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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동립영화 제작지원
00:30이재훈, 박정민, 류준열, 구교환 같은 배우들이 우리와 만나게 되는 일이 조금 늦어졌거나 혹은 그런 기회가 아예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00:42그렇기에 지원은 물론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더 필요한데요.
00:46250만원이라는 초저해산 작품으로 데뷔해서 지금은 자신만의 시그니처 작품을 만들고 있는 고봉수 감독의 신작과
00:55스타 배우임에도 저해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는 에다노프의 작품까지
01:02웃음과 감동을 전해드릴 영화가 좋다. 지금 시작합니다.
01:06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지만
01:27멈춰버린 시간 속에 홀로 남아 꿈도 희망도 사치처럼 느꼈을 겁니다.
01:34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채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그의 앞에
01:44한 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01:51세상으로부터 잊혀진 남자와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 두 사람의 여정에 동행해보실까요?
02:03지미라고는 낡은 가방과 지갑, 몇 가지 소지품이 전부.
02:07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무려 21년 만에 출소한 러셀에게
02:28세상은 오히려 감옥보다도 낯설고 막막한 곳이었죠.
02:32빠르게 변해버린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는 일도
02:35빠르게 변해버린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는 일도 보통의 일상을 꾸리는 일도 버겁기만 한데요.
03:05가석방 기간,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일터 근처에 위치한 인터넷 카페를 방문합니다.
03:18그런데 도대체 이 신문물은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03:35외계 행성에 불시착이라도 한 것 같았죠.
03:46게다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난 상황.
03:50새로운 삶에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었는데
04:04짙은 무력감에 사로잡혀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04:11평소와는 다름없이 뒷정리 중이던 늦은 시각.
04:17어디선가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04:19소음의 진원지는 다름이 아닌 쓰레기통이었죠.
04:23대체 이런 곳에 누가 아기를 버리고 간 걸까
04:27당황한 러셀은 친구부터 할 참이었는데
04:30이제 막 출소에 모든 게 조심스러운 상황
04:42결국 혼자서 아기를 돌보기로 결심합니다.
04:45그런데
04:54뭔가 수상한 낌새라도 느낀 걸까
05:06긴장하던 그때
05:08다행히 그를 의심하진 않는 듯 했는데
05:18조언대로 조심스러운 손길로 달래주자
05:21마법처럼 울음을 그치고
05:22신기하면서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잠시
05:28이번 생일 육아는 처음이라
05:31매 순간이 고비인데요
05:32유식 대신 소스로 배를 채운 결과
05:39마트에서 만난 육아 고수의 1대1 속성 과외
05:59곧게 닫혀있던 그의 세상이
06:12다시금 열리기 시작하고
06:14적막했던 일상에 활기가 돕니다
06:21영화는 세상과 단절됐던 남자가
06:50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처럼
06:52세상을 향해 서툰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06:56자극적인 사건들 대신 주인공의 변화를 천천히 따라가면서
07:12마음을 사로잡죠
07:14왜 각박한 현실에 치여 살다 보면 종종 자신의 가치를 잊게 될 때가 있잖아요
07:21과연 나는 세상에 필요한 존재일까 하고요
07:24그래서였을까요
07:26상처받고 고독한 인물이 버려진 아이를 돌보면서 점점 치유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데
07:32마치 당신도 일어설 수 있어요 라는 응원과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면서
07:38부디 주인공이 잘 살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07:42물론 여기에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에다 노크의 진정성 있는 연기도 한몫했겠죠
07:50함께하는 시간에 점차 익숙해지던 어느 날
07:54아기를 돌보면서 메말랐던 삶에도 어느새 온기가 도는 걸 깨닫고
08:02할 수 있다면 계속 지키고 싶었는데
08:08하지만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아이가 침대맡에서 떨어지고
08:12당황해 어쩔 줄은 모르는데요
08:20다음날 아침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직행
08:23뵙은이 있으니 숨지 못한 탐사
08:26네 궁금할지 모르겠어요
08:29네
08:31여전히
08:47그런데 지금 당장 아이를 보호시설로 보내야 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09:03이후에 벌어질 일들까지도 말이죠.
09:17아이를 발견했던 날의 증거를 잃어버리며 보호자가 아닌 납치범으로 몰리게 낸 상황.
09:34설상가상 과거가 발목을 붙잡습니다.
09:4721년이라는 죄값을 치렀건만, 여전히 편견이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러셀.
09:58결국 또다시 혼자 남게 되자 도망치듯 이곳을 떠나기로 하는데요.
10:04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방황하는 그는 삶의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까요?
10:27도시를 장악한 군인들의 감시망을 피해 외딴 건물로 들어선 한 소년.
10:34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이성을 잃은 채 오로지 사륙을 향한 본능만이 날뛰는 끔찍한 존재였는데.
10:44영국 전역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대재앙을 불러온 지 28년 후.
10:50일부 생존자들만이 홀리 아일랜드라는 섬에 모여 오염된 본토로부터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었죠.
10:57이곳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는 한 번도 섬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었는데.
11:02바이러스의 소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처음 본토에 발을 들인 어느 날이었습니다.
11:16그곳에서 바이러스에 잠식된 세상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고.
11:24일말에 희망조차 허락되지 않는 저주받은 땅에서.
11:27더 이상 버티는 것은 불이 서둘러 돌아가는데요.
11:34상황을 전달받은 홀리 아일랜드 군인들이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하던 그때.
11:44스파이크 부자를 끈질기게 따라붙은 감염자에게 공격당하고 말았으니.
11:49좀비 때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11:51서만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건 순식간일 터.
12:01누군가는 난생 처음.
12:04누군가는 또 한 번.
12:06감염된 세상을 눈앞에 마주하는 공포와 두려움을 그린 영화는.
12:09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속도감 넘치는 좀비를 탄생시키며
12:17좀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12:1928일 후와 28주 후의 석편이고요.
12:25대니 보일 감독과 각본가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뭉쳐
12:29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낼 예정이죠.
12:31무려 28년이 지난 만큼
12:47더욱 거세지고 강력해진 감염자들과
12:52더욱 악랄해진 인간들은
12:53군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12:56한층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합니다.
12:59감염자들로부터 도망치던 스파이크 가족.
13:05어딜 가든 죽음만이 도사리고 있는 이곳에서
13:08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13:11그 최후의 순간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13:22제멋대로인 상사와 출장을 온 남자.
13:26왜 케밥집에서 젓가락을 찾아놨네?
13:29여기 터키야.
13:30키르키에.
13:31전남편과 재결합을 위해 여행을 온 여자.
13:35한국사람이세요?
13:37네.
13:37그런데
13:38뭐야?
13:40둘이 아는 사회야?
13:42안녕하세요 여러분.
13:43약 8천 킬로를 날아와
13:44찌질했던 과거의 인연과
13:47패키지 여행으로 묶이게 될 줄이야.
13:49희망든 과거와 피토성이 현재가
13:54뒤죽박죽 콜라보된 대환장 여행기.
13:58대환장 여행기.
13:59성질 들어오는 여자한테 한 번 걸렸는데.
14:02해피엔딩이 정석인 로맨스를
14:04바이바이 엔딩으로 새로 붙지만
14:07이들의 짠내 투어에
14:09지금 합류해보실까요?
14:11티르키의 출장 일정이 끝나자
14:18여행을 하자며 고집부린 상사.
14:20바론 투어?
14:22바론 투어 and 그린 투어도 해야 되죠.
14:24오케이 오케이. 그린 투어.
14:24그린 투어랑 바론 투어도.
14:26군대에 재입대한 듯한 출장에서
14:28한시라도 타령하고픈데
14:30투어까지 해야 한다니.
14:32이야 재밌겠는데.
14:34이들이 내일 우리 신나게 한 번 즐겨보자.
14:37퇴근도 없이 온종일 붙어있다 못해
14:40한 내불까지 덮게 되는
14:41극한의 연장근무가 계속되는데요.
14:44설상가상.
14:47우리 그래도 오늘 첫날인데
14:48간단하게 술이라도 한 잔 해야 될 것 같아서.
14:52그냥 딱.
14:53내가 술은 진짜 싫다고 얘기를 했어.
14:55그러니까요.
14:56옆방의 소음으로 뜬 눈으로 밤을 세운 대식.
15:00출장지에서 과로 살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요?
15:03안녕하세요.
15:04이 정화님.
15:04오케이.
15:06여기에 과거 짝사랑 대상이었던
15:08정화까지 만나게 됩니다.
15:10극심한 고백 후유증으로
15:14솔로길만 걷게 해준 그녀였는데.
15:17발음 너무 잘하고.
15:18근데 잘생긴 형님.
15:20왜 제 말을 안 따라와요?
15:22감사합니다.
15:23대세큘랄.
15:25대세큘랄.
15:26먼 타국에서 패키지 투어로 제외하다니.
15:28여기 자리가 너무 좁아.
15:30이거 좀 밀어내려.
15:32이거 좁아.
15:33불행을 풀 패키지로 받게 된
15:36눈물겨운 여정이 시작되죠.
15:38형님.
15:40잘생긴 형님.
15:41여기 바로 오세요.
15:42왜 여기와 같이 안 다니세요?
15:43잘생긴 사람 있어?
15:44가까이 오세요.
15:46도움드리면 마치세요.
15:47해보세요.
15:48혼자 있고 싶은데 눈치 없이 챙기는 가이드에
15:50쫀득쫀득 아이스크림.
15:52현지에서 체험하는 터키 아이스크림은
15:55약만 올리니.
15:57아니 왜 저렇게 못해.
15:59이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사라지고 싶은 심정.
16:03어때요? 맛있어요?
16:05두 분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16:07저요?
16:08네.
16:08저 와이프예요.
16:10맞죠. 그렇죠.
16:11왜요?
16:11아니 그 부부는 같은데요.
16:13막 그 불륜도 있고 그래가지고
16:14요즘에 이런 거 물어보기 너무 겁이 나가지고요.
16:16계속 있죠.
16:17이대리 왜 이렇게 말이 없어.
16:19말 좀 해봐.
16:19정화 역시 이 여행에 불편한 건 마찬가지였는데요.
16:37알코올홀릭인 전남편과 재결합을 위해 온 여행이지만
16:41사사건건 맞지 않고
16:42자꾸 민폐를 끼치는 남편 때문에
17:03대식을 보기 민망할 따름이었죠.
17:06과거 언제나 당찼던 그녀도
17:09스노보드 국가대표로 빛났던 자신도
17:11흙빛 광경처럼 바래진 듯해 씁쓸한데요.
17:15야 여기서 터나 한번 달면 죽이겠다.
17:18야 이대리!
17:19뭐해?
17:19건빛 내려와!
17:20네.
17:20여기 내리세요.
17:22뭐해?
17:23진짜 해병장.
17:24왕년엔 가뿐했던 높이가 이젠 아찔해지고
17:27쉼없이 닦다래되는 상사한테
17:29큰소리 한번 못 치는 현실이 기막힐 노릇이죠.
17:32진지 알아.
17:33결심하게 해.
17:34진지 알아.
17:35아니 대학 다닐 때
17:37여자 하나를 잘못 만났대.
17:39성질 들어오는 여자한테 한 번 걸렸는데
17:42공대 꼬라지라고 있어.
17:43공대 꼬라지한테 고백을 했는데
17:45징그럽다고 꺼지라고 그랬대.
17:48날 조명인데?
17:49아니 그래가지고 우리 대식이가
17:51여자 보면 벌벌 떨어.
17:52아니 근데 웃기는 게
17:54아니 뭐 이상한 여자 한 번 만난 거 가지고
17:57여태 연애를 못 했다는 건
17:58난 좀 웃기는 것 같아서요.
18:01아니 우리 이대리
18:02숨을 담아줘.
18:03안주거리로 올라온 과거사에
18:05참다 못한 정화가 먼저 아는 척을 하는데
18:12어디서 만취 상태가 되어 나타난 남편이
18:19물을 흐리기 시작하는데요.
18:19거친 남편의 행동에
18:45억눌러왔던 대식의 인내심도 폭발하고 맙니다.
18:48트리키 에어로 웃으며 안녕이란 의미가 담긴 귤레귤레는
18:58250만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완성한
19:06장편 영화 델타 보이즈로 데뷔해
19:08한국 영화에 경쾌한 파장을 일으키며
19:11현실 밀착형 소재와 특유의 유머 자신만의 개성을 덧댄 작품들로
19:20영화계의 숨은 고수란 별칭이 붙은 고봉수 감독의 작품인데요.
19:24트리키의 올로케 촬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에
19:32어디로 튈지 모를
19:34엉망진창 여행기의 코믹함을 선보이죠.
19:36비전문 연기자들을 캐스팅해
19:46패키지 투어의 리얼함을 더하는 한편
19:48놓쳐버린 꿈과 지나간 사랑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붙들고 사는 이들이
20:00마침내 용기내 과거와 마주하고
20:04애틋한 작별의 인사 귤레귤레를 건네며
20:12새로운 챕터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20:15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20:19대식은 일상을 이야기하듯 과거의 상처를 담담히 풀어내고
20:26고백하는 순간만 되면 너무 무서워
20:29그 거절당한다는 게 나한테 너무
20:34근데 네가 좀 그때 너무 심하게 하긴 했지
20:38어떻게까지 했지 내가?
20:40야, 그 사람 많은 벼문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그렇게
20:45꺼쳐 유태 씨!
20:50네가 내 진심을 때린 거야
20:52그게 아직 멍들었고
20:54원망이 아닌
20:56그저 나는 많이 아팠노라 털어놓음으로써
20:59그 시간에 멈춰있던 자신을 떠나보내는데요
21:02나 여기 너무 싫었거든
21:04온통 흙빛이어서
21:08근데 오늘 보니까 되게 좋다
21:11나도 덕분에 좋았어 오늘
21:14고마워
21:17정화 역시 희망이 보이지 않는 회복 불가능한 관계라는 걸 알면서도
21:22잘 살아내지 못했다는 후회와 미련이 억지로 붙들고 있었음을 깨닫죠
21:30과거를 쉽사리 놓을 수 없었던 건
21:32너 어디 가?
21:34가!
21:36제대로 작별할 기회가 없었다는 걸 말입니다
21:40마침표를 찍지 못해 여전히 쉼표로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21:49마지막 인사
21:50웃으며 안녕
21:52귤레귤레입니다
21:54뛰지 말고 살살 걸어
21:56어 살살
21:58영화 팬들을 극장으로 순간 이동시키는 작품이 나타났습니다
22:02뛰지도 못할 거면 심장의식을 못한다고 했대
22:04의사가 적당히 뛰어도 된다더만
22:05아 의사가 뭘 알아 아버지가 알지
22:07진화된 K촌능력자로 흥행 고공비행 중인 하이파이브
22:11하이파이브
22:13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가 찍고 싶었거든요
22:16초능력자로부터 장기의식을 받는 아이디어를 얘기하게 되고
22:20거기서부터 이제 시작이 되는 영화가 되죠
22:22우리 말고도 내 사람이 더 있다는 얘기지
22:24이 아저씨가 초능력자 척척 박사예요
22:26나는 예뻐지면 초능력을 내나요?
22:29마블 영화 같은 슈퍼히어로 시리즈와는 또 다른
22:32우리 정서에 딱 맞는 유머 감각과 캐릭터들이 빛나는 영화니까요
22:37하이파이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22:42화끈한 액션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22:44관객들의 취향을 저격 중인 하이파이브를 바로 만나볼까요?
22:55어디서 봤는데
22:56저도 어디서 봤는데 했지 말입니다
22:58역사책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23:01묵념
23:03생애 끝에 놓인 환자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는 장기의식
23:07아... 철판이야
23:09아니 무슨 몸이 철판이야? 칼을 몇 개를 해먹은 거야?
23:12무슨 초능력자 뭐 이런 것도...
23:15그런데 새로운 삶의 희망을 넘어
23:18신묘한 능력까지 잠금 해제된 기막힌 상황
23:23폐를 이식받은 후 남다른 폐활량을 자랑하게 된 지성은
23:27자신처럼 초능력이 이식된 자들을 찾고 있었는데요
23:31그러던 어느 날이었죠
23:33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합성으로 이심받을 정도로
23:36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소녀를 보게 되는데
23:42가공할 능력을 지닌 이 소녀의 정체는
23:45초능력자에게 심장을 이식받은 완성
23:48동족을 발견하고 들뜬 지성이
23:52몰래 소녀의 뒤를 밟다 그만
23:55밥알이 스토커예요 사랑이에요
23:58셋 다 범죄데 이거
24:00몸소 뼈저린 괴력을 실감하게 되며 첫 인사를 나누죠
24:03너 아직 네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거지?
24:06난 이게 성장판이 화끈하게 열렸나 했지
24:09이게 초능력인 줄 알았나?
24:11원래 초능력은 비밀로 하는 게 공식이야
24:13그래서 아저씨는 비밀 초능력 못생겼는데요?
24:16절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의 능력은
24:26입술 옹졸해지는 원거리 연주 능력
24:31이 아니라 재채기 한 번으로도 강풍을 불 수 있는 파워였죠
24:36너 장기기 지금 여섯 개 할 수 있는 거 알지?
24:38앞당은 같은 초능력자 중에 있다
24:41그리고 다른 초능력자를 공격한다 왜?
24:43자기 혼자 초능력 다 가지려고?
24:45그래서 우리가 먼저 악당을 찾아야 되는 거야
24:47우리가?
24:48그렇지 우리가
24:50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팀 하이파이브를 결성
24:54아저씨 악당한테 잡히면 말만 해요
24:58내가 우리 팀 싹 다 구해주려니까
25:01다른 이식자들을 찾아 나서며
25:03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25:06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거는
25:08초능력이라는 환타지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25:11쉽게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25:14현실의 발을 그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25:17이거 하나 잡수세요
25:19제가 신장의식 받았는데 너무 건강해져서
25:21너무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거예요
25:23강영철 감독은 워낙 현대의 대중적인 코드들을 잘 알고
25:27잘 만드는 감독이었기 때문에
25:29빠른 전개 또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25:31아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냈다고 보고요
25:34나 혹시 초능력 없는 거 아니에요?
25:36왜 문신도 나만 구황장처럼 둥그렇게 있고
25:40초능력 있다고 다 히어로 되는 거 아닌데?
25:42구한 사람 수, 자기 희생 정도에 따라서
25:44이게 다 커트라인이 있어요
25:46히어로 뭐 아무나 하나
25:48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25:59저마다 다른 서사와 개성을 가진 초능력자들
26:03의도적으로 남녀의 비율도 맞추고
26:08연령대도 다양하게 구성을 했어요
26:10다섯 명의 초능력자들이 모였을 때
26:13힘을 합쳐서 낼 수 있는
26:16그 시너지 효과가 훨씬 더 크거든요
26:18각자 가진 초능력보다
26:20그게 바로 팀이라는 거겠죠
26:23간을 이식 받은 후
26:24상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26:26약선이 합류하며
26:28점점 팀의 모습을 갖춰가던 그때
26:31히어로 영화에 빠질 수 없는 빌런이 등장합니다
26:39얼마 전에 폭발로 놀랐겠어
26:41다친 데 없고
26:42괜찮습니다
26:43감사합니다
26:45약선이 몸담고 있는 사이비 교회의 교주 영춘은
26:48초능력자들의 표식과도 같은 문신을 발견하고
26:51깊은 관심을 보이는데요
26:55문신했네?
26:56운 좋게 장기 이식을 받았는데
26:58뭐 이식 받았는데?
26:59간받았습니다
27:01최장을 이식받고 젊음을 흡수하는 능력을 얻었으니
27:05다른 능력자들의 힘을 흡수해
27:07진짜 신이 되어보겠다는 겁니다
27:09애 안아가지고
27:13누구십니까?
27:15그리고 그들을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27:17그들을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27:19본격적인 초능력 액션이 펼쳐지는데
27:23태권소녀완선은 기대 이상의 존재감으로
27:25영화의 짜릿한 한방을 더하죠
27:27이재인 배우는 아마
27:29사바하에서 우리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던
27:31쌍둥이 자매의 역할로
27:33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27:35이번 작품에서는
27:37정말 하이파이브 팀의
27:39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27:41심장이 아무래도
27:43힘을 쓰기 위한 기본 장기잖아요
27:45어린 소녀가 가장 힘이 센 그 아이러니
27:47충돌해서 오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싶었고요
27:4910개월간의 훈련을 통해
27:51생애 첫 액션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27:53보호법이 다른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27:5710개월간의 훈련을 통해
27:59생애 첫 액션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28:02보호법이 다른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28:05전투 액션 말고도
28:10되게 다양한 액션들이 많거든요
28:12스피드가 느껴지는 이런 장면들도 있는데
28:15뛰어다니는 걸 많이 했었어가지고
28:17어떻게 관객분들이 이 스피드를 즐겨주실까
28:22하는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28:24그리고 여기에 강형철 감독하면 빼놓을 수 없는
28:27음악이 흥을 더하죠
28:29강형철 감독은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
28:33감독이라는 게 음악의 리듬감에 맞춰서
28:37장면 장면 영상들이 편집이 되곤 하거든요
28:47써니에서는 제목부터 알 수 있지만
28:501980년대 히트곡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28:53음악 드라마 같은 느낌을 줬고요
28:55스윙키즈도 음악이라든가 탭댄스가
29:03전쟁의 폭력성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29:06그런 퍼포먼스로 작동하기도 했었는데
29:11이번 영화에서는 이런 음악들이 주는 효과가
29:13정말 엄청납니다
29:15아주 신나는 액션씬에서
29:17이게 얼마나 지금 코믹한 상황인지
29:19분위기를 한껏 보조시켜줬거든요
29:21굉장히 많은 회차를 찍었고
29:25많은 기술이 들어갔고
29:27음악과 컴퓨터 그래픽
29:29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되게 중요한 장면이었어요
29:33특히 감독이 명장면으로 뽑은
29:35카트체이싱은 꼭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29:41약손의 능력을 흡수하며
29:43영생에 한 발짝 다가선 영춘
29:45생명을 위협하는 악당을 처단하기 위해
29:59완서가 나서는데요
30:01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듯 그때
30:07이거 안 그래도 데리러 가려고 그랬는데
30:13아버님이신까보다
30:15때 아닌 감소타임
30:17손녀씨
30:18나도 말 좀 하자
30:19저 오빠가 악당 같아요
30:21문신 있어요
30:23근데 왜 저 사람은 오빠고 나는 아저씨지
30:25잘생겼잖아요
30:27말 많은 초능력 이식자들 사이에서
30:29존재감 밀리던 빌런은
30:31으름 말씀하시는데 버릇없이 말 잡고 끊을래 너네
30:35엠지 외모와는 다르게
30:37장유유서 정신으로 가득 찼으니
30:39엄청난 괴력으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30:43안 죽었지?
30:44힘과 스피드 모든 면이 압도적인 그에게 맞서
30:47평범한 소시민 히어로즈는 과연
30:49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30:53최근 한국 영화계가 전반적으로
30:55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30:57하이파이브 같은 영화에는
30:59종합 선물 세트처럼 액션도 있고
31:01코미디도 있고 좋은 음악
31:03따뜻한 메시지까지
31:05극장에서 안 볼 이유가 없는 작품이죠
31:07정말 최고는 배우에요
31:09배우들의 연구도 마치 관객처럼
31:11쳐다보는 일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31:13저희 배우도 끝내줍니다
31:15박지성의
31:17월완천
31:18오랜만에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31:21근데 방금 뭐라 그런 거예요?
31:23원래 필살기 쓰기 전에 초식 밝히는 게 매너야
31:25코믹부터 액션
31:27뜻밖의 로맨스까지 말아주는 히어로즈와 함께
31:31하이파이브 해보시죠
31:35우리 집에서 당장 가자!
31:39매직 장만의 꿈을 이루자마자
31:41침입자들과 사퇴를 벌이게 된
31:43팬썸 가이즈
31:45소위 못하니도
31:47지금 미친 놈이 와있어요
31:49살벌한 손님의 방문으로
31:51영역 싸움을 하게 된
31:53숲속의 펜션 사장
31:55내구역에서 당장 나가!
31:57불청객과의 전쟁
32:01본격 여름을 맞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32:03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인 펜션 사장
32:06펜션들 진짜 너무 잘 되는 거 같아
32:09어쩔 때는 나도 그냥 세탁소 때려치우고
32:11그냥 펜션이나 한번 해볼까 싶다니까
32:13좀 편하게
32:15몇일까지 해드릴까?
32:17다음 예약은 언제세요?
32:19신분 세탁을 접게 만드는 펜션 운영난
32:2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32:25숙박업을 시작한 것부터
32:27마이너스 손인데
32:28어라?
32:29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인가?
32:31여기가 입소문이 나서
32:33찾아올 곳이 아닌데 말이야
32:37신나게 놀아!
32:39어이구
32:41감사합니다
32:43저 혹시
32:45저녁에 고기 어떠세요?
32:47아니 왜?
32:49애가 먹고싶다고 만들어달라고 한게 있어서요
32:51아니 둘 다 먹으면 되지
32:53아 저기
32:55그럼 되지
32:56꿀꿀
32:57혹시 저거 작동되는건가요?
32:59대답만 하면 될걸 음악까지 틀어주며
33:01뮤직비디오 주인공 기분 느끼게 해주는
33:03사장님의 서비스
33:05별정과 후기 오케이
33:07분위기 끝내준다
33:09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이니
33:11조식 서비스로 확실히 입소문을 내려고 했는데
33:13어느새 퇴실한 손님
33:17숙박비 밑장빼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33:19뭐 이리 많아?
33:21난장판 만들고 간거 아냐?
33:25뭘 산거야?
33:27꽉 막혔나보네
33:29뭘 샀는지 표백제 냄새와 음악소리로 단단히 은닉한 손님
33:33이건 또 뭐래?
33:35어?
33:37아이잖아요
33:39무슨 일이 벌어졌던게 틀림없거든요
33:43서둘러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는데
33:45찍힌거라곤 퇴실하는 모습뿐
33:47여기서 문제!
33:49올 때랑 다른 점을 찾으시오
33:51시연아
33:52어머!
33:53가만히 있을지?
33:55올 때는 둘이었는데 갈 때는 혼자
33:57어..어떡해
33:59내가 너무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34:02그 상상을 이 밖으로 꺼내면
34:07대출금도 다 못갚았는데 망했지 뭐
34:11망상이라고 행복회로를 아무리 돌려본들
34:14자나깨나 현실
34:16신고정신이냐
34:18망각으로 정신승리냐
34:20고민시 답을 내려줄
34:22문제의 손님 재방문
34:25이게 왜 대낮의 호러인가요?
34:27숙박 가능할까요?
34:29안될 것 같습니다
34:31아빠!
34:32딸 때문에 산다는게 이런거구만
34:34아파
34:35손님이세요?
34:36아니
34:37예약한건 아닌데요
34:38오시다시피 운영이 힘듭니다
34:40하는수 없네요
34:42어..저희 저녁만 먹고 갈건데
34:45무슨 소리야
34:47부모님들 자고 가시라고 내가
34:49부모님 키우는 강아지가 아프대
34:51이 예비는 오늘 죽을지도 몰라
34:54어떡해
34:55너무 감사해요
34:57아빠 안녕히 가세요
34:59주인장의 안부를 뒤로 하고
35:01살벌한 서울 집감난을 벗어나
35:03숲속 전원주택을 선택한 투가이즈를 만나보죠
35:06미국인 선교사가 지내던 사택인데
35:08어때요?
35:09죽이죠
35:10사진이랑 실물이랑 많이 다르네요
35:13뽀샵이 너무 심한가요
35:15뽀샵은 무슨
35:18사진이 잘 나왔네
35:20요즘 대세라는 깡촌탕스에
35:22매일 익사이팅한 폐가 체험 가능
35:25빈티지 컬렉션까지 풀옵션
35:27이게 뭐야 전부 다 폐품 같은데
35:29전원생활이라는 게
35:31하나씩 고쳐 쓰는 맛도 있어야죠
35:34장구야 어떻노
35:36집이 이게
35:37형님아 침대도 있다
35:39내 방
35:41형님아 가마솥도 있다
35:44이것도 주는 거죠
35:45내 병날로 진짜 갖고 싶었다
35:47쓰레기를 돈 주고 사는 사람이 있다더니
35:50바로 계약합시다
35:51최고 최고
35:52집값보다
35:54폐기물 처리와 보습 비용이 더 들어가는
35:56내 집 마련 대성공
35:59어디 말벌들이고
36:00야 반갑다고 인사 왔나봐
36:02매사 긍정적인 호구로 살아와서
36:05더이상 뽑힐 기둥뿌리가 없다고 여겼건만
36:08집이 야 긴장감 넘친다
36:11이런 긴장감 오늘부터 이리
36:13집주인된 지 이리
36:15하루종일 이러고 있을 거가
36:17숨은 공간까지 있고
36:19형님 우리 싸게 잘 샀다
36:23으스스한 게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데
36:25뭐니 뭐니 해도
36:27이 집에서 가장 무서운 건
36:29서로의 얼굴이죠
36:31하하하하
36:33야
36:35나씨 죽인다
36:37이야 장이수 출세했다
36:39제목이 핸섬 가이즈라 좋다고 출연했으나
36:43눈앞에 보이는 건 여전히 범죄도시
36:45냉큼 진실의 방으로 소환하기로 합니다
36:49동작 좀 안!
36:50핸섬한 건 모르겠고 부처 핸섬 가이즈다
36:53으악
36:55왜?
36:57이거 염소사체인데요?
36:59그냥 길가에 죽어 있길래 치우고 있었다고
37:01내 몇 번을 말합니까?
37:03민증이야 이 현상습에 존다냐
37:05거듭고 깨끗하신대요
37:07당신들 이 마을에서 사고칠 생각
37:09꿈속에서라도 하지마
37:11누가 사고를 친다고 그래요
37:13은혜 탓새버리는겨
37:15마영사가 왜 그리 구박했는지
37:17이제야 납득해버린 장이수
37:19진짜 드럽게 생겼다
37:21지금 자기소개 시간이야?
37:24인상은 몰라도 인심은 푸근합니다
37:28염소야 하늘나라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
37:33염소의 극랑왕생을 빌고 돌아서기 무섭게
37:36어디선가 불어온 묘 바람
37:39악쥐 중에 악쥐네
37:41곧이어 지하에서부터 스멀스멀
37:44겁나 험한게 나오고 말죠
37:47그 정체는?
37:49족발 아니 염소발 시키신 분
37:5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37:55살인마와 단 둘인 펜션 사장님으로 와보죠
37:58왜 다시 왔어?
37:59아저씨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38:01그 말은 즉 다음 타겟
38:04새벽부터 마당을 파묘하는 것을 보니
38:07파 묻으려는 모양
38:09아저씨 이리와서 누워봐요
38:11사이즈 맞나 보게
38:13아 무서워요
38:15어우 나 꿈꿨어
38:17무덤 맞춤 가봉하는 꿈꿨어
38:19실시간으로 명이 단축되는 상황에
38:21뒤늦게 신고정신 발휘하기로 한 사장님
38:25무슨 일이십니까?
38:27어?
38:29밥에 뭘 탔었나봐요
38:31코피에 이어 이번엔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터져나오고 마는 겁니다
38:37가족 사진이잖아요
38:39명백한 협박 시그널에 휘발된 신고정신
38:43딸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잠복 근무에 들어가던 중
38:49용의자 발견
38:51아버님
38:53슬금슬금 약올리는 술래잡기 놀이에
38:57타오르는 전설의 추격자
39:01야 4885
39:03사이코패스 3은 전문가였지?
39:05미안하다 17년이 지났다
39:09감은 다 살았는데 체력은 사라진 전직 추격자
39:11그러나 지금은 뜨거운 부성회를 청착하고 계시죠
39:15I'm finding you
39:17I will kill you
39:19딸 가지고 협박하는 건 못 참지
39:21가족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39:23참교육을 선사하는데
39:25헐
39:27어우 숨 딸려
39:29뭐야 죽은 거예요?
39:31죽였나 싶어 놀랐다가
39:33살아난 걸 보니 나 죽었다 싶은 심정
39:37뒷감당 어떡해
39:39쫄지마 쫄지마 아버지
39:40아버지
39:42아저씨 나 죽이고 싶어요?
39:44아이 어떻게 했어
39:46그날 새벽에 혼자 나가는 거
39:48자동차 블랙박스에 다 찍혔어
39:50알죠?
39:51그거 아무 증거도 안 되는 거
39:54만약에
39:55아저씨가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
39:59나는 사람을 죽인 죄
40:01그리고 아저씨는 그걸 감춘 죄
40:04실은 감축이 밑장 빼기엔 선수였던 타짜 사장님
40:07만약에 아저씨가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
40:13내가 빙다리 핫발지로 뭐 했냐?
40:17지금껏 증거 수집을 위한 빅피처였다는 거 알지?
40:20경찰에 살인 증거를 제출하고 은닉한 죄값 받고
40:26살인마에게서 벗어나자
40:28아저씨야
40:30와 미쳤다
40:31장난 아니야
40:32이야
40:34거침없는 살인마에게 단단히 콧 껴버린 사장님은
40:38회복 후에 다시 돌아옵니다
40:42서로의 얼굴만 봐도 꿀잼인 두 남자를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40:46우리 둘 다 잘생겼는데
40:48와 여자친구가 안 생기는 거지?
40:50이야
40:51여친은 둘째 치고
40:52여자 사람 친구라도 우리 한번 빨리 만들어보자
40:56전방의 친구 후보 발견
40:58여자 사람이다
41:00문제는 여자 사람 눈엔
41:02그냥 사람이 아닌 두 살인마
41:04도망쳐
41:06남자가 상이탈이하면 반은 먹고 들어갈 줄 아는 행님
41:10행님아
41:11물만 먹는 거 아닌가 싶네
41:14여자 사람과 함께 뽀얀 속살 자랑하는 행님이 억수로 묻져버리는 동생
41:22저 몸통이 뽀샵 한 거 아니야? 투톤이야
41:25인공어
41:27입술의 순결함을 지키고 싶어 갈등하는 가운데
41:31비주얼 쇼크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 여자 사람
41:42몇 번을 구해줘야 여자 사람 친구 되는 거야
41:45둘의 살신성이니 친구들에겐
41:48저거 미나 맞지
41:49살인 정신으로 보이는데
41:51정작 당사자는 호위 호식 중이죠
41:55감사합니다
41:56그럼 뭐 이쁘다고 바깥에 차려줘
41:59이제 살만하면 가와라
42:01우리 할 일 많다
42:03아니 그래도 제 은인이신데
42:06연락처 주시면 답 한번
42:08민아씨 제 번호는 010
42:11죽고 싶나 번호관수 잘해라
42:13안았으면 끄덕여라
42:15응?
42:16응준아 네가 먼저 갔다 와
42:17내가?
42:19이러세요
42:21강근까지 분위기 괜찮았는데
42:23이게 무슨 상황이죠
42:24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난 이유는
42:27설거지는 제가 한다니까요
42:29서로 배려하지 못해 안달
42:31진짜 자꾸 저 미안하게 만드실 거예요
42:33아 알았어
42:35아 잠깐만요
42:37그렇다면 설거지 응원을 빼놓을 수 없지
42:41뭐야 설거지 플로팅이야?
42:44수세미는 좌우로 둥글게 둥글게
42:47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지듯 웨이브를 나오며
42:50구석구석 빠짐없이 유후 문질러주세요
42:56말로만 듣던 스토컬룸 신드롱
43:01납치되겠다는 음모론에 사로잡힌 극성 친구가 오해의 늪에 빠진 사이
43:05일벌처럼 일하던 행님에게 반갑다고 달려드는 벌떼들
43:11저거 저거 어떻게 하냐 저거
43:13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를 떠올리며 혼자 놀라 자빠지더니
43:17관짝에 들어간 친구
43:19아이고 야 어떻게 해
43:21말벌 아저씨의 주체 못할 전기톱 살풀이 조미
43:24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는데
43:27그보다 심쿵인 것
43:30이 와중에도 애들 챙기는 행님의 따스운 심성
43:35그게 더 무서워
43:37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나비 아닌 벌떼 효과
43:41아 어떻게 해
43:44연쇄사구 사이 지하실 사망자 현황판까지 등장
43:47집 턱이 안좋은가봐
43:50이분은 턱이 안좋아
43:52얼굴이 와그랬나
43:54내가 말벌집 찾아 음식을 안하더라
43:57봉침 보톡스 효과
43:59붓기 빠지면 확인해보겠습니다
44:01숲속에 그림같은 펜션을 지어놓고 텐트살이 중인 사장님
44:05장기투숙 살인마 때문에 이게 뭔 고생이야
44:09싸움은 달라졌습니다
44:11진실
44:12그걸 입증하기 위한 증거 싸움에서
44:16금빛인 여자가 벌인 영역 싸움으로
44:19알바뀌한 살인마를 퇴치할 비장의 한수
44:23다음 투숙객을 위해 열한시전 퇴실은 국룰인 거 모르냐고
44:27와 개좋아 여기
44:29MG 마촌보라지
44:31여기에 곁들인 사장님의 노래선물
44:33그녀는 잘 가라고
44:37아주 가라고
44:40진짜 그냥 좀 가라고
44:44칫솔 좀 주실래요?
44:46뭐?
44:47쇠거 많다고 아줌마한테 꺼내달라면 된다던데?
44:50아니 누가 아줌마냐고
44:52언니는 아니지 않나?
44:53기분은 더러운데 딱히 판박할 수 없어 더 화나는 상황
44:57저 기분 뭔지 알지 나 진짜 알아요
45:00빈틈없는 예약 일정으로 추가 공격
45:03차단했는데 차단했는데
45:10약 올리려다가 약사 딸의 전화까지 놓쳐버린 사장님
45:14결국 아빠가 걱정된 딸이 살인마가 있는 펜션으로 제 발로 들어가는 고구마 상황이 벌어지죠
45:20아 추격자 개미 슈퍼 생각난다
45:23아니 아저씨가 연락이 안 돼서요
45:26제가 체크아웃 전에 조금 상의할 게 있는데
45:29아 이번엔 전화 받아야 할 텐데 받아라 받아라
45:34딸X 전화도 안 받네
45:37어디 가서 뒤졌나
45:39어? 본색을 드러내네
45:41이상한 손님 찾아온 적 없어?
45:43아빠 무슨 일 있어?
45:46아니 그건 아니고
45:48의외로 한성카라는 딸내미
45:50K효녀의 매운맛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45:53야! 야!
45:55든든한데?
45:56네가 괴롭혔지 우리 아빠
45:58아니?
45:59그럼 여기서 같이 기다리면 되겠네
46:01근데
46:03안 졸려?
46:05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46:07먹이란 뜻은 아닐 텐데
46:09어떡하냐
46:11눈꺼풀이 내려오기 전에 챕싹이 탈출하는 게 살길
46:13하하
46:15남의 뒤통수 치다
46:17앞통수 맞아보니 어때? 화끈하지?
46:20시X 얼른 사과드려 좀
46:22사이코에겐 몽둥이가 약이라며
46:25먼지나게 응징하다 보니 약기운이 핑핑 돈다
46:28안 돼 진짜 안 돼
46:29선생님 어디서 뭐하는 거예요
46:31이제서야 딸의 부재중 전화에 응답하는 아버지
46:34여보세요?
46:36아저씨?
46:38아저씨!
46:39뭐!
46:41어 뭔짓을 한거야 진짜
46:42도대체
46:43배전에 언제 올거에요
46:45그제야 알겠더군요
46:50중요한건
46:52뭘 덮고
46:54밝히고가 아니었던거
46:56무조건 끝까지
47:00지켜야 한다는 거
47:01손님 퇴치하러 지금 만나러 갑니다
47:04과연 그는 살인마를 몰아내고 펜션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47:11모쪼록 경제가 회복돼 돈줄내는 손님들로 품비길 바라며
47:14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였습니다
47:16내 집 마련에 성공하자마자 장례식장이 된 콤비네 집
47:21이 새끼들 여기서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거야
47:24우리 친구부터 해야 되겠다 맞지?
47:27니랑 내랑 감방 가놓을 수도 있다
47:29아 이거 야들이 셀프로 자살한 거예요 그러면
47:34네가 경찰 같으면 믿겠나?
47:35괘씸죄만 추가되지 뭐
47:37그냥 자수하자
47:38형님이랑 경찰이랑 얘기하는 동안이래
47:41내가 저 파손에 더 빼놓을게
47:42너무 징그러울 거 아니야
47:44빼놓을게는 뭘 빼놔
47:45괜히 지문만 더 묻히고
47:46내가 죽이소야 하는 것밖에 더 되나
47:48모양이 빠져이
47:53망신살이 왕창 믿겼네
47:56싸이코
47:58억울해도 일단 시키는 건 다 아는
48:02붙여 헨스 업 가이즈
48:04아 니마 엉덩이 매너 섬요
48:08어 조심하세요
48:09아가리 탈출
48:10너 저 기둥 손 안팠나?
48:13판사님 저희는 죄가 없습니다
48:15어?
48:16함정을 받으세요
48:20재발로 함정을 만들어내는 게 함정
48:22제8자 제각권은 전형적인 G8G권의 아이콘이죠
48:27불운한 사람들 올림픽이야?
48:29뭐야 이게?
48:30소장님!
48:31단연코 이분이 금메달감이셔
48:34나 혼자 당할 수는 없지
48:37와 영향력 봐
48:39불렀대 불!
48:40불운한 영향력으로 화끈하게 날려지는 소장님
48:43형님 왜 안 와?
48:46여기가 무슨 공동묘지야?
48:47아 학생!
48:50학생은 아직 안 죽었군요
48:52아직 안 죽었다
48:53집을 산 게 아니라 몇 자리였네
48:57우리가 그렇게 진짜 아이라니까
49:00이 아저씨들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49:03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49:05너 애들 죽은 거 못 봤어?
49:07그건 이 아저씨들이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사고였어
49:13진짜야
49:14지하실 사망 현황판에 모덴볼이 켜진 순간
49:16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헬게이트 오픈!
49:22어? 저 여자는 죽었었잖아요
49:24못 보라?
49:26친구분 어디 아파요?
49:28아이고
49:29골절이 심한가운데
49:30지금부턴 죽었다가 살아난 자들과
49:332차전은 다시 시작이야
49:35대체 이 집엔 무슨 비밀이 있길래
49:38공동묘지가 되어가는 걸까요?
49:40웃음이 고팠던 이들에게 작정하고 웃음을 충전해주는 콤비
49:44벤썸가이즈였습니다
49:45서울 의대를 합격하셨는데
49:48만 17세셨습니다 그러니까
49:5121세엔 의사 국가시험을 최연소로 합격하셨고요
49:54천재라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한 탁월한 두뇌로
49:57수많은 미제 사건을 해결한 스타 부검의 세현
50:00지난 7일 새벽 경기도 용천시에서
50:06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50:09확실해? 지난번 스토핑 사건 신고자 했다는 게 확실합니다
50:14이번 살인사건 역시 그녀의 메스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50:18이 일만 7년 온갖 실체를 접해왔지만
50:21회장님?
50:23이번엔 뭔가 다릅니다
50:25범인이 제 인장처럼 희생자의 몸에 남겨둔 실
50:28이게 왜?
50:30얽히고 설키 기억의 실마리를 따라
50:32낯익은 살인수법과 함께 한 남자를 떠올리는데
50:36매스를 든 사냥꾼과 끊을 수 없는 실로 이어진 여자
50:47그들의 지독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따라가 보시죠
50:53해당 사건은 SNS에서 일명 재단사 살인사건이라 불리며
50:58급속도로 확산 중인데요
51:00경화가 금치 못할 엽기적인 범행 수법
51:04도무지 진전 없는 수사와 언론의 압박으로
51:13강력반 분위기는 험악하기만 한데요
51:16뭐 좀 찾았어?
51:18그랬으면 지금 여기 앉아 있겠어요
51:19그 학생 우리 집 단골이라서 나도 잘 알아
51:22안 그래도 피해자가 사건 직전에 여기다가 옷을 맡겼더라고요
51:26주변에 수상한 사람 못 봤어요?
51:29수상한 사람?
51:30아 그래도 여기가 구시가 사랑방 아닙니까
51:32골머리를 앓는 형사들의 고민상담소가 되어주는 이 남자
51:37세탁소 주인 조균인데요
51:38세현이란 이름을 듣고 남자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데
51:53그녀가 나오는 방송은 틈틈이 챙겨보기까지
51:56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52:03부검이를 향한 특별한 관심이었죠
52:06현장이 깨끗한 걸 보면 아마 이게 첫 살인은 아닐 겁니다
52:10한편 세현은 문제의 재단사 살인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52:14감추려면 완벽히 감출 수도 있었을 텐데
52:19왜 이곳에 선시하듯이 체를 두었을까
52:23만약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면
52:29그 누군가가 어쩌면 자신이지 않을까 수사에 열을 올리는데요
52:33사체의 몸을 구부린 흔적이 없어요
52:36그럼 당연히 큰 차량을 이용했다는 거고
52:38그럼 이왕 찾는 김에 택배 차량까지 모조리 살펴봐야겠네요
52:41바로 가시는 거예요?
52:43부검 감정서 나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52:45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52:49누구에게든 반감을 사기 쉬운 성격
52:52이날도 그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52:54결제해주세요 과장님
52:56난 이미 대답한 걸로 아는데
52:58전 그러시면 소장님께 직접 올리겠습니다
53:01막말로 과장님 대신에 제가
53:04형사님들한테 얻어맞은 따기가 몇 대인 줄이나 아십니까?
53:08매사 독단적인 그녀에게 불만이 폭발한 후배
53:10그런데 한 사내가 둘의 대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53:14저도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53:16양과장님께서 소장님께 잘 말씀드려주세요
53:19후배의 뒤를 밟은 위험한 그림자
53:22사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53:24이번에도 실이 발견됐어요
53:25지난번보다 더욱 무자비하게 훼손된 시신의 상태를 살펴보던 중
53:30부검 때마다 리본 매듭으로 봉합하는
53:34자신의 습관을 그대로 따라한 범인
53:36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겠죠
53:38이런 식으로 보게 될 줄은 추호도 몰랐던 후배의 얼굴
53:46얼마 전에 그 다툼이 이번 살인과 무관하지 않을 거란 직감 속
53:54정밀검사에 나서는데
53:56되살아난 기억
54:03그때 제가 조사해달라고 부탁드린 건 어떻게 됐습니까?
54:06그 곰팡이 김 얘기하는 거지?
54:08자기 뭐 짐작 가는 거 있구나?
54:09본과 1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해부학 실습을 해요
54:12그때 저희 조에 할당된 카데바가 곰팡이가 설어있더라고요
54:16그래서 매일 해부실 나가기 전에 소독약을 들이붓고
54:22세척술로 벅벅 소리가 날 정도로 닦았어요
54:25자기 진짜 소름 돋는다
54:27아니 사실 그 곰팡이균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었거든
54:33그녀는 어떻게 이 모든 걸 꽤 뚫고 있었을까
54:35그럴 리가 없어
54:37그때 분명히 죽었어
54:39해부학 실습은 그저 둘러대는 얘기였을 뿐
54:43이거 락스 냄새 같은데요
54:44지금껏 부검에서 발견된 몇 가지 단서들은
54:48아, 두 번
54:49새로 두 번
54:51아득한 과거 속 지옥같은 세월과 연관된 것들이었는데요
54:56실이네요
54:58문제의 살인방식은 그녀의 어린 시절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기억이었으니
55:04흔적 남기면 안 돼
55:05집은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안 돼
55:08아빠 오시기 전에 깨끗이 닦아 놔야 돼
55:13일명 재단사라 불리는 살인마 아빠의 밑에서
55:16현장 뒷처리를 도맡았던 그녀
55:18하나뿐인 내 딸
55:20생일 축하해
55:21죽은 줄만 알았던 그가 다시 메스를 든 겁니다
55:25아저씨
55:26이거 보여요?
55:28이거 제가 처음 볼 때부터 주우기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
55:31맡길 땐 일어날로 없었거든요?
55:33예, 저 드라이 해드릴게요
55:35됐고
55:36이거 그냥 돈으로 주세요
55:3980만 원이면 될 것 같은데
55:41제가 내일 일어나자마자
55:43와서 이거 먼저 드라이 해드릴게요
55:45아, 돈 줄 수 있어요? 없어요?
55:48상냥한 웃음이 싸늘한 미소로 돌아서고
55:50그래
55:52정많고 수도분한 성품으로 평판이 자자한 세탁소 사장의
55:55생경한 태도
55:56좀처럼 상황 파악이 되질 않는데
55:59일단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본능적인 직감으로 숨죽여 움직이는 손님
56:12속구치는 불안감에 발을 떼기조차 쉽지 않던
56:15그때
56:16모두의 선한 이웃으로 살아가던 조균의 정체는
56:32뭘 주면 좋아할까?
56:35세연의 아빠
56:36재단사 살인마였던 겁니다
56:39부검 대위 시신에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는
56:43넌 네 스스로 오게 될 거야
56:44아빠한테
56:46연쇄 살인마와 범인을 쫓는 자
56:48스릴러 장르 속 흔한 대결 구도에
56:51부녀 관계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더하며
56:53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56:55재밌게 놀아보자고
56:57예전처럼
56:58아빠
56:59부검과 살인이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메스를 든 딸과 아빠가
57:04악연의 실타래로 뒤엉키는 전개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죠
57:10달콤 살벌한 존재감으로 헤어질 결심의 히든카드로 활약
57:18연기 내공을 보인 박용우가
57:20이번엔 1인 2역에 가까운 극과 극의 두 얼굴을 보여주며 화면을 창악하는 무게감을 선보입니다
57:32두 번째 피해자의 뒤를 밟던 벙거지 차림의 사내가 수사망에 오르고
57:50몽타주와 비슷하게 생긴 용의자를 찾아내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는데요
57:55세연 역시 아빠가 살인을 할 때면 곧째 쓰던 벙거지를 떠올리는데
58:02정말 아빠가 잡힌 걸까
58:07초조한 마음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하고 한다름에 달려간 경찰서
58:1220년 전 사라졌던 재단사는
58:22딸과의 재회를 위해 모습을 드러낼까요?
58:25저한테 숨기신 거 있죠
58:27말씀해 주세요
58:28과장님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58:30연쇄살인마 아빠로부터 온 부검대위 메스시
58:34악연의 실타래를 끊기 위해 메스를 든 그녀는
58:37사냥꾼의 규물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