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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리 초보자들도 문제없이 척척!
00:04임미자의 친절한 반찬 레시피!
00:07밥맛을 도두고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완소 반찬!
00:14아삭아삭 콩나물 씹는 맛에 자꾸자꾸 손이 가는 콩나물 잡채부터!
00:20당장 팔아도 손색없는 황금 반찬 레시피!
00:23무조림에 멸치를 넣어 두 배 더 맛있는 지리멸 무조림까지!
00:31구수한 손맛을 자랑하는 임미자 요리안국아의 정갈한 한식 레시피!
00:37지금 시작합니다!
00:39안녕하세요 최유비 귀연둥이 광희입니다.
00:42안녕하세요 임미자입니다.
00:45선생님, 만만하게 식탁 위에 많이 올리는 콩나물
00:49오늘 요리 보니까 콩나물 한 봉지로 일품 요리도 가능하던데
00:54이 콩나물 잡채 재료를 한번 볼까요?
00:57네 콩나물하고요 당면, 구추를 이렇게만 있으면 돼요.
01:02아주 간단하네요.
01:04이 잡채는요 근데 양념도 은근 신경이 많이 쓰여요.
01:07이 양념 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01:11오늘 진간장에다가 고춧가루를 넣어서 약간 칼칼?
01:16그 다음에 개운하게 이런 양념을 준비했어요.
01:19느끼하지 않고 칼칼하고 개운하게
01:21그리고 이 잡채하면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해야 되고
01:25볶고 묻히고 복잡한데요.
01:28오늘만은 쉽고 맛있는 잡채가 될 것 같아요.
01:31맞아요.
01:31자 그럼 오늘의 요리 시작해볼까요?
01:38자 콩나물 잡채 이제 시작해볼 텐데요.
01:41선생님 어떤 것부터 손질해볼까요?
01:42자 콩나물을 사오셔서 만약에 콩나물이 뿌리가 너무 길다 그러면 약간 다듬어 주시면 되는데
01:50지금 이 정도는 괜찮아요.
01:52그렇죠.
01:53네 네 또 콩나물 뿌리에 좋은 게 많잖아 그죠?
01:56그래서 아주 길거나 그러지 않으면 그냥 이대로 쓰고요.
02:00그 다음에 이제 우리가 당면을 잡채니까 당면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02:04이렇게 보시면 지금 불려 놓은 거예요.
02:08광인 씨 손톱을 한번 이렇게 눌러서 손톱이 이렇게 편하게 들어가네?
02:13이런 정도면 다 불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02:16아 이렇게? 아 이 정도?
02:17네 네.
02:17이렇게 끊어질 정도 살짝?
02:19네 네.
02:19그 다음에 이제 부추가 또 들어가거든요.
02:22네.
02:22그래서 부추는 여기에 이제 어우려져야 되는데
02:25이거 너무 길면은 먹기가 불편해요.
02:27그래서 끝부분 이거는 이제 탁 잘라버리고
02:31한 몇 센치가 좋냐면은 한 3센치?
02:363센치?
02:36네 한 2, 3센치 이런 정도로
02:38젓가락을 집었을 때 집기 편할 정도로 이렇게 딱 썰어 주시면 돼요.
02:43네.
02:44요번 주에 우리 몸에 좀 부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02:47그렇죠?
02:47맞아요.
02:48그동안 못 드셨던 것을 이번에 다 드시면 돼요.
02:51그러게요.
02:52네.
02:53자 이렇게 했고요.
02:54네.
02:54자 그 다음에 이제 양념을 한번 섞어볼까요?
02:57잠깐만요.
02:58지금 잡채하는데 벌써 우리 양념 준비하는 거예요?
03:00네네.
03:01사실 잡채하면 뭐 재료 여러 가지 준비해야 되고
03:04일일이 다 하나하나씩 볶아야 되는데
03:05네.
03:06오늘은 그거 있잖아요.
03:07네.
03:08펜 하나로 다 끝낸다.
03:09그건 뭐라고 그러죠?
03:11그런 말이...
03:12원펜인가?
03:13원펜.
03:14원펜.
03:15원펜 피니쉬.
03:16그렇지 그렇지.
03:17맞나요?
03:18피니쉬.
03:19한 펜 하나로 끝낸다.
03:20네네.
03:20자 그러면 일단 재료 손질이 다 됐고요.
03:22양념을 저희가 만들어야 된다고 했어요.
03:24네.
03:24섞기만 하면 돼요 이제.
03:26볼 하나 주시면 섞을게요.
03:31근데요 선생님.
03:32이 잡채하면서 항상 또 우리가 너무 느끼하면 또 안 되잖아요.
03:35맞아요.
03:35느끼하면 많이 못 먹잖아요.
03:37맞아요.
03:38그래서 간장.
03:39진간장이에요.
03:40네.
03:41자 그 다음에 이제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잡채에요.
03:45오 전 좋아해요.
03:46그래서 약간 칼칼하면서도 반찬 같은데 왠지 반찬이 아닌 듯한 그래서 이렇게 좀 미리 좀 불려 놓는 거죠.
03:54저는 늘 원했었거든요.
03:56잡채가 뭔가 좀 칼칼하고 느끼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03:59맞아요.
04:00그래서 여기도 이제 설탕도 좀 넣고 잘 섞어요 이제.
04:06자 그 다음에 이제 여기 또 굴소스가 조금 더 들어가면요.
04:09네.
04:09더 맛있어요.
04:10더 감칠맛 날 것 같아요.
04:12네네.
04:12그래서 굴소스도 좀 넣고.
04:14그리고요.
04:15그 다음에 이제 참기름도 좀 넣어요.
04:19참기름 넣고.
04:20네.
04:21참기름은 나중에 남겨놨다가 나중에 마지막에 퀵 뿌리셔도 돼요.
04:27마지막에.
04:27네.
04:28조금 반만 넣고 남겨놨다가.
04:30네.
04:31그 다음에 이건 또 뭘 것 같아요.
04:33아까 맞추셨는데.
04:34이거 맛술이에요.
04:35맛술이에요.
04:36네.
04:36이 맛술은 콩나물 때문에 들어가나?
04:39어 맛술이 약간 좀 콩나물의 잘못 외에 비릿한 맛.
04:44아 맞아요.
04:45그것도 조금 제거하기도 하고.
04:46네.
04:47약간 또 단맛도 조금 있잖아요.
04:50맞아요.
04:51자 그 다음에 이제 이 통깨는 지금 그냥 조금만 넣고요.
04:54마지막에 또 뿌리는 쓰도록 할게요.
04:57마무리할 때 또.
04:59네.
04:59네.
04:59그래서 이걸 잘 섞었잖아요.
05:01네.
05:01그러면 이제 요거하고 요거는 필요하고 나머지는 안 필요하고.
05:06참기름은 마지막에 조금 뿌려야 되니까 조금 주시면 더 좋고요.
05:11이제 한번 원펜으로 가볼까요?
05:13제가 다 써버렸어요.
05:14네.
05:14제가 또 준비를 해놓을게요.
05:15네.
05:16아니 벌써 이게 잡채를 만들 준비가 끝났어요.
05:19네.
05:20자 그러면.
05:21가볼까요?
05:21네.
05:21이리로 오셔가지고.
05:23본격적으로.
05:24네.
05:24맨 처음에 불린 당면을 여기다가 깔아주는 거예요.
05:28네.
05:28이제 불리기만 했지만 이거 이제 익혀야 되니까.
05:32그리고 자 콩나물.
05:34네.
05:35자 콩나물을 여기다가 이렇게 탁.
05:38아 잡채랑 같이 해요? 따로 하는 게 아니라?
05:40네.
05:40네.
05:40우리가 아까 원펜?
05:42원펜이요.
05:42원펜으로 가기 때문에.
05:44그리고 양념 아까 섞어놨잖아요.
05:45네.
05:46이것도 지금.
05:46이거 여기다가 이렇게 다 뿌리는 거예요.
05:48아 지금 잡채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도.
05:50네.
05:50네.
05:50이게 이제 끓으면서 양념이 스며들어야 되고.
05:53아까 왜 물 넣으려고 한 거 이것도 물을 또 여기다 헹궈가지고.
05:56아 요즘 뭐 물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죠.
06:00빨리 돌아가는 사회이긴 하지만.
06:02네.
06:02이렇게 순식간에.
06:04순식간에.
06:05다 이렇게 넣고 해도 되는 거예요?
06:07네.
06:07네.
06:08정말 간단해요.
06:10그냥 아주 편하게 이렇게 하면 또 일품요리 같이 나오거든요.
06:15이렇게 해서 제가 불을 켜볼게요.
06:17네.
06:17지금 여러분 저희가 준비했던 재료들.
06:20이 깨하고 참기름하고 부추 말고는 다 들어갔어요.
06:23네.
06:23자 이렇게 해서 뚜껑을 꼭 덮어야지.
06:26그 콩나물의 비린내 있잖아요.
06:29그게 이제 나가면 안 느껴지네.
06:32그럼 다 된 거라고 보시면 돼요.
06:34콩나물 비린내가.
06:35불 세기는 어느 정도로.
06:37불은 이제 중간불 정도가 좋겠어요.
06:39왜냐하면 물 양이 거의 조금이잖아요.
06:41맞아요.
06:41반 것밖에 안 들어갔으니까.
06:42센 불에 하면 익기도 전에 타버릴 수가 있으니까.
06:45그래서 불은 중간불 정도 해서 뚜껑을 뚜껑 덮고.
06:49네.
06:50콩나물은 익는데 한 2분?
06:522, 3분?
06:53오.
06:53그런 정도면.
06:542, 3분 사이로.
06:55네.
06:55알겠습니다.
06:56한번 익혀볼게요.
06:57네.
06:59선생님.
06:59네.
07:00지금 저희가 재료를 넣은 후로.
07:02네.
07:032분, 3주 정도 지났거든요.
07:04네.
07:04근데 제가 걱정했던 콩나물 비린내 향 안 나고 맛있는 향만 나요.
07:10짜잔 짜잔.
07:11우와.
07:12우와.
07:13우와.
07:14자 이렇게 이제 됐잖아.
07:16그렇죠?
07:17이게 하나도 안 타고.
07:18네.
07:18당면이 다 익었어요.
07:19당면이 다 익어줘야 돼.
07:21이게 지금 밑에 당면을 깔았기 때문에 이렇게 훌훌 털어주시면 되거든요.
07:25우와.
07:26이렇게 훌훌 털고.
07:28그 다음에 나머지 이제 통깨 참기름 부추놓고 마무리하시면 돼요.
07:32너무 신기해요.
07:33그리고 콩나물도 우리가 좋아하는 그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게끔 잘 익었어요.
07:38맞아요.
07:39그래서 국물이 잡채니까 국물이 하나도 바닥에 없도록 이렇게 해주셔야 되거든요.
07:44그게 중요하거든요.
07:45맞아요.
07:46자 그러면은 이제 참기름을 확 부어주실래요?
07:49네.
07:49그 다음에 통깨도 확 부어주시고.
07:51다 부어요?
07:52네네.
07:53아 좀 많네요.
07:53네.
07:54좀 넣어주실래요?
07:55자 그 다음에 또 이제 부추도 넣어주세요.
07:59그럴까요?
08:00네.
08:01아 부추는 거의.
08:02다 됐어요.
08:03다 됐어요.
08:03네.
08:04이렇게 해서 부추도 꼭 숨이 많이 안 적어도 괜찮아요.
08:09이 열에 의해서 저기 하면 되니까 이런 정도로 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그로 볶으시면 돼요.
08:17이렇게 큰 새 만들어질 줄이야.
08:19닮기만 하면 돼요.
08:20선생님.
08:21끄시는 콩나물 잡채 한번 옮겨 담아볼까요?
08:23네, 가겠습니다.
08:27와, 진짜 신기해요, 선생님.
08:29이렇게 해서 이제 아삭아삭한 콩나물을...
08:33저희 엄마 사실 콩나물 너무 좋아하시거든요.
08:36진짜요?
08:37근데 재료 이것저것 하나씩 다 뽑기 힘들어서 어려워하시는데...
08:44지금은 또 참기름이 콩나물하고 당면을 코팅해줘서
08:48아주 그냥 윤기가 흐르면서 고소하게...
08:51근데 이걸 이제 제가 냉동을 좀 했다가 또 먹어봤거든요.
08:56그래도 나쁘진 않던데요?
08:58그리고 선생님, 이거 이렇게 반찬으로 드셔도 됐지만
09:01밥에 올려서...
09:02맞아요.
09:03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09:04덮밥같이.
09:05네.
09:06그...
09:08콩나물, 잡채, 덮밥.
09:11네.
09:12근데 이제 중요한 거는 지금 부추가 좀 살아있잖아요.
09:15그래서 미리 넣게 되면 부추가 너무 숨이 죽어서
09:18약간 그 이렇게 이렇게 좀 뭐랄까...
09:22부추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없을 것 같아요.
09:24네네네. 맞아요.
09:25그럴 수 있으니까 꼭 마지막에 넣어야 된다는 거.
09:28깨서 이렇게 위에다 살살 한번 뿌려봐 주실래요?
09:31네.
09:32이렇게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콩나물 잡채가 완성됐습니다.
09:46오늘의 요리, 콩나물 잡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09:50우선 콩나물은 뿌리를 제거하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09:57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굴소스, 참기름, 맛술, 통깨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10:07팬에 불린 당면, 콩나물, 양념, 물을 넣어 뚜껑을 덮고 중불에 3분 정도 익혀주세요.
10:18여기에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섞어줍니다.
10:24부추는 숨이 빨리 죽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넣어 여열해 익히는 게 좋아요.
10:31마지막으로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통깨를 뿌리면 콩나물 잡채가 완성됩니다.
10:44선생님, 이 지리멸 무조림, 지리멸치, 무 모두 일당백한 재료들이잖아요.
10:50맞아요.
10:51이건 그냥 밥도둑일 것 같아요.
10:53너무 궁금한데요. 재료로 볼까요?
10:55무를 준비했는데 요즘같이 여름일 때는 파란무를 준비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고요.
11:01그다음에 다시마하고 지리멸, 그다음에 고추 준비했어요.
11:05그리고 선생님, 이 조림, 무조림의 포인트는 양념일 것 같은데요.
11:09양념은 뭐가 들어갈까요?
11:11그래서 이렇게 멸치의 빌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다진 생강하고 다진 마늘 그 외에 양념을 준비했어요.
11:20오, 향채소의 양계산맥, 마늘과 생강을 준비하셨네요.
11:25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11:28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11:30선생님, 먼저 오늘 무조림,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11:34오늘 무가 주인공이잖아요.
11:35맞아요.
11:36무는 아까 푸른 부분을 사용하셨다고요?
11:39왜냐하면 여름에는 무가 가을무보다는 조직이 좀 연하다고 보시면 돼요.
11:45약간 무르죠, 그렇죠?
11:46네, 네. 그래서 파란 부분 쪽이 좀 더 단맛도 약간 더 있고 해서 이걸 준비했거든요.
11:52네.
11:53이걸 이제 한번 썰어보도록 할게요.
11:55네.
11:56자, 이제 반을 나눠서 껍질을 조금 벗기고.
12:02선생님, 껍질째 사용하시는 분도 있는데 오늘은 껍질을 벗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12:07껍질째 사용해도 좋아요.
12:09네.
12:10근데 이제 여름무라서 제가 오늘 껍질을 벗겼는데
12:13껍질을... 왜냐하면 양념이 좀 더 빨리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12:18맞아요. 맞아요.
12:19네. 왜냐하면 껍질이 있으면 더 맛은 있는데.
12:23겉도는 것 같더라고요, 양념이 껍질 쪽은.
12:26자, 그렇게 해서 이제 이거를 뭐랄까, 나박나박 썬다 그럴까요?
12:30나박썰기.
12:31나박나박 이렇게 이제 썰어보도록 할게요.
12:34근데 선생님, 이 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12:37맞아요. 무를 언제 먹어도 저도 개인적으로 무 좋아해요.
12:40저도 이 무조림은 딱히 무조림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생선 먹을 때 졸인다거나.
12:46맞아요. 맞아요.
12:47항상 그랬었는데 그때마다 무조림은 따로 먹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12:51그래서 오늘은 무가 주인공이에요.
12:53네.
12:54자, 이렇게 이제 좀 나박나박 나박 이렇게 먹기 좋게 썰어주시면 돼요.
13:00자, 썰어서 이렇게 딱 담아놓고요.
13:04자, 이것도 너무 기니까 반을 좀 자르고.
13:09그 다음에 이렇게, 이렇게.
13:13물론 이제 크기를 좀 더 크게 해서 드시면.
13:15뭐,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3:17아마 조리하는데 좀 시간이 걸려서.
13:19네, 조리인데 오래 걸려서 오늘은 이렇게 썰었는데.
13:21원래는 이렇게, 이렇게 두껍게.
13:24이렇게 썰어가지고.
13:25조려도 맛있어요.
13:27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좀 큼지막하게 써셔도 좋을 것 같아요.
13:31맞아요.
13:32자, 요렇게 썰어가지고.
13:34요거를 이제 같이 먹어야 될 다시마도 요런 크기로 썰으려고 해요.
13:39그래서 다시마도 먹고, 무도 먹고.
13:42맞아요. 아까워요.
13:44맛있어요.
13:45몸에도 좋고요. 그렇죠?
13:46그래서 무랑 비슷한 크기대로 요렇게 썰어주시면 되거든요.
13:50근데 이게 이제 썰어 보면 약간 좀 부니까.
13:55예.
13:56자를 때.
13:57무보다는 좀 작게 자른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14:01네, 요기에 한번 놓고 자라볼까요? 그러면.
14:03네, 자, 요렇게 이제.
14:05아.
14:06요렇게.
14:07얘가 이제 다시마가.
14:09그러면 처음에는 이제 젖은 행주로 좀 닦아줘야 되잖아요.
14:12이게 닦았는데 약간 마르니까 이렇게 빳빳해가지고.
14:16이게 분명히 커질 거에요.
14:17물을 머금으면 크기를 맞춰봤습니다.
14:20그럼 비슷한 크기가 될거에요.
14:24자 요렇게 이제 딱 했어요.
14:26그러고 난 다음에 이제 다시마랑 무를 넣고 같이 끓여보도록 할게요.
14:31네 한번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14:34혹시나 우리가 혹시나 좋아하지 않는 그 무에 특유의 냄새 날때
14:38무 특유의 냄새 날때는 한번 삶아준다.
14:41자 이렇게 물을 넣고
14:43한번 데쳐주는거죠?
14:44네 데친거죠.
14:45삶는거는 오래 하는거니까
14:47네 네 네
14:48여기에 다시마도 넣고
14:49네
14:50그 다음에 이제 물을 넣고
14:52물을 넣고
14:53네
14:54요렇게 넣구요.
14:55물을 세게 해가지고
15:00이렇게 무가 지금 하얀색깔인데
15:02네
15:03익으면 무가 약간 투명해져요.
15:05맞아요.
15:06그렇게 약간 살칵하다 그럴까요?
15:07네
15:08그런정도로 익힌거니까
15:09어.. 한 시간적으로 따지면은
15:12아마도 제 생각에는 한 5분 10분이면 될 것 같아요.
15:165분 10분.
15:17네.
15:18자 그럼 좀 익혀볼까요?
15:19네.
15:20자 우리 근데 이제 여기에
15:21요것만 하는거 지리멸을 같이 넣어야 되는데
15:23네.
15:24지리멸을 그냥 하는거보다는 한번 볶아서 쓰면은
15:27더 고소해요.
15:28그렇죠. 더 깔끔하겠죠.
15:29그래서 요것도 한번 볶아볼까요?
15:31옆에서 한번 볶아보죠.
15:32기름 두르지 않고 요걸 넣고
15:34맞아요. 이거 지리멸은 항상 냉동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눅눅할 때가 있어요.
15:37맞아요.
15:38그래서 이렇게 한번 볶아주도록 하고요.
15:41네.
15:42사실 이 지리멸도 반찬으로는 정말 최고잖아요.
15:45맞아요.
15:46그래서 요것만 따로 하는데 오늘은
15:48무랑 같이 이렇게 해서 조림을 하게 되면은
15:51네.
15:52애들은 또 이렇게 멸치만 먹으려면 잘 안먹잖아요.
15:55맞아요.
15:56끼워 넣어야 돼요.
15:57네. 그래서 이렇게 또 해서
15:58여기다 밥 말아 먹어도 괜찮아요.
16:00밥 비벼 먹는 것도
16:01맞아요. 조림은
16:02네.
16:03자 여기 지금 약간 노릇노릇한 느낌도 들기는 하는데
16:06네.
16:07이제 이렇게 숟가락으로 이렇게 하면은 뭔가 좀
16:11느낌이 아까는 누글누글했었는데
16:13소리가 달라요. 그렇죠?
16:15네. 그래서 이런 정도만 해줘도 괜찮아요.
16:18네.
16:19다시 여기다 담아볼게요.
16:21볶음으로 담아볼까요?
16:22네.
16:23자 여기 담아볼게요.
16:24자 여기다가
16:26자 유리볼로 슉 꼬리는 시켜야 되는데
16:29옆으로서 꽉 나갈게.
16:31두 마리가 이탈했어요.
16:35자 이렇게 지리멸을 볶아봤습니다.
16:39네.
16:40이 다음에는 양념을 만들어 가야 되나요?
16:42네네. 양념을 한번 섞어볼까요?
16:44네. 자.
16:45또 이 조림은 양념장이 제일 중요하죠.
16:48네. 맞아요. 이렇게
16:50간장.
16:52네.
16:53그다음에 굴소스.
16:55굴소스.
16:56굴소스.
16:57조림 양념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16:59네.
17:00조림장도 시중에 많이 또 조림 간장을 팔기도 하는데
17:04네.
17:05다진 마늘도 넣고
17:06다진 생강이 들어갔어요.
17:08사실 이 생강이 양념이 들어가잖아요.
17:12그럼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좀 들고 향도 좀 고급스러운 향이 나요.
17:15맞아요.
17:16그렇죠?
17:17그리고 물엿하고 참기름, 통깨는 마지막에 넣도록 할게요.
17:21마지막에?
17:22네.
17:23이거 마지막에 넣는 이유 있나요?
17:24왜냐하면 여름무가 가을보다는 좀 단맛이 덜하잖아요.
17:27맞아요.
17:28그래서 마지막에 넣고
17:30무를 가을무 같은 느낌이 들도록
17:33조림장은 조림장은 또 다큰한 맛이 살짝 있어야 돼요.
17:35네. 그리고 또 윤기도 좀 나야 되잖아요.
17:37네.
17:38그래서 마지막에 넣고 윤기도 내고 맛도 올리고
17:41네.
17:42그래서 이 양념을 이렇게 잘 섞었어요.
17:45자.
17:46우리가 이제 무를 익히고 있는데
17:47무가 살짝 한지 한번 가볼까요?
17:49그럴까요?
17:50네.
17:51자.
17:53재료 준비가 다 됐고요.
17:55무가 살짝...
17:56우와.
17:57진짜 투명해졌어요.
17:58네. 투명해졌잖아. 그렇죠?
17:59네.
18:00이렇게.
18:01이렇게 투명해지면은
18:02네.
18:03이때 이제 양념장을 넣어주시면 돼요.
18:05이때?
18:06네.
18:07이때 이제 양념장을 섞어놓은 걸 넣고
18:09또 이걸 이제 헹궈야지. 그렇죠?
18:11그렇죠.
18:12그리고 다시마에서도 우리 맛있는
18:13국으로 먹어서 향도 좋아요.
18:15맞아요.
18:16그리고 다시마가 크면은
18:19네.
18:20걔는 이제 제외 시키고 먹게 되잖아요.
18:22맞아요.
18:23근데 이렇게 썰면은
18:24또 같이 집어드시게 되니까
18:26또 다시마가 쫄깃쫄깃해요.
18:28씹는 식감도 좋고요.
18:29네네.
18:30네.
18:31자, 이렇게 해서 이제
18:33네.
18:34이렇게 해서 이거를
18:35양념이 스며들도록 졸여주는 거예요.
18:38지금 무가 약간 하얀 색깔이잖아요.
18:39그렇죠.
18:40이 양념이 들어가서
18:42약간 갈색?
18:43갈색.
18:44네. 갈색 정도가 되도록
18:46이거를 이제 졸여주시면 되거든요.
18:48자, 이거 뚜껑을 열고 졸이나요?
18:50아니요. 뚜껑을 좀 닫으면 빨리 졸여지니까
18:52오오.
18:53하고 이제 멸치는
18:54왜?
18:55나중에 넣는 게 좋아요.
18:56이것도요?
18:57네. 왜냐하면 지금부터 같이 넣고 졸이면
19:00멸치도 약간 짠맛이 있잖아요.
19:02맞아요. 염분기를 갖고 졸여요.
19:03그래서 전체적으로 약간 짭조름하게 될 수 있으니까
19:06마지막에 넣고 섞어주는 정도로만 해도 괜찮아요.
19:09좀 식감도 살리고자.
19:10네네.
19:11알겠습니다. 한 몇 번 정도 두면
19:12양념이 잘 될까요?
19:14잘 졸여질까요?
19:15이렇게 하면은
19:16지금 이 정도의 양이면
19:17제 생각에는 한 10분?
19:1910분 정도?
19:2010분이나 15분 뭐
19:21화력 차이가 약간 있기는 있겠지만
19:23한 10분, 15분 정도면
19:25될 것 같아요.
19:26아까보다는 또 색깔이 조금 덜하려 그러네요.
19:29그렇죠?
19:30네.
19:31그럼 한번 맛있게 한번 졸여 볼까요?
19:32네.
19:35선생님.
19:36네.
19:37이렇게 보기만 해도 아주 맛있게 졸여지고 있어요.
19:39색깔이 약간 무가 하얘는데
19:41지금 약간 갈색이 됐잖아요.
19:43맞아요.
19:44이 정도면 다 됐구나 생각하시고
19:46밑에 약간 물이 있더라도
19:48괜찮아요.
19:49그래서 불을 세게 하셔가지고
19:50우리가 안 들어간 재료가 있죠.
19:52멸치 이때 넣어야 되고요.
19:54네.
19:55그 다음에
19:56나머지 재료
19:57물엿이 이때 또 들어가야 돼요.
19:58맞아요.
19:59단맛도 내주고
20:00윤기도 나고
20:01맞아요.
20:02네.
20:03이렇게 할 때는
20:04꼭 센 불에 해주시는 게 좋아요.
20:06센 불에요?
20:07네.
20:08그 다음에 참기름 휙.
20:09네.
20:10그래서 뒤적뒤적해서 윤기도 내주면서
20:15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20:17이렇게 해주면 돼요.
20:19진짜 우리가 좋아하는
20:21조림의 비주얼이 점점 갖춰가는 것 같고
20:23네.
20:24그 다음에 일단은
20:25그냥 조림할 때보다 더
20:27뭔가 육수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해야 되나?
20:30왜냐하면 이 밑국물에
20:32다시마 들어가죠.
20:33그 다음에 이 지리멸치도
20:34맞아요.
20:35그러고 보니까
20:36육수 낼 때 들어간 재료들이 들어가서 조림이 됐네요.
20:39그렇죠.
20:40그래서 감칠맛 나는 향하고
20:41약간 진한 느낌이 들어요.
20:42네.
20:43정말 바삐 먹기도 좋을 것 같고
20:45덮밥처럼 그렇죠?
20:46네. 맞아요.
20:47그 다음에
20:48이거 이제
20:49청양고추호박
20:50이거 이제 넣고요.
20:51조림은 물이 조금 있어야 돼요.
20:53그럼요. 그럼 촉촉하게.
20:54볶음은 물이 없어야 되지만
20:56이거는 있어야 되니까
20:57이제
20:58통깨를 조금 이렇게 뿌리고
20:59네.
21:00끝이에요.
21:01네.
21:02너무나 먹음직스러운데요.
21:03네. 이제 불 끄도록 할게요.
21:04네.
21:05자 갈게요.
21:06정말 무 조림 좋아하시는 분들
21:08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21:09네.
21:10오늘 이렇게
21:11맛있게 한번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13맞아요.
21:14냉장고요.
21:15무가 막 굴러나니니
21:17어떡하지
21:18이러신 분들은
21:19네.
21:20그냥 이렇게 한번
21:21활용해보시면
21:22좋을 것 같아요.
21:23조금 남아요.
21:24항상 무가 그렇죠?
21:25맞아요.
21:26자 이렇게 해서 이제
21:28네.
21:29빨간 고추는
21:30또 위에 올리면 좀 더 예쁘잖아요.
21:32그럼요.
21:33파란 것도 하나 올리고
21:35네.
21:36선생님.
21:37이렇게 닦은 밥 위에
21:38양념이 쏙쏙 뺀 이 물을
21:40올려먹으면
21:41다른 반찬 필요 없겠어요.
21:42맞아요. 맞아요.
21:43이렇게 해서 별거 아닌 재료로
21:45하나가 또 한 끼가 해결될 수 있잖아요.
21:48그럼 너무 행복하죠.
21:49네.
21:50걱정 안 해도 되고
21:51네.
21:52이렇게 너무나 먹음직스럽고 푸짐한
21:54지리멸 무조림이 완성됐습니다.
21:56지리멸 무조림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22:02먼저 무는 껍질을 벗긴 뒤 나박 썰고
22:06다시마는 잘게 잘라줍니다.
22:09냄비에 무, 다시마, 물을 넣고
22:13센 불에 오븐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22:17달군 팬에 지리멸치를 넣어 볶아줍니다.
22:21진간장, 굴소스, 설탕, 다진 마늘, 다진 생강,
22:28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22:31무에 양념을 넣어 10분에서 15분 정도
22:36졸여줍니다.
22:38여기에 지리멸치, 물엿, 참기름을 넣어 섞어주세요.
22:43지리멸치는 짠맛이 우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22:48마지막에 넣는 게 좋아요.
22:51그런 다음 송송 썬 청양고추, 홍고추, 통깨를 넣어 섞어줍니다.
22:58마지막으로 그릇에 푸짐하게 담으면
23:02지리멸 무조림이 완성됩니다.
23:06다음 시간엔 개운한 국물 한 숟가락에 속이 확 풀리는
23:11든든한 장국밥부터
23:13한국인 입맛 저격한 인기만점
23:16가지 된장볶음까지
23:18구수한 손맛을 자랑하는
23:20인미자 요리연구가의 정갈한 한식 레시피
23:24절대 놓치지 마세요.
23:27액상이라 빠르고 간편한 한식 육수 육수 근본에서
23:32액상스틱 육수 세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