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수위 없이 국정을 시작하게 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00:07공약대로 주 4.5일 근무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경영계 우려를 불식하고 실질적인 임금 보전 방안이 동반돼야 합니다.
00:15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2023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874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132시간이나 깁니다.
00:30장시간 노동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이재명 당선인이 꺼내든 건 주 4.5일 근무제입니다.
00:36주 4일째 전 단계로 현재 주 40시간인 법정근로시간을 주 36시간으로 줄이고 2030년까지 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는 겁니다.
00:50정부가 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제시하고 4.5일째 도입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01:00초과근무수당을 미리 월급에 포함하는 포괄임금제도 법으로 금지해 공짜노동을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01:08주 4.5일째는 노동자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가 분명합니다.
01:31다만 이 당선인은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했지만 명세사업장에선 생산시간 감소를 벌충하기 위해 사람을 더 쓰는 추가 고용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01:45또 기업 입장에선 늘어난 휴일만큼 수당 지급 의무가 발생하고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손실을 노동자가 기피하는 경향도 있어 결국 어떻게 임금을 보존해 주느냐가 최대의 난제입니다.
02:01법정 근로시간만 일률적으로 줄여 주 4.5일째로 시행하자는 논의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대중소 기업 간 양육화를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02:18AI, 반도체 등 세계적 경쟁산업에까지 일괄 적용할지도 첨예한 문제여서 과로사회를 끊을 묘수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2:31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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