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빨간 점퍼 판매처도 들썩..."카리나 건들면 다 죽어" 이수정 두둔 [지금이뉴스] / YTN

아이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정치색 논란이 불거진 빨간색 점퍼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카리나는 27일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이번 대선에서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카리나는 다음 날(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낸 공식입장을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카리나가 착용한 점퍼 제품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품절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뉴욕 기반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바케라(Vaquera)의 제품입니다.

리한나, 빌리 아일리시 등 팝스타들이 찾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카리나가 착용한 점퍼는 70만 원대로 29일 오전 기준 대부분 사이즈가 품절됐습니다.

한편, 카리나의 게시물이 논란이 된 후 백지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SNS에 카리나의 사진을 올리며 'SHOUT OUT TO'라는 글귀를 올렸습니다.

'SHOUT OUT TO'는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거나 존경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SNS에 카리나를 두둔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 테지만 이겨냅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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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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