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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신우수 변호사
00:02안녕하세요 신우수 변호사입니다.
00:16오늘 3강은 우리가 이혼을 왜 할까? 어떤 사유로 이혼을 할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연하고자 합니다.
00:22지금 보면 우리나라가 이혼일이 OECD 국가 1위, 아시아 국가 1위, 전세계 3위 이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IMF 직후에.
00:32그러니까 어찌 보면 경제적인 문제가 가정의 파탄으로도 이어진다 이렇게 역설적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어찌 보면 부부가 돈 때문에 가장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00:44실제로 어떤 사유로 이혼할까를 면밀히 들어가 보면 다양하지 않지만 몇 가지 사유가 꼭 대두되는 게 있습니다.
00:51그런데 이게 세대 따로 또 차이가 납니다.
00:55그러니까 젊은 부부가 이혼할 때, 중년 이후에 노년에 이혼할 때가 이혼 사이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01:02구체적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01:04우리가 결혼 연령을 봤을 때 그게 신혼이혼과 황혼이혼이 있습니다.
01:08물론 그 중간에는 일반적인 이혼이 있는데 신혼이혼이라고 하는 건 4년 차 이하의 이혼을 신혼이혼이라고 해요.
01:16황혼이혼은 결혼 20년 차 이상인데 보통은 50대, 60대 이후에 하시는 분들이죠.
01:22이걸 황혼이혼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비율을 보면 황혼이혼이 가장 많습니다.
01:28전 연령대에서 황혼이혼이 가장 많은데 그 이유는 황혼, 그 연세에 드신 분은 노년층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01:34백세세대라고 해서.
01:35그래서 황혼이혼이 많고 지금은 40%로 육박하고 있습니다.
01:39그래서 그에 비해서 또 신혼이혼도 상담이 많습니다.
01:43증가가 되고 있는데 그 이혼 사유와 관련해서 보면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게 돈 문제하고
01:48그다음에 외도입니다. 부정행위.
01:51요건데 좀 차이가 있습니다.
01:53신혼차 이혼에서 1위는 돈 문제입니다.
01:56황혼이혼에서 1위가 부정이 외도입니다.
02:00이런 걸로 나눠지게 되는데
02:02구체적으로 신혼이혼에 대해서 알아보면 돈 문제가 가장 이혼 사유로 대표된다고 하는데
02:08돈을 못 버는 거라고 생각하시죠?
02:10아닙니다.
02:12빚이에요. 빚. 채무.
02:13결혼할 때 나 모르게 가져온 빚.
02:16또는 혼수를 카드 할부로 사갖고 와가지고
02:19그걸 결혼한 이후에 받은 월급으로 돈을 번다고 하죠.
02:22그 할부를 1, 2년씩 갚아가는 거.
02:24이런 게 이혼 사유가 되고 있고
02:26그다음에 또 하나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게
02:29본인은 이만큼 벌어져졌는데
02:31이만큼도 저축이 안 됐더라.
02:33이런 갈등.
02:34그다음에 돈을 누가 관리하는지.
02:36이런 부분에 대해서 갈등이 굉장히 심해요.
02:39그래서 이런 부분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02:42젊은 친구들을 이혼 선택하더라고요.
02:44그래서 저희가 아무리 조정에 가서 설득하고
02:46이런 건 극복할 수 있다고 얘기해도
02:48그렇게들 표현하세요.
02:50저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습니다.
02:52믿을 수가 없습니다.
02:53저 사람하고는 미래를 기약할 수가 없어요.
02:55이렇게 표현하면서 물러서지를 않으세요.
02:58그래서 제가 신혼차 이혼에서 가장 주의할 거.
03:01또 결혼할 때 주의할 거.
03:02부모님들에게 결혼 당사자한테 담보드리는 건
03:05빚을 반드시 정리하고 열아내라.
03:08빚을 정리를 하고
03:09부모님께서도
03:10혼수 빠리바리 예담 빠리바리 해주세요.
03:12하지 마시고
03:13빚을 갚아주시라.
03:14딸아이가 혼수를 준비할 돈이 없습니다.
03:16어머님이 돈을 빌려서라도 좀 해주시시자고
03:18제가 이렇게 말을 해요.
03:19결혼할 때 냉장고 세탁기 뭐 이런 거 해도
03:22그게 많아요.
03:241500에서 2000만 원 사이입니다.
03:26잘해가도.
03:27가고처럼 이렇게 많이 안 들어요.
03:29가전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싸졌어요.
03:31많이 안 해가요.
03:32옛날처럼.
03:33이거를 할부로 사갖고 가서
03:34이혼의 원인이 된다니까
03:36어머님 제발 빈내서라도 좀 해주세요.
03:38이거는.
03:38그래야 이 아이들이 잘 살 수 있어요.
03:40그래서 이렇게 신혼차 이혼회는 돈에 예민한데
03:42특히 빚에, 채무에 굉장히 예민하다.
03:45그다음에 또 하나가 돈 관리 문제예요.
03:47우리 때는 돈 관리 문제가 왜 나와요.
03:50남편 벌으면 다 갖고 와.
03:52봉투째 가져오고 딱 입금 들어오면
03:53그대로 주잖아요.
03:54생활비.
03:54여자가 관리한다가.
03:56어떻게 문화처럼 당연히 생각했지만
03:58요즘 아닙니다.
03:59그런 거 오히려 숫자적으로 적고
04:01제가 돈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04:02꼭 질문을 해보면
04:03생활비 통장을 만들어갖고요.
04:06얼마씩 넣기로 해서 이렇게 살기로 했어요.
04:08이렇게 사는 경우가 많아요.
04:10근데 여기서 갈등이 왜 생기냐면
04:12생활비 통장에 돈을 넣는데
04:14예를 들면 두 사람이 300만 원을
04:16이렇게 딱 모으기라고
04:17너 150만 원, 나 150만 원
04:19이렇게 넣자고 해요.
04:21그러면 월급이 똑같아야죠.
04:23근데 우리나라 현실이
04:25아내분들이 소득이 적잖아요.
04:27그러면 300만 원을 만들기 위해서
04:29남편이 400만 원 벌고
04:31아내가 200만 원 월급 받는다 그러면
04:33200만 원 넣고 100만 원 넣어야지.
04:34150, 150 넣으면 이거는 그죠?
04:37시한이 갈수록
04:38남편분이 그렇게 얘기한단 말이야.
04:40너는 월급 받아서 어디다 다 쓰니?
04:43어디다 다 쓰긴 여기다 다 놓지.
04:4550만 원 갖고 뭐가 남아요?
04:47이거 여기만 쓰나?
04:48나도 개인적으로 쓸 일이 있고 하죠.
04:49어느 날 친정도 갈 데 있고
04:51시어머니한테 뵙으면 용돈도 드리고 해야 되는 거지.
04:53그런 다음에
04:54아내분 입장에서는 남편한테
04:56여보 어디에 못 투자 있어?
04:58당신이 알아서 뭐 해?
05:00말하지 말아?
05:01나 의심하는 거야?
05:02이렇게 물어보게 돼요.
05:03그러니까 이것 때문에 갈등이 돼서
05:05이혼으로 간다니까요.
05:06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4년 차를 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05:09그래서 돈 문제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고
05:11특히 요즘 젊은 세대가 굉장히 예민하다.
05:14이런 부분들이 정리가 돼야 되고
05:15잘 소통이 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5:18황혼 이혼이라고 하는 것은
05:2020년 차 이상의 이혼을 황혼 이혼이라고 하고
05:23갓 재원하셨어도 사실은 50대 이후의 이혼을 황혼 이혼이라고 합니다.
05:29이분들의 특징은 연세가 많다라는 부분이 있지만
05:32이혼 사유에 있어서도 젊은 부부와 차이가 있습니다.
05:36일단 대표적인 이혼 사유는 젊은 세대와 다르지는 않습니다.
05:40부정행위, 그 다음에 돈 문제
05:41이런 문제, 관계 갈등
05:43이런 게 이혼 사유가 되고 있지만
05:45관계 갈등은 연세도 시작해서 시어머니하고
05:48장모님하고 관계는 웬만한 극복이 됩니다.
05:50그런데 문제대로 세 번째로 대두되고 있는 게
05:52폭언, 폭행, 그 다음에 경제적인 횡포
05:56이런 게 이혼 사유로 대두되고 있어서
05:58가장 빈도수가 많은 것은 부정행위예요.
06:01그 연세의 부정행위가 젊은 분들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지만
06:05그 연세에도 뜨겁게 사랑하시고요.
06:08질투감정도 줄지를 않아요.
06:10그리고 소유욕도 강하시고
06:11그 다음에 또 하나 있습니다.
06:12젊은 세대하고 달리
06:14내가 당신한테 어떻게 했는데
06:16당신 빚 보증 잘못 써서
06:18그때 빚졌을 때
06:19전세집 빼주고 월세에서 내 엮고 고생하면서
06:22내가 여기저기 빨래해주면서
06:24아르바이트에서 돈 벌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06:26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06:28이런 한이 묻혀 있습니다.
06:30이런 한이 묻혀 있는 게 젊은 사람들하고 차이가 있어서
06:33이혼 가정 자체를 굉장히 고통스러워하시고
06:36많이 우시고
06:37대한민국에만 있던 화병
06:39절대적으로 많은 숫자가 아내분들한테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06:43그래서 차곡차곡차곡 쌓인 모가지까지 쌓인 한이 있다.
06:46이런 부분이 폭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06:49폭옹폭행이 이혼사회로 되어야 된다는 게 놀라우시죠.
06:54근데요. 우리나라 이혼사회의 변천사를 이렇게 보면
06:5888올림픽 이전에
07:001위가 남편의 폭력이었어요.
07:031위가 안타깝죠.
07:05우리나라 확 바뀐 전환기까지도
07:07남편한테 매맞고 사는 여자들이 많았다는 거예요.
07:10이혼사회의 1위가 남편의 폭력이었다는 거죠.
07:13그때는 너무 맞고 남편이 욕하고
07:17그래도 나가지 못한 게 돈을 못 벌고
07:19그때는 양육권도 남자한테 줬어요.
07:22그 다음에 여자한테 재산분할이 인정된 것도
07:2490년대 이후입니다.
07:26우리나라가 이렇게 근대가 된 게
07:28그닥 오래되지 않았어요.
07:30그렇게 매를 맞아도 왜 못 나가요?
07:32돈을 못 버니까.
07:33그렇게 참고 자랐던 시절이 있었던 거죠.
07:36근데 지금 황원의원에서도 폭력, 폭행이
07:39이혼사회 중에 젊은 사람들보다 많다는 거 아닙니까?
07:43그때의 숫성을 버리지 못한 남성분들이
07:45쭉 이어서 살고 있는 분들이 많고
07:47황원의원이라는 특징이
07:50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07:52특히 아내분들이 정말 많이 참고 살다가 한다는 의미도 사실은 있습니다.
07:56그래서 황원의원 얘기하면
07:57변호사들 입장에서는 좀 쓸쓸한 단어죠.
08:01그래서 황원의원을 이렇게 보면
08:03대법원 통계자로의 몇 살 때 이혼을 가장 많이 할까
08:06이렇게 분석해 놓은 거 보면
08:0745세에서 55세 사이가 이혼일이 가장 높습니다.
08:11전형적인 황원의원 나이죠.
08:13이때 이혼사회의 1위는 압도적으로 부정행위가 1위입니다.
08:17바람들을 참 많이 피세요.
08:19이때 이 얘기하면 또 남편분들 저한테 뭐라고 하실 건데
08:22남편분들이 더 많이 피세요.
08:25근데 아내분들 외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08:27그래서 왜 부정의가 높아지냐면
08:30제가 생각하기엔 아내분들이 45세 정도 되면 갱년기가 오게 됩니다.
08:35급격하게 성욕이 감소되게 되고
08:37성욕에 대한 욕구가 감소되는 것뿐만 아니라
08:39신체적으로도 성관계 자체가 무리인 나이가 되다 보니까
08:44아내분들은 40대 중간부터 급격하게 성욕이 감소되는데
08:47남처분들은 신체적으로 자신이 노화가 된다고 하면
08:51오히려 더 자신의 정체성을 찾겠다고
08:54외도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08:56제가 생각하기엔 70세까지 왕성하게 외모를 하시더라고요.
09:00이런 부분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고
09:02막내들을 결혼시켰잖아요.
09:04아내분들이 참지를 않습니다.
09:06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고
09:07또 하나 재산분할이 정말 보장이 잘 돼 있죠.
09:10황원의원은요.
09:11그냥 오대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09:13결혼할 때 누가 가져왔고 내가 벌었고 이런 거 말고
09:15그냥 오대옵니다.
09:16작년에 받은 상속받은 재산 이런 게 있지 않는 한은
09:19투기 재산을 빠질 수 있는 게 있지 않으면
09:22그냥 오대오예요.
09:23그러니까 아내분 입장에서는
09:25내가 이렇게 욕 먹고 맞고
09:28그다음에 저 바람피는 꼴을 내가 왜 봐?
09:30저한테 와서 그렇게 말씀하세요.
09:32저요 하루를 살아도 저는 인간답게 살고 싶어.
09:34이혼할래요.
09:35이러고들 아내분들이 오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시고
09:38남편분들이 늦게 돌아갈 때
09:40욕할 때 돈 안 줄 때 바람 빌 때
09:42무슨 생각으로 60대까지 버티셨을까요?
09:45이를 꾸덕꾸덕
09:47너 늙어서 보자.
09:48그러고 버티시거든요.
09:50너 늙어서 보자.
09:51내가 밥을 해주나 봐라.
09:52황원의원이 이런 양태로 벌어져서
09:55젊은 사람들하고는 달리 부정행위가 더 높다라는 부분
09:59그다음에 남편의 폭언폭행이 정말 많아서
10:0288년 때 젊었던 분들이 쭉 지금까지 사시면
10:0670 넘어 노년이시잖아요.
10:08이분들이 그 숙성을 못 버리신다니까요.
10:10못 버리셔가지고 아내분을 그렇게 때리시고
10:12욕을 하시고
10:13실제 살에서 어떤 게 있었냐면
10:15아내분한테 두 분 70 넘었거든요.
10:18각서를 쓰라고.
10:20그거를 소송을 저희가 제기됐더니
10:22남편분이 아내분한테 받은 각서를 제출했어요.
10:26이렇게 썼는데 무슨 재산분할 주냐고.
10:28그걸 제출했는데
10:29그 내용에 무엇이 있었냐면
10:31이혼할 때 빚몸으로 나간다.
10:33두 번째
10:34죽어도 묘비에 이름 안 올려준다.
10:40안 믿기시죠?
10:41아내분한테 너는 죽어도 묘비에 안 올려준다라고
10:44그걸 쓰게 했어요.
10:45그걸 쓰게 하는 남편이 아내분을 존중했을까요?
10:49인격적으로 대우를 했을까요?
10:50폭군이죠 이거는.
10:52아주 재판부도 그걸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10:54경악을.
10:56에휴.
10:57그때 그 사건을 하려면 지금도 속상합니다.
10:59그래서 그런 사유로 이혼을 한다.
11:01젊은 사람, 나이 먹는 사람들이 차이가 있다.
11:05그리고 이 영상을 보신 분들
11:06극단적인 경우만 왜 얘기를 하냐.
11:09근데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11:11이런 고통 속에 사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11:13그래서 지금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11:15한번 반성해 보세요.
11:17아 나는 상대방한테
11:18내 보좌한테 이렇게 한 적은 없는가?
11:20나는 그냥 무심결 장난으로 한 거
11:22그 사람한테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11:24그 다음에 순간적으로 내가 와서
11:27에잉!
11:28손은 들지 마.
11:28안 때렸다고.
11:30난 아니야.
11:31이렇게 위안하고 계신 건 아닐까?
11:33이것도 폭력입니다.
11:35이런 부분을 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1:38그래서 제가 이혼 사유에 가서 정리를 하면서
11:40늘 말씀을 드리는 건
11:42사람은 결혼했을 때 행복하려고 결혼을 했고
11:46그리고 됐으면 이혼을 안 하려고 합니다.
11:48그러다 보니까 정말 그렇게 표현하세요.
11:51뼈를 깎아내는 노력을 했다.
11:54그 고통을 참으면서 노력을 했다.
11:56이혼 안 하려고.
11:57그래서 웬만한 사유는 다들 참으세요.
12:00뭐 이것뿐이겠어요?
12:01웬만한 사유는 다 참으세요.
12:03그런데도 정말 이것만은 못 찾겠다라고
12:06대두되는 사유들이 이 사유들이에요.
12:07이런 행동들만 안 하시면
12:09두 분 백년회로 할 수 있습니다.
12:12그래서 이런 부분을 한번 자신을 돌아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27안녕하세요. 평생학교 시청자 여러분.
12:30도예강사 홍선희입니다.
12:32오늘은 기물을 만들기 전에
12:34도자기가 완성되는 전체적인 설명을 먼저 간단하게 해드릴게요.
12:39먼저 흙 소지로 다양한 기법과 도구로 만들고 싶은
12:42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성형이라고 합니다.
12:47지난 시간에 우리 접시를 함께 만들었었죠.
12:50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기물을 건조해야 합니다.
12:54기물을 건조하는 과정에 있어서 소지의 수분을 말려야 하는데
12:57천천히 그늘에서 건조시켜야 합니다.
13:00햇빛을 직접 받거나 통통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 빨리 말리면 갈라지실 수도 있고
13:06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13:09건조를 다 시킨 후에 1차 소성 초벌에 들어갑니다.
13:14초벌은 800도에서 900도 온도에 구워내며
13:17흙 상태일 때보다 강도가 세집니다.
13:20초벌이 된 상태는 이렇게 색깔도 핑크핏이 도는 상태로 변하게 되며
13:24흙이일 때는 가속성이 있어서 흔들리지만
13:27초벌을 굽고 나면 이렇게 단단한 상태가 됩니다.
13:32이 초벌이 된 상태에서 초벌이 끝나면
13:35가마에서 꺼내어서 장식과 시효를 합니다.
13:39장식을 할 때는 흙에다가는 장식을 하면
13:42물감이 번질 수도 있고 잘 먹지 않고 발색도 잘 안 되세요.
13:46그래서 이렇게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초벌 상태가 된 다음에
13:50그 위에 내가 하고 싶은 장식 표현도 하시고
13:55이렇게 장식이 싫으신 분들은 단지 유약만 발라서도 충분히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14:01도제상에 가시면 여러 가지 차트들이 있고
14:05유약도 요변 유약 아니면 칼라 유약도 있고
14:07여러 가지 유약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14:09도제상에 직접 방문하셔서 여러 가지 차트표를 보시고
14:13유약을 구매하셔서 시효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18이렇게 시효 과정이 끝나고 난 다음엔 재벌로 들어갑니다.
14:22재벌은 1245도에서 1260도 정도에 소성을 하고
14:262차 소성에 들어갑니다.
14:282차 소성에 들어가게 되면 고온에서 녹아 유약이 유리질화됩니다.
14:34초벌일 때보다 조금 더 강도가 세지고
14:36이렇게 반짝반짝한 광택이 있는 기물로 완성이 됩니다.
14:41이번 강의에서는 코일링 기법을 이용해서 화분 만들기를 해보실 텐데요.
14:47저번 시간에는 한두 줄 정도만 올리는
14:50정말 가장 쉬운 접시 만들기를 해보셨고요.
14:53이번 코일링 기법에서는 단수를 조금 더 높여서
14:57높이감이 있는 화분을 만들어 보실 텐데요.
15:00화분은 어차피 약간 울퉁불퉁하고 예쁘지 않아도
15:04그 나름대로 멋이 있기 때문에
15:06편하게 작업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5:09코일링 기법으로 화분 만들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5:11먼저 바닥을 만들 수 있는 흙을 준비해 주시고요.
15:17앞선에 쓰셨던 쫄대와 밀대로 바닥을 밀어 주시겠습니다.
15:26그리고 혹시 흙을 뭉쳐서 쓰실 때
15:29기포가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 방법은
15:33이 쫄대로 이렇게 면을 한 번씩 꾹꾹 눌러줘 보시면
15:38이렇게 울퉁불퉁한 부분이 보이시는데요.
15:42그런 부분은 칼로 한 번씩 꾹 눌러서
15:46기포를 빼주시고
15:48다시 한 번 이렇게 밀어서
15:54기포가 들어간 부분이 있나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16:03이렇게 바닥이 완성이 되면
16:05원하시는 모양으로
16:08저번에는 동그란 형태로 했으니까
16:13이번에는
16:13살짝 네모난 형태로
16:16만들어 보겠습니다.
16:22하지만 이렇게 네모나다고 해서
16:25이 부분을 각지게 표현하실 거면
16:27이거는 코일링 기법과는 약간 맞지 않고
16:30살짝 라운드로 돌리셔서
16:32작업을 하시는 게
16:42더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으세요.
16:47그 다음 준비된 나무판을 물레 위에 올려주시는데
16:51이 상태에서 나무판이 움직일 수도 있으니까
16:54나무판을 물레에 보시면
16:57이렇게 중심선이 다 그려져 있거든요.
17:00이 중심선 위에서
17:01한쪽으로 쏠리면
17:02뒤뚱뒤뚱거려서
17:04작업하기가 힘드시니까
17:06가운데 올 수 있도록
17:07중심선에 맞춰서 올려주시고
17:09그 다음
17:11아까 자르고 남은
17:13흙 이런 찌꺼기들로
17:15새 귀퉁이에 흙을 붙여주실 거예요.
17:24이렇게 새 귀퉁이에 흙을 붙여주시고
17:27그러면 흔들리지 않게
17:29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17:31재단해놓은 화분에
17:34바닥을 가운데 올려주시고요.
17:39그 다음 이제 코일링에서는 코일을 잘 말아야겠죠.
17:44가운데서부터
17:45바깥쪽으로
17:47이렇게 두꺼운 부분은 한 번 더 밀어주시고
17:50코일을 다 밀고 나시면
17:55이렇게 비닐을 준비하셔서
17:57비닐 안에다 넣고
17:59잘 보관해주세요.
18:04자 이제 전칼로
18:06전칼 뒷부분에 있는
18:07톱니바퀴 모양으로
18:09우리가 흙을 붙일 부분을
18:10긁어주실 거예요.
18:12전 시간에서도 했던 거 생각하시면서
18:14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18:16그 다음 흙풀
18:21흙풀을 긁어준 부분 위에
18:25편하게 발라주시고
18:27그 다음
18:30코일을 붙이기 시작하는 부분을
18:33비스듬하게 잘라서
18:35이렇게 모서리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18:40가운데서 시작하시는 게
18:41나중에 금이 덜 가실 수 있어요.
18:46바닥 안쪽으로 코일이
18:48잘 들어갈 수 있도록
18:49이렇게 해주시고
18:51여기서
18:53잘라서 마무리를 하고
18:55또 2층, 3층, 4층을
18:57계속 자르면서 올리셔도 되고
18:59그냥 전체적으로 이어서 작업하셔도
19:02저는 상관없다고 말씀드려요.
19:03마지막에 높이는
19:06전칼로 맞춰서 자르시면 되니까
19:07크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19:09대신에 긁고
19:10흙풀 바르는 거는
19:12까먹지 말고
19:13잘 기억해 두셨다가
19:15붙여주시는 게 좋아요.
19:25위에서 아래
19:26위에서 아래
19:27촘촘하게
19:28반대쪽으로도
19:36다시 한번
19:36잘 붙였나
19:37확인해 보시고
19:38힘을 위해서 너무 많이 가면
19:41밑에가 꼭 눌러서
19:42쳐질 수도 있으니까
19:43신경 써서 붙여주세요.
19:58이렇게 전체적으로
20:00다 높이를 붙여주셨으면
20:02다듬는 과정에 들어가실 텐데요.
20:06안쪽은 벽에서
20:08바닥으로 밀어서
20:10이음새를 연결해 주시고요.
20:20바깥쪽은
20:27바닥에 있는 흙을
20:28위로 올리셔서
20:29붙여주실게요.
20:34그 다음
20:35전체적으로
20:36안쪽이랑
20:37바깥쪽의 선을
20:38다 없애주실 건데
20:39보통 이렇게
20:40코일링 작업을 하시고
20:41이 무늬를
20:42그대로 살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20:43저는
20:44바깥쪽에
20:46이 무늬를 살리실 거면
20:47안쪽은
20:48확실하게 다듬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20:50왜냐면
20:50가마에서
20:51금이 갈 수도 있으니까
20:52바깥쪽은
20:53무늬를 살리되
20:54안쪽은
20:55다 깔끔하게 밀어주셔야 돼요.
20:58이렇게 옆으로
20:59작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21:00저는 개인적으로
21:02제 앞쪽에서 보면서
21:03면 정리를 해주는 게
21:05더 편하거든요.
21:07이거는 이제
21:07작업을 하시면서
21:08나한테 맞는
21:09스타일을 찾으시면 되세요.
21:12바깥쪽도
21:13다듬어 볼게요.
21:14이렇게 나무 칼보다
21:15조금 더 넓은
21:16둥근 칼도 있어요.
21:17둥근 칼로
21:18편하게 미셔도 되세요.
21:20아까 기본 도구 세트에
21:22하나씩은 꼭 들어있으니까
21:23이런 도구를 이용해서
21:24면을 크게
21:25다듬어 주셔도
21:26좋아요.
21:29맨 위쪽 부분은
21:31위에서 아래로 내려주시는 게
21:32조금 더 다듬기가
21:33편하실 수도 있어요.
21:36전체적으로
21:37선을 다 없애주셨으면
21:39제일 밑에 부분은
21:40약간 눕혀서
21:41이렇게 한 번씩
21:42정리를 해주시고
21:45그 다음 스폰지로
21:50물을 꽉 짜서
21:51안쪽 바깥쪽 부분
21:55표면 부분을
21:56깨끗하게
21:57다듬어 줄게요.
21:58그 다음 위쪽 부분도
22:04아까 코일을
22:05한 줄 한 줄씩
22:06쌓지 않았기 때문에
22:07울퉁불퉁한 부분이
22:08조금 많으실 수도 있어요.
22:10칼 끝부분으로
22:11그렇다고 반듯하게
22:13일자로 자르는 것보다는
22:14저는 약간
22:14자연스럽게
22:15자르는 걸
22:15추천드릴게요.
22:17코일링은
22:17손으로 하는 작업이어서
22:19반듯한 느낌보다는
22:20약간 자연스럽고
22:22러프한 느낌이
22:23더 매력적입니다.
22:24하지만 제일 낮은 부분에서부터
22:28잘라주는 거를
22:30연습하시는 게
22:31전체적인
22:32밸런스를 맞추는 데
22:34좋으세요.
22:43그 다음
22:44잘라서
22:46이 상태로
22:46스폰지를
22:48닦아주면
22:49이렇게 두께감 있는
22:50느낌의 화분이 되지만
22:51약간 우리가
22:53송편 빗듯이
22:55점토를
22:56이렇게 주물주물
22:57하면서
22:57자연스럽게
22:58흙을 조금
22:59펴주는 것도
23:00도자기에서
23:01핀칭 기법이라고
23:02하거든요.
23:05이런 식으로
23:05내가 원하는
23:06형태를
23:06다시 한번
23:07좀 맞춰나가시는 것도
23:08자연스러운
23:10형태를 만드실 수
23:11있는 방법이죠.
23:16좀 두꺼운 부분이
23:18있다면
23:18흙을 약간
23:19끌어올리듯이
23:20올려주셔도
23:20괜찮으세요.
23:21하지만 손은 항상
23:23모아서
23:24촘촘하게
23:25전 부분도
23:28다시 한번
23:29손으로
23:30다듬어주시고
23:32전 부분이
23:34금이 가장 많이
23:35가는 부분이기도 해요.
23:38이렇게
23:39다듬어주시고
23:40난 다음에
23:40스폰지로
23:41또 다시 한번
23:42마무리로
23:43부드럽게
23:45마무리해주세요.
23:46흙은 항상
23:49이렇게
23:49굳기 전에
23:50마지막으로
23:51만져준
23:52형태가
23:53완성된
23:54형태이기 때문에
23:55굳기 전에
23:56어디에
23:57뭐가 이상한
23:58부분이 있나
23:58없나
23:59내 생각대로
24:00내 스케치한 대로
24:01작품이
24:02완성이 됐나
24:02확인하시고
24:03마무리해주시면
24:06좋으세요.
24:09그 다음에
24:10전체적인
24:11바디가
24:12완성이 되셨으면
24:13이렇게
24:14주변에서
24:15흔히
24:15보실 수 있는
24:16빨대 있죠.
24:17큰 구멍
24:17빨대도 있고
24:18작은 구멍
24:18빨대도 있는데
24:19이거보다
24:20더 작은
24:20요구르트
24:21빨대 같은 거는
24:22나중에
24:22유약을
24:23바르실 때
24:23너무 작아서
24:25다 막힐 수도
24:25있거든요.
24:26그래서 최대한
24:27너무 작은
24:28빨대보다는
24:29저희가
24:29평소에 쓰는
24:30이런
24:31빨대들로
24:32구멍을
24:33뚫어볼 텐데
24:34그냥
24:35가운데에서부터
24:36아니면
24:37원하시는
24:38구멍을
24:38뚫어야 되는
24:39부분에
24:40흙을
24:40꾹 눌러서
24:41이렇게
24:41한 번씩
24:41돌려주세요.
24:42그리고 쏙
24:43빼면
24:43이 안에
24:44이렇게 흙이
24:44끼거든요.
24:45그럼 요거
24:46다시 빼고
24:47다른 부분에도
24:48구멍을
24:49이렇게 뚫어주시면
24:50되세요.
24:52이렇게 구멍까지
24:53뚫어주시면
24:53기본적인
24:54형태는
24:55완성이 되셨고요.
24:56화분 밑에다가
24:58굽을 붙이셔야 되는데
24:59지금은
24:59얘가
25:00굳지 않아서
25:00흐물흐물
25:01거리거든요.
25:02그래서 하루 정도
25:03반건조시키신 다음에
25:04그 다음날
25:06화분에다가
25:07바닥에
25:07굽을 붙여주실 거예요.
25:09오늘은
25:09코일링 기법으로
25:10작은 미니 화분을
25:12만들어보았습니다.
25:13개인 취향에 따라
25:14더 높은 화분
25:15더 넓은 화분으로
25:16응용해보셔도
25:17좋을 것 같아요.
25:191차 성형을 한
25:20기물은
25:20서늘한 곳에서
25:21건조해주시고요.
25:23잘 말리셔서
25:24가까운 근처에
25:26공방을 찾아서
25:27초벌구이와
25:28재벌구이까지 해서
25:29나만의 화분을
25:30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25:32다음 시간에는
25:33좀 더
25:33다양한 방법으로
25:34그릇을
25:35만들어볼 텐데요.
25:36석고 몰드를
25:37이용해서
25:38그릇에
25:38굽을 붙이는
25:39과정까지
25:40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25:41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25:43감사합니다.
25:58병생학교
25:59학생 여러분
25:59안녕하세요.
26:00김흥빈입니다.
26:01보통 바다는
26:03모든 지구 생명체의
26:05고향이라고
26:06볼곤 합니다.
26:07이건
26:07단순한
26:08문학적인
26:09의류가 아니에요.
26:10생물학적인
26:10사실입니다.
26:12현대 생물학에서는
26:13최초의
26:14생명체가
26:14바다에서
26:15탄생해서
26:16서서히
26:17무투로
26:17올라오면서
26:18다양한
26:19생명체로
26:20진화했다고
26:21추정합니다.
26:22그 증거를
26:23한 말씀
26:23드려보겠습니다.
26:25물고기
26:25물을 떠나
26:26살 수가 없죠.
26:28양소류
26:29개구리
26:30같은 것들이요.
26:30물과
26:31무트를 왔다 갔다
26:32하지만
26:32물에서
26:33있어야 됩니다.
26:34파충류
26:35알도
26:36딱딱한
26:36알이 되면서
26:37물에서
26:38많이
26:38벗어나게 되죠.
26:40조류포유로
26:40우리는
26:41물에
26:41살지 않습니다.
26:43물론
26:43물은
26:43먹어야지만요.
26:45이처럼
26:45지구 생명체의
26:46진화 과정은
26:48물에서부터
26:49점점
26:49서서히
26:50멀어지는
26:50경향을 띈다
26:51라고 볼 수 있어요.
26:53그런데
26:53아주 흥미롭고
26:54또 놀랍게도
26:55찰스다인의
26:56할아버지인
26:57에라스무스
26:58다윈이
26:59이미 이런 사실을
27:00간파했습니다.
27:011804년에
27:02한 책을 냈어요.
27:04템플오브네이처
27:05자연의 전당이라는
27:06것이죠.
27:08여기 보게 되면
27:09이거
27:09시로 된
27:10그런
27:10책인데요.
27:12이런 시가 하나 있어요.
27:13망망한
27:14파도 아래
27:15생명이
27:15움텐나니
27:16바닷속
27:17진주동굴에서
27:18태어나고
27:19자래도다.
27:20처음엔
27:20작아서
27:21돋보기로도
27:22보이지 않던
27:22것들이
27:23뻘위를
27:24헤매고
27:25그 속으로
27:25파고들었다.
27:27이들이
27:27대를 이어
27:28번성하면서
27:29세임을
27:30얻으며
27:30점점 더
27:31커지더니
27:32거기서
27:33수많은
27:33초목들이
27:34저마다
27:35솟아나고
27:35지느러미와
27:36달이
27:37날개 달린
27:38것들이
27:38숨을
27:39시도다.
27:40어떠신가요?
27:41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27:42물에서부터
27:43시작에서
27:44무트로 올라오는
27:44이런 과정을
27:45간판한 게
27:46보이시죠?
27:47우리 인류
27:47호모사피엔스의
27:49직계 조상은
27:50약 한
27:5020만 년 전에
27:51아프리카에서
27:53출현한 것으로
27:53보고 있습니다.
27:55이
27:56두 발 걷기를
27:56시작한 인류의
27:57육체적 능력은
27:58사실
27:58보잘것이
27:59없어요.
28:01동의하기 어려우시다
28:02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28:03우리가
28:03진짜
28:04맨몸으로
28:05알몸으로
28:06자연에 나가서
28:07한번
28:07자연에 있는
28:08생물들과
28:08대결한다 그러면
28:09과연
28:10얼마나
28:11이길 수
28:12있을까요?
28:13혈혈 단신
28:14맨몸의
28:14인간은
28:15참 다약하기
28:16작은 동물입니다.
28:17그럼에도
28:18불구하고
28:19우리는
28:19자연계에 있는
28:20모든
28:21맹수들을
28:22다 물리치고
28:23왕자의
28:24자리에
28:24올랐습니다.
28:25어떻게
28:26가능했을까요?
28:27대부분
28:27이렇게 질문을
28:28하면
28:28머리
28:29발달한
28:30뇌를
28:31얘기할 겁니다.
28:32맞습니다.
28:33멍석한 두뇌
28:34중요하죠.
28:35저는
28:35그것보다
28:35더 중요한
28:36뭐를
28:36보느냐
28:37바로
28:37섬세한
28:39손
28:39자유로운
28:41선열림을
28:42굉장히
28:42중요하게
28:43봅니다.
28:44영국의 한
28:45진화생물학자가
28:46이런 말을 했어요.
28:47고래가
28:48양손의
28:48손가락을
28:49진화시켰다면
28:50인간이 만든
28:52대도시나
28:53기술을
28:54모방할 수
28:54있었을 것이지만
28:55안타깝게도
28:57고래들은
28:57그러지 못했다.
28:58자 이게
29:00이게 무슨
29:00소리냐
29:00우리의 손을
29:01한번 보실까요?
29:03우리의 손
29:03한번
29:04움직여 보세요.
29:05여기 뼈가
29:05몇 개 있을 것
29:06같으세요?
29:07우리 손에
29:07한 손뼈에
29:08뼈가
29:09무려
29:0927개가
29:11있습니다.
29:12손목뼈
29:128개
29:13손바닥뼈
29:145개
29:14손가락뼈
29:1514개
29:16양손을
29:17합치면
29:1754개죠.
29:19우리 몸
29:20전체 뼈가
29:20몇 개냐
29:21206개예요.
29:23그러니까
29:23우리 몸
29:24전체 뼈에
29:244분의 1이
29:25넘는 게
29:26손에
29:26집중되어
29:27있습니다.
29:28정교할 수
29:29있는 거죠.
29:30또 하나
29:30손에는
29:31엄청나게
29:33정교한
29:33신경망이
29:34집중적으로
29:35분포되어
29:35있어요.
29:36우리 손
29:371제곱
29:38센티미터당
29:39천여개
29:40이르는
29:40신경이
29:41분포하고
29:42있습니다.
29:43대부분
29:43신경은
29:44손 끝에
29:45분포하고
29:45있고요.
29:46어떻게 할 수
29:47있느냐
29:47손
29:48민감하잖아요.
29:49눈 감고
29:50만져봐도
29:50우리가
29:5110원짜리
29:52100원짜리
29:52500원짜리
29:53구분할 수
29:54있습니다.
29:54엄청난
29:55촉각
29:55어떻게 가능하죠?
29:56바로
29:57그런
29:57신경 때문에
29:58강한 거예요.
30:00또 하나
30:00중요한 거
30:01정말 중요한 거예요.
30:02바로
30:02이겁니다.
30:04엄지가
30:04모든 손가락과
30:06맞잡을 수 있습니다.
30:09맞붙을 수 있어요.
30:10이거 할 때
30:11한번 보십시오.
30:11이렇게 할 때
30:12여기
30:12둥둥한 부분에
30:13근육이
30:14느껴지실 겁니다.
30:15바로 이런
30:16근육의 발달
30:17굉장히 중요하죠.
30:19오스탈로피테쿠스도
30:21엄지손가락이
30:22있다고 생각하고
30:23근데 힘이 약했고요.
30:24도구를 사용했다고는
30:25하지만
30:26그 사용 전도가
30:27우리하고는
30:28비교할 수 없는
30:29그런 수준이었을 거예요.
30:30왜?
30:31손재간이
30:31부족했기 때문에
30:32그런데 우리가
30:33정교한 손을 얻었잖아요.
30:36대신
30:36이 진화라는 거는
30:38일종의
30:38트레이드 오프예요.
30:40얻는 게 있으면
30:41잃는 게 있습니다.
30:42우리는
30:43정교함을 잃고
30:44대신
30:44견고함을 잃었죠.
30:46보세요.
30:47손 잘 삽니다.
30:49마우스 많이 써서
30:50손목 터널
30:50중흥은
30:51여러 가지 관절 질환으로
30:52우리가 힘들어하죠.
30:54자연을 보세요.
30:55앞다리
30:55달리는 애들이
30:57어?
30:58다리 삐었어.
30:59그런 애들은 없잖아요.
31:00걔네는
31:00견고해요.
31:01대신
31:02정교함을 잃었죠.
31:03근데 여기서
31:04제가 하나
31:04좀 생각이
31:05발전을 해요.
31:07저 오른손잡이거든요.
31:09아마
31:09대부분 학생 여러분도
31:10오르손잡이실 겁니다.
31:12뭐 통계를 보게 되면
31:13인류의 약
31:1485%가
31:15오르손잡이라고 합니다.
31:17그런데 왜
31:18오르손잡이가
31:18압도적으로
31:19많을까요?
31:21근데 이 말에
31:22답을 하려면
31:23먼저
31:23오른쪽 왼쪽이
31:25뭔가를 한번
31:26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31:27그럼 우리가 말하는
31:28오른쪽 왼쪽은
31:29뭘까요?
31:30저는 생물학 쪽으로
31:31이렇게 생각합니다.
31:32심장의
31:33반대편
31:34이게 오른쪽이 아닐까?
31:35기준을 두고
31:36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1:38자 그러면 우리가
31:39왜 대부분
31:40론순잡이일까?
31:41한번 이렇게 생각해
31:42보시죠.
31:43먼 옛날
31:44원시인들이
31:45다니는데
31:46유인원
31:47호모가 탄생하기 전에
31:49이제 막
31:49증립보행을 하면서
31:51양손을 쓰는데
31:52걸어가다가
31:54만났는데
31:55오른손으로
31:56딱 기억을 한다.
31:57오른손을 쓰게 되면
31:57어떻게 되죠?
31:58내 심장은
31:59멀어집니다.
32:01왼손으로 쓴다.
32:02그러면
32:03심장은
32:03상대방한테
32:04가까워지니까
32:05만약 상대가
32:07나를 했고
32:07적이었다면
32:08어느 게 더 유리했을까요?
32:10오른손을 쓰는 게
32:11유리했을 거라고
32:12생각할 수 있는데
32:13이거는 그냥
32:14뇌피셜 썰입니다.
32:17그럴 수 있지 않았을까?
32:18또 하나
32:18글씨를 써서
32:19오른손잡이 되지 않았을까?
32:21그런데
32:21수백 년 전만 해도
32:23글씨 쓰는 사람
32:24별로 없었어요.
32:25이것도
32:25말이 안 되죠.
32:27그럼
32:27도대체
32:27뭐냐?
32:28자
32:28우선
32:30왼손 오른손 잡힌을
32:32말하기 시작하면
32:32이거부터
32:33얘기해 봐야 돼요.
32:34손이 우리가
32:35언제 생겼느냐?
32:37그럼 바로
32:37직립보행을
32:39시작하면서
32:39손이 생긴 거잖아요.
32:41그렇다면
32:42이
32:43직립보행하기 전에
32:45그런 유인원류에서도
32:46과연
32:47왼쪽
32:48오른쪽에
32:49선호가 있느냐
32:49한번 봐야겠죠?
32:51그래서
32:51지금
32:52현존하고 있는
32:53유인원류들을
32:54봤어요.
32:55그런데 그
32:56유인원류들이
32:56내발로 길 때는
32:58왼쪽
32:59오른쪽을
33:00선호하지
33:00않는데
33:01앞발을
33:02쓰기 위해서
33:03들었을 때에는
33:04왼쪽 오른쪽
33:05선호도가 나오는데
33:06그게 거의
33:07반반이랍니다.
33:09인류학자들은
33:10한 걸음 더 나가서
33:11실험을 해봤어요.
33:12어떤 실험을 했느냐?
33:13원시인들의 유물을
33:14딱
33:15출토한 다음에
33:16이게 도구
33:17그릇이 됐건
33:19깎은 뭐가 됐건
33:20한 다음에
33:20그걸 놓고
33:21현대인들에게
33:22왼손잡이와
33:24오른손잡이에게
33:25똑같이
33:25만들어보겠다는 거예요.
33:27깎은 각도나
33:28이거를 봐서
33:29오른손잡이가
33:30깎은 거와
33:31왼손잡이는
33:31다르기 때문에
33:32비교를 해봤더니
33:34놀랍게도
33:36한 60만 년 전부터
33:37이 오른손잡이가
33:39만들었을 것 같은
33:40유물이
33:41압도적으로
33:41많아졌다는 것이죠.
33:44자 그러면
33:44이 60만 년 전에
33:46도대체
33:46무슨 일이
33:47일어났을까요?
33:4860만 년 전쯤에
33:50인류가
33:51언어를 사용하기
33:53시작했다고
33:54주장을 합니다.
33:55보통 우리가
33:56언어는
33:57이 좌내
33:58왼쪽 내에서
33:59많이 관장한다고
34:00얘기를 하죠.
34:02좌내는
34:02오른쪽을 관장하고
34:03우내는 왼쪽을 관장하니까
34:04우리가 언어로
34:05소통을 시작하면서
34:06좌내가
34:07발달하면서
34:08오른손잡이가
34:09많아지지 않았을까
34:11하는 게
34:12유력한
34:14가설 중의
34:14하나로
34:14나타나고 있어요.
34:16실제로
34:16동물의 뇌은
34:17양쪽으로
34:18나뉘어 기능을
34:19분담하는 것으로
34:20알려져 있습니다.
34:21물고기만 해도요.
34:23먹이를
34:23눈에 두 개 있잖아요.
34:25먹이를 포착하는 데는
34:26주로 오른쪽 눈
34:27좌내에서 관장을 하게 되고요.
34:30우내의 다른 기능
34:31왼쪽 눈 같은 경우에는
34:32아마 주변 경계를 하는 것으로
34:33추정이 됩니다.
34:35따라서
34:35네 발 달린
34:36우리
34:37조상이
34:38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34:40손을 잇게 됐고
34:42다음에
34:43언어라는 것을
34:44사용하게 되면서
34:45이에 따라
34:45좌내가 발달하고
34:46그 결과
34:47오른손잡이가
34:48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34:50하는 그런 생각을
34:51해봅니다.
34:53제가 얼마 전에
34:54가디언 조브 갤럭시라는
34:55영화를 봤어요.
34:57저는 뭐 그런 영화를
34:59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34:59너무 재밌다고
35:00그래서 봤는데
35:01정말 재밌더라고요.
35:02특히 잔잔한
35:03감동도 있었어요.
35:04그런데 거기에
35:05나오는 주인공
35:07이번 시리즈의
35:08편의 주인공이
35:10라쿤이라는
35:11미국 너구리예요.
35:13걔가
35:14두 발로 다니고
35:16손을 쓰거든요.
35:17그런데 사실
35:19거기 영화에서는
35:21걔가
35:22유전공학적으로
35:24해서
35:25손을 쓰는
35:26그런 설정인데
35:27제가 아무리 봐도
35:28유전공학으로 해서
35:30정교한 손을
35:31만드는 것은
35:32쉽지 않을 것 같아요.
35:34그래서 아마
35:34제 생각에는
35:35거기서는
35:35유전공학
35:36이것보다는
35:37발달한
35:39싸이보그를
35:40만든 게
35:41아닐까
35:41싶어요.
35:42왜?
35:43우리 손이 워낙
35:44정교하니까요.
35:46자 이제 우리가
35:47인간전화에서
35:47손에 대한 얘기를
35:48봤는데요.
35:50손 얘기를
35:51하다 보니까
35:51결국
35:51뇌가
35:53굉장히 궁금해졌어요.
35:56이 뇌에 대해서는
35:57다음 시간에
35:57한번 살펴보도록
35:58하겠습니다.
추천
38:07
|
다음 순서
35:21
37:06
33:38
36:35
34:33
47:24
47:09
46:53
46:52
46:55
46:58
47:35
1:12:29
46:23
8:25
1:11:33
8:10
1:10:59
1:26:19
1:14:20
1: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