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7월에 일본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설이 일파만파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5불안감이 커지자 전문가들은 예견된 곳은 언제든 강진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지역이라고 짚었습니다.
00:12과도한 공포감을 유발하기보다 지속적인 대비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00:17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올해 7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예견해 재앙설의 시발점이 된 일본 만화입니다.
00:281999년 최초 발간된 내가 본 미래의 작가는 다치기로입니다.
00:33본인이 실제로 꾼 예지몽을 토대로 만화를 그려나간 줄거리가 특징인데
00:38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히 예언한 듯한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00:47그러다 최근 완전판에서 2025년 7월 5일 일본 대지진을 또 한 차례 예고한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00:54만화에서 예언한 대지진 지역은 실제 일본에서 100주년 주기 대지진이 수십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곳입니다.
01:04바로 난카이 해곡으로 일본 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해저 협곡입니다.
01:10필리핀판이 일본판 밑으로 파고들며 3개의 단층이 900km 길이의 거대 협곡을 이루는데
01:16100에서 150년 주기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01:21지난해 8월엔 난카이 해곡 끝 부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대지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01:29특히 예지몽 만화에서 묘사한 바다 지진 지역은 협곡 최남단 남동쪽 부근 해역으로 추정되는데
01:36최근 남쪽 가고시마 현 인근 바다 진앙제에서 사흘 동안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무려 20차례 이상 일어난 만큼
01:43만화 속 대지진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겁니다.
01:48그러나 지진설과 상관없이 과거부터 난카이는 대지진 우려 지역이라
01:53최근 연이은 지진으로 이뤄볼 때 당장 강진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02:00난카이 해곡의 최남단 지역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돼요.
02:04100년, 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지진이 굉장히 임박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2:10바로 그 지역에서 지금 지진이 나고 있는 거예요.
02:13이렇게 한자리에서 집중적으로 나는 거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거든요.
02:17일본 대지진설이 퍼지며 주변 나라들까지 술렁이자 일본 기상청은 지진 시기와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02:26과도하게 대응하거나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31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일본 대지진은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재난이므로
02:36예언 날짜가 지난 뒤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02:41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