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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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 ngắnPhụ đề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9이 앞까지요?
00:02:07미나씨.
00:02:13다쳤어요?
00:02:15누구랑 싸웠어요?
00:02:19누구랑 싸웠어요?
00:02:21미나씨.
00:02:23미나씨.
00:02:27미나씨.
00:02:29미나씨.
00:02:31미나씨.
00:02:33미나씨.
00:02:35미나씨.
00:02:37미나씨.
00:02:47미나씨.
00:02:49미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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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1미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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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미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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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1미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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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0미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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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5미나씨.
00:03:46미나씨.
00:03:47미나씨.
00:03:48미나씨.
00:03:49미나씨.
00:03:50네?
00:03:53예, 보호자분을요. 병력 있으세요?
00:03:55아니요, 저는 그냥 위험이에요. 검사할 필요 없어요.
00:03:59아니요, 아까 얼굴이 정말 안 좋았어요.
00:04:02지금은 놀라서 괜찮게 느끼는 걸 수도 있는데 검사부터 하죠.
00:04:06아니에요, 저 얼마 전에 CT 찍어봤어요. 그냥 위험이래요.
00:04:11CT를 찍었다고요?
00:04:14왜?
00:04:14어, 그냥...
00:04:22그냥? CT를?
00:04:26근데 부장님은 저 위 안 좋은 거 어떻게 아셨어요?
00:04:31그거야...
00:04:32회사에서 약을 자주 챙겨 먹었잖아요.
00:04:38그럼 공평하게 두 분 다 검사를 하실까요?
00:04:44이모씨...
00:05:06지원이한테 상처 못 줘요.
00:05:09그냥 내가 확 죽어버릴게.
00:05:12안 돼요, 오빠.
00:05:29난 지원이한테 상처 못 줘요.
00:05:33그냥 내가 확 죽어버릴게.
00:05:37내가 떠날게요.
00:05:44아, 응.
00:05:47이렇게 쉽게는 안 되지.
00:05:58울지 마, 이 바보야.
00:06:01나 어떡해요.
00:06:05우리 지원이...
00:06:08어떡하냐고요.
00:06:31poor guy.
00:06:35파이팅.
00:06:42уб talking.
00:06:46versch이다.
00:06:51아, 이제 낙지.
00:06:55여기서 내리십니다.
00:07:20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00:07:25데려다 줄게요.
00:07:27내 차도 그쪽에 있어서.
00:07:29아.
00:07:39난 좋은 사람이에요.
00:07:48좋은 사람이야.
00:07:50하지만 누군가를 믿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 가능할까.
00:07:58전 남자친구가 있어요.
00:08:01부장님 부하직원이고 오늘 이 일로 많이 곤란해졌어요.
00:08:10신경 많이 쓰고 있을 거예요.
00:08:11그러니까.
00:08:12그럼 더 신경 쓰라고 하세요.
00:08:18앞으로 강주원 씨를 대하는 매 순간 신경 쓰고 조심하라고 해요.
00:08:30택시 타고 갈 거죠?
00:08:31난 좋아해요.
00:08:43난 좋아해요.
00:08:44하지만 지원 씨가 싫다고 하는 건 아무것도 안 할 거고
00:08:51곤란하게도 안 할 겁니다.
00:08:58해야 하는 말은 단 하나뿐이에요.
00:09:00싫다고.
00:09:01전...
00:09:07대신 지금 말고
00:09:09생각은 좀 하고
00:09:12싫다고 하면 난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00:09:18그 전까지는
00:09:19방문한 씨는 조금 더
00:09:22아니
00:09:23아주 많이 신경 썼으면 좋겠고
00:09:26강주원 씨는
00:09:29천천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고
00:09:34나한테 오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약속할 수 있어요.
00:09:44증명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지만
00:09:46난 정말 좋은 사람입니까?
00:09:58난 안 탈 거니 부담 갖지 말고 타요.
00:10:04난 그냥 물고ăn
00:10:20지난번 꿈속인가요?
00:10:26감방 떠나 잠이 들었나요?
00:10:34깨무는 물은 아픈데
00:10:38그대 미소가 꼭 꿈만 같아요
00:10:44간절한 내 그리움이
00:10:52남긴 봄 시간을 알아
00:10:58기다려 기다려 나봐요
00:11:07사랑을 얘기할까요
00:11:13얼마나 소리내어 부르게
00:11:21바래왔는지 난 몰라
00:11:25내 셀 수 없는 방편에 띄워오니
00:11:30오 그대 어쩌면 깜빡이가 깨버릴지 모르리
00:11:38서둘러 우리 마음을 나눠요
00:11:47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1:57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2:01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2:11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2:15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2:18와 진짜 한숨도 못 잤다
00:12:24굿모닝
00:12:39커피 배달 왔는데.
00:12:47나와서 기다리고 있었구만.
00:12:50근데 차 막힐 시간인데 여기까지.
00:12:52아, 이거 주러 올 거야?
00:12:54아, 어.
00:12:56고마워, 잘 마실게요.
00:13:00볼일이 있어, 지금.
00:13:09비상!
00:13:18오늘 우리 부장님 기분 되게 별로입니다.
00:13:20눈에 띄지 않는 게 좋을 텐요.
00:13:26똑같으신데?
00:13:27아니에요.
00:13:28기분도 별로고, 상태도 완전 별로.
00:13:35희연 씨가 어떻게 알아?
00:13:37남매니까.
00:13:39하지만 정말 닮은 데 없는 남매다.
00:13:42알고 봐도 모르겠어.
00:13:49얼굴은 자기가 더 안 좋다.
00:13:51컨디션 별로야?
00:13:54안녕하세요.
00:13:55좋은 아침이에요.
00:14:00지연이 잘 잤어?
00:14:02응.
00:14:07응.
00:14:11에이.
00:14:12저거?
00:14:28뭐...
00:14:29어차피 눈치 볼 거면서 까불고 앉아있어요.
00:14:36이래서 기집애들은 사회를 한 번씩 밟아줘야 된다니까.
00:14:53여기 금연입니다.
00:14:55네, 부장님.
00:14:58아니, 아니지.
00:15:02어제 대체 뭡니까?
00:15:03아직도 UNK 사기회는 사내 연애 금지 조항이 있어요.
00:15:08연애 금지요?
00:15:10세상에 어떤 세상인데 그럼 시대착오적인 말씀을 하세요?
00:15:13시대착오적이라 적용하지 않은 지 오래됐고,
00:15:15그래서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만 있긴 있죠.
00:15:19아니...
00:15:20그 이유는 사내 연애가 업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00:15:23오늘 박민환 대리의 행동처럼.
00:15:27아니, 뭐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뭐가 사규 말고 상식 이야기 좀 합시다.
00:15:37어차피 대체 뭡니까?
00:15:38제 여자친구 뭐 스토킹해요?
00:15:40아니면 뭐 쌍방인가?
00:15:46그 골목 바로 뒤에.
00:15:48우리 회사 물류창고로 쓰는 건물이 하나 있어요.
00:15:56뭐 있네요.
00:15:57네.
00:15:58가던 중 내 직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모습을 봤죠.
00:16:01아니, 부장님 직원이 있기도 하지만 그전에 제 여자친구고.
00:16:06이거 얼마나 사생활 아닙니까?
00:16:07업무에 영향을 미치니까.
00:16:10오늘 출근하자마자 박민환 대리가 보이는 모습처럼.
00:16:13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다 어른이 되진 않습니다.
00:16:19남자가 되지도 않고.
00:16:21남자가 아니라 어린애를 만나면 여자들은 불행해지죠.
00:16:25그러니 강지원 씨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좋겠군요.
00:16:32헤어지...
00:16:36부장님 지금 손넘으시는 거 아닙니까?
00:16:38그럼 내가 강지원 씨를 좋아해서 그런 거라고 하든가.
00:16:41좋아?
00:16:43아니 지금 뭐하는...
00:16:47뭐가 됐든
00:16:50다신 손대지 마요.
00:16:55손님� rules
00:16:57근데 부장님 잘 몰라서 하는 얘긴데
00:16:59지금 몇 시지?
00:17:01네?
00:17:03아아아악
00:17:05아 아... 마지막 뭐하는...
00:17:07열한 시방
00:17:08아니 지금 뭐하는..
00:17:09지금 뭐하는, 지금...
00:17:12손대인 거 아니죠?
00:17:14네? 뭐...
00:17:16아아아악
00:17:17손대인거 아니죠?
00:17:20에이에이
00:17:21다신 강주환 씨한테 손 안 댈 수 있어요?
00:17:29어제 일도 어른스럽게 넘어가고
00:17:31어른스럽게 넘어가고.
00:17:49지금 뭐하는... 이게 뭐야?
00:17:58민하 씨.
00:17:59민하 씨.
00:18:01기척 없이 다녀.
00:18:03마음에 안 든다 안 든다 하니까
00:18:05가지가지 하면 안 되잖아 진짜.
00:18:07어제는 화 많이 났지.
00:18:11생각해 봤는데
00:18:13여기서 헤어져도 정수민과 뭐가 될까?
00:18:17뭔가 진행 중인 것 같긴 한데.
00:18:24어제 아팠냐?
00:18:26손 댄 건 내가 미안해.
00:18:30근데 너도 잘못한 거 알지?
00:18:32어?
00:18:34네가 얼마나 오바 떨었으면 그 새끼가 나서겠냐고.
00:18:36나밖에 여자한테 막 손 대는 그런 쓰레기 아니야.
00:18:38폭력은 범죄야 범죄.
00:18:40너는 네 남친구를 범죄자 지급한 거고.
00:18:46진짜 너 몽창한 것 때문에 내가 미치겠다 진짜 미치겠어.
00:18:48뭐 그동안은 너니까 내 성질 받아주지 싶어서 내가 참았는데.
00:18:58이젠 교육 좀 해야겠어.
00:19:01가자.
00:19:02너무 쉽게 넘어가는데.
00:19:08이래도 헤어지지 않는 건가?
00:19:11아님 뭐가 달라졌나?
00:19:13한만 생각해도 위적을 잡을 껀떡지가 없어.
00:19:16어제 만난 건 물류창고 가려다가 봤다고 하고.
00:19:19나도 좋은 소리 들을 거 없는 상황이고.
00:19:22빨리 안 와?
00:19:24빨리 안 와?
00:19:25어?
00:19:27어제 집에 바로 들어갔지?
00:19:29어?
00:19:37저 이만 들어가볼게요.
00:19:40아 예 그치 그치.
00:19:42선생님 집에 가봐야죠.
00:19:44아 근데 수미 씨 집이 여기구나.
00:19:46아 근데 여기 되게 동네가 이쁘고 되게 좋네요.
00:19:49전 오빠랑 있어서 좋은데.
00:19:51예?
00:19:58근데 우린 너무 복잡하죠?
00:20:05아 예 이거 네.
00:20:17오늘만은 내 맘에 솔직해질래요?
00:20:21오늘 바래드 줘서 고마워요.
00:20:22조심해서 가요.
00:20:23그럼 뭐 내가 어딜 가 뭐.
00:20:24뭔가 있어.
00:20:26아니면 이렇게 넘어갈 리가.
00:20:27어쨌든 얘만큼 결혼하기 좋은 여자를 만드는 것도.
00:20:29네.
00:20:30네.
00:20:31네.
00:20:32네.
00:20:33네.
00:20:34네.
00:20:35네.
00:20:36네.
00:20:37네.
00:20:38네.
00:20:39네.
00:20:40네.
00:20:41네.
00:20:42네.
00:20:43네.
00:20:44네.
00:20:45네.
00:20:46네.
00:20:47네.
00:20:48네.
00:20:49네.
00:20:50네.
00:20:51네.
00:20:52네.
00:20:53네.
00:20:54네.
00:20:55네.
00:20:56네.
00:20:57네.
00:20:58네.
00:20:59네.
00:21:00네.
00:21:01네.
00:21:02네.
00:21:03네.
00:21:04네.
00:21:05네.
00:21:06네.
00:21:07네.
00:21:08예.
00:21:09네.
00:21:12네.
00:21:14네.
00:21:15네.
00:21:15retain хотел job.
00:21:16네.
00:21:17네.
00:21:18이제 상자라고 합니다.
00:21:19네.
00:21:20네.
00:21:21네.
00:21:22네.
00:21:23네.
00:21:24네.
00:21:25네.
00:21:26네.
00:21:27네.
00:21:28네.
00:21:29네.
00:21:29네, 그럼요.
00:21:39강지원이!
00:21:43나랑 점심 먹자.
00:21:46양대리, 너 어딘지 알지?
00:21:48거기로 같이 와.
00:21:49응.
00:21:55이렇게 됐네.
00:21:57주문 패스.
00:21:58그럼.
00:22:01수민 씨 혼자네.
00:22:04나 밥 생각 없어.
00:22:06그냥 휴게실에서 혼자 쉬면서 커피나 한 잔 마실게.
00:22:09아이, 그럼...
00:22:12정말 뭐가 시작되었어.
00:22:21에이, 그러면 안 되지.
00:22:23넌 한 끼만 안 먹어도 티가 나서 안 돼.
00:22:25가득이나 마른 애가.
00:22:28그러지 말고 민한 씨.
00:22:29수민이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 것 좀 사주라.
00:22:34맛있는 거?
00:22:35내가 사주고 싶은데.
00:22:37과장님 때문에.
00:22:39아, 어.
00:22:40부탁할게.
00:22:41대신, 마음은 카드로.
00:22:44아, 진짜 이걸로 봐.
00:22:45분위기 좋은 데서 먹어?
00:22:46고마워.
00:22:47스다키.
00:22:48응.
00:22:49스택키.
00:22:50응.
00:22:51아, 미안 미안.
00:22:52어?
00:22:53아, 이거 너무 많네.
00:22:54뭐 많이 기다렸어?
00:22:57아, 미안, 미안.
00:22:59아, 니 너무 왔네.
00:23:01뭐 많이 기다렸어?
00:23:05그 왕의 사모님 알지?
00:23:07그 마키텍 사모님.
00:23:09꼭 나까지 봐야 아는 거야?
00:23:13그 분이니 내 사돈으로 내 팔준대시거든.
00:23:15그러다 보니 보피할 일이 좀 많아.
00:23:19에이그.
00:23:21아무것도 모르고 월급 받는 게 얼마나 편한 건지 모르겠어.
00:23:25야, 나 간장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
00:23:27응?
00:23:28여기 편은 투장이지.
00:23:29응? 안 돼?
00:23:31야, 안 먹어.
00:23:33먹어, 먹어.
00:23:35응.
00:23:55그럼 먹을 줄 모르네.
00:23:58너 초밥은 젓가락 끓어 먹는 게 아니야.
00:24:01근데 뭐 먹을 줄 몰라도 임뽕은 있어.
00:24:05나 같은 상사가 어디인다.
00:24:07아이디어 하나 덜렁 들고 온 애한테 일 잘하는 양주란이 붙여줘.
00:24:11예쁜 상원 붙여줘.
00:24:13그것도 모자라서.
00:24:15상무 연주까지 대줘.
00:24:17뭐 교회 간이 좀 허술하긴 해도 어떻게 해봐야지.
00:24:23열심히 하겠습니다.
00:24:25어이그.
00:24:26그런 문제가 아니야.
00:24:28대리급이 열심히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00:24:31내가 강대리 일하는 거 방해할 생각은 없어.
00:24:34다만 내 이름을 빌려주겠다는 거야.
00:24:38내가 다 일이 되게 하려고 하는 거지.
00:24:41그거 안 되게 하려는 거겠냐고.
00:24:42그러니까 일은 내가 다 하고 자기는 날로 먹겠단 말을 이렇게 하는 거야?
00:24:49아 그러고 보니까 너무 허황돼.
00:24:52이러면 실행이 안 되지.
00:24:54언제 진짜 맛집들을 섭외해서 밀키트로 만들고 있어.
00:24:57그냥 있는 거 포장이랑 재료나 좀 바꿔서.
00:25:00그건 뭐냐.
00:25:01어.
00:25:02유명한 셰프도 이름만 빌려와서 브랜드 만들고.
00:25:05우리 회사 유통방 실어서 배송하면 딱이겠네.
00:25:08이거 잘 밀어붙이면.
00:25:10올 여름 런칭도 가능하겠어.
00:25:13그만.
00:25:14아니 상부 미트볼도 그 포장만 잘하고.
00:25:17유명한 이름 붙이면 그게 고급 스테이크지 뭐.
00:25:19그건 안 됩니다.
00:25:23뭐?
00:25:24이 기회관 자체가 줄 서서 먹는 맛집의 요리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게 핵심인데.
00:25:29그것도 무슨 논리야.
00:25:31그 핵심은 네 핵심이지.
00:25:33내 핵심은 난 위번에 차장 달고.
00:25:35양주현은 과장 달고.
00:25:37어?
00:25:38야 그래야 니 악글도 트이는 거야.
00:25:40야 너 정도 끄면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00:25:46너 안 되겠다.
00:25:47응.
00:25:48고집만 세고 일을 할 줄 몰라.
00:25:50멍청해서.
00:25:51하지만.
00:25:52그럼 이 기회관.
00:25:53다 됐고.
00:25:54넌 여기서 빠져.
00:25:56과장님.
00:25:59과장님 이거 제 기회관이에요.
00:26:01뭐?
00:26:03야 너 웃긴다.
00:26:04이 기회관이 왜 니 거야?
00:26:06원민에 따지면 이거 회사 거야.
00:26:08내가 개발해 보라고 승인했고.
00:26:10또 양 대리도 도와줬다며.
00:26:11양 대리 아이디어로 어쩔 건데.
00:26:12강주현이.
00:26:13다 같이 일하는 건데 왜 넌 니 마음대로 말해.
00:26:14왜.
00:26:15회사 하루 이틀 다닐 거야.
00:26:17넌 오늘부로 손 떼고.
00:26:18양주란 데려와.
00:26:19정수민 사원에게 인계해.
00:26:20강주현이.
00:26:21다 같이 일하는 건데 왜 넌 니 마음대로 말해.
00:26:22왜.
00:26:23회사 하루 이틀 다닐 거야.
00:26:25넌 오늘부로 손 떼고.
00:26:27양주란 데려와.
00:26:29정수민 사원에게 인계해.
00:26:45수고하자.
00:26:46?
00:26:47자.
00:26:48자기야.
00:26:50네.
00:26:51그렇죠.
00:26:52와.
00:26:53여기 엄청 좋은 데 아니에요?
00:26:55아니 뭐 수민 씨 대접하는데.
00:26:56이 정도는 좀 아쉽죠.
00:26:58정말요?
00:26:59나 너무 행복해요.
00:27:03너는 뭐 하실 것 같아요.
00:27:07그 런치 있잖아요.
00:27:08내가 그 먹던 걸로.
00:27:09와인은 어떻게 준비해드릴까요?
00:27:10드릴까요?
00:27:14내가 깊은 거 냅두고
00:27:15오늘 와인이 뭐가 좀 괜찮나?
00:27:18오늘 준비된 코스에
00:27:19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은
00:27:21앙리브리용 2008년산을 추천드립니다.
00:27:24프렌치오쿠 숙성 방식을 통해
00:27:25한층 깊어지는 풍미가 느껴지는...
00:27:27확실히 괜찮은 남자야.
00:27:30매너 좋고 아는 것도 많고
00:27:32대기업 직원에
00:27:33강지원이 만난 남자 중엔
00:27:36제일 괜찮아.
00:27:40이제 나한테 완전히 넘어왔겠지?
00:27:50풍미가 느껴지는 게 특징이죠.
00:27:53어떤 와인으로 준비해드릴까요?
00:27:56마지막에 풍미.
00:27:58그걸로 가죠.
00:27:59네, 준비해드리겠습니다.
00:28:06어제는 좀 쉬셨어요?
00:28:08아, 한숨도 못 잤죠.
00:28:23오빠는?
00:28:26아, 제가 잘 잤겠어요.
00:28:29아, 풍미.
00:28:53아, 풍미.
00:28:55자기소개.
00:29:01과장님.
00:29:03강대리 진자 빼실 거예요.
00:29:06왜?
00:29:08계없이 진행하는데?
00:29:11바란자를 빼는 건 좀
00:29:13틀린 말한 것도 아니고요.
00:29:16부족한 제 생각에도
00:29:17기존 제품에 포장만 바꾸어서 내는 건 좀...
00:29:22누가 그런데?
00:29:23네?
00:29:25뭐, 공정은 좀 단순해야겠지만 그럴 순 없지.
00:29:30밀킷으로 제대로 갈 거야.
00:29:32일단 괜찮은 맛집 리스트 뽑아봐.
00:29:34딱 들어도 사람들 알만한 대로.
00:29:39근데 아까는...
00:29:40왕흥이 사모님이 밀어주실 거야.
00:29:42근데 사람 이름이 너무 많다시잖아.
00:29:44사모님 이름도 올라가야 하니까.
00:29:47그럼 일부러...
00:29:52응, 일부러.
00:29:54뭐 어차피 음식은 거기서 거기니까
00:29:59그 뭐 사 옷 좀 안은 가길래 찾아.
00:30:02그 간판 좋아서 얼굴까지 박을 수 있으면 더 좋고.
00:30:11정신 차려!
00:30:13그럼 널 뺄까?
00:30:15막말로 나 아니었으면.
00:30:18이 계획 안으로 과장 다니게 너겠니?
00:30:20강지원이겠니?
00:30:33싸우기로 결심했지만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00:30:45뭐...
00:30:4734만 원?
00:30:49왓!
00:30:50미쳤...
00:30:55싸우는 법을 몰라서 그렇게 끔찍하게 살았었잖아.
00:30:59모르면 배우면 돼.
00:31:01양심 같은 거 없는 인간들에게 다 빼앗기는 거 이제 그만해야지.
00:31:05아니야.
00:31:06이번에는 그 어떤 것도 뺏기지 않아.
00:31:16뭐...
00:31:17유부장 따돌리고 나한테 바로 온 건 아니고.
00:31:21김 과장이 뭔 친척이거든.
00:31:24일은 잘하는데 운이 좀 없었어.
00:31:30근데 이번에 괜찮은 이야기를 하지 뭐야.
00:31:34밀키트도 하나 기획하고 있고.
00:31:37내가 친척이라고 밀어주는 건 아니고.
00:31:40개발팀에 체크해봤더니 꽤 괜찮다고 하네.
00:31:44진행해봐 한번.
00:31:46그러나 저는 유부장.
00:31:48인사평가가 너무 박하더라.
00:31:51리더라는 게 아랫사람들 적당히 키워줄 줄도 알아야지.
00:31:55사람이 너무 맑은 물이면 고개가 못살아.
00:32:00너무 지금 오랫동안 과장이잖아?
00:32:03나이가 있는데.
00:32:07확인해보겠습니다.
00:32:09그래 그래 잘해봐.
00:32:12수고.
00:32:16저걸 항상 왜 저렇게 뻣뻣해?
00:32:19지가 유심히 뭐 회장님 사돈에 팔촌이라도 돼?
00:32:39전에 한강에서 기획안 쓰고 있다던 거 어떻게 됐어요?
00:32:53보기보다 예리한 사람이다.
00:32:56많이 좋아해요.
00:32:57하지만
00:33:00내 힘으로 해내야 돼.
00:33:05오늘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요?
00:33:07업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 시간 좀 내줘.
00:33:25데이트 신청하니 걱정하지 말고.
00:33:30데이트 신청하니 걱정하지 말고.
00:33:34무슨 일인지라도 알려주시면.
00:33:40도와달라고 말할 것 같진 않고.
00:33:42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는 거죠.
00:33:44부장님 전.
00:33:44아무 대가 없이.
00:33:45부장님 전.
00:33:46아무 대가 없이.
00:33:47부장님 이러시는 것.
00:33:48저 불편해요.
00:33:49왜?
00:33:50대가가 있는 걸 좋아해요?
00:33:52그냥 받아보는 게 어때요?
00:33:54대가 없는 호의.
00:33:56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대가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00:34:00이렇게 말해보는 게 어때요?
00:34:02그것도 알려주시면.
00:34:04도와달라고 말할 것 같진 않고.
00:34:08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는 거죠.
00:34:09부장님 전.
00:34:10아무 대가 없이.
00:34:11부장님 이러시는 것.
00:34:13저 불편해요.
00:34:14왜?
00:34:15대가가 있는 걸 좋아해요?
00:34:16그냥 받아보는 게 어때요?
00:34:17대가 없는 호의.
00:34:19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대가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00:34:21이렇게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다고.
00:34:24하지만 그건...
00:34:25그것도 불편하다면 상사로서.
00:34:51형님 오셨어요?
00:35:02형님 오셨습니까?
00:35:04여전히 미인이십니다.
00:35:06저희가 벤처게임.
00:35:09얜 미인만 보면 아는 척합니다.
00:35:12안녕하세요.
00:35:13전 김신우, 얜 조동석이에요.
00:35:15네, 안녕하세요.
00:35:16안녕하세요.
00:35:17동아리 후배들이에요.
00:35:20혹시 유도 좋아하세요?
00:35:22제가 사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데, 태권도로.
00:35:27유도도 되게 잘합니다.
00:35:29어떻게 된 거예요?
00:35:33자.
00:35:39이거 뭐...
00:35:41갈아입고 와요.
00:35:50방금 보셨던 것처럼 한 번에 넘기는 거예요.
00:35:56유도는 기본적으로 물리거든요.
00:35:58지를 때 생각하시면 편해요.
00:35:59잡고, 넘긴다.
00:36:01잡고, 넘긴다.
00:36:02그렇죠.
00:36:03한번 해보실래요?
00:36:04아.
00:36:05네.
00:36:08잡고.
00:36:09잡고, 그렇죠.
00:36:11발 걸고.
00:36:12넘긴다.
00:36:13넘긴다.
00:36:14넘긴다.
00:36:15넘긴다.
00:36:16넘긴다.
00:36:17와.
00:36:18넘.
00:36:19넘.
00:36:20넘.
00:36:21자, 소리를 더 크게 내봐요.
00:36:25야.
00:36:26다시.
00:36:27야.
00:36:28한 번 더.
00:36:29야.
00:36:30야.
00:36:31야.
00:36:32야.
00:36:33야.
00:36:34야.
00:36:51힘껏.
00:36:52야.
00:36:57야.
00:36:58야.
00:36:59됐어요.
00:37:03누나.
00:37:04됐다고요.
00:37:05누가 됐어.
00:37:09옮겼어.
00:37:10됐다고요.
00:37:11됐다고요.
00:37:13됐다고요.
00:37:14됐다고요.
00:37:15됐다고요.
00:37:16됐다고.
00:37:17됐다고요.
00:37:18됐다고요.
00:37:19됐 Liu.
00:37:20됐다고요.
00:37:21됐다고요.
00:37:22됐다고요.
00:37:23됐다고요.
00:37:24됐어요.
00:37:25이제 기초는 된 것 같으니.
00:37:26실전으로 들어가요.
00:37:28이건 싸우는 법이다.
00:37:32잡고.
00:37:39보통은 이렇게 쉽게 잡혀주지 않아요.
00:37:41하지만...
00:37:45때론 내어주기도 해요.
00:37:54어차피 못 넘길 거 하니까.
00:37:58저 진짜 넘길 거거든요.
00:38:09싸울까 말까 고민하는 거라면 애당초 매트 위에 서지 마요.
00:38:12일단 매트 위에 올라섰다면 생각할 건 딱 한 가지예요.
00:38:17넘긴다.
00:38:19넘긴다.
00:38:22제대로 잡고!
00:38:22왜 이렇게 잡고!
00:38:27기아!
00:38:31기아!
00:38:31유도는 기본적으로 밀당입니다.
00:38:52싸워야 하는데 내 힘만으로 안될 때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거죠.
00:38:55물론 나는 굳이 직접 싸우지 않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0:39:03도움을 청하는 거죠.
00:39:06누군가 대신 싸워줄 수 있는 나 같은 사람한테.
00:39:25됐다.
00:39:37진짜 됐다.
00:39:39됐다.
00:39:41됐어.
00:39:45내가 진짜 넘길 줄 몰랐죠?
00:39:49아 근데 지금 조금 방심했다 그쵸?
00:39:55잘했어요.
00:40:15잘했어요.
00:40:15그럼 실전처럼 넘어가주지 말라고 그러지 않았었던데?
00:40:42방금 너를 그냥 넘어갔지? 완전 점프하면서 넘어갔어.
00:40:47되게 높게 뛰었어.
00:41:04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00:41:06기안만 잊지 마요.
00:41:08지원 씨는 정말 잘 살 수 있는 사람이에요.
00:41:10쌈딱처럼요?
00:41:13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쌈딱이죠.
00:41:18일단 매트 위에 올라섰다면 생각할 건 딱 한 가지예요.
00:41:23우리 김재하 팀장님은 어떻게 실적이 좀 어떻게 되십니까?
00:41:33실적이 안 좋으면 실직이래요.
00:41:36일단 매트에 마주선다.
00:41:39과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거 반영해서 기획안 제작성 해봤습니다.
00:41:53기획안 제작성 해봤습니다.
00:42:03그리고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00:42:24이게 내 거야.
00:42:26네 아이디어가 세상 아무도 생각 못한 너 혼자 거인 줄 아니까 주는 거야.
00:42:37왜?
00:42:38네 이름 빠져있었어?
00:42:39당연한 거 아니야?
00:42:41원래는 내 거였지만 이제는 상무님급에서 움직이는 프로젝트가 된 거지.
00:42:46네 이름 들어갈 자리는 없어.
00:42:53과장님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00:42:56왜?
00:42:58그래?
00:43:01그럼
00:43:03지금 네가 준비하는 거랑 통 앞에서 가지고 와.
00:43:06이름 올릴지 안 올릴지는 너 하는 거 보고 그때 가서 결정할 거니까.
00:43:12네.
00:43:20미안해.
00:43:21많이 도와줬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네.
00:43:26정말 미안해.
00:43:29그 정수민 사원 이름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00:43:34은희님 이름도 넣어준다만 더 연병 중인데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00:43:41먹어.
00:43:51어떡해?
00:43:53어때?
00:43:55이건
00:43:57마치 뉴질랜드를 뛰놀던 사냥이 진짜 사랑하는 남편의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하고 여유롭게 짠 젖으로 만든 느낌이 나는 것 같은 바스켓 치즈 케이크예요.
00:44:04어?
00:44:06이거 어디서 사신 거예요?
00:44:09베르테르?
00:44:11아 여기 내 친구가 하는 레스토랑인데
00:44:14마침 전화가 오네.
00:44:17바라볼까?
00:44:18여보세요?
00:44:21케이크 보낸 거 받았나?
00:44:23어.
00:44:24마침 지금 회사 동료랑 같이 먹고 있어.
00:44:27이렇게 훌륭한 케이크를 보내신 당신은 누구시죠?
00:44:29이건 마침 사랑 그 자체.
00:44:32어?
00:44:33뭐..뭐라고?
00:44:34맛있다는 뜻이야.
00:44:35아 그래?
00:44:36다행이다.
00:44:37그거 내가 만든 거거든.
00:44:39어?
00:44:40진짜?
00:44:41네가 베이킹 돼?
00:44:42응.
00:44:43중요한 사람을 위한 디저트는 내가 직접 만드니까.
00:44:49맛있게 먹어.
00:44:50고마워.
00:44:51맛있게 먹을게.
00:44:52응.
00:44:53그 친구분이랑 연애하세요?
00:44:54아니.
00:44:55아 무슨 말이야.
00:44:57나 남자친구 있잖아.
00:44:58아.
00:44:59아 맞다.
00:45:00그럼 단언컨대 그 친구분은 은희님 좋아해요.
00:45:01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를 보내는 거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들거든요.
00:45:04아 그나저나 진짜 김 과장이 말한대로 진행하실 거예요?
00:45:05아.
00:45:06그거 욱한 내가 바보였어.
00:45:07아.
00:45:08아.
00:45:09아.
00:45:10아.
00:45:11아.
00:45:12아.
00:45:13아.
00:45:14아.
00:45:15아.
00:45:16아.
00:45:17아.
00:45:18아.
00:45:19아.
00:45:20아.
00:45:21아.
00:45:22아.
00:45:23아.
00:45:24아.
00:45:25아.
00:45:26아.
00:45:27아.
00:45:28아.
00:45:29아.
00:45:30아.
00:45:31아.
00:45:32아.
00:45:33이 돈은 устda.
00:45:34아.
00:45:36그葬 upstairs과 다 related를 믹히 보여준다.
00:45:43그냥 누가 바보였어?
00:45:45그렇게 지당 안 할 계획이었더라고.
00:45:47에?
00:45:48김경욱이 나한테 기회가 아니라고 준 거.
00:45:51내가 쓴 거에서 단어만 몇 개 바꾼 거야.
00:45:53헐.
00:45:54아니.
00:45:56그럼 애초에 대리님 까내려고 수 쓴 거네요?
00:45:58와.
00:45:59진짜 뭔 땼다, 뭔 뗐어.
00:46:01못된 짓 생각해 낼 머리로 일을 하지.
00:46:02김경욱은 날 너무 만만하게 봤던 거야
00:46:07그래서 자기 도복 자락을 내어준 거지
00:46:10당연히 내가 못 넘길 줄 알고
00:46:13갑자기 유도
00:46:17저 김경욱이 도복 입은 모습 상상하기 싫은데요
00:46:27뭐 유도가 좋은 운동이더라고
00:46:32기압 넣으면 기분도 달라지고
00:46:35아 기압 알죠 알죠 뭔지 알죠
00:46:38아무것도 아닌데 하면 달라지는 거
00:46:41죄송합니다
00:46:47죄송합니다
00:46:48네 양 대리님은요?
00:47:02대리님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00:47:07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00:47:09과장님 결정 때야
00:47:11이럴 때는 일 잘하는 것도 문제다
00:47:17그죠?
00:47:18아니야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00:47:20제가 우리 지원이 진짜 많이 사랑하는데
00:47:22뭐 어쨌든 일이라는 게 순리가 있는 거니까
00:47:27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00:47:29대리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00:47:31우리 지원이가 다 좋은데
00:47:35너무 융통점이 없고 꿋꿋해서
00:47:38근데 뭐 어쩌겠어요
00:47:40그런 성격이라서 한국 때 간 건데
00:47:43그냥 그런 것 같다 해야지
00:47:45수민 씨는 진짜 좋은 친구네
00:47:49양 대리님한테도 좋은 동생이고 싶어요
00:47:56저는 지원이처럼 똑똑하지 못하고 멍청해서 그런지
00:48:03그냥 이번에 대리님 잘 되면 저도 잘 될 거고
00:48:07그냥 다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00:48:09수민 씨가 뭐가 멍청해
00:48:14일도 잘하고 야무지고
00:48:17그리고 그게 맞아
00:48:18일은 같이 하는 거지
00:48:21특히 회사 일이
00:48:22그죠?
00:48:23우리 이번 프로젝트 같이 잘해봐요
00:48:28우리 이번 프로젝트 같이 잘해봐요
00:48:53김경욱의 도복 자락은 움켜쥐었다
00:49:05문제는 이걸 어떻게 넘기느냐
00:49:09지원아
00:49:11지원아
00:49:12전식 사왔어
00:49:14우리 지원이는 특별히 꽃 앙금
00:49:28우리 팀의 꽃이니까
00:49:29희한 씨
00:49:31고마워
00:49:33고마워
00:49:35수민 씨가 강대리를 많이 챙기네
00:49:38네
00:49:39아
00:49:41그
00:49:43기획안 언제 끝날 것 같아?
00:49:48과장님한테 보여드리기 전에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00:49:53나하고
00:49:55나하고
00:49:56수민 씨한테
00:49:59아니 뭐 그
00:50:01새로운 게 뭐 있으면
00:50:03안 그래도 홍보 전략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요
00:50:08바로 공유해 드릴게요
00:50:10왕흥인 상무님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50:13아
00:50:14안 그래도 홍보 전략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요
00:50:16바로 공유해 드릴게요
00:50:18왕흥인 상무님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50:23아
00:50:35아
00:50:37아
00:50:52왕흥인의 스페셜 프로포즈
00:51:07식품 외계 30년 왕흥인의 아빠 맛집이
00:51:12여러분의 식탁 위로 전국의 맛집을 배송합니다
00:51:15우리 왕흥인 상무님의 아빠 마음
00:51:22식품 외계 30년
00:51:26저 왕흥인이 보증합니다
00:51:31자 자 자 드세요 마음껏 드세요 마음껏
00:51:36원사부님
00:51:44부셨습니까?
00:51:46아이고 이게 누구야?
00:51:49우리 김과장
00:51:53아니 김차장 아닌가?
00:51:56왕사부님
00:51:58부셨습니까?
00:51:59아이고 이게 누구야?
00:52:01우리 김과장 아니 김차장 아닌가?
00:52:07아니 김차장 아닌가?
00:52:11왕사부님
00:52:13이쁘다 이쁘다 했더니 응?
00:52:15내 이름을 앞세우는 아이디어는 누가 생각해냈어 응?
00:52:19빠르게 주목받으려면 스타 마케팅이 필요한데 지금은 연예인보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내세우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00:52:28왕흥인 상무님 이시라면 믿을만한 얼굴이 될 것 같습니다
00:52:32당연히 제가 하지 않았겠습니까?
00:52:36얼굴되고 능력되는 UNK 아이콘이 우리 왕사부님 앞에 더했겠습니까?
00:52:41잘했어 일 한번 키워봐 나 내일 출국할거야 출국이요?
00:52:49유지혁이가 부장단계에 미국 조기를 잘 풀어서잖아 나도 내년쯤 한번 돌아올까 했는데 느낌이 왔어 이건 되는거야
00:52:58손점에 만족할 생각하지마 계속 밀어내야 하는거 알지 이 시장이 우리밖에 없을때까지 무차비하게 밀어내겠습니다
00:53:07제대로 한번 해봐 내가 뒤에 있으니까 맘껏 네 좋아 아주 좋아
00:53:31드디어 내일이면 왕흥인 상무의 출장이다
00:53:37뭐해?
00:53:41어? 미나씨 퇴근 안했어?
00:53:45치킨 따왔지롱
00:53:49아
00:53:51너 요즘에 너무 열심히 일만해
00:53:53우리 삼총사 언제 모였는지 기억 잘 안나
00:53:56에휴 저도 보기 힘든 애예요
00:54:00야 너 밀어 그만 부려
00:54:02너 버스 쫓다가 배기가서 다 마시는거
00:54:05너 같은거다
00:54:07에휴 미나씨 지원이는 열심히 일하는거예요
00:54:11뭐 당장은 아니더라도 하는 모든 일이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니까
00:54:15요즘 말이야
00:54:17난 그게 싫어
00:54:19응?
00:54:21언젠가는 나한테 좋을거라는거
00:54:23언젠가는 나한테 좋을거라는거
00:54:25난 지금 내가 열심히 한만큼
00:54:27내가 좋았으면 해
00:54:29뭐래
00:54:31뭐 그래
00:54:33어
00:54:35너 요즘 이런 말할 때마다 귀신 들린거 같아
00:54:37수미씨는 뭐 알아듣겠어요?
00:54:39우리 치킨이나 먹어요
00:54:41인원씨가 일찍 썼으니까
00:54:43그럼 이 차는 내가 쏜다
00:54:45간장치킨이네
00:54:47간장치킨이네
00:54:49네가 좋아하는
00:54:51그러네
00:54:53아
00:54:55아쉽다
00:54:57나 오늘 외근인데
00:54:59미리 알려주지
00:55:01아니 외근했으면 우리한테 진작 말하지
00:55:03아
00:55:05아
00:55:07진짜 아쉽다
00:55:09밤에 치킨 먹는거 너무 좋은데
00:55:11미나씨 기억나?
00:55:12우리 저번에 창가에서 야경 보면서 치킨 먹었던거
00:55:15그때 분위기도 짱이었잖아
00:55:17아
00:55:18그때 좋았지
00:55:19그때 치킨 맛 두배였지
00:55:20어
00:55:21진짜?
00:55:23나도 해보고 싶어
00:55:25그래그래
00:55:26어
00:55:27오늘 그렇게 먹으면 되겠다
00:55:28난 늦어서
00:55:30지금 가볼게
00:55:31너무 아쉽지만
00:55:32둘이 맛있게 먹어?
00:55:33아니
00:55:34야
00:55:35야
00:55:36지연아
00:55:37어?
00:55:38시작하?
00:55:39지연아
00:55:40응
00:56:01누구야?
00:56:02안녕하세요 상무님
00:56:03저번에 너TV 쇼케이스 때 뵀었죠?
00:56:06강주현 대리입니다
00:56:08어?
00:56:09아니 이거 진짜 도라이였네?
00:56:12너 따위가 내 번을 어떻게 알았어?
00:56:15아시다시피 지금 상무님께서 진행 중인 밀키트는 원래 제 겁니다
00:56:20제가 배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할 겁니다
00:56:24야 너 끌어봐
00:56:26야 너 끌어봐
00:56:27나는 넘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00:56:30하
00:56:31넘어져라
00:56:32어차피 넘어질 거니까 지금 넘어져라 제발
00:56:34나는 넘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00:56:36하
00:56:40넘어져라
00:56:42어차피 넘어질 거니까 지금 넘어져라 제발
00:56:44지금 넘어져라 제발
00:56:54야 이리 와봐
00:56:56안 그래도 빡치는데 이거 뭐야?
00:57:01내 옆자리에 왜 사람이 있어?
00:57:06아 예약하신 자리로 오셨습니다만 불편하신 부분 있을까요?
00:57:12나 누군지 몰라?
00:57:15왜 내 옆에 사람이 있어?
00:57:19이젠 쉽네
00:57:23어이없어 진짜
00:57:26이건 뭐 새카만 대리새끼도 귀에 가니 지가 썼다고 지껀 줄 알지 않나
00:57:31승무원 나부랭이는 말을 쉽지 않나
00:57:34니가 월급을 왜 받는지 생각을 좀 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지 않을까?
00:57:45김좌석 확인해 드릴까요?
00:57:48하여튼 니들 제대로 아는 놈들이 없어 진짜
00:57:50죄송합니다
00:57:52야야
00:58:01김과정
00:58:02강지원인가 뭔가 귀에 관썼다는 애 제대로 처리 안 했어?
00:58:07뭐? 개가 아직도 일 다 하고 있어?
00:58:11아 그러니까 뭐 문제 삼네 뭐하네 개 같은 소리를 늘어놨구만
00:58:17네? 개가 상무님께 연락을 했어요?
00:58:19그래 지 이름 빠졌다고 문제 삼는다잖아
00:58:22그 개념 없는 물건 당장 찢어 지겨
00:58:25진짜 내가 열받아서
00:58:27야야 너 와봐
00:58:29너 아까 웃었지?
00:58:30네?
00:58:31아까 나 통화하는데 웃었잖아 나 무시하는 거야
00:58:33죄송합니다 상무님 다시 교육시키겠습니다
00:58:35상무님은 제가 직접 모시겠습니다
00:58:39진짜 그럴 것이지
00:58:40진짜 그럴 것이지
00:58:41아 상무님?
00:58:42아 상무님?
00:58:43이륙할 때까지는 의자를 바로 세워주세요
00:58:45아 상무님?
00:58:46아 상무님?
00:58:47아 상무님?
00:58:48not you
00:59:13체벌트를 착용해주시면 감사하lect
00:59:15장난해?
00:59:19이거 진짜 안 되겠네?
00:59:21야, 너보다 더 높은 애 불러봐.
00:59:27제가 비즈니스 객실 담당 사무장입니다.
00:59:29그리고 승무원 폭행은 불법 행위로...
00:59:32폭행이 무슨 말이야?
00:59:34좀 갖다 댄 걸로?
00:59:36상무님, 승무원 폭행은...
00:59:38이게 진짜...
00:59:40내가 이렇게 들고 있는데
00:59:42네가 와서 부딪혔잖아!
00:59:45이것들이 진짜 어디서 까비!
00:59:48뭘 봐, 구겨놨어?
00:59:54되게 친절하기로 유명하잖아.
00:59:58얼마 전 여객기 내에서 난동을 피워
01:00:00우리를 일으켰던 두더지 상무 사건에
01:00:02UNK푸드 임원 A씨가 오늘 오직 해임됐습니다.
01:00:06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01:00:08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A씨의 객실 영상이
01:00:12SNS에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내려진 조치입니다.
01:00:15알겠습니다.
01:00:17안녕하십니까.
01:00:18날씨였습니다.
01:00:18안녕하십니까.
01:00:20안녕하십니까.
01:00:21뉴욕인으로 오직 전략 constructed
01:00:2414 Vincent
01:00:37천사의 sorry
01:00:38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00:38멋지게 된date
01:00:40두 번째 딸
01:00:42A씨를 모델로 얼마 전 출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밀키트 상품에 대한 불매 반응도 거세지는 가운데
01:00:58UNK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01:01:02A씨의 얼굴이 인쇄된 제품을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01:01:12UNK 갑질 두더지가 아직 회사에 있을 때였어?
01:01:26왕흥인 상무님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1:01:29니들 다 오가씨야!
01:01:42아, 저기...
01:01:47아, 저기...
01:01:48어...
01:01:49아, 저기...
01:01:50어... 어...
01:01:51아...
01:01:52아...
01:01:53미안해요.
01:01:55놀래키려던 건 아니었는데.
01:01:57아...
01:02:01아, 저기...
01:02:02아, 저기...
01:02:03아...
01:02:04미안해요.
01:02:05놀래키려던 건 아니었는데.
01:02:06아, 아니요.
01:02:07괜찮습니다.
01:02:08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요.
01:02:10왕흥인 상무는 보직해임 결정이 났고
01:02:12아니요, 괜찮습니다.
01:02:15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요.
01:02:18왕흥인 상무는 보직해임 결정이 났고
01:02:21김경욱 과장 역시 강대리 기획안을 가로챈 건으로
01:02:24징계비가 소집될 겁니다.
01:02:30고생 많았어요.
01:02:42그럼 전 이만.
01:02:44아, 저 부장님.
01:02:49죄송합니다.
01:03:01BTS네요.
01:03:02저도 좋아하는데.
01:03:04사실 지금 기분은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싶은데
01:03:07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01:03:10다이너마이트 최고죠.
01:03:12제 취향은 봄날 쪽이지만.
01:03:13어?
01:03:14저도 봄날 좋아하는데.
01:03:26그거.
01:03:28그거 진품이 있어요.
01:03:30아는 사람은 보면 알 테니까
01:03:32이번엔 한 번 해봐요.
01:03:33가도 될 거예요.
01:03:34송장회 하는 거 그 사람이 알려준 거야?
01:03:37아, 맞다.
01:03:38지원 씨, 혹시 위가 아파요?
01:03:40난 걱정돼요.
01:03:41박민환 씨가 강지원 씨를 다치게 할까봐.
01:03:43사람은 변하지 않으니까
01:03:47한행룡을 또 하게 돼 있죠.
01:03:59봄날...이요?
01:04:01다이너마이트라고요?
01:04:06다이너마이트라고요?
01:04:09다이너마이트라고요?
01:04:12네,
01:04: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04내 시간은 이미 그때 끝났다.
01:05:08오빠!
01:05:08어제 함께 퇴근해서 청담동 집에 같이 들어간 것도 업무의 연장이었나?
01:05:13도와줄게요, 모드스.
01:05:14양주원, 어때? 이 박민환이 가지니까?
01:05:17원하는 건 수단과 방법을 갖지 않고 갖는 거야.
01:05:21정말 원하는 건 그런 거야.
01:05:23그쪽이 더 자격이 있습니다.
01:05:2610년 후에도 살아있을 거니까.
01:05:34그대 여기...
01:05:36한글자막 by 한효정
Được khuyến cá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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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ắp Tớ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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