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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9.


北 로열패밀리의 도 넘은 명품 사랑
김정은 일가, 공식 일정에 '명품 백·시계' 착용
'감히 넘볼 수 없는 옷' 권위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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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김지영 일의 경우에는 인민복이라든지 옷이 몇 번 안 돼요.
01:08김정은의 경우에는 보면 옷이 변화무쌍합니다.
01:12가죽 옷 입었다, 양복 입었다, 인민복 입었다.
01:16그다음에 옷에다가도 국무연장 마크를 단다든지 아주 화려하게 치장을 많이 하거든요.
01:22김지회도 그 연장선상이다.
01:24그건 사실은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김정은의 컴플렉스와 관계가 있다.
01:29선대에 비해서 할아버지에 비해서 아버지에 비해서 정치적 권위가 아주 취약하거든요.
01:36할아버지는 장기간의 어떤 권력 투쟁 과정에서 집권을 하고 전후 복구를 하고
01:43김지영 일의 경우는 20여 년간 준비를 했고
01:45김정은은 20대 후반에 집권해서 지금 성과가 없거든요.
01:49그러니까 본인을 과대 포장해야 되는 거고
01:52그 포장한 상태에서 딸까지 지금 후계를, 승계를 꿈꾸는 거니까
01:55딸도 화려하게 포장을 해야 되는 거죠.
01:58그렇군요.
01:59북한 주민들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데
02:02김지회는 이렇게 사치를 하고 있는 이 이중적인 태도를 저희가 한번 꼬집어 볼 텐데
02:06그래서 김지회의 가상 옷장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02:10살짝 열어볼게요.
02:12옷장을 열면 이런 옷들이 나옵니다.
02:14패딩, 모피, 선글라스 줄줄이 나오는데
02:17일단 궁금한 게 한서희 씨, 북한에서 또 오셨으니까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
02:22김지회의 이런 명품 스타일을 누가 만들었어요?
02:25이게 코디가 따로 있어요?
02:28제가 보기에는 엄마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32리설주요?
02:32네, 그렇죠.
02:33지금 김지회의 머리 스타일이라든가 옷 스타일을 보면
02:37북한의 예술인을 준비하는 어린 아이들의 머리 스타일이 저렇게 공연을 할 때 하고 나오거든요.
02:46그랬을 때 봐서는 이설주가 직접 다 코디를 하고
02:50머리 스타일도 다 직접 이런 스타일로 해라라고 지시를 한 것 같다라는 그런 것이 보이거든요.
02:58봐도 엄마랑 되게 비슷하네요.
03:00네, 생긴 것도 굉장히 비슷하고 또 자기랑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03:04어떤 스타일을 해야 단점이 가려지고 더 예뻐 보이는지 엄마가 직접 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03:11그렇군요. 그런데 이 부분이 궁금해요. 한서희 씨.
03:15그냥 아무리 백두열통이라고 해도
03:17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나이가 한 12살, 13살 정도밖에 안 됐잖아요.
03:22그런데 저런 소녀가 명품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끼는데 이것 좀 반발 안 할까요?
03:28사실 북한 주민들은 처음에 명품이 어떤 건지를 잘 몰랐었습니다.
03:33주로 평양에 있는 고위층들만 명품이 저게 뭐다 비스듬히 아는 정도였는데
03:41이설주의 영향으로 김주의가 계속 저렇게 명품을 입고 등장을 하다 보니
03:47북한 주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보게 되고
03:49또 국경 연선에 있는 사람들은 중국을 통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03:54저게 어떤 명품이라는 걸 입소문을 들어서 알게 되면서 점차 퍼지면서
03:59처음에는 만약 김정은의 자녀다라고 해서 호기심을 갖고 봤던 북한 주민들이
04:06자기들은 굶고 있고 중고 옷도 없어서 이렇게 사는데
04:11김주의는 명품 몇 천만 원짜리다, 몇 천 달러짜리다 이런 것들을 걸치고 나오니까
04:18당연히 북한 주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되고
04:22어린아이가 선글라스까지 착용을 하고
04:25이렇게 아빠의 뒤를 옆에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04:29북한 주민들이 꽤 눈살을 지금 찌푸리고 있다고 합니다.
04:33아까 그 누구에게 배웠나 그래픽 다시 한번 볼까요?
04:36조한범 박사 보면 그러니까 김여정도 저 D사, 최선희도 G사, 이설주도 D사, 현송월도 C사
04:44그러니까 여기 김주의뿐만이 아니라 김주의를 둘러싼 다른 여성들도
04:50저렇게 명품을 줄줄이 차고 나오거든요.
04:53그럼 누구에게 배웠나 보면 측근 여성들에게 배웠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04:57엄마가 컨트롤타워일 것 같아요.
05:00왜냐하면 지금 딸이 최고 권력을 승계에 맞는 후계 수업을 하고 있거든요.
05:05그럼 딸의 데코레이션이나 이미지 메이킹을 누구한테 맡기겠습니까?
05:09그러니까 엄마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조정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05:14그러니까 분위기가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고 멀리서 보면 리설주거든요.
05:19그렇게 보면 엄마가 딸의 후계자 승계 과정을 방치할 리가 없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05:26저런 과정들을 거쳐서 사실은 리설주가 눈에 안 보이지만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겠죠.
05:32뒤에서.
05:33그러니까 우리 엄마들 생각하면 되죠.
05:35딸이 저렇게 다니는데 엄마가 방치하겠습니까?
05:38그런데 이영조 세터장, 지금 어쨌든 북한의 대북 제자 상황이란 말이죠.
05:42그런데 이런 고가의 명품들은 어떻게 들여올 수 있는 거예요?
05:46그렇죠.
05:46옷이나 신발, 시계 이런 것까지 대북 제재 대상이나 이런 데 분명히 제재 대상입니다.
05:53그런데 이제 구멍이 있죠.
05:54그러니까 명품 비싼 건 못 들어오는 상황인 거잖아요.
05:56그렇죠.
05:57절대 안 됩니다.
05:58심지어 향수나 씨가 같은 고급 담배까지도 안 되거든요.
06:03그런데 이제 중국과 러시아라는 이 구멍이 있지 않습니까?
06:06큰 구멍이.
06:07그리로 통해서 이제 대부분 김정은의 벤츠라든가 이런 것도 그리로 해서 대부분 수입이 되는데요.
06:13또 해외에 나가고 있는 북한의 외교관들, 상사 주재원들.
06:18여기를 통해서도 이제 조달을 합니다.
06:20그래요?
06:20그런데 김정은이 직접 쓰는 물건, 아니면 김주혜가 입는 소품들, 이런 것도 그럼 외교관들이 이렇게 막 다루냐?
06:28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06:29그거는 특별히 다른 루트를 통해서 외교 행랑이나 이런 걸로 특별히 구입해서 오거나 직접 구입을 하거나.
06:37그리고 또 하나 중국, 러시아 말고 구멍이 있는데 싱가포르입니다.
06:41그래요?
06:42싱가포르에 있는 기업들.
06:44그리고 곽기성, 곽기성이라는 이름 아마 들어보셨을 텐데.
06:49유엔 제재 위반으로 대표적으로 국제적으로 수배가 돼 있는 싱가포르인이에요.
06:54이런 라인을 통해서 자기네들, 단골 손님이죠.
06:58김정은 일가가.
06:59이쪽을 통해서 이제 들여가는데 그러다 보니까, 몰래 들여가다 보니까 짝퉁도 또 반입이 돼가지고.
07:06가끔은.
07:06북한 당국이 이렇게 좀 손해를 보고 이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07:10그렇군요. 그런데 명품도 명품이지만 김주혜의 옷을 보면 아니 중요한 순간에 꼭 입는 옷이 따로 있어요?
07:17흰색 옷을 입죠.
07:19왜냐하면 저기 흰색 옷을 입었잖아요.
07:22흰색이 일단은 우리도 그렇지만 북한에서 흰색 옷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어두운 같은 곳을 양복도 많이 입어요.
07:32보면 해군을 제외하고는 그럼 눈에 확 띄거든요.
07:34네 번째. 그런데 그냥 눈에 띄는 것뿐만이 아니고 저게 북한 지대의 정통성과 관련이 있어요.
07:41왜냐하면 백두산 군마 인군할 때 백마예요. 백마를 탑니다.
07:47김일성도 백마를 탔고 김정일도 백마를 탔고 김정은도 백마를 타요.
07:51그리고 김일성이 6.25 자기가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유명한 장면에 흰색 원수복, 하얀색 원수복을 입고 나오거든요.
07:59그런데 그 뿌리가 김일성이냐? 아니에요. 스탈린이에요.
08:03스탈린도 자기 과실을 좋아했거든요. 스탈린이 흰색 원수복을 입고 나왔거든요.
08:07그러니까 쭉 이어지는 거죠. 그 흰색이 단순히 나오는 게 아닌 거죠.
08:11그랬군요. 또 그런 흰색의 의미가 있는 건데
08:13사실 김지혜의 나이는 아까 제가 설명을 드린 것처럼 만 12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08:19그런데요. 계속 영상을 보셨을 텐데 시청자분들께서도 나이에 비해서 지나치게 어른스럽게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08:28그래서 김지혜의 패션 이른바 조숙증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08:32첫 번째, 보면 속이 환하게 시스루 패션, 그러니까 12살 어린이답지 않게 입는다는 거예요.
08:41작년 5월에 평양에서 신시가지, 뉴타운 완공식을 했는데
08:47그 자리에 김지혜가 시스루 옷을 입고 나왔어요.
08:50저거군요.
08:51우리 같으면 저런 게 익숙한데 북한에서는 사실 속살이 비치는 옷, 절대 금물입니다.
08:58수영장에서 비키니 지금까지 입어본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09:02여러 가지 의류 의상의 어떤 제약이 따르는데
09:06저런 모습이 나오는 거는 백두혈통이니까 나는 이런 성숙한 여성성, 여성미를 뽐낼 수 있어.
09:15이런 부분이 부각이 되고 있는 거고요.
09:20그 또래 복장은 사실 붉은 넥타이, 치마, 소년단 복장 이런 걸 입어야 되는데
09:26거기에서 지금 벗어난 한 20살 이상의 어떤 성인이 된 것 같은 이런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도
09:34후계 문제하고는 뭐가 관련이 밀접하게 있다고 봐야죠.
09:37아니 그러니까 그러면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저 옷차림으로 나타났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09:44그렇죠.
09:45어린아이가 저런 어른스러운 옷차림을 하고 나타난 자체가 북한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09:52이용종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아직 학생이면 사실 교복을 입고 나와야
09:58북한 주민들에게는 사실 그냥 좀 검소하고 건박하다 이런 이미지로 나왔을 건데
10:04너무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나오고 또 저런 시스루 의상 같은 경우는 북한에서는 금지 착장입니다.
10:13북한 체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옷차림인데요.
10:18옷차림 하나로 자본주의 물이 들었다, 황색바람이 분다 이렇게 체제에서 단속을 엄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26김주혜는 예배적으로 그런 옷들을 입고 다닌다는 것이 북한 주민들에게 좀 우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0:33그렇군요. 어쨌든 백두열동만의 특권이다.
10:35우리가 좀 김주혜의 옷차림을 통해서 김시일과의 어떻게 보면 양면성을 좀 꼬집으려고 저희가 계속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10:42그런데 머리 스타일도 또 남다르다고 합니다.
10:45사실 북한 주민들은 원래 머리 모양에 좀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10:50그래서 저희가 실제로 북한 내부에 걸린 미용실 사진을 입수해서 봤어요.
10:53저 사진인데 한서희 씨, 저 사진의 특징이 뭐가 다른 겁니까?
10:59꼭 저 머리만을 해야 하는 건가요?
11:02저 머리만을 해야 된다는 것보다는 저 머리가 펴준 머리이니 될수록이면 저런 머리를 해라라는 펴준 머리입니다.
11:11그래서 창강원이나 미용실에 가면 저 펴준 머리가 이렇게 사진에 붙어 있는데요.
11:17실제로 저 머리를 하는 여성들은 좀 나이 드신 분들이 하고 젊은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우리 한류 열풍이 보면서 남한 드라마에 나오는 머리 스타일,
11:27생머리를 한다든가 옛날에 매직 머리 한 스타일이 유행이다 하면 또 그 머리를 따라하는 게 유행이라서 저 머리를 하고 다니진 않는데
11:37특히 저 머리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북한에서 딱 단속하는 건 머리 길이입니다.
11:42아, 길이요?
11:43그렇죠.
11:43지금 김주희 같은 경우는 머리 길이는 학생으로서 단속당해야 되는 머리 길이거든요.
11:50아, 그래요?
11:51네, 북한 학생들은 원래 단발머리가 학생들의 머리 스타일이거든요.
11:57그 머리를 기르면 안 되고 예수라는 친구들만 예외적으로 머리를 좀 기를 수 있는 예외가 있습니다.
12:04그럼 김주희는 예수라는 친구는 아니죠?
12:06그렇죠, 아니죠. 어쩌면 김주희 같은 경우에는 북한의 지도자의 딸이다라고 하면 더 모범적인 모습을,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12:17정말 양면적인 이런 모습의 북한 주민들이 뭐냐, 혜택이냐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습니다.
12:24그러면 저 사실 어린아이들도 조선중앙TV를 보다가 김주희의 모습을 딱 보면
12:30어, 왜 나는 저렇게 못 길러라고 반발심이 생길 것 같기도 하거든요.
12:33네, 그래서 요즘 북한의 김주희의 스타일이 어린아이들 속에서도 유행을 한다고 합니다.
12:39몰래 몰래.
12:40그렇죠. 나도 저렇게 따라 한번 해보고 싶다.
12:43특히 북한에서 예수라는, 만경작생 선용전 있는 예수라는 친구들은 더욱더 김주희의 스타일을 흉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12:51그래요? 그러면 오늘 여기서 퀴즈 정답이 나왔다고 하네요. 퀴즈 한번 볼까요?
12:56네, 북한에서 가장 싫어하는 직업은 요리사와 뭘까요? 퀴즈 정답은 이발사예요. 그러니까 이발사를 싫어하는 직업이에요?
13:05네, 이발사는 사실 북한에서 그렇게 인기 있는 직업은 아니었던 걸 알고 있습니다.
13:13그러니까 단속에 걸리면 이게 뭐 일종에 따라서 교화형 같은 걸로 처벌이 될 수도 있나 보죠?
13:18그렇죠. 저게 이제 남성 헤어스타일도 지금 있지 않습니까?
13:22그러니까 저게 나는 몇 번 머리로 해주세요, 몇 번 머리로 해주세요 이렇게 하는 고정된 틀 안에서만 하다 보니까
13:28이발사, 미용사도 그렇지만 멋을 낼 수가 없죠.
13:33다른 스타일을 할 수가 없고 기계적으로 그 틀 안에서 매일 깎다 보니까
13:38이건 뭐 내가 이발사를 해봤자 맨날 똑같은 틀에서 한다 이러니까 별로 좋아하는 직업이 아닌 것 같아요.
13:44그런 의미에서. 그러면 김주예의 패션 조숙증 두 번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3:51두 번째는 아니 그러니까 중년의 상징인 이른바 모피 패션인데
13:55그러니까 저런 어린아이가 모피를 입는다는 건 사실 한국에서도 좀 보기 어렵거든요.
14:01이게 일종의 부의 상징과도 같은 거예요?
14:04네. 북한에서는 모피 패션이 부의 상징입니다.
14:09북한의 권한의 행군 시기 이전에도 평양에서 해외에 나갔다 오는 사람들이 꼭 가지고 오는 것이 모피였거든요.
14:17그럼 모피를 사다가 되팔기도 하고
14:19우리는 모피가 새 제품, 새 상품이 많이 팔리기도 하지만
14:25북한 같은 곳에서는 이 모피 상품이 새 상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14:30그만큼 귀한 모피니까 부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14:37그게 어쩌면 김주예 같은 경우에는 대내적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보여져야 되는 이미지다라는 걸 상징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서
14:47김주예를 좀 모피를 입히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4:51참고로요.
14:53그 단둥이나 이런 데 나와 있는 무역 일꾼들이 들어갈 때 이제 돈을 벌어 들어갈 거 아니에요?
15:00네.
15:01그럼 돈을 뺏기기가 쉬워요.
15:02그래서 물건을 사갖고 들어가거든요.
15:05그건 안 뺏기니까.
15:06그때 제일 많이 사가는 게 모피 옷이에요.
15:08가지고 못하고.
15:09그래요?
15:10그 정도로 귀한 옷이군요.
15:12다들 이제 선망의 대상이죠.
15:14그러면 김주예의 세 번째 패션 한번 살펴볼게요.
15:18세 번째 패션은 아빠와 커플룩, 깔맞춤 패션.
15:24그러니까 왼쪽이 아버지 김정은, 오른쪽이 김주예인데
15:27아니 그러니까 아빠와의 커플룩이라니 이게 일종의 후계자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봐야 돼요.
15:32뭔가 권위의 상징, 그리고 동질성, 세습자의 모습 이런 것들을 구현하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15:38김주예가 사실 처음 나왔을 때는 9살짜리 꼬마애로 저희가 봤죠.
15:45아빠 따라서 나온 이런 파카 입고 나와서 이렇게 있는데
15:481년 정도 지난 2023년 12월의 모습입니다.
15:53저게.
15:54북한군 공군 1사단을 방문했는데
15:56그 이전에는 저렇게 정장 차림이라든가 이렇게 입고 나왔던 데서 저렇게 바뀐 거죠.
16:03그러면서 이제 보면 저 가죽 잠바라는 게, 가죽 코트라는 게
16:08북한에서 그동안에 보면 아주 핵심 고위층들만 김정은이 허락해서 이렇게 간헐적으로 입고 나왔었잖아요.
16:15그런데 이제 다른 당관부들한테 허락하지 않고
16:18저 주외한테 그것도 이제 붉은색으로 이렇게 좀 달리하고
16:25여기다 이제 털도 좀 달고 이래서
16:27저것도 여성성을 좀 강조하는,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16:31이런 모습을 좀 보이고 있습니다.
16:33아니 사실 12살짜리 아이가 입는 옷이라고 보기에는 좀 너무 과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16:38그런데 명품만 입는 줄 알았는데
16:40알고 보니까 중국산 2만 원짜리 블라우스도 입었어요.
16:44김정은 정권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감염이 보여요.
16:49무슨 얘기냐면 김정일 때는 우리가 뭐라고 할 때 답답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거든요.
16:55지금 바로바로 나옵니다.
16:56김여정, 여기서 뭐라고 하면 김여정 바로 튀어나와서 말하고
16:59그 다음에 여기서
17:01지금 보고 있을 수 있겠네요.
17:02그러면 이제 바로 내일 담아 나옵니다.
17:03내가 너 듣고 있자니 한심에서 이런 식으로.
17:06김정은을 보면 평양문화보호법, 반동사상문화 배경국 그러지만
17:11남한 할 일을 제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17:15남한 맛이 제일 많이 있어요.
17:16그러니까 남한에서 오늘 입으로 나가잖아요.
17:19그래야 좀 싼 옷 입혀.
17:21중화시켜.
17:22그럴 수 있나요?
17:23그럼요.
17:23그러니까 바로바로 반응을 하는
17:25우리 측 반응에 매우 민감한 그런 조바심이 많이 보여요.
17:28그러니까 중화시키는 거죠.
17:31만 원짜리도 입히고 2만 원짜리도 입히고.
17:33비싼 것만 입는 건 아니다.
17:34그렇죠.
17:35우리 서민적이다.
17:36저게 지금 중국산 2만 원짜리 블라우스 옷이라고 하는데.
17:40그러니까 이런 게 일종의 조박사의 설명은
17:44사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거다.
17:46이런 설명이신 건데.
17:47북한 주민들의 반응이 실제 어땠길래 그래요?
17:50북한 주민들 자체도 지나치게 어린아이가
17:54어른 흉내를 낸다.
17:56눈살을 찌푸리고요.
17:57특히나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는데
18:00너무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김정은 옆을
18:03엄마 대신 김정은 옆을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보니까
18:08주민들 입장에서는 눈살을 많이 찌푸린다고 합니다.
18:12처음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가다가
18:15지금은 특히 국경연선 지역에서는
18:19집안에서도 서로 아이는 아이다워했는데
18:22너무하지 않느냐 이런 반응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8:25그런데 아까 잠깐 설명을 해주신 게
18:27이렇게 비판적이면서도 북한 주민들이
18:30김주의 옷을 좀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18:32그렇죠.
18:332023년 겨울에 주의가 저 붉은색 롱코트를
18:37가죽코트에 입고 나왔을 때
18:39그게 이제 북한 젊은이들 사이에 대유행을 했어요.
18:42그래서 중국에서 몰래 반입해서 입기도 하고
18:45저게 상당히 고가거든요.
18:46그러니까요.
18:47그런데 뭐 이제 진짜 가죽이 아닌 걸로
18:49이렇게 입기도 하고
18:50무릎 위까지 이렇게 오는 가죽 외투를
18:53상당히 즐겨 입었다 이렇게 되는데
18:55김주의가 이제 북한의 어떻게 보면
18:58완판녀 이렇게도 얘기하지만
19:00트렌드 세터가 된 거예요.
19:03주의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그 역할을 누가 했느냐
19:06고모인 김여정이 했거든요.
19:07그래요?
19:08김여정이 처음에 등장했을 때
19:10당관부들 사이에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
19:13이렇게 위세가 당당할 때는
19:15김여정이 손에다가 이렇게 반팔에
19:18여름에 손수건 같은 걸 이렇게 묶어가지고
19:21멋을 내고 나왔거든요.
19:22북한의 여성들이 그거 다 따라했었어요.
19:24그래요?
19:25그리고 또 머리핀, 헤어밴드 같은 거 많이 하잖아요.
19:29김여정이.
19:30그것도 따라하고 했는데
19:31이제는 어린 조카인 김주의가
19:36고모 이제는 내가 그거
19:38대신할게 이러고 이제 나오고 있는 거죠.
19:41그렇군요.
19:42어떻게 보면 참 씁쓸한 현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19:44그런데 그렇다 보니까 어쨌든 북한 주민들은
19:47이걸 따라하고 싶어도 너무 고가이기 때문에
19:49사실 어려울 것 같아요.
19:50그러다 보니까 이게 가짜 명품들도 유통이 성향한다면서요.
19:54네.
19:54원래도 중국을 통해서 모조품이라고 하는 가짜들이 들어와서
19:59많이 팔리고 있었는데
20:01그게 이제 스타일이 확 바뀐 거죠.
20:03이제 뭐 이설주 가방에서부터 시작해서
20:06지금은 김주의 옷 스타일이다 이렇게 하면서
20:10이건 김주의가 어느 때 입었던 옷 스타일이랑 비슷한 거다라고 하면서
20:14그 모조품들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많이 팔리고 있고
20:19또 그 모조품을 흉내내서 만들어 파는
20:22북한 주민들까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20:25그런데 김주의 얘기를 저희가 계속하고 있지만
20:29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서요.
20:31그러니까 정작 북한 내부에서는
20:33리설주 이름은 아는데
20:35아니 김주의 이름을 전혀 몰라요?
20:38리설주 여사라고 언론에 많이 나왔어요.
20:40북한에.
20:41그런데 김주의가 2022년 11월 28일 날
20:45화성 15형 설 때 나왔는데
20:47사랑하는 자제분이었거든요.
20:50그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20:52김주의라는 이름이 언급된 적이 없어요.
20:55가장 사랑하는 따님, 존귀하신 자제분 이런 식으로.
20:58그래요?
20:59그러니까 한 번도 측근들은 이름을 알아요.
21:02왜냐하면 측근들 집에는 김주의 어릴 때 찍은 사진이 있고
21:05거기 주의 공지님과 함께 이렇게 써 있다고 그러거든요.
21:08주인조차 사랑했자라 합니다.
21:10그러나 일반인들은 이름을 모른다.
21:12왜냐?
21:13김주의 뒤에 붙는 직함이 없거든요.
21:15그러니까 경애하는 김주의가 이럴 수 없는 거고
21:17동지 그러면 이건 아랫사람이 나이 많은 윗사람한테 주로 쓰는 거거든요.
21:21김일성, 김정일한테.
21:22그러니까 김주의 이름을 북한 주민들은 공지적으로 모릅니다.
21:26그렇군요.
21:26그러면 북한에서는 김주의라는 이름 대신에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21:30한번 들어볼까요?
21:31역사적인 중려전략무기 시험 발사장에
21:37OO와 요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오.
21:44아니 땡 이렇게 나왔어요.
21:45뭔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김주의가 들어가야 되는 자리인데
21:48그렇죠.
21:48뭐라고 부른다는 거예요?
21:49존경하는 자제분.
21:51존경하는 자제분.
21:52그것도 엄마보다 딸을 먼저 앞세우는 게 좀 특이하지 않지 않습니까?
21:57특이하지 않습니까?
21:58저런 식으로 이제 김주의를 띄우고 있는데
22:01처음에 등장할 때는 사랑하는 자제분 이렇게 했어요.
22:05그래서 그 빈칸은 사랑하는 자제분이었던 거 아니에요?
22:07그러니까 사랑하는 자제분 이러면 그냥 뭐 사랑하는
22:11김정은이가 사랑하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했는데
22:14그다음부터는 존귀, 존경.
22:17이거는 이제 주체가 김정은이 아닌 거죠.
22:21김여정이 아닌, 김정은이 아니라
22:23이제 온 북한 인민들이 돼버리는 겁니다.
22:25그러니까 이제 숭배의 대상으로 이렇게 내세우는 거고
22:29그 뒤에는 뭐 백두혈통을 이렇게 강조하는
22:33이런 표현까지도 쓰다가
22:34지난 5월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는데
22:38그때 표현이 좀 특이합니다.
22:41그때 이제 뭐라고 그러냐면
22:43가장 사랑하는 따님.
22:45이제 성별을, 딸이라는 걸 처음으로
22:48이제 구분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22:50그래서 북한이 뭔가 정교하게
22:52이 김주의의 호칭을 하나하나 조금 더
22:57세분화해서 가는 거 아니냐.
22:59이런 느낌이 듭니다.
22:59그러면 아까 정답을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23:02정답 들어보시죠.
23:04역사적인 중여 전략 무기 시험 발사장에
23:10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오.
23:16그러니까 당시에 사랑하는 자제분 저렇게 불렀다는 거예요.
23:18그런데 저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여사.
23:20그런데 리설주 여사는 유사 안 보여요?
23:23왜냐? 리설주가 나오면 시선이 분산돼요.
23:26리설주한테 눈이 가거든요.
23:28김주의를 띄워야 되는데
23:29그다음에 리설주가 나오면
23:31김주의는 평범한 부부의 딸일 뿐이거든요.
23:34둘이 대등한 공개가 가야 되는데
23:36그러니까 시선 분산을 막기 위해서 자체를 감췄다.
23:40그러나 뒤에서 정교하게 김주의의 이미지 메이킹을
23:44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을 거다.
23:46왜냐하면 김주의를 보면 리설주,
23:48머리서는 리설주거든요.
23:49그러니까 본인을 지금 투자시키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23:52아니 그러니까 리설주가 그럼 의도적으로 퇴장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23:56그렇습니다.
23:57리설주가 뭔가 전략을 쓰는 것 같아요.
23:59그러니까 태영호 전 영국주재대사관의 공사 같은 경우에는
24:03이게 이제 주회를 띄우기 위한 작전이다.
24:07그리고 또 고모인 김여정이가 뭔가 권력을 탐내는
24:12이런 것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않느냐.
24:16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24:19일각에서는 이게 이설주가 사실 출산 때문에 이런 거 아니냐 이런데
24:23벌써 1년 6개월이 됐다는 거는 출산보다는
24:27어떤 딸을 내세우기 위한 엄마의 의도적인 지금 퇴장
24:32이런 걸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4:34네 참 경제난이 이렇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4:37김 씨가의 사치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41체제 위기를 부르는 김주혜의 사치 저희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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