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년 전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00:06당시 경찰 간부들이 집단 반발했다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00:11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항명이 아니라 충정이라면서 이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00:17강고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3년 전 열린 일선 경찰서장급 경찰 간부들의 총경회의.
00:26윤석열 정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려고 모였습니다.
00:33즉시 중단하라는 경찰청장의 직무 명령도 회의를 막지 못했습니다.
00:37행안분의 경찰국 설치가 어떤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다당한지 한번 진도있게 논의를 해볼 것이고.
00:51윤익은 경찰청장 후보자가 집단 반발로 비춰진다고 하는 등 당시 경찰은 이 회의를 사실상 항명으로 규정했습니다.
01:02이후 회의 참석자들에게는 좌천성 인사 조치가 나왔고 회의를 주도한 유삼령 당시 울산 중부경찰서장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01:11그런데 경찰이 3년 만에 입장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01:16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 헌 씨는 총경회의 참석자들의 충정을 존중한다며 참석자들의 명예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01:26총경회의 관련 내용을 80년 경찰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01:32경찰국 폐지를 공약한 새 정부가 들어서고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사불이 철회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01:40경찰을 떠난 유 전 서장은 국정기획위에서 경찰 등을 담당하는 정치행정부과 전문위원이 됐습니다.
01:48지난해 유 전 서장 징계 무효 소송을 맡은 1심 법원도 복종 의무 등을 어긴 유 전 서장 징계는 정당하다고 판결했지만
01:56경찰이 징계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인하게 됐습니다.
02:01채널A 뉴스 강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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