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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베 마리아
00:24아베
00:42여긴 차 아니면 쉽지 않겠네요
00:50저 앞에
00:52산 정상에 보이네요
00:54꼭대기네요
00:58아 cctv가 다 있네요
01:00누가 보고 있나
01:04보통 이제 부잣집에서는
01:06cctv로 밖을 다 보고 있거든요
01:08그쵸 이쪽은 다 아마 사상거리에요
01:10다 보고 있을건데
01:12근데 공동주택인거 같은데
01:14그죠
01:16한층만 쓰신다고요
01:18자 일단 그럼 들어가보죠
01:20네네네
01:21오 열렸네 열렸네
01:23깜짝이야
01:27우리 보고 있었네
01:29
01:39근데 이거 개인집이라고 하면 진짜 큰거죠?
01:41아니 안에서 보니까
01:43사이즈가 굉장히 크던데
01:45여기 보니까
01:471층
01:492층
01:51아니 건물 같아요
01:53건물 같아요
01:55건물
01:57여기가
01:59뭐가 있나요?
02:01여기 뭐야?
02:03
02:13
02:15여기 뭐 한대요
02:17어?
02:20어휴 안녕하세요
02:22안녕하세요
02:29pet pet
02:30I couldn't caught the pet
02:32My head's too light to try to set it down
02:36My head's too light to set it down
02:46세계적인 우리 파페라 테너
02:50TV에서 한 번도 못 뵀나?
02:52예 뭐
02:53아직 좀 어려서
02:5510대 20대 분들이 제 이름은 몰라도
02:57청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 혹시 들어보셨어요?
03:00청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 혹시 들어보셨어요?
03:03네 맞아요
03:05이게 제 노래예요
03:10귀신인 줄 알아요
03:12아니 진짜
03:13노래 한 거예요?
03:14노래 한 거예요
03:15똑같은 틀걸요?
03:17이 청개의 바람이 되어를 또 알고 계셨으니까
03:20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3:21저의 진가를 한번 보여드릴게요
03:23아 너무 좋죠
03:24여기가 공연장이니까
03:25아 교수라 좀 줘
03:26
03:27아이고 경치가 아주 기가 막히네요
03:31
03:32제가 또 두 분만 이렇게 앞에 두고 노래하는 것도 처음인데요
03:36오히려 더 긴장이 되네요
03:37아 맞습니다
03:38
03:39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3:40
03:41
03:49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03:56
03:57나는 그곳에 없어요
04:02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04:08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04:13아침엔 종달새 돼요
04:23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04:28밤에는 어둠 속에 별 돼요
04:34당신을 지켜줄게요
04:37당신을 지켜줄게요
04:39나는 천계의 바람
04:44천계의 바람이 되었죠
04:49천계의 바람이 되었죠
04:56저 넓은 하늘 위에
05:10하유롭게 날고 있죠
05:36대단합니다
05:37아니 제가 살짝 울컥한 게
05:41제 작년에 그 모친상을 당해서
05:46가사를 듣는데 너무 갑자기 제가
05:50음...
05:51음...
05:55아니 늙어가지고
05:56세상에
06:00그 우리 서장훈 님께서도 말씀 주셨지만
06:04이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이렇게
06:08조금이나마 미약하나마 위안이 되고
06:11위로를 드릴 수 있어서
06:12저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06:16제가 원래 사실은 굉장히
06:20멘탈이 약하지 않은데
06:22작년에 큰일을 겪으면서
06:26조금 이렇게
06:28이런 노래들을 들으면
06:31괴좋은 없고 그다음에
06:33아 너무...
06:34괜찮으셨어요?
06:34아니 아니 너무 감동적이고
06:36제가 주책인데
06:38아유 아닙니다
06:38부닷없이 갑자기
06:41그 가사를 계속 곱씹으면서 듣다 보니까
06:45너무 슬퍼서...
06:51아니 그리고 아까 그 가사 중에
06:53종달새 돼요
06:56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06:57진짜 거짓말처럼 저 뒤에
07:00아 그래요?
07:00새가 날아가더라고요
07:01아침엔 종달새 돼요
07:08저 뒤에서
07:09진짜 새가 이렇게 날아가는데
07:11아 거기서부터 약간 내가
07:14몰컥하셨구나
07:15어어
07:16근데 그것도 공연장이 뭐
07:18
07:18어떤 옵션들인가요?
07:20새?
07:21옵션들인가요?
07:22새로 날라다니는 게요?
07:24새로 날라다니는 게요?
07:26아니요, 전혀 연출은 아니고
07:28아, 연출은 아니에요?
07:35혹시 제가 파페라 테너라는 건 알고 계시지만
07:39또 성화학 전공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셨죠?
07:44오늘 제가 마스터 클래스를 해드리려고 해요
07:53무대 한번 올라올게요
07:54아, 예, 예, 예
07:56평상시 노래하시는 거 좋아하셨어요?
07:59아니, 뭐 친한 사람들
08:00아주 친한 사람들이 있으면 뭐
08:03뭐 일반적으로는 거의 할 일이 없죠
08:06저는 좋아했습니다
08:07아, 그래서 여러 방송에서 기회될 때마다 많이 불렀는데
08:10나온 방송이 없어요
08:11다 잘렸어요
08:15다 잘려가지고
08:16저희가 뭐 우리 교수님한테 좀 간단하게 좀 배워보죠
08:21맞아요, 맞아요
08:22너무 좋아요
08:22이렇게 한번 해주시겠어요?
08:24네, 이렇게 손가락을 펴주시고
08:26여기 인중에다가 살짝만 대보시겠어요?
08:29살짝만 대보시고
08:30이 나머지 손은 배 위에 올려보세요
08:33여기 냄새를 맡으시려고 해보세요
08:38배를 움직이려고 하시지 않아도 같이 움직이지 않나요?
08:41같이 가요
08:42이게 복식 호흡의 원리입니다
08:44신기하죠?
08:45이제 그 원리를 아셨으니까
08:47이제 전주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8:49숨 포인트를 기억해 주세요
08:55동작 Sheila
08:561, 2, 3, 4
08:59나의 살던 고향은
09:03꽃 피는 산 꽃
09:04나의 살던 고향은
09:05좋습니다
09:06좋습니다
09:06
09:07꽃 피는 산 꽃
09:10네, 배에 힘을 계속 쥐고 계세요
09:11네, 배에 힘을 계속 쥐고 계세요
09:12쥐고 계세요?
09:13복숭아꽃 살구꽃
09:18서장훈님 너무 좋아요
09:20지금 레가토가 되고 있어요
09:23좋습니다
09:24그다음 조금 작게
09:26울긋불긋 꽃대골 차인 동네
09:37좋아요
09:38군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09:50브라비
09:51브라비 벨라 보체
09:53좋았습니다
09:54잘 모르겠는데요?
09:55그게 아니라
09:56이 노래를 한 50년 들은 거랑
10:01최근에 조금 들은 거랑 차이가 좀 있는 거죠
10:05아베마리아 한번 도전해 주실 수 있어요?
10:07아베마리아가 어떤 의미가 어떻게 돼요?
10:09제가 조금 불러드릴게요
10:10
10:11아베마리아
10:12아베마리아
10:25좋습니다
10:26아베마리아
10:28아베마리아
10:32아베마리아
10:34아베마리아
10:35아멘
10:37아멘
10:39전화
10:41아멘
10:43아멘
10:45아멘
10:47아멘
10:49오케이 거기까지. 아니 근데
10:51파페라 가수로 데뷔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10:53아유 제가.
10:55저 진짜 지금 너무 놀랐어요. 이건 진짜 거짓말이 아닙니다.
10:57진실로 놀랬습니다.
10:59제가 지금. 저는 저 관계 속에 다시 앉으면
11:01아냐아냐. 제가 한 가지만 조금
11:03어드바이스를 드리자면
11:05아멘
11:07아멘
11:09아멘
11:11아멘
11:13한숨으로 한번 해볼게요.
11:15원 투
11:17쓰리 포
11:19아멘
11:21아멘
11:23아멘
11:25아멘
11:27아멘
11:29아멘
11:31아멘
11:33아멘
11:35아멘
11:37아멘
11:38아멘
11:39아멘
11:41아멘
11:43그래서
11:44브라보, 브라보!
11:47아니, 진짜 잘하는데?
11:49다 이 정도 해요, 그럼.
11:51아니요, 아니요.
11:51아니, 근데 정말 너무 놀란 게
11:54이렇게 노래를 잘하실지 몰랐어요.
11:56우리 다시 한 번 박수.
11:57아유, 감사합니다.
11:58브라보, 브라보!
11:59감사합니다.
12:00벨라 보체.
12:01벨라 보체.
12:04노래도 불러보고 공연장도 봤는데
12:07지금 궁금한 게
12:09여긴 뭐예요? 집이에요, 여기가?
12:11네, 제 집이기도 하고.
12:14집이라고 하니까 집을 저희가 한 번
12:24네, 얼마든지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12:27가시죠.
12:27네.
12:34엘리베이터도 있네요.
12:35여기 보니까 몇 분이 사는데.
12:39엘리베이터가 13인용입니다.
12:43그래서 가정 측에서도 굉장히 큰 거를 달았다고 하더라고요.
12:49아마 가족 외의 분들이 오시는 건 처음입니다.
12:52네.
12:59아이고야, 너 살이 많이 쪘구나, 너.
13:02아유, 너.
13:04너 저기 뭐 다이어트 좀 다이어트 좀 해야 되는 거 아니야?
13:07어, 너무 좋은가 보다.
13:09아이고, 예뻐요.
13:09아이고, 예쁘네.
13:10아이고, 예쁘네.
13:11어디부터 좀 볼까요?
13:12아, 여기 이제 제가 이쪽부터 한 번 볼게요.
13:15네, 네.
13:16깔끔합니다, 화이트 톤으로.
13:26네.
13:27제가 조금 조금 좀 깔끔을 떨어요.
13:30네, 그래가지고 먼지 있는 거를 좀 싫어요.
13:33아마 서장훈 선생님하고 저랑 비슷할 거예요.
13:36그래서 보시다시피 뭐를 만약에 해먹는다 하면
13:43튀지 않게.
13:44튀지 않게.
13:45그리고 여기 자체도 소독을 다 하고요.
13:47그리고 저런 거 한 번 봐주세요.
13:49저기 거울이 달려 있잖아요.
13:50아, 깨끗하잖아요.
13:51깨끗하잖아요.
13:52아아, 깨끗하잖아요.
13:54아, 깨끗하잖아요.
13:55아, 깨끗하잖아요.
13:56아, 깨끗하잖아요.
13:57인정이에요?
13:58아, 인정이고 저는 그래서 저희 집에는 거울이 별로 없어요.
14:00아아.
14:01아아.
14:02닦기 싫어서.
14:02아아.
14:03아아.
14:03제가 이제 깔끔하면서 동시에 귀찮은 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 해서
14:07너무 싫어해서.
14:08아이에.
14:09아.
14:10그걸 닦고 이래야 되는 거를.
14:11아예.
14:12아예.
14:12아예.
14:13아예.
14:13아예.
14:15아예.
14:15아예.
14:16아예.
14:17아예.
14:18아예.
14:18아예.
14:19아예.
14:19아예.
14:20아예.
14:21아예.
14:22저는 너무 마음이 편한 게
14:27너무 깨끗하니까
14:29진짜 화이트 톤으로
14:33정리도 진짜 너무 일사분한하게 돼있고 이러니까
14:37저는 제 마음
14:39이게 이제 제가 공연에서 입었던 옷들
14:47저한테 의미가 뜻깊고 남달랐던 옷들인데
14:50협찬도 안 받고 그냥 약간의 할인만 받고
14:53내 돈 내서
14:54그래야 간직할 수 있잖아요
14:56두 번 섰거든요 오페라 극장을 단독 콘서트로
15:00두 번 다 입었던 옷이고요
15:02한 땀 한 땀 장인이 만든
15:04그래서
15:05보통 가격이 어느 정도일까요?
15:13이게 사실 가격을 말씀드리면
15:15기성품이 아니라 오뚜쿠티르처럼 맡긴 옷이기 때문에
15:192,5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사이로 알고 있고요
15:23
15:24요거 같은 경우는 또 원래는 여성 브랜드로 되게 유명한데
15:28지금은 많은 남자 스타분들이 이 브랜드를 입지만
15:3210년 전에는 거의 안 입었어요
15:34그 GD씨
15:35권지용씨가 저랑 똑같은 이 옷을 갖고 있더라고요
15:40그 다음에 이거는 제가 앨범 커버로도 사용을 했어요
15:48이 수가 굉장히 제가 좋아가지고
15:51마이크 데슨 느낌도 나요
15:58아 네네네 맞아요
15:59우리 조나단 님이 한 번 위에다 걸쳐보시면
16:01아 예 제가 감히
16:02네네네 아유 당연히
16:03이익하면
16:04아예 괜찮아요
16:05조나단 님이 안 되겠네요
16:06아 안 맞나요?
16:07그냥 걸쳐만 봐요
16:08그냥 위에 위에 진짜 걸쳐만
16:10이렇게 위에 살짝 걸쳐만 보시면
16:12어깨가 넓어가지고
16:13어깨가 진짜 왜 이렇게 넓으세요?
16:15세상에
16:16어때요?
16:21어때요?
16:22괜찮아요?
16:22어 네
16:23바로 이
16:24내 모든 최고의 모습을
16:28맞아요
16:29보여주는 거야말로 정말
16:31성의라고 생각이 들어요
16:37제 침실인데
16:38사실 볼 게 별로 없으실 거예요
16:41없는데
16:46뷰가 말이죠
16:58아 뷰는 진짜
17:00좀 볼만해요 조금
17:01뷰가
17:06여기 남산타워까지 보이네요
17:08
17:08서울에서
17:12이런 뷰를 볼 수 있다는 건
17:17쉽지 않거든요
17:18
17:18흔하진 않죠
17:19인왕산
17:20북한산
17:20북악산
17:21세 개의 산이 만나요
17:23여기 문을 열어두면
17:24새벽에 피톤치드가
17:25아 너무너무 좋아요
17:28세상 어떤 그림보다도
17:29더 좋은 그림을
17:30걸어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17:38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곳이라서
17:41꼭 모시고 싶었습니다
17:43짜잔
17:44이야
17:45여기에는 또
17:48기가 막히네요
17:49
17:56이렇게 한 바퀴가 다 돌 정도로 이어지는 곳이
17:59
17:59서울에 몇 군데나 있을까
18:01나 지금 그 생각이 들어요
18:03이렇게 산을 정말
18:09이렇게 가까이 볼 수 없잖아요
18:11아니 어떻게
18:13어떻게 근데 이런 자리가 있을 수가 있죠?
18:15여기가 핫플이죠
18:17예전으로 얘기하면 무슨
18:18요새처럼
18:19아 네네네
18:22그럼 일단 잠깐 앉아서
18:23말씀 좀 나눌까요?
18:25
18:26자 저희가 백지 수표에
18:28인생 수업료를 좀 써달라고 했는데
18:315,800원을 쓰셨어요
18:35이게 뭐죠?
18:365,800원
18:37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18:38초등학교로 이제 교과과정 명칭이 완전히 바뀌면서
18:42처음으로 방과 후 특활반이라는 게 생긴 세대예요
18:46그래서 1지망으로
18:48가야금반에 이제 신청을 했었다가
18:51미달이 난 거예요
18:52정원이
18:53그래서 2지망으로 썼던 노래 부르기
18:56이제 동요 부르기 반
18:58그때 광과 후 특활반
19:00그 수업료가 5,800원이었어요
19:015,800원
19:02
19:03만약에
19:04노래 부르기 동아리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19:08
19:09잘못했으면
19:10
19:11우리 저 임 교수님을
19:13가야금명인으로
19:14가야금명인으로
19:15하하하하하하
19:16만났을 수도 있겠네요
19:18맞습니다
19:18맞습니다
19:19맞습니다
19:20가야금명인
19:21가야금명인
19:30올해로 데뷔 지금 27년 차이시죠?
19:33네 만으로 27년
19:35그럼 몇 살 때 데뷔를 하신 거예요?
19:36제가 12살 때
19:38첫 정규 1집 데뷔 앨범을
19:40독집을 냈습니다
19:41그때는 누가 내준 거예요?
19:42지금은 없지만
19:43그때 당시에
19:44영상 사업단이라고 있었어요
19:47저 말고도
19:48소프라노 조수미 선배님
19:50신영옥 선배님
19:52정말 기라성 같은 분들이
19:54다 스카웃이 됐는데
19:55거기에 어떻게 참 운 좋게도
19:57제가 끼어서
19:59어린 나이에 정규 1집 독집을
20:01제 돈이 아닌
20:02오히려 계약금 300만 원을 받고
20:04그때 그렇게
20:06오피셜리하게
20:07데뷔를 하게 된 거죠
20:08네네
20:29제가 이제 활동을 조금 하다가
20:31활동을 길게 하지 않았어요
20:33왜냐하면
20:33집안에 반대가 있었고
20:35남자가 예술에서는
20:37좀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20:39좀 선입견도 있으셨고
20:40근데 저는 너무
20:41예원학교에 진학하고 싶었고
20:43남들은 다 사립초등학교에
20:45예원준비반
20:47선화준비반이 따로 있거든요
20:48그래서 정말 어렸을 때부터
20:51입시를 준비하는데
20:52저 같은 경우는
20:54두 달 남짓
20:55네 번 레슨 받고
20:57예원학교에 이제
20:58입학을 하게 된 거죠
21:0015살에 혼자서
21:02외국으로 유학을 떠나셨다고요?
21:04
21:05좀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서
21:05부모님하고 아무 상의도 없이
21:09환한 줄리어드를 가야겠다
21:11
21:11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21:12
21:13줄리어드
21:14
21:15줄리어드
21:15
21:16줄리어드
21:17
21:18줄리어드
21:19
21:20
21:20좀 더 넓은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서
21:22부모님하고 아무 상의도 없이
21:24환한 줄리어드를 가야겠다
21:25
21:26줄리어드
21:27
21:28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21:29
21:30줄리어드 하면 뭐
21:31
21:32서울예술고등학교 입시도
21:33이제 제가 합격을 해놓은 상태에서
21:35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21:37제가 이제
21:39부모님들은 당연히
21:41거기 계신 지인분 집에서
21:43한두 달 뉴욕 관광하고 오는 걸로 아셨을 텐데
21:46저는 그게 아니라
21:48유학을 생각하고
21:50짐을 싸고 갔던 거였죠
21:52
21:53줄리어드
21:54줄리어드
21:55줄리어드
21:56줄리어드
21:57줄리어드
21:58줄리어드
21:59줄리어드
22:00줄리어드
22:01줄리어드
22:02줄리어드
22:03줄리어드
22:04줄리어드
22:05줄리어드
22:06ifiable
22:07줄리어드나
22:08줄리어드
22:09줄리어드
22:10줄브리어드
22:11pass mano
22:12특정
22:14의미로
22:15뮤직 Legislative
22:16줄리어드
22:17성악을 전공하다가
22:18갑자기
22:19퍼페라로 방향을
22:20틀게 되신 건데
22:21또 다른 이유가 있나요
22:22약간 뭐
22:23사잇길이라고 할 수 있는
22:25파페라 크로스오버로 가는 거에 대해서
22:26많은 분들이 되게 의아해하셨는데
22:27간단해요 이유는
22:28대중들과 호흡하고 교감하는 클래식아티스트 그가 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22:31크로스오버의 대표적인
22:33보컬 장르인
22:33이orc
22:34정말 딱 그런 가교 역할, 브릿지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22:38그래서 좀 과감하게 2, 3주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고
23:04파페라라는 장르를 국내에 가장 처음 알리셨는데
23:18초창기에는 오해나 어려움도 좀 많으셨죠?
23:23많았죠. 왜냐하면 파페라라는 장르를 길 가는 분들 그때 당시 저 데뷔했을 때
23:31붙잡고 물어보면 10 중에 2, 3명이 아는 정도?
23:37저는 그때 당시 신인이었잖아요.
23:40제 이름 석자 임형주라는 이름도 알리기 힘든데
23:43파페라를 같이 알려야 되니까 너무너무 힘들었던 거예요.
23:46사실은 두 배로 힘들었던 거예요.
23:49시행착오도 겪었고 힘들었지만
23:52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
23:57파페라를 결정한 거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
24:01노 리그렛. 진짜로.
24:04임형주 씨 하면 많은 분들이 이제 노무현 대통령
24:08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던 모습을 많이 기억을 하실 텐데
24:14그 무대는 어떻게 서게 되신 거예요?
24:17다음은 애국가 재창이 있겠습니다.
24:20무궁화 산철이 화려한 삶
24:34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그때 당시 그전에는 없었던 젊고 참신하고 새로운 정부를 내세우셨잖아요.
24:43그러니까 그동안의 권위주의적인 애국가를
24:4817살, 16살 소년에게 한번 맡겨보자.
24:52맡겨보자.
24:53탈권위.
24:54그 안에서도 너무 서랑설레가 많았대요.
24:57안 된다. 너무 어리다.
24:58어리다.
24:59그리고 이름도 모르고 조수미 김동귀도 아닌데 임형주가 누구라고.
25:03그거 득보잡이다.
25:04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득보잡이잖아요.
25:06저는 취임식 2주 전에 연락 왔어요.
25:08오.
25:09네. 그 정도로 저를 반대하는 분이 많았던 거죠.
25:13그래서 저는 처음에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어요.
25:16뭐 너무 떨렸죠. 너무 떨렸고 진짜 그때 사시나무 떨었던 것 같아요.
25:21형주군이 헌정사상 최연소 나이의 애국가 독창자예요.
25:25대통령 취임식 사상.
25:27그런 말들 들었을 때 지금은 얼마나 부담감이겠어요.
25:31근데 그때는 뭘 잘 모를 때니까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25:36사실은 빨리 나가서 뭔가 이렇게 착 보여주고 싶었어요.
25:40네.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었어요.
25:49우와 저야.
25:51여기 대통령.
25:52네네.
25:53상표참장, 위촉자.
25:57네.
26:06해외 대통령 것도 있습니다.
26:08해외예요?
26:09오바마 대통령.
26:09버락 오바마 이제 여기 사인 있잖아요.
26:11오바마 형님 입이요?
26:12대통령 사항.
26:12네.
26:18그리고 이거는 트럼프 대통령 1기 때 2019년에 받았었어요.
26:26여기 또 보니까 우리 교황.
26:29네.
26:30선종하시기 가장 마지막 최근에 아련한 한국인 문화예술인이에요.
26:36네네네.
26:38프란치스코 교황님 특별 단독 아련할 때 주셨던 주화예요.
26:43아 주화.
26:44네. 기념 주화인데.
26:45기념 주화.
26:45네.
26:46근데 정말 각오가 됐죠.
26:47쏟아.
27:01벌써 przysz의 경기.
27:05크림시 fest.
27:07선호.
27:09아.
27:10스티커.
27:12servants.
27:12말 안 performing.
27:13이렇게 거의 다 비슷하네.
27:15상표 작업자.
27:17근데 이후에 뉴뮤직을 포함해서 세계 메이저 음반사들하고 모두 계약을 하셨다고
27:24혹시 뭐 계약금이나 뭐 이런 거를 좀 어느 정도 받으셨어요?
27:28아니 제가 이렇게 돈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얘기해 본 적이 없어서
27:34카메라 앞에서 노래만 불러봤지
27:36저희가 어쩔 수 없이 백만장자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27:42정말 물어보기 싫지
27:46그렇죠 그렇죠
27:47물어볼 수밖에 없다라고 좀
27:49처음에 너무 감사하게도 섭외가 왔지만 보사했었어요
27:54왜 그러냐면 제가 백만장자가 아닌 것 같은 거예요
27:58그러다가 문득 밤에 생각을 했는데
28:00잠깐만
28:01백만달러를 벌면 백만장자잖아?
28:05나는 이미 19살, 20살 때 음반계약금으로 백만달러 받았으니까
28:10난 자격은 있네
28:12백만장 아닌 것 같았는데
28:14밤에 고민하시면서 인터넷뱅킹을 한번 보시고
28:16아 맞다 맞구나
28:19어우 맞네
28:21백만달러의 계약금을 준다는 거는 진짜 그 가치를 엄청나게 인정을 했다는 얘기죠
28:27이적을 할 때 음반사를 계속 계약금이 그 레벨이거나 더 이상을 받았던 거죠
28:33그럼 공연료 수준은 어느 정도?
28:36어느 정도 된 거예요?
28:37이게 그리고 조금
28:432001년인가 주수미 선배께서 회당 1억 원 이상을 돌파하시고
28:50제가 정확히 2년 뒤에 2003년 말에
28:53그때 회당 1억을 돌파했으니까
28:562003년부터 지금까지 공연을 몇 회 정도 하셨습니까?
29:01저희는 디테일까지는 안 봐요
29:02몇 회까지만 했는지만 살짝
29:04개인 독창회는 150회 정도 했었던 것 같고요
29:07150회 정도 했었던 것 같고요
29:09그다음에 일반 이런 합동 공연
29:12이런 협연 같은 거는 300회 정도 하지 않았을까
29:15그럼 이제 계산이 대충
29:17나오게 되죠
29:19왜냐하면 150회
29:21거기에다가
29:22음반 수입도 있잖아
29:23아니 음반 수입도 있고
29:24추가
29:25아무리 우리가 보수적으로 잡아도
29:28500억 이상은
29:30수익을 그동안 뭐 버셨다
29:33근데 당연한
29:34맞아요
29:35999원
29:36아니에요 아니에요
29:47주방인가요?
30:01주방이 또 있네요
30:02제가 제 층에서는 간단하게 아침 정도만 먹고
30:05여기서 이제 주로 점심 저녁을 여기서 해결을 하고
30:13근데 되게 크네요 식탁이
30:14왜 그러냐면 제가 친구들이나 지인들 초대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30:18제가 밖을 잘 안 나가다 보니까
30:20지금 한 층 한 층 보면서
30:22
30:23살짝
30:24이거는 나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네
30:26
30:27어떤 거
30:28어떤 거
30:30혹시
30:30여기가
30:31
30:32이제 집에
30:33그야말로
30:34지인들이 오면
30:36여기만 있는 거예요
30:39그러니까
30:40어떻게 아셨어요? 정답이
30:41정답
30:42예 맞아요
30:42그건 왜냐면 우리가 결이 비슷하기 때문에
30:45맞아요
30:46그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지
30:47여기 딱
30:48사람은 부르고 같이 있곤 싶은데
30:52내가 있는 층에는
30:54안 돼요
30:54안 된다
30:55맞아요
30:56그래서 여기를 따로 만든 거죠
30:58안 된구나
31:02100% 정답이세요
31:03제가 왜 이걸 아냐면
31:04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어요
31:06워낙에 집에 이제 사람 안 부르고 하는데
31:09
31:09집을 짓고
31:10
31:11옆에 조그맣게 한 동을 채웠어
31:13
31:14거기에 이제
31:15별관처럼
31:16별관처럼
31:17별관처럼
31:18누가 오면
31:19거기에 있어라
31:20
31:21그리고 혹시
31:22자고 가려면 거기서 자라
31:23
31:24별관에서
31:25온간에
31:26온간에는
31:27못 들어오게 하고
31:28약간
31:29제가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31:31
31:32지금 이 구조를
31:34현실인 거죠
31:35구조를 내가 이해하는 거지
31:36
31:37감사합니다
31:38
31:42여기가 거실이긴 하지만
31:44시네마 룸처럼 뺐어요
31:45그래서 여기
31:46가벽을 이렇게 세워서
31:48앉아보시면
31:49사운드도
31:50이 극장처럼
31:51높여놨어요
31:52그거를
31:53
31:54위를 다 터가지고
31:5598인치 TV를 좀 구입을 해서
31:57네 그래서
31:58그럼 평소에 본인 관련된 콘텐츠를 좀 많이 찾아보시면 되나요?
32:02
32:03많이 찾아보죠
32:04그러니까 예를 들면
32:05제 공연을 제가 바둑 복귀하듯이
32:07공연을 복귀하지 않으면
32:09절대 다음 공연 때 문제점이 해결되지가 않거든요
32:13그래서 저는
32:14힘들지만
32:15제 공연을
32:16세네 번씩 보는 편입니다
32:18잘해서 자아도취에 빠져서 보는 게 아니라
32:20
32:21저 부분은 왜 저랬을까
32:22그랬을까
32:23다음 공연에는 저 부분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32:25어우
32:26저랑
32:27우리
32:28임 교수님하고
32:29
32:30아주
32:31
32:32결이
32:33비슷한 게 많네요
32:34왜냐면
32:35제가 이인이
32:36제가 선수 시절에
32:37거기에 만족하거나 이런 적이 없거든요
32:39그래서
32:40영상을 보고
32:41그걸 계속 복귀를 하면서
32:44아 내가 왜 저기서 저거를 했을까
32:46왜 내가 저기서 바부짓을 했을까
32:49저 실수를
32:51저거 몇 개를 안 했으면
32:53나 오늘 더 넣을 수 있었는데
32:55왜 저거밖에 못 넣었을까
32:57이제 계속 제가
32:58이렇게 적구나
32:59아니 그렇기 때문에
33:00레전드가 되신 거 같아요
33:02아니 근데 저도 지금 깜짝 놀라서
33:05청결부터
33:07결이 저랑 비슷하시네
33:09또 혼자 사시잖아요
33:11저 혼자 살고 있고
33:12
33:13결이 비슷하죠
33:14
33:16
33:30
33:31
33:32
33:33
33:34
33:35
33:37
33:39
33:40
33:42아베 마리아
34:07하루 연습을 안 하면 내가 알고
34:11이틀 연습을 안 하면 남이 알아요
34:15그리고 3일 연습을 안 하면 하늘이 안 나고 그러거든요
34:18속일 수 없어요
34:20타고나고 못 타고나고 중요하지만
34:23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34:27타고난 것만 맹신하기에는 바보 같은 짓이다
34:32그 노래가 마스터 됐다는 의미는
34:36네가 자다가 새벽 3시에 네 등짝을 때렸을 때
34:39그 노래가 나올 정도여야 해요
34:41
34:42저는 그랬거든요
34:44그런 치열한 마음 없이
34:46사실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겠습니까
34:50저요?
34:56그냥
34:57그쪽을 보고 얘기하면
35:00우연치 않게
35:02우연치 않게
35:03우연치 않게 내가 이쪽을 봤는데
35:05거기 네가 있었을 뿐이야
35:08근데 저도 마침 찔렸을 때
35:12저는 쳐다보시니까
35:14저로 됐어요
35:15전화단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35:23아주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무대에 서 오셨는데
35:28정말 버겁고 힘들었던 그런 시간도 있었을 것 같아요
35:34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35:38어렸을 때 너무
35:40성인들 어른들 틈바구니 속에서
35:43실수해야만 될 나이에
35:46실수하지 않는 법부터 배워야 됐거든요
35:50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35:5518, 19부터 신경 안정제를 조금 복용
35:58지금도 제 방에 가면 있는데
36:00저는 근데 그게 쑥스럽지 않고
36:03하나도 부끄럽지 않아요
36:05전혀 부끄럽지 않은 게
36:07왜 몸이 아프면
36:08의사에게 가라고 하는 것처럼
36:10정신이 아프면
36:11정신과 의사에게 가는 건
36:12저는 맞다고 보거든요
36:14최연소 출연자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36:17그때가 98년 5월 2일 방송이거든요
36:31이소라의 프로포즈라는 방송이었는데
36:33제 데뷔 방송이에요
36:35만약에 타임머신을 타고 갈 수만 있다면
36:38울지 마라
36:41앞으로 네가 울어야 될 순간이
36:44수천, 수만 번은 될 거야
36:46그게 두려우면
36:48당장 여기서 도망쳐
36:50녹화하러 들어가지 마
36:52그 얘기를 할 것 같아요
36:54그리고
36:55갑자기 이렇게 눈물이 나지
37:05임영주 군 앞으로
37:09이제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요
37:13지금 노래를 하고 있지만
37:15앞으로 꿈이 있다면
37:19저는요
37:20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37:23
37:25희망을 잃지 않겠어요
37:29소중한 걸
37:31찾고 싶어
37:33있을까요
37:35난 믿을래요
37:37힘이 들어
37:39어떨 때는 너무 때려치고 싶은 거예요
37:47고만하고 싶다
37:48힘들다
37:49이만하면 되지 않았을까
37:51너무 벅차다
37:53누가 저한테 10대 20대로 다시 돌아가게 해준다 그러면
37:57
37:59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38:01라고 얘기할 것 같아요
38:02손사래치면서
38:03지금처럼
38:04나는 다시 돌아가도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38:07그 정도로
38:09많은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38:11많은 후회는 없고
38:13마음으로
38:15마음으로
38:19보이나요
38:21느낌으로
38:23떠날 수 있죠
38:25우리에게 소중한 건 사랑이라고 말해주세요
38:43이런
38:47진짜 열정
38:49또 본인 거를 반드시 해내겠다는
38:51이런
38:52아주 치열함이
38:54합쳐져서
38:56정말 어린 나이부터
38:58훌륭한 성과들을 내 오신 것 같아요
39:00근데
39:01아니 지금까지
39:02번 돈의 거의 절반 이상을
39:04기구를 하셨다고 하는데
39:05그게
39:06
39:07정말인가요?
39:10네 정말
39:11아니 근데 왜냐면
39:12사실 쉽지 않은 거거든요 뭐
39:14그동안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들을
39:17공부에 도움된 것만
39:18이럽니다
39:19일단 보여드릴게요
39:20끝이 없습니다
39:21끝이 없습니다
39:23이야
39:25이야
39:26잠깐만 뭐
39:27노인종합복지관
39:28탈북촌소년
39:30기독교
39:31노개런티로
39:32
39:33대한체육대
39:35글로벌 공부
39:36일본
39:37돼지진
39:38조수증
39:39한부모 가정
39:40자녀지원
39:41시각장애인
39:42오케스트라
39:43다큐멘터리
39:44나레이션
39:45앙골라
39:46여기까지 갔어요 이거?
39:47여러 가지 많이 했습니다
39:48
39:49제가 할 수 있는 한 다 했습니다
39:51힘을 쥐어 짜내서
39:52꼭 돈이 아니더라도
39:53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해도 되는구나 라는 일깨움이 또 있었고요
39:58내용들이 꽉 차요 꽉 차요
39:59남을 위해서 기부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는데
40:00사실 나를 위해서도 하는 거거든요
40:01저에게 곡당 천만 원씩 해서 세 곡을 요청한다고
40:02세 곡을 요청한다고
40:03꼭 돈이 아니더라도
40:04꼭 돈이 아니더라도
40:06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해도 되는구나
40:07꼭 돈이 아니더라도
40:08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해도 되는구나
40:09라는 일깨움이 또 있었고요
40:11
40:13
40:14내용들이 꽉 차요 꽉 차요
40:16남을 위해서 기부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는데
40:21사실 나를 위해서도 하는 거거든요
40:23저에게 곡당 천만 원씩 해서 세 곡을 요청하는 행사가 있고
40:29소아 암 환우들을 위한
40:31그들의 인생 최초의 어떤
40:33그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을 보여주는
40:36노괴런티 재능 기부 행사가 겹쳤다 하면
40:40저는 다 넣고 그 행사를 갈 거예요
40:42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큼
40:45감사한 일이 어디 있어요
40:48이 지갑도 보시다시피 끝이 다 해졌어요
40:52한번 봐주세요
40:53이 지갑은 거의 15년째 쓰고 있는 지갑
40:56
40:57이 뚱뚱한 게 다 돈인가요?
40:59아 네
41:00살짝 한번 볼게요
41:01네 여셔도 됩니다
41:02아 이렇게
41:03네네네
41:04여러 가지로
41:05네네
41:06상품권도 좀 있어요
41:08상품권이
41:09아 근데 너무 정확하게 지적을 하신 게
41:11내가
41:12상품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예요?
41:14그래서
41:15아이고 교수님
41:17백화점도 다양하게 있네
41:19네 이건 또 다른
41:21여기 현대도 있고 신세대도 있고
41:24페러리아도 있고 다 있네요
41:26경제적으로 정말 좀 어려운 예술가들 후배들이 많아요
41:30그 후배들한테 돈을 주는 건 자존심이 상할 수가 있으니까
41:33형이 상품권이 너무 많이 생겨서 좀 써줘
41:38이렇게 주면
41:40진짜 멋진 선배네요
41:41그 우리 임 교수님이 이제 내년이면
41:46
41:47마흔이세요
41:48마흔인데
41:49
41:50결혼 생각은 있으세요?
41:51뭐 어떻게
41:52비혼주의자 뭐 이런 건 아니고
41:54그건 절대 아니고
41:55그건 절대 아니고
41:56
41:57오늘 받았던 질문 중에 제일 어려운 질문인데
42:01사랑에 있어서는 실패만 했었거든요
42:04사랑밖에 없었거든요
42:06그래서 그런지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고요
42:11그리고
42:12그리고
42:13제가
42:14제 자신이 너무
42:15여러 가지로
42:16까다로운 사람이라는 걸
42:17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42:19집신도 짝이 있어서
42:20어딘가는 있을 수도 있지만
42:22제가 또 워낙 또 약간
42:23별벽증까지는 아니지만
42:25약간 이렇게
42:26다 그렇게 얘기하죠
42:27
42:29저도
42:30왜 저도 그렇게 얘기하는데
42:32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42:41이거예요
43:00할 수 있어요?
43:10반짝이는 재능은 있지만
43:13가정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43:16영재들을
43:17발굴해서
43:18기회를 주고
43:19레슨도 해주고
43:21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3:28임영주 키즈들이
43:29임영주를 능가하는 커리어로
43:32많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43:34위안을 주고
43:35위로를 줄 수 있다면
43:37그래서 이 공간이
43:39그런 어떤
43:41전초기지 같은
43:42기지 같은
43:43역할을 할 수 있다면
43:45더 이상
43:47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43:48우리
43:49임영주 교수님은
43:52어떤 마음으로 사시나요?
43:55제가 제 자신을
43:56너무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43:58그동안 항상 제가
43:59당근보다는 채찍질만 했거든요
44:01불혹이 됐으니까
44:03불혹이 됐으니까
44:05내 자신을 사랑하면서
44:07나를 사랑하고
44:08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44:10내 자신이
44:12좀 더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44:15이제 나도 불혹인데
44:17이제 나도 불혹인데
44:18개인 임영주의 삶을
44:19살아야 되지 않나?
44:21그럼에도 불구하고
44:23그런 순간에도 제가
44:25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44:27잘 부르고 못 부르고를 떠나서
44:39아 그 사람의 음악은 진실했어
44:43이 말 한마디면
44:45제 꿈이 완벽히 이루어지는 거 아닐까요?
44:48
44:49그리고
44:51칼упо
45:01인정
45:04
45:05하지만
45:09
45:12호흡
45:13싶 май
45:15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