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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00:14국방부 장관에는 민간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00:19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00:22미국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란 의회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의결했습니다.
00:30중동 내 미군기지를 언급하며 보복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00:34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00:39중동 지역의 존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00:43원달러 반일도 18원 넘게 급등하면서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00:48코스피도 약세를 보였지만 3000선은 지켰습니다.
00:51오늘 오전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1:01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터널 통제로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01:06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 통일부 외교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01:18이 후보자들 가운데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01:25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1:29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01:33국방부 장관에는 오랜 기간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을 해온 5선의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01:40안 장관이 임명되면 5.16 이후 첫 문민국방장관이 됩니다.
01:4564년 만에 문민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01:55통일부 장관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01:59외교부 장관에는 조현 전주 유엔대표부 대사가 각각 지명됐습니다.
02:06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백영훈 LG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고
02:11보험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울 전 한나라당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02:16환경부 장관과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과 강선우 의원을
02:21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02:26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02:30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발탁했습니다.
02:35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습니다.
02:42보수 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것으로
02:49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인 실용주의에 기반한 인선입니다.
02:56초대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열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이 임명됐습니다.
03:01이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청문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
03:06현재 당면한 위기의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03:11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03:14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03:17지난 주말 미국의 핵시설을 기습당한 이란이 즉각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03:21세계 주요 원유수송로인 호르무즈 헤어 봉쇄 카드도 꺼내들었습니다.
03:26미국은 헤어 봉쇄는 자살 행위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29조태흠 기자입니다.
03:31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응징하겠다고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03:38심각한 실수, 엄청난 범죄가 자행됐다며 응징당해야 하고 지금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45다만 미국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통상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시오니스트 적을 그 대상으로 언급했습니다.
03:531차 보복 차원의 미사일 40여기도 이스라엘을 향해 날렸습니다.
03:56이스라엘의 히라엘은 이스라엘의 히라엘의 히라엘은 이스라엘의 히라엘의 히라엘의 히라엘의 히라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04:08이란의회는 호르무즈 헤어 봉쇄를 의결했습니다.
04:12다만 최종 결정은 최고 국가안보 회의가 내릴 거라고 했습니다.
04:16호르무즈 해업은 세계 석유 해상운송의 4분의 1이 지나는 곳, 봉쇄 시 유가급 등이 불가피합니다.
04:23해업 봉쇄 카드는 이란 관련 분쟁 때마다 단골로 거론됐지만 실제 봉쇄된 일은 없었습니다.
04:45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거론하며 보복을 언급했지만 아직 실제 행동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04:53미국과의 전선 확대도 해협 장기 봉쇄도 이란의 부담인 만큼 수위를 조절해 보복한 뒤 미국과 물밑 협상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5:04이스라엘은 미국의 공습 뒤 이란 미사일 발사대의 타격을 이어가며 보복 역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05:11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05:13미국 국방부가 이란 핵시설 기습 과정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05:18수개월 동안 극비리에 준비한 작전으로 성공을 위해 교란 작전도 진행됐다고 했는데요.
05:24미국은 그러면서 이란을 향해 협상장에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05:28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05:32미국이 폭격한 이란 핵시설 포르도의 위성사진입니다.
05:35곳곳에 폭격의 흔적이 보입니다.
05:38이스판한과 나탄스의 위성사진에서도 무너진 건물 등이 확인됩니다.
05:43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이트 해머 심야의 망치였습니다.
05:47미 동부시각 21일 0시 폭격기 편대가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를 출발했습니다.
05:54이란 연공에 진입하기 직전 잠수함에서 24기 이상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발사됐고
05:59미군의 4세대와 5세대 항공기들이 앞서가며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했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06:07동원된 항공기는 125대가 넘습니다.
06:10전날 미 언론들은 미 본토에서 출발한 B2 폭격기가 태평양을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06:27정작 본 폭격대는 대서양을 가로질렀습니다.
06:31미군의 교란 작전이었던 겁니다.
06:33이란 현지시각 22일 새벽 2시 포르도를 시작으로 핵시설 두 곳에 벙커버스터가 투하됐습니다.
06:51수개월의 준비를 바탕으로 자산 배치에 수주가 걸렸으며
06:56최고 수뇌부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07:01미국은 이란이 협상의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폭격을 결정한 것이라며
07:05핵무기를 계속 추구하면 정권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7:09현지시각 22일 긴급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07:23보복에 악순환이 우려된다며 외교적 협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07:28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07:32이번 공격으로 이란 핵시설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미국과 이란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7:38미국은 핵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했는데 이란은 지상부만 일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07:44국제번자력기구는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07:49이어서 김기수 기자입니다.
07:53지역 깊은 곳에 있는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환기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07:58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22일 촬영된 포로도 핵시설 위성사진을 보면
08:04벙커버스터 폭탄이 관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멍 6개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8:11두 곳에 3개씩 모여있는데 환기구로 추정되는 곳으로
08:14이란 핵시설에서 가장 취약한 곳으로 평가됩니다.
08:18이런 가운데 미국은 포로도와 나탄스, 이스파안의 핵농축 시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08:34이란은 이번 공습으로 피해가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8:41주요 핵시설의 농축 우라늄도 안전한 곳으로 옮겨뒀고
08:44인력들도 오래전에 대피했다고 이란 측은 밝혔습니다.
08:49방사능 유출도 없다며 출입구에 경미한 표면적 손상을 입은 것이 전부라고도 했습니다.
08:55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이번 공습에 따른 외부 방사능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9:15나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군이 폭격한 이란의 핵시설 3곳 모두에서
09:24외부의 방사능 수치 증가가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09:29그러면서도 이란의 핵개발의 핵심인 포로도 지하 핵시설의 피해 상황은 알 수 없다며
09:35핵시설에 대한 무리학 공격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9:41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09:42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09:49유가 상승이 지속되면 국내 기름값 상승도 불가피한데요.
09:54이런 가운데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3천선이 무너졌다 다시 회복했습니다.
09:59정재호 기자입니다.
10:02이란이 호름주 해협 전면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제 유가는 출렁했습니다.
10:07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개장 직후 배럴당 78달러까지 올랐습니다.
10:14이후 상승폭을 줄여 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1.5% 오른 배럴당 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10:21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지난 13일 이후부터 치면 12% 정도 오른 수준입니다.
10:27이란이 호름주 해협 전면 봉쇄에 나서면 충격은 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10:33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10:37우리나라 충격은 더 클 수 있습니다.
10:40우리가 수입하는 원유의 70% 가까이가 호름주 해협을 통과합니다.
10:45가격을 떠나 석유 비축량을 걱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49정부는 24시간 모니터에 나섰습니다.
10:51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기관 합동 비상회의를 열었습니다.
10:56이 직무대행은 국제에너지 가격 및 수급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11:01유가 상승에 편승한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1:06최근 순항 중인 코스피에도 중동 위기는 악재입니다.
11:10장 초반 한때 코스피가 3천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11:13장 초반 297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낙폭을 줄이면서
11:20전장보다 소폭 내린 3천 10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11:24외환 시장에선 중동 불안의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습니다.
11:29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18원 넘게 오른 1,384원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11:37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11:38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으로 중동 상황이 위급하다며
11:46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50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11:55대통령실을 비롯해 전 부처가 비상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2:01한편 대통령실은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는
12:06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2:1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둔 현지 시각 22일
12:202035년까지 국내 총생산 GDP 5% 수준의 국방비 지출 목표 가이드라인에 합의했다고
12:28노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12:31다만 나토에서 국방비 지출 수준이 가장 낮은 스페인은
12:35이런 목표에서 면제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2:38마르크리터 나토 사무총장은 GDP 대비 직접 군사비 3.5%,
12:43간접적 안보 관련 비용 1.5%를 앞에 5% 국방비를 제한하고 합의를 추진해 왔습니다.
12:50장맛비가 잠시 물러난 사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2:55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12:59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3:02이세음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13:07따가운 여름볕에 아이는 분수대 앞을 떠날 줄 모릅니다.
13:11어른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더위를 잇습니다.
13:14혼자 어른이 여기 들어와서 놀 수는 없잖아요.
13:17아기 핑계대고 그냥 편하게 옷 다 젖고 저도 좀 더위 식히고 있어요.
13:24장맛비가 잠시 물러나고 강한 햇볕이 내륙지면서
13:28오늘 경기 양평군 옥천면에 낮기온은 36.2도까지 올랐습니다.
13:33춘천 32.8도, 서울 31.5도 등
13:36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나타났습니다.
13:40내일부터는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13:44제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3:49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남부지방,
13:52오후부터는 충청도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13:54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13:59이번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4:02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20에서 60mm,
14:05제주 산지에는 최대 80mm 이상입니다.
14:09정체전선에서 떨어져 나온 저기압이 점차 북상하면서
14:1223일 야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14:1625일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14:22특히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14:25중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14:27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
14:32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가 더해져
14:36평년 수준을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4:39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14:43출근 시간대 부산 도심의 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4:47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터널 안에 연기가 차고
14:49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걸어서 대피했습니다.
14:54김아른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4:56터널 안을 달리던 승용차, 앞 보닛에서 연기가 치솟더니
15:03앞서가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15:06곧이어 불꽃이 올라오고 뒤따르던 차들이 재빨리 차로를 바꿔 터널을 빠져나갑니다.
15:12이내 터널 안을 가득 메운 시꺼먼 연기,
15:14다급해진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15:17오늘 아침 8시쯤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5:36불이 난 곳은 터널 입구에서 3분의 2 지점.
15:39앞쪽이 연기로 막히자 운전자들은 1.2km가량을 되돌아 걸어서 대피해야 했습니다.
15:44불은 인명피해 없이 20분 만에 꺼졌지만
15:47터널 양방향이 통제되고 운전자들이 버리고 간 차량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15:531시간 만에 차량 통행이 재개됐지만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15:58지금 완전 꽉 막힌 상태여서 비상인 것 같아요.
16:02여기도 비상이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비상인 것 같아요.
16:05터널 안에서 불이 나면 현행법상 250m 간격으로 설치된 피난 연결 통로를 통해
16:10반대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16:12하지만 법 시행 전인 1995년 중공된 황령 터널에 피난 연결 통로는 두 개뿐이고 비상 주차대는 없습니다.
16:21경찰은 승용차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되며 제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16:26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6:29KBS 뉴스 김아른혜입니다.
16:33올 3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16:35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 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16:44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며
16:48한전은 연료비 조정요금과 기본요금 등을 바탕으로 전기요금을 구성합니다.
16:53전력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한편
16:57기본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17:003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됩니다.
17:05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17:09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 처음으로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17:13내란 특검에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신문은
17:18모레로 연기됐습니다.
17:20보도에 신현욱 기자입니다.
17:21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17:26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17:30박옥수 특검보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17:33내란 우두머리 혐의 8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17:36지난 19일 검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17:40내란 특검이 직접 공소유지에 나선 겁니다.
17:43박 특검보는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고
17:45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17:47법진행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은 만큼
17:50더욱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17:54윤 전 대통령 측은 기존에 기소된 사건까지
17:56특검이 이첩받아 공소유지까지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건
17:59공정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맞섰습니다.
18:0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18:06김 전 장관의 구속신문을 모레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18:09김 전 장관 측은 재판부가 공소장 송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8:13구속신문 기회를 열었다며
18:14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8:17재판부는 김 전 장관 측의 재판부 기피 신청에 대해서는
18:21간이 기각 여부를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24간이 기각이란 소송 지연 등을 노리고 한 기피 신청이 명백할 경우
18:28재판부가 직접 기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8:31지난해 12월 구속된 김 전 장관은
18:33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됩니다.
18:36내란 특검은 앞서 지난 18일
18:38김 전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고
18:41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18:44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18:46한편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18:51내란 특검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8:53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 여부도
18:56특검에서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
18:59추재훈 기자입니다.
19:02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를
19:05내란 특검이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19:08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19:10경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린 지 반년 만입니다.
19:13그간 경찰 특수단이 입건한 사람은 111명입니다.
19:18경찰은 특검법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19:20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하고
19:22인계 작업이 끝나는 대로 비상계엄 특수단은 해단한다고 밝혔습니다.
19:26다만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 31명을 특검으로 파견합니다.
19:30앞서 경찰은 3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19:36또 경찰은 검찰에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19:39특검, 출범 등의 사유로 무산됐습니다.
19:42이에 따라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19:45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방안은
19:47내란 특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9:50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 경호처에
19:52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19:55계엄 이후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9:59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20:02제기된 혐의에 대해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2한편 경찰은 비상계엄 국무회의와 관련
20:15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20:18최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다만 두 사람을 비롯해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
20:2385명에 대한 경찰 수사도 역시 내란 특검이 이어가게 됩니다.
20:27KBS 뉴스 추대훈입니다.
20:29군 검찰이 조은석 내란 특검팀과 협의해
20:34여인영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0:39오늘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20:41내란 특검은 군 검찰이 여전 사령관을 위증죄로
20:45문 전 사령관 등을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20:49추가 기소했음을 특검에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20:52그러면서 기존에 재판 중인 사건과의 변론 병안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고
20:59기존에 제출한 조건부 보석 촉구 의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1:06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21:09기획재정부와 검찰을 우선순위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21:13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별관에서
21:18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21:20조 대변인은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기획재정부의 기능 재편,
21:26검찰의 수사 기소권 분리 등이 먼저 검토될 거라며
21:29바뀐 시대 상황이 요구되는 조직 개편 수요는
21:32별도로 정리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21:37내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21:41여야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21:44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향해 총리 후보자 자격이 없다며
21:47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적 위기 상황인 만큼
21:52국민의힘이 총리 인준에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21:57김민혁 기자입니다.
22:01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22:03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22:06김 후보자 재산 형성 의혹 등이 해명되지 않았는데
22:10검증이 어려울 정도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22:13자진 사퇴나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22:28국민의힘 소속인 이종배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22:32김 후보자가 오늘 저녁까지 요구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22:35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2:38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를 묻지마 헐뜯기,
22:42무분별한 인사공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22:45여야가 힘을 합쳐 나라 안팎의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2:48정부 발목잡기가 아니라
22:50총리 인준과 추경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2:54여야 대치 속에 국회 정보위는 회의를 열어
23:07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23:11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3:18공석인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여야의 원구성 협상은 공전 중입니다.
23:21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가 오늘 만났지만
23:25야당의 법사위원장 등 요구에 여당은 양보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3:30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23:34의전 갈등으로 학교와 병원을 떠났던 의대생과 전공인들이
23:37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23:40하지만 정부는 더 이상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23:43이들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23:45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23:464월 기한까지 돌아오지 않아
23:51유급과 학사경고가 확정된 의대생은 8,300여 명
23:55전체의 40%에 이릅니다.
23:58학기 말이 되며 관련 행정처리가 본격화되자
24:01단일 대우였던 의대생들 사이 복귀 의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24:05대선 이후에 급격하게 변할 것 좀 얘기했는데
24:08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까
24:10애들이 다들 인계점을 넘은 거죠.
24:12사직 전공인들 사이에서도 복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24:17일부 전공인, 의대생들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며
24:21복귀 방법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24:24의료계에서도 이들의 복귀를 위해 길을 터주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4:28의사, 인력, 수금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입니다.
24:327월부터라도 빨리 다시 의대생들이 학교로 복귀하고
24:37의대생들은 복귀를 위해 유급 처리 철회와 계절학기 개설,
24:42전공의들은 전공의 추가 모집 등을 요구 중이지만
24:45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24:48교육부는 이들만을 위한 기회 제공은 특혜라며
24:51학사 유연안은 없다고 못을 박았고
24:53복지부 역시 기존 특례를 열어줄 만큼 열어졌다며
24:57전공의들의 요구는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25:02환자단체는 국민 피해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5:07사회적 책무에 대한 태도 전환 없이 돌아오겠다는 복귀 의사는
25:12환자나 국민들은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5:16박단 전공의 단체 비대위원장은
25:18정부 든 여야 든 입장 변화가 거의 없다며
25:21아직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5:24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25:27요즘은 반려동물처럼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25:31반려식물이 고령층에게 보급되기도 하고
25:33아픈 식물을 치료해주는 반려식물 클리닉까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25:38특히 1인 가구의 고독감이나 우울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5:42김아은 기자입니다.
25:45아파트 단지 안에 반려식물 클리닉이 들어섰습니다.
25:48주민들이 화분을 들고 모여들자 전문가의 상담이 시작됩니다.
25:59아픈 식물에겐 처방전이 발급되고
26:02보호자는 동의서를 제출해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26:07이처럼 식물 특성을 정확히 알고 키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26:10식물 기르기를 책임지는 식집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
26:15관내 고령층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26:30지난해 반려식물 클리닉에선 만 4천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26:36식물이 병해충에 걸렸을 때는 반려식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6:41여기서 집중치료를 하게 되는데 보통 일주일에서 3개월까지
26:46살균치료, 살충치료라고 해서 좀 나눠서
26:49반려식물 문화가 확산하면서 특히 고령층 1인 가구에
26:54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26:57서울시는 2023년 4개 자치구에서 시작됐던 반려식물 클리닉을
27:13올해 14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27:16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27:17그룹 방탄소년단의 휴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27:23자폐 스펙트럼 장애 소아 청소년의 치료와 자립을 돕는 센터를 세웁니다.
27:29세브란스병원은 오늘 휴가의 본명에서 이름을 딴
27:31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27:35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27:37언어, 심리, 행동치료 등 소아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27:42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27:47최근 영국에선 맨주먹으로 하는 복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7:59영국 북부 칼라일 등지에서 요즘 글러브 없이 싸우는 맨주먹 복싱 경기가 확산 중입니다.
28:07규칙은 간단합니다.
28:09맨손에 밴드만 감고 2분씩 3라운드로 진행되는데
28:12쓰러지면 20초 안에 일어나야 경기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28:17경기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판과 의료진이 상주한 상태로
28:22철저한 통제 아래 진행됩니다.
28:24이 맨주먹 복싱 참가자의 상당수는 과거 폭력과 방황을 겪어온 사람들입니다.
28:40이들은 맨주행 위에서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고
28:45화로 속에서 주목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28:47다만 폭력을 정당화하는 건 아닌지 안전은 충분히 보장되는지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29:03요즘 많은 차량에 운전 보조 기능이 탑재되면서 운전 중 딴짓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29:12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9:15중국 푸젠성 용엔고속도로
29:17터널 안을 주행하던 한 차량이 앞차와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가 싶더니
29:23결국 들이받고 맙니다.
29:25운전 보조 기능을 켜놓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겁니다.
29:29이 사고의 모든 책임은 앞차를 들이받은 뒷차가 져야 했습니다.
29:33후난성 핑동고속도로에서도 운전 보조 장치를 켜놓고 주행하던 차량이 사고를 냈습니다.
29:40차 한 대가 갑자기 왼쪽으로 치우치더니
29:421차선을 넘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박습니다.
29:46충격으로 오른쪽으로 10여 미터 미끄러진 후에야 멈춰졌는데요.
29:53경찰은 일부 운전자들이 운전 보조 기능을 자율주행 기능으로 착각해
30:01주행 중 딴짓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30:05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0:09이곳은 싱가포르의 유명한 한 클럽.
30:13자유롭게 춤을 추는 젊은이들의 종이컵에는
30:15술이 아닌 커피가 들어 있습니다.
30:18싱가포르에서 점점 유행하는 무알콜 클럽은
30:21술을 마시지 않아도 넘치는 활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30:34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30:37이른바 Z세대를 중심으로
30:39술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도 SNS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30:43싱가포르 비즈니스 리뷰는 25세에서 34세 남성의 정기음주 비율이
30:592021년 1분기 35%에서 2025년 1분기에 25%로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31:06태국 방콕에서는 그동안 해외 부유층을 겨냥한 고층아파트 개발이 활발했는데요.
31:15지난 3월 미얀마 대지진 이후 부동산 개발 전략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31:21방콕 시내에 잇따라 들어선 고층아파트
31:23중국 등 해외 부유층의 수요가 늘면서 최근 3년간 판매가 26% 증가했습니다.
31:31그런데 지난 3월 미얀마 대지진으로 방콕에서도 고층 건물의 벽에 금이 가는 등
31:37만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31:41이 부동산 회사는 지진 이후 저층아파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1:51한화로 5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두 개 단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31:56지진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31:59지진이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에 갇히지 않도록
32:02가장 가까운 층에서 내릴 것 등 행동 지침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했습니다.
32:07또 내진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본 기술자 초청 연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32:14재난 대응 경험이 많은 일본으로서는
32:16방제 분야에서 해외 사업 전개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2:22KBS 월드뉴스입니다.
32:25주거 안정을 위해 성남시가 시행하고
32:28민간 건설사가 참여해 지은 공동주택이 준공됐습니다.
32:33이용률이 낮은 공용주차장을 정리하고 지은 건데요.
32:36개발 수익은 유휴지의 창업센터와 주택을 짓는 데 재투자된다고 합니다.
32:42김민아 기자입니다.
32:45세련된 색채의 아파트 내동과 아기자기한 조경, 부대시설이 입주민들을 맞이합니다.
32:51경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한 240여 세대 규모 공공분양단지로
32:56착공 2년여 만에 준공했습니다.
32:59신축이 흔치 않은 성남 분당에서의 신규주택입니다.
33:02무주택이면서 성남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 공급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33:08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이 39대 1을 넘었습니다.
33:12결혼 계획하면서 집 걱정이 가장 컸는데
33:15이렇게 좋은 보금자리를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33:19이제 좀 자가를 갖게 됐으니까
33:20이 세 계획에도 좀 안정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33:25이용률이 낮던 공영주차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33:29그 자리에 공동주택을 지은 것으로
33:31일군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했습니다.
33:34전용면적 71제곱미터와 84제곱미터로
33:37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했습니다.
33:40입주는 다음 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33:43여러 가지 유유부지들을 개발해서 거기서 개발 수익금이 되면
33:50그것을 다시 또 재투자해서
33:52무주택 시민께 지속적인 주택 공급이 될 수 있도록
33:55성남시는 이번에 발생한 분양 수익을 판교 유유지에
33:59주택 600여 세대와 창업센터를 짓는 데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34:04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34:086.25 전쟁 당시 최전선 못지않게 사투를 벌인 곳이 있습니다.
34:12바로 부상병들을 살리기 위한 이동식 외과병원인데요.
34:17이곳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헬기 후송 체계와
34:20첨단 의료기술이 투입돼 수많은 병사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34:24한국전쟁 발발 75년 재조명되고 있는 전장의 숨은 얘기들을
34:29함께 만나보시죠. 노태영 기자입니다.
34:34국군 62만여 명, 민간인 249만 명.
34:396.25 전쟁은 수많은 목숨을 낳아간 비극의 연속이었습니다.
34:44방탄조끼 틈새로 파고든 총알.
34:46올해 97에 이병문 씨도 그날 그 전장에서 생과사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34:53총 맞은 자리는 여기에 들어간 자리 있죠.
34:57여기 온폭하게 들어갔다는 여기하고 여기하고 두 군데.
35:02이 씨를 살린 건 다름 아닌 헬기.
35:05헬리콥터에 실릴 때도 기억나세요?
35:08그가 이 복부를 다쳤으니까 그게 이제 심해니까 헬리콥터로 다 수송을 한 거예요.
35:16전투와 화물용으로 쓰던 헬기가 처음 의료용으로 투입됐습니다.
35:20세계 최초로 전쟁에서 도입된 의료 헬기는 반년 만에 부상병 2천여 명을 후송했습니다.
35:27야든 병원, 즉 이동식 외과병원은 또 다른 구세주였습니다.
35:32부상병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3km 안에 세워졌고
35:36혈관외과, 인공신장 등 당시 첨단 의료기술이 총동원돼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35:53목숨 건 전쟁의 최전선.
36:07이동식 외과병원의 국내 의료진들은 이후 국내 의술 발전에 근간이 됐습니다.
36:14KBS 뉴스 루태용입니다.
36:23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오늘 한낮에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36:33오늘 한낮에 서울이 31.7도까지 올랐습니다.
36:38내일은 차차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36:41오늘 밤에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에,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36:48비가 내릴 때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36:55내일과 모레 전국 곳곳에서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37:00또 내일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37:05내일 아침 서울이 23도, 전주가 21도로 오늘보다 크게 높겠고,
37:11한낮에는 서울이 30도, 대구 25도, 광주 24도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37:20바다의 물결은 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37:25이번 주말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37:28날씨였습니다.
37:31KBS 7시 뉴스를 마칩니다.
37:33내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7:35KBS 8시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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