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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콩콩콩콩 슈퍼콩파트 즐겁게 노래해요
00:30You and me 미칠듯이 뜨거웠지만
00:37처참하게 짓밟혀진 내 하나뿐인 라일라
00:45나 하얀 꽃잎처럼 날아가 찾지 않는 것은 너니까
00:53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끌려
00:56봄은 오지만 우린 바이 바이 바이
01:00붉게 파버려진 너와 나
01:04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01:08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01:12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01:26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01:31이젠 안녕 굿바이
01:34뒤는 절대 안 봐
01:36미련이란 이름의 새하나
01:39봄비에 너에게서 떨어져
01:46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01:58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02:02내 무대의 주인공은 나
02:08레인 KBS룸은 나 KBS 슈퍼콩
02:12네?
02:16네?
02:17잠깐만 왜요?
02:18다운됐어요
02:19아...
02:20제가 그렇게 다운됐었어요?
02:22옷살이 많이 다운돼있어
02:24몰라요
02:25비교를 해서
02:26알았으니까 알겠어요
02:28알겠어요
02:30제가 알아서 할게요
02:32알아서 하는 건 맞는데
02:33어
02:34자아
02:35자 알겠습니다
02:35아 진짜 알겠...
02:37할게요
02:38아 진짜...
02:39아니 이렇게 하시면 안 돼
02:40저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02:42잠시만요
02:43아...
02:44저...
02:44저...
02:45저...
02:45잠깐만 이따가 할게요
02:46저 진짜...
02:56지금 못 할 것 같아요
02:57못 하겠다고?
02:58어 못 할 것 같아요
02:59아니 이렇게 하시는 건 아니죠
03:01진짜...
03:02아아...
03:04오직...
03:05사랑합니다
03:07아아...
03:10사랑합니다
03:12아아...
03:13야...
03:15야...
03:16저이가...
03:18깜짝 카메라였어요
03:21본래 카메라야 이거
03:23진짜 몰랐어요?
03:25몰랐어
03:26진짜 몰랐어요?
03:26근데 얘...
03:27얘 울 것 같처럼 했어
03:29어
03:30성공!
03:32야 이거 이거 진짜 뭐야 이거
03:35성공!
03:36야...
03:38야 이거 진짜 이거...
03:39이거 킥해!
03:40인생이 먼저 이거...
03:42어떠셨어요 지금 방금?
03:43깜짝 놀랐어요?
03:44나 지금 이거 녹화 이거 어떻게...
03:46둘 다 지금 불러서 내가 진짜 이거...
03:49둘 다 지금 군기를 잡아야 되나 이거...
03:51그쵸?
03:52근데 저는 살짝 아...
03:53아... 저 연기가 좀 딸리는 것 같아서 어떡하지? 이랬는데...
03:57어 다행이다
03:58어 너 연기 잘했어
03:59진짜요?
03:59나 너 찐...
04:00너야말로 찐인 줄 알지?
04:01아 진짜요?
04:01아내선은...
04:02어...
04:03야 이거 뭐야...
04:04어...
04:05엄진 킥!
04:06어...
04:07어...
04:08감사합니다!
04:09고맙습니다!
04:10고맙습니다!
04:10저희가 처음부터 이제 선배님한테...
04:12으쌰으쌰 응원을!
04:13기를 북돋아주고자...
04:15야 이거 진짜...
04:16킥이다 이거...
04:17이거 진짜 준비...
04:18킥으로...
04:19킥 제대로...
04:20하나 준비하셨는데요?
04:21오늘 그러니까...
04:22이왕 나오셨으니까...
04:23오늘...
04:23마음껏...
04:24다...
04:25보여주고 가시면 돼요!
04:26여긴 내 세상이다...
04:27알겠습니다...
04:27슈퍼콩서트 너무 괜찮다...
04:29그쵸?
04:30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05:00저 퇴근해도 되죠?
05:02어딜 퇴근해?
05:04어쨌든 진짜 오늘 멋지게 오프닝을 장식해 주셨잖아요
05:08지수의 꽃
05:10네 그래서 좀 의상도 꽃으로 맞춰봤는데
05:12의상은 좀 괜찮았나요?
05:14너무 최고예요
05:15의상만 괜찮고
05:16중간에 춤을 안무를 까먹었어요
05:19전혀 몰랐어요
05:21너무 잘 소화해 주셨는데
05:23이 지수의 꽃은 엄진 아나운서에게 어떤 의미가 담긴 거죠?
05:28아니 제가 또 현재 지금 아침마당을 진행하고 있잖아요
05:33그래서 아침마당에는 보통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05:37이런 게 좀 항상 많이 나오는데
05:39나도 좀 아이돌 노래도 평소에 듣고
05:42아이돌 노래도 좀 부르고 춤도 따라한다
05:46그걸 좀 알려드리기 위해서
05:48이게 완전 최신곡은 아니지만
05:51또 저의 수준은 가능한 거여서
05:54지수의 꽃을 준비해봤습니다
05:57오늘 그러면 이제 선배님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 텐데
05:59선배님이 아나운서를 꿈꿨던 그 계기가 너무 궁금해요
06:05되게 오래전으로 가야 되는데
06:07저는 어릴 때 그 노래 있잖아요
06:11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06:16정말 좋겠네
06:18정말 그게 제 소원이었어요
06:20그래서 어릴 때 꿈은 저 텔레비전 속에 들어가서 사는 게
06:24꿈일 정도로 텔레비전을 너무나 좋아하던 어린아이였거든요
06:28그 당시에 또 TV에 나오고 싶어 하셔서
06:32TV 많이 보면서 노래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06:35맞아요 맞아요
06:35그 당시에 즐겨 들었던 노래 저희가 조금 들어봐도 될까요?
06:39아 당시에
06:40들어봐 언제까지 내 맘에 하나뿐인 소중한 그 사람 너뿐이야
06:55이렇게 무반주로
06:59그쵸? 또 있나요?
07:01그대 옆일게요
07:03다음번의 사랑은
07:08우리 같지 않길
07:11부디 아픔이 없이
07:14난
07:16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 해
07:28와 박수 박수
07:32어우 민망하네요 무반주로
07:35또 조금만 더
07:36조금만 더
07:37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07:44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07:53민망해라
07:57아니 근데 슈퍼콩서트를 통해서 또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08:03저는 어릴 때 이렇게 제가 TV를 많이 봤다고 했잖아요
08:09저랑 TV를 항상 같이 보던 분이 계세요
08:12저희 할머니
08:14할머니
08:15할머니랑 친하셨구나
08:17엄마 아빠가 이제 맞벌이를 하시다 보니까는 아침에 나가셨다가 밤늦게 들어오시니까 항상 제가 거의 할머니 손에 자랐거든요
08:26저희 엄마는 항상 바쁘시니까 할머니가 다 학교에 오셨어요
08:30같이
08:30그러면 친구들은 다 엄마가 오고 엄마가 우선 챙겨주러 오는데
08:36할머니가 오는 게 너무 부끄러웠던 거예요 그 시절에
08:41그래서 할머니 있으면 막 혼자 도망가고 막 저 멀리서 오고 그게 너무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08:50속상하시겠죠
08:50또 속상해하지도 않아서 할머니가 다 아시는 거야
08:54그래 남들은 다 엄마 오는데 너 할머니 오니까 싫었지 그런 얘기를 하시던 게 또 생각이 나는데
09:03할머니가 진짜 가요 무대를 정말 좋아하셨어요
09:08가요 무대에 주현미 씨 현철 씨 서른도 씨 나오면은 저희가 할머니 딴 데 있더라도 할머니 할머니 이야기 나왔다 하고 같이 보자 하고 꼭 같이 봤었거든요
09:21그분들 노래 좀 몇 개 메들리로 한번 해볼까요?
09:24그러면요 할머니께 영상 편지 띄워드리고 그 다음에 노래로 선물을 드리는
09:31묵섭현 씨
09:34할머니 저 지인이에요
09:39저도 눈물이 나는데 할머니 생각하면서
09:49날 다른 분들 시키기만 했는데 이거
09:52그렇죠 맞아요
09:53와 이거 장난 아니네요
09:55짧게 할게요
09:57너무 보고 싶어요
09:59네
10:02할머님도 보고 싶어 하실 거예요
10:04네
10:06어우 이거 장난 아니네요
10:08네
10:11할머님께 띄워드리는 노래 선물
10:15맞아요
10:17오 색등 네온뿌리
10:23속삭이듯 나를 유혹하는 밤
10:28가슴을 휘젓듯이
10:32흐느끼는 색소폰 소리
10:35아아 나를 울리네
10:39손대면 턱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10:46봉선화라 부르리
10:50아픔을 달래는 여자
10:55고개 숙여 우는 그 여자
10:59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11:04당신 내 맘 몰라요
11:07당신 내 맘 몰라요
11:09네
11:11아유
11:13괜찮으세요 이제 노래 한 곡 더 불러주셔야 되는데
11:16아
11:17좀 마음 좀 추스릴 시간을 드릴까요
11:19괜찮습니다
11:20괜찮습니다
11:21자 다음 무대 청해봐야 될 텐데
11:22어떤 무대 준비하셨나요
11:23아
11:24제가 이제 어릴 때
11:26가요 톱10을 제일 좋아했어요
11:28네
11:29진짜 한 세네 서너 살 때부터
11:32그냥 가요 톱10을 하루도 안 빼놓고
11:34다 봤던 것 같거든요
11:35그 시절에 참 좋아했던 가수들이
11:38이제 뭐 양수경 씨
11:40민혜경 씨
11:41나미 씨
11:42요럴 때부터 저는 굉장히 좋아했는데
11:45그중에서
11:46양수경
11:47양수경 씨의 노래
11:48당신은 어디있나요
11:49당신은 어디있나요
11:50예
11:51얼마 전에 또 폭삭 속아 쓰고다 해서
11:53이게 OST로 나오더라고요
11:54아
11:55네
11:56또 눈물 흘리나요
11:57하하
11:58자 그럼 엄지인 아나운서가 부르는
12:00양수경의 당신은 어디있나요
12:02바로 듣고 오겠습니다
12:14그래요 말을 해봐요
12:18나는 알고 있어요
12:21어젯밤에 그 맨새가
12:23어젯밤에 그 맨새가
12:26무엇을 말하는지
12:29그래요 떠나갈게요
12:33당신이 원하신다면
12:35당신이 원하신다면
12:39한번 가면 그뿐이에요
12:42이대로 떠나겠어요
12:44이대로 떠나겠어요
12:47하
12:49내가 외로울 때
12:51날 위로 해주던
12:53아
12:58그런 당신은
13:00당신은
13:01당신이 어디있나요
13:03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13:06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가시나요
13:08말해봐요
13:09말해봐요
13:10말해봐요
13:11사랑이 된가요
13:21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13:24그렇게 그렇게 가시나요
13:26그렇게 그렇게 가시나요
13:29말해봐요
13:31말해봐요
13:32사랑이 된가요
13:36내 홀로
13:37내 위로
13:38내 위로
13:40내 위로
13:41내 위로
13:42제가
13:46상상
13:50와, 선배님
13:51네?
13:52아나운서적인 노래도 진짜 찰떡으로 소화하시네요.
13:55괜찮았나요?
13:56소멸 못하시는 게 뭐가 있을까요?
13:58되게 사회생활 잘하네요.
14:00이윤정 아나운서.
14:02감성 필터가 자동으로
14:04이렇게 설정된 그런 느낌.
14:05필터 한번 낀 것 같아요.
14:07너무 잘 들었습니다.
14:09이제 선배님의 또 아나운서 이야기를
14:12다시 한번 돌아가 봐야 될 텐데
14:14아나운서가 된 이후의 삶은
14:16어떠셨어요?
14:17저요? 저희가 여자 동기가 3명이었거든요.
14:20이윤정 아나운서 혼자였죠?
14:22저는 혼잡니다.
14:22셋이서 박은영, 박지현, 저
14:25이렇게 셋이었어요.
14:27그런데 박은영 아나운서는
14:30처음부터 막 여긴 예능
14:32박지현도 워낙 클래식 이쪽에
14:36워낙 전문이었고
14:39처음에 제가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14:41나는 뉴스만 하라는 거예요.
14:44진짜.
14:45내가 뉴스를 좀 잘했거든.
14:47잘하니까.
14:47내가 그때 좀 잘했거든.
14:49그러니까 잘하시잖아요.
14:50뉴스 앵커로 키워야 된다는 거예요.
14:53그래서 나도 이것저것 프로그램 해보고 싶은데.
14:57선배님은 딱 하고 싶었던 게 있으셨어요?
14:59그냥 전 다 하고 싶었어요.
15:01올라운드.
15:02다 잘하고 싶어요.
15:05신입땐 다 그런 마음이죠.
15:06그렇죠. 신입땐 욕심으로 뿜뿜 가득한 거죠.
15:08그래서 뭐 그때는 막 뮤직뱅크 오디션도 본다는 거예요.
15:12그런데 막내 아나운서들을 다 예능 국장님이 불렀대요.
15:18저만 빼고 간 거예요.
15:21나만 쏙 빼놓고.
15:22너무 속상하셨겠죠.
15:23왜 이게 다냐고 그랬더니 실장님이 엄진이란 애 하나 있는데 걔 뉴스 아래예요.
15:31뭐 이러면서 빼버린 거예요.
15:33그것도 괜히 막 속상하고.
15:34맞아요.
15:36그런데 그래도 열심히 잘하셔서 이제 스포츠 뉴스도 하시고.
15:39맞아요.
15:40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15:42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15:4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15:46엄진 선배를 처음 봤던 거는 스포츠 뉴스를 진행했을 때 그때 워낙 또 오래 하셨고.
15:52그렇죠. 6년 했어요.
15:54너무 나도 저렇게 저렇게 방송을 할 수 있는 선배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
15:58했잖아요. 그래서.
16:00그래서 제가 지금 하고 있습니다.
16:01네. 스포츠 뉴스도 하고시고.
16:03선배님의 바툼을 받아서 제가 하고 있습니다.
16:05네.
16:05진짜 감사합니다.
16:07그렇죠.
16:08덕분에.
16:08그런데 그렇게 해서 스포츠 뉴스를 계속 하셨잖아요.
16:12그리고 아 그것도 있었죠.
16:14정답입니다.
16:15그렇죠. 또 우리말 결혼기 제가 그렇게 하지 말고요.
16:18아니에요. 이게 이게죠.
16:19자. 이윤정 아나운서.
16:23정답입니다.
16:25이렇게 하죠.
16:26역시 다르다.
16:28정답입니다.
16:2912년.
16:3012년 동안.
16:32네.
16:32제가 뭐 중간에 한 100일씩 아이나러 간 적도 있고.
16:38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복귀를 하신 거잖아요.
16:40네.
16:40그게 또 쉽지 않은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16:42맞아요.
16:43제가 여기서 만약에 휴직을 해버리면은 내가 하고 싶은 방송에 투입이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16:51커리어가 끊기지 않을까 하는 그 걱정.
16:54찍을 해볼까? 정도 생각하던 찰나에 아나운서실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17:00아침마당 여자 MC 자리가 있는데.
17:05그때였구나.
17:06한 번 해볼래?
17:07네.
17:08아침마당 MC를 할 운명이셨던 게 아닐까.
17:11그렇지 않았나.
17:13그리고 나서 아침마당도 계속 열심히 하시고.
17:15네.
17:16지금은 또 사장기에서 열심히 활약을 하고 있잖아요.
17:20작년에 이제 재작년이죠.
17:24복직하고 나서 아침마당 하면서 팀장을 맡았거든요.
17:29팀장을 하다 보니까 이제 또 저만.
17:33그전에는 정말 나만 잘 살면 된다.
17:36내가 어떻게 하면 방송 하나만 더 하고.
17:38어떻게 하면 이것도 잘 되고 그런 걱정만 하다가 후배들을 챙겨야 되겠더라고요.
17:44야!
17:44아 좋은 말로 돌린 거야?
17:46이것도 지금 돌려서 말하는 게 아니잖아.
17:50아나운서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도 굉장히 나는 지금.
17:55후배들이 이제 어느 순간부터 아나운서 신인 아나운서들 방송이 조금 길이 좁아진 게 사실이더라고요.
18:04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스타 골든벨 같은 것도 있어서 신입 사원들을 소개합니다.
18:10그런 시간도 있었고 아침 프로도 나가고 여러 길들이 많았는데 요즘에 많이 좁아져서 그런 고민들을 같이 하다가 사장님기는 당나귀기에서 후배들하고 같이 방송을 하게 됐었죠.
18:24그러니까요.
18:24그때 그래서 언보스로 굉장히 많이 혼내시던데요.
18:30전 무서웠을 것 같아요.
18:31우리 이은정 아나운서 솔직히 얘기해봐야 돼요.
18:34얼마나 널 혼내니?
18:36굉장히 좋으신 선배님입니다.
18:38최고의 선배님이에요.
18:40저는 이를 꽉 깨물었습니다.
18:43저 많이 혼내주세요.
18:44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18:47아니 근데 정말 그 방송을 하고 나서 우리 아나운서실에 신입들 있잖아요.
18:54신입 아나운서들이 굉장히 의욕이 뿜뿜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18:58이게 다 선배님 덕분 아닐까요?
18:59아니 근데 사실 저는 막내 아나운서들은 뭐 고마워해야 돼 이런 건 맞는데
19:05윤정 아나운서한테는 항상 제가 막 우리 윤정이도 챙겨야 되는데
19:11저도 지금부터 혼내주세요.
19:13혼낸다고 될 게 아니에요.
19:15윤정이는 혼낼 게 없어요.
19:16잘해요.
19:16이은정 아나운서는 잘하니까.
19:18그래서 제가 슈퍼콩서트도 나온 거 아닙니까.
19:20감사합니다.
19:23그러면 저한테 또 힘을 북돋아 주시면서
19:27다음 무대를 좀 요청해 볼게요.
19:30또 노래를 불러야 돼요.
19:31미쳤어.
19:32미쳤어.
19:33손담기해 미쳤어.
19:34정말 미쳤어.
19:35미쳤어.
19:36미쳤어.
19:37미쳤어.
19:38내가 미쳤어.
19:39정말 미쳤어.
19:42너무 미워서 떠나버렸어.
19:45너무 쉽게 끝난 사람.
19:49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19:54미쳤어.
19:55내가 미쳤어.
19:57그때 미쳐.
19:58널 지지 못했어.
20:00날 잇떡떡떡딷떡 권한 팝펌벅� balls Done
20:05fest은 추억만을 장려준 채로 날
20:11STUDIO KOMG에 나왔어.
20:13콩 uhENAWунк
20:25내가 미쳤어.
20:28정말 미쳤어.
20:29너무 미워서 떠나버렸어
20:34너무 쉽게 끝난 사람
20:37다시 돌아오지 않는 난 널 알면서도
20:42미쳤어 내가 미쳤어
20:45그때 미쳤어 널 듣지 못했어
20:49널 떠떠떠떠떠떠떠떠떠떠떠냐
20:52버버버버버버버버버려
20:54그때문 수업만이 남겨둔 채로 난
20:59내가 미쳤어
21:06와 선배님 이거를 거의 3인분을 혼자서 하신 거잖아요
21:12지금 괜찮으세요?
21:13힘들어요
21:14와 이거 정말 힘들어요
21:17아니 댄스 가수 엄진 등장해요 라는 느낌이었어요
21:21정말요?
21:21딱 보니까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21:26제가 좀 배울 게 많을 것 같아요
21:27올라운더보다 하나 잘 파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21:31아 그래요? 하나만 잘 파기?
21:32그러면 제가 오늘 좀 선배님께 배우고 싶은 게 있는데
21:36혹시 저한테 가르쳐 주실 게 있을까요?
21:40사랑스러움을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어
21:42어떻게 하면 돼요?
21:43방송에 애교도 좀 부르고
21:45제가 제일 자신이 없는
21:47저희가 출연자들의 재능을 배워보는 시간
21:51콩클라스 시간을 한번
21:52콩클라스도 있어요?
21:53콩클라스가 있어요
21:54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1:56애교 몇 종 세트인가요?
21:58간단해 간단해 2종 2종
21:592종이에요?
22:00간단해 아주 쉬워
22:01자 뭐가 있을까요?
22:03하나 둘 셋
22:04뀨
22:05아 잠깐만 이거 하라고요 저거
22:0945도
22:11뀨
22:13뀨
22:14뀨
22:15뀨
22:16뀨
22:17아 이거 있잖아요
22:18뀨 뀨
22:19카카
22:20오 발전했다
22:22오 잘한다
22:23죄송합니다
22:25뀨
22:26뀨
22:27뀨
22:27뀨
22:28뀨
22:28뀨
22:29아 잠시만요 지금
22:31다들 표정이 너무 안 좋으신데
22:33좀 웃어주세요
22:36어디 가시지 마시고
22:37잠시 눈을 감아주시면 좋겠어요
22:39지금 방금
22:40좀 무서웠던 게
22:41쟤네 지금 뭐하고 있나
22:42싶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계시더라고요
22:45아니 이게 왜 그러냐면요
22:47방송에서도 이 정도도 할 수 있으면
22:49뭐든 할 수 있거든
22:49아 뭐든 할 수 있을
22:50이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2:52뀨
22:53뀨
22:53뀨
22:54뀨
22:54뀨
22:55뀨
22:55됐죠
22:58그럼요
22:58된 거겠죠
22:59할 수 있어요 이제
23:00뭐든 할 수 있어요
23:02자 그러면 이제 애교를 배웠으니까
23:04우리 애교를 살짝 올려서
23:07혹시 슈퍼콩서드 챌린지 보셨나요?
23:10슬쩍 봤는데 못 외우겠어서 윤정이한테 배우려고
23:13저와 함께 추실 수 있네요
23:15애교 가미해서
23:16아 그래요
23:17뀨 가미해서
23:18뀨
23:19한 번 쳐 볼까요?
23:21슈퍼콩
23:24콘서트
23:25콩콩콩콩
23:27슈퍼콩서트
23:29즐겁게 신나게 노래해
23:33콩콩콩 노래해요
23:37콩콩콩 노래 불러
23:41아이요
23:45이제 다음 코너로 저희가 물어보고 싶은 게 롤모델이 있으신지
23:55제가 아나운서 준비할 때 진짜 이분 매일 따라 한 선배가 있어요
24:01어떤 분이지?
24:03김성주 아나운서
24:05저는 좀 파이팅 넘치는 걸 좋아하거든요
24:07근데
24:08김성주 아나운서 방송을 보면 항상 파이팅 넘치고 샤우팅 외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24:13나도 저렇게 좀 힘차게 방송을 해봤으면 좋겠다
24:17바로 하는 것도 그렇고요
24:19쫙 이렇게 긴장감 있게 진행하시면서 샤우팅하는 그런 게 참 멋있더라고요
24:25또 선배님만의 그 응답입니다 그 시그니저 만드셨으니까
24:28네
24:29또 오디션에서 막 바로바로바로 이렇게 만드셔야죠
24:32그랬으면 좋겠네요
24:34그러면 우리 김성주 아나운서를 생각하면서
24:37김성주 아나운서에게 좀 영상편지 띄워주시고
24:40노래까지 함께 전달해드리면 어떨까요?
24:43오 민망하여라
24:44선배님
24:46안녕하세요
24:48한 번도 개인적으로는 연락드려본 적 없는
24:53항상 마음속에 저는
24:56친근함을 가지고 있는 후배 엄진 아나운서입니다
25:00선배님을 따라 아나운서 꿈을 키우면서 여기까지 맞고요
25:06저도 선배님처럼 멋지고 힘찬 아나운서가 되고 싶습니다
25:12언젠가 선배님과 함께 방송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25:18그러면 김성주 아나운서에게 띄워드리는 노래
25:22아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절 기억하시라고
25:26엄지척 들려드리겠습니다
25:29평범하고 편안한 속이 깊은 이 남자
25:35사람 냄새가 풍겨서 좋아요
25:43성실하고 진실한 믿음직한 내 남자
25:50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25:55엄지엄지척
25:57엄지엄지척
25:59작상하고 다정다감해
26:02보면 볼수록
26:04알면 알수록
26:06매력이 넘쳐요
26:09엄지엄지척
26:11엄지엄지척
26:13천생연분 내 사랑이에요
26:16그냥 좋아요
26:18왠지 좋아요
26:20엄지척
26:23최고예요
26:26엄지엄 아나운서 또 엄지척이잖아요
26:28맞아요 최고예요
26:29진짜 최고의 선곡이고
26:31고맙습니다
26:32이 분위기를 또 이어서 저희가 마지막 무대 어떻게 피날레를 하실지
26:38저도 기대하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6:41근데 이렇게 진짜 이렇게 몰아쳐요 원래?
26:44원래 몰아치는 거예요
26:46알겠습니다
26:47자 그러면 엄지엄 아나운서가 부르는 제2의 어제처럼 바로 듣고 오겠습니다
26:52베이비
26:54place is all we need
26:57it was love that set us free
27:00처음처럼
27:03이별은 아무런 얘기 없이 하지만
27:08love forever lives
27:10love forever lives
27:11다시는 볼 수 없어도
27:14나의 가슴속엔 언제나
27:18그대 영원하겠죠
27:21언젠간 네 모습 또다시
27:26처음처럼 그립다면
27:29그냥 돌아오면 돼
27:33don't you know i love you
27:35don't you know i love you
27:36there's no one inside
27:38can you feel my love alive
27:41어제처럼
27:46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이
27:48그리고
27:49please don't tell me why
27:51me why
27:52이렇게 돌아서지만
27:56나를 떠나가는 이유를
27:59난 묻지 않을게요
28:01so thank me
28:02face is all we need
28:04place is all we need
28:06it was love that set us free
28:09처음처럼
28:11이별은 아무런 얘기 없이 하지만
28:17love forever lives
28:19다시는 볼 수 없어도
28:24나의 가슴속엔 언제나
28:27그대 영원하겠죠
28:41i'm dreaming i'm lasting in it
28:45베스틱
28:50와 촉촉한 감성까지 잘 살리는
28:53우리 선배님 최고
28:55아유 이거 근데 노래 몰아쳐서 되게 힘들어요
28:58힘드시죠
28:59다 이제 끝이 났습니다
29:01와
29:02와 나 콘서트 했다
29:03와
29:04노래를 잘하지 않아도
29:05여기 나와서 노래 이렇게 한 열 곳 가까이 하는 사람 처음 보셨죠
29:09그러니까요
29:10진짜 이 열정에 저는 진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고
29:13네
29:14너무 유쾌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9:16아닙니다
29:17엄진 화이팅
29:18가자
29:19감사합니다
29:20고맙습니다
29:22KBS 슈퍼콩서트의 무대는
29:24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29:26여러분의 노래를 이야기를 무대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면
29:30KBS 슈퍼콩서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29:33기다리고 있을게요
29:34KBS 슈퍼콩서트
29:37감사합니다
29:43큐큐까까
29:45큐큐까까
29:47콩콩콩콩
29:49슈퍼콩서트
29:51즐겁게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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