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이 원전을 비롯해 이란 곳곳에 연쇄 공습을 예고하면서
00:04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00:08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항복을 거부한 이란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는데
00:12미국의 군사 개입과 미-이란 회담 성사 여부 등
00:16여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0:19중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1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00:27네, 오늘 들어온 속보부터 살펴보죠.
00:29이스라엘이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고요?
00:34네, 이스라엘이 원전 이란에 원전 폭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00:40이스라엘군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짧은 경고 글을 올렸는데요.
00:46이란의 아라크, 혼다부의 주민, 노동자, 그리고 현재 체류자들에게
00:50긴급 경고를 발령한다며 이란 정권의 군사시설물을 타격하기 전에
00:55즉시 대피하라고 밝혔습니다.
00:58그러면서 이란 아라크 지역 중수로 시설 등 목표 지역 주변을 위험한 곳으로 지목했는데요.
01:05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km 떨어진 아라크에는
01:09중수로 기반 플로토늄 생산시설이 있습니다.
01:13이스라엘군은 또 목요일인 오늘 테헤란과 다른 지역에
01:16연쇄적인 공습을 수행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1:19다만 구체적인 목표 등 어떤 표적을 겨냥할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01:25앞서 공습 엿새째인 어제 이스라엘은 테헤란의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가면서
01:29원심불리기 생산시설 등을 파괴했고요.
01:33이에 맞서 이란군은 이스라엘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1을
01:38여러 차례 동원하고 더 강력한 작전을 앞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43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 통첩을 보냈는데
01:48이에 대한 이란 측의 답변은 아직 안 나왔죠?
01:54네, 그렇습니다.
01:56어제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트럼프 대통령의 항복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이후로
02:02현재까지 중동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는 분위기인데요.
02:0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인내가 바닥났다면서
02:11최후의 최후 통첩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02:15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도
02:18이란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거라고 했습니다.
02:21하지만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건지 질문에는
02:24자신이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02:26공격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02:31상황이 변하고 특히 전쟁과 관련된 사안은 더 그렇다면서
02:35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2:38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면서도
02:42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언급해
02:45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02:49이에 대해 이란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안 나왔는데
02:52이란이 미국의 회담 제안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02:56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02:58한 이란 외무부 당국자는
02:59아파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03:01이스라엘과의 휴전과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03:05회담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3:08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03:10협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03:12현재로서는 성사되기도 쉽지는 않은 분위기인데요.
03:16미군이 중동에 세 번째 항공모함을 보낸 가운데
03:19미국 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내려지면
03:22언제든 지시를 이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03:26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현실화하면
03:30소모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03:32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번지며
03:34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03:39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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