄송했습니다
01:06:35제가 요새 되는 일도 없고
01:06:37술도 좀 마시고 했어서
01:06:39죄송했습니다
01:06:42죄송했습니다
01:06:43죄송했습니다
01:06:44들어와요
01:06:46밥 먹고 가요
01:06:47아니 아니요요
01:06:48죄송합니다
01:06:49죄송합니다
01:06:50죄송합니다
01:06:51밥 먹고 가지 왜
01:06:52아니요
01:06:53아니요
01:06:54죄송합니다
01:06:55죄송합니다
01:06:56밥 먹고 가지 왜
01:06:57내가 미쳤어
01:06:59내가 미쳤어 새끼야
01:07:04내가 이딴 거 들고 가갖고 사과하게
01:07:05내가 알았냐고
01:07:06그 노인 내가 봤는지 어째는지
01:07:07아 그리고
01:07:08내가 무릎 꿀라 그랬어?
01:07:09아 지가 꿀었지?
01:07:10아 말은 똑바로 하라 그래
01:07:11진짜 못 가겠냐
01:07:12못 가 이 새끼야
01:07:13안 가 이 새끼야
01:07:14안 가 이 새끼야
01:07:15아 미친 새끼
01:07:16이거 완전 웃기는 새끼네
01:07:17연장까지 갖고 왔냐
01:07:18연장까지 갖고 왔냐
01:07:19아 좀 더 가게 해
01:07:20아 그리고
01:07:21내가 무릎 꿀라 그랬어?
01:07:22아 지가 꿀었지?
01:07:23아 말은 똑바로 하라 그래
01:07:24진짜 못 가겠냐
01:07:25못 가 이 새끼야
01:07:26안 가 이 새끼야
01:07:27아 미친 새끼
01:07:41이거 완전 웃기는 새끼네
01:07:43연장까지 갖고 왔냐?
01:07:46아 좀 더 큰 거 가져오지
01:07:48그거 갖고 뭐
01:07:49인형 머리라도 뽀개겄냐?
01:07:58매장제
01:08:02야 뭐 하는 거야?
01:08:05벽돌
01:08:07
01:08:08야 그건 안 해
01:08:13콘크리트요?
01:08:14콘크리트
01:08:15콘크리트
01:08:16콘크리트
01:08:17콘크리트 왜 또라냐?
01:08:19지진 견디라고 해놓은 거
01:08:21넌 날락날락 펴날라고 건물 척추뼈 날려?
01:08:24아 천장은 뚫어서 계단 내고
01:08:26보슬라보 다 잘라먹고
01:08:28너 옥상도 잘 만들어 놨더라?
01:08:30나무도 신고
01:08:31옥상을 설계할 때 하중을 적게 잡아
01:08:34뭐 있을 게 없으니까
01:08:35근데 거기다 흙을 1m씩 쌓아?
01:08:38너 같은 새끼들 때문에 산풍이 무너진 거야
01:08:41예은비야
01:08:42너 뭐 건축사야?
01:08:44구조기술사다
01:08:45야 구조는 해변이라고 하세요 새끼야
01:08:49야 이 무식한 새끼야
01:08:51너 프리즌 브레이크도 안 받냐?
01:08:53석호필 직업이 구조기술사야 건물 구조
01:08:56스트로크스라인진이야
01:08:58네 건물이 몇 철하고?
01:09:00보나보나 다 이렇게 흔들어왔을 거고
01:09:03그 많은 건물 죄다 벌금 때려 맞고
01:09:05원상 복구 명령 떨어지면
01:09:07넌 새해 됐어 새끼야
01:09:12과외 바구니 들어
01:09:14들어
01:09:19들어
01:09:44뗄스
01:10:11하나, 둘, 셋
01:10:41아 왜?
01:10:46야야야야야 저기 갔대 태국에서 온호등 갔대 빨리 와
01:10:51아 아예 와 야 같이 가 기훈아
01:10:56아이씨
01:10:58아이씨
01:11:00기훈아 지금 기훈이야?
01:11:02마셔
01:11:04여기도?
01:11:05돌려
01:11:06야 누구셨어?
01:11:08아이씨
01:11:10아이씨
01:11:11아이씨
01:11:13아이씨
01:11:14아이씨
01:11:16아이씨
01:11:18왜? 많이 먹었네?
01:11:19벌써?
01:11:20시차장에서 공이 왔는데 시차장
01:11:22시차장에서 공이 왔는데
01:11:23내일 오라고 했잖아
01:11:24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01:11:28야 이제 등도 다 모여가 이게 얼마 말이야 이게
01:11:313개월 3개월
01:11:32야 눈물 난다 눈물 나 씨
01:11:35그동안 남의 집 오는 거 마냥 눈치를 사살 보고 씨
01:11:37안주에 머리카락이 빠지던 코가 빠지던 게 낑소리도 못하고 마시고
01:11:41야 오늘 맘 놓고 마셔보자
01:11:43자!
01:11:44후계!
01:11:45후계!
01:11:46후계!
01:11:47후계!
01:11:48잔을 비우게!
01:11:55자 여러분!
01:11:57도덕죽!
01:11:59안 돼!
01:12:01도가피죽!
01:12:02아이고 집에 가있지!
01:12:04자!
01:12:05오늘의 주인공 복분장!
01:12:11그래 다 마셔라!
01:12:12차 마셔라 다 마셔라!
01:12:31후계!
01:12:33후계!
01:12:34잠을 비우게!
01:12:35자 이거야 이거 이거 이거!
01:12:38훼솟아!
01:12:39훼솟아!
01:12:44훼솟아!
01:12:47스토리 incredible!
01:12:49Lunch 김�どもяг!
01:12:51오 양복장인!
01:13:01정우 형 어디?
01:13:03시차 적응 좀 건드리지 마
01:13:05제 차?
01:13:07야야 동훈이 대결 공기잖아
01:13:09한 잔 해. 5년 5년
01:13:115년
01:13:13자 자 자
01:13:15동훈이 왔으니까 약식으로 한번 하자
01:13:19잘해
01:13:21유행!
01:13:31야 이거
01:13:33정우 형 다 안 넣어야겠어?
01:13:35괜찮아 여기
01:13:37싹 싹 하고
01:13:39아 멋있다
01:13:41야 너희들
01:13:43반대로 되죠
01:13:45유행!
01:13:47정우 형
01:13:49정우 형
01:13:51정우 형
01:13:53정우 형
01:13:55정우 형
01:13:57정우 형
01:13:59정우 형
01:14:05정우 형
01:14:07정우 형
01:14:09태궁이 좋았어?
01:14:17어?
01:14:21야, 송영아.
01:14:23야, 나 실제 너머데 뭘 이렇게 먹어대?
01:14:26너희 와서 맞혀?
01:14:28어.
01:14:28아, 죽인다.
01:14:31야, 어쨌든.
01:14:33그래, 고맙다.
01:14:35야, 너네가 그냥 파워드로 딱 들어줘가지고.
01:14:39야, 쟤 꼭꼭 줘.
01:14:43쟤 꼭꼭 줘.
01:14:4422년을 내가 직장 다녀왔는데.
01:14:46쟤 꼭꼭?
01:14:47나 안 줬어?
01:14:51형이 형아.
01:14:53정정희, 정정희.
01:14:55조용히 해, 조용히 해, 조용히 해.
01:15:00자, 자, 여러분.
01:15:02광동 태국 순회 공연을 마치고 돌아본 우리 정정희 양의 태국아.
01:15:07형과 함께 들어봅시다.
01:15:09까먹었어, 까먹었어.
01:15:11야, 야, 야.
01:15:12야, 야, 야, 야, 야.
01:15:13내가 몰라.
01:15:14너희가 다오라.
01:15:15오.
01:15:16생강같이 마이.
01:15:18오.
01:15:19피깽 두목만 해놔.
01:15:21오, 오, 오.
01:15:22아니, 아니.
01:15:22그게 뭐 하는 거야?
01:15:23너희 민정 낫자.
01:15:25맞지?
01:15:26맞는 거야?
01:15:27형과 함께해, 왜?
01:15:28왜?
01:15:28많이 들었어?
01:15:29뭐야, 이.
01:15:30나한테 가.
01:15:31나한테 가.
01:15:32나한테 가.
01:15:33나한테 가.
01:15:33나한테 가.
01:15:34나한테 가.
01:15:35대강 값지마.
01:15:38대강 값지마.
01:15:44사우디 값.
01:15:45사우디 값 무슨 진짜로?
01:15:47사우디 경찰.
01:15:51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01:15:59어떻게 하면 월 5,600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01:16:05성실한 무기징 역수처럼 구해였고요.
01:16:14누가 나를 알아.
01:16:19나도 걔를 좀 알 것 같고.
01:16:26좋아?
01:16:31슬퍼.
01:16:34왜?
01:16:37나랑 아는 게.
01:16:40슬퍼.
01:16:41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01:16:52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01:16:57아무도.
01:17:03눈을 감아보면.
01:17:06내게 보이는 내 모습.
01:17:10지치지 말고.
01:17:12잠시 멈추라고.
01:17:14잠시 멈추라고.
01:17:18깰 것 같지 않던.
01:17:22짙은 나의 어둠에.
01:17:25나를 바르면.
01:17:26나를 바르면.
01:17:28한 번 봐봐.
01:17:29그 자식이 너한테 무슨 죄를 정했지.
01:17:31대표이사를 물먹이기 위한 작당 모의.
01:17:33이 정도면 바로 잘릴 것 같은데.
01:17:35그러니까 자네가 만년 부장인 거야.
01:17:38저 새끼를 말려 이제 날 많이 시켜.
01:17:41죄송해요.
01:17:42감독님?
01:17:43쟤 너 좋아했냐?
01:17:44좀.
01:17:45그때 딱 감이 왔어.
01:17:47나한테 죄죠 없다.
01:17:49어디 가냐 이 밤에?
01:17:50잘 사는 사람들은.
01:17:53좋은 사랑 되기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