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 세대 시대 교체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선 레이스를 완주했지만 소수 정당 후보로서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00:11여론조사 공표금지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지만 본선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00:22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거대 양당을 기성세대만을 대표하는 기득권으로 규정하며 미래와 젊음을 부각했습니다.
00:31개혁보수로 국민의힘과 대화와 협치로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를 꾀하며 거대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와 청년층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00:42선거 전 내내 국민의힘의 단일화 회유 압박에도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중도 부동층의 지지를 충분히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00:55여기에는 이 후보가 지난달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하며 불거진 여성 혐오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7이러한 논란과 함께 지지층이 20, 30대 남성으로 국한됐다는 점도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01:15이 후보는 지상파 3사가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의 37.2%, 30대 남성의 25.8%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한자리수에 그쳤습니다.
01:29이 후보는 이 같은 약점과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했고 결국 소수 정당에 기반을 둔 제3의 후보가 전국 단위 선거에서 겪었던 사표론도 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01:41보수 진영에서 이번 대선 패배 책임론이 자신을 향할 수 있다는 점도 이 후보의 향후 행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01:50이 후보가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하면서 보수층이 분열돼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01:57그러나 이 후보 측은 그동안 김 후보와 단일화하더라도 이 후보의 지지층이 김 후보에게 온전히 흡수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02:07이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당 개표 상황실을 찾아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하게 완주해낸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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