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이 오늘 오전부터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등을 받는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7특검 출범 전에 막판 수사의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이현정 기자, 검찰이 오늘 전 씨를 소환 조사했다고요?
00:18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27지난주 대통령 선거 직후 소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겁니다.
00:33검찰은 지난주 조사에서 전 씨가 김여사 휴대전화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기록을 제시하며 추궁했는데
00:39이번에도 두 사람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4전 씨는 이밖에도 지난 2016년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00:50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0:54이른바 김건희 특검이 포함된 3대 특검 출범이 코앞으로 작아오자
00:59검찰도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01:07전 씨의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01:11네, 검찰은 지난 2022년 3월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모 씨가
01:15전 씨를 통해 김여사에게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 등
01:20각종 현안을 청탁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1:23당시 윤 씨는 김여사 선물용으로 전 씨에게 6천만 원 상당의
01:28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천수삼 농축액 등
01:31고가의 물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01:34샤넬 가방의 경우 김여사 최측근 비서인
01:37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01:39웃돈을 얹어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1:43전 씨는 윤 씨가 건넨 샤넬 가방을 교환한 뒤 잃어버렸고
01:47김여사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01:51검찰은 전 씨의 법당에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와
01:55수행비서들 자택, 샤넬 코리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01:59가방 등 금품의 실물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5네, 검찰이 전 씨와 김여사 사이에 문자가 오간 정황도 포착을 했다고요?
02:11네, 검찰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02:14전 씨와 김여사 휴대전화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02:19전 씨는 김여사 연락처로
02:21윤해관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거나
02:24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해관에게 연락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고
02:29곧 연락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33검찰은 전 씨가 인사 청탁이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
02:39전 씨는 김여사 본인이 아니라 김여사 측과 소통한 거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5검찰이 전 씨와 김여사 관계 입증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02:48조만간 전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은정입니다.
02: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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