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2424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6시부터 21대 대선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전 투표 직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 논란 후폭풍이 거센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 오늘 아침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했는데그 내용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을 때 오늘 이 기자회견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 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짧은 사과 뒤에 오히려 굉장히 좀 정면대응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승훈]
그러니까 사과를 한다고 한다면 조건을 걸지 않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사과는 간단히 하고 자신의 여성 혐오적인 발언에 대해서 계속 합리화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무관심이다, 무능이다라고 하지만 이미 사과를 한 바 있어요. 자녀의 도박 문제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런 문제제기 방식이 전 국민이 보고 있는 그리고 또 정치교육 한다고 하면서 아이들까지도 TV를 보고 있었는데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에서 너무 저급한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이것들이 결국 이준석 후보가 바라는 정치가 뭐냐. 문제제기 방식도 잘못됐고 또 이재명 후보의 자녀의 경우에는 권력의 농단하거나 비선이 아니에요. 전혀 권력과 상관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권력을 농단하고 비선을 썼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권력 견제가 필요한 것이지만 자녀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어떤 가십 같은 문제를 대선 TV토론에서 제기하고 그 문제제기로 말미암아서 모든 TV토론이 묻혀버렸어요.
결국 정치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이 사회적인 문제,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런 대통령 후보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29125851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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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6시부터 21대 대선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전 투표 직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 발언 논란 후폭풍이 거센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 오늘 아침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했는데그 내용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을 때 오늘 이 기자회견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 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짧은 사과 뒤에 오히려 굉장히 좀 정면대응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승훈]
그러니까 사과를 한다고 한다면 조건을 걸지 않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사과는 간단히 하고 자신의 여성 혐오적인 발언에 대해서 계속 합리화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무관심이다, 무능이다라고 하지만 이미 사과를 한 바 있어요. 자녀의 도박 문제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런 문제제기 방식이 전 국민이 보고 있는 그리고 또 정치교육 한다고 하면서 아이들까지도 TV를 보고 있었는데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에서 너무 저급한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이것들이 결국 이준석 후보가 바라는 정치가 뭐냐. 문제제기 방식도 잘못됐고 또 이재명 후보의 자녀의 경우에는 권력의 농단하거나 비선이 아니에요. 전혀 권력과 상관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권력을 농단하고 비선을 썼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권력 견제가 필요한 것이지만 자녀 문제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어떤 가십 같은 문제를 대선 TV토론에서 제기하고 그 문제제기로 말미암아서 모든 TV토론이 묻혀버렸어요.
결국 정치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이 사회적인 문제,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런 대통령 후보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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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합니다.
00:03오늘도 각이 서는 두부를 모셨습니다.
00:06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00:10어서 오십시오.
00:11안녕하세요.
00:12오늘 아침 6시부터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00:17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아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00:22그런데 사전투표 직전이었죠.
00:25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 신체발언 논란 후폭풍이 거센 상황입니다.
00:31그래서 이준석 후보 오늘 아침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했는데
00:34그 내용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39비교적 가치중립적인 단어로 바꿔 인용했지만
00:42워낙 심한 음단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00:46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00:49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많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00:54저급한 회복표현 외에도 2년 가까이 700회 넘게
00:58총 2억 3천만 원 정도의 불법두박 자금을 입금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01:05이재명 후보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면
01:07무관심이거나 무능일 것입니다.
01:10그런 인물이 과연 나라를 맡을 자격이 있겠습니까?
01:13저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01:15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01:18법적 책임도 함께 묻겠습니다.
01:20오늘 이 아침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을 때
01:27오늘 이 기자회견이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
01:30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01:33짧은 사과 뒤에 오히려 굉장히 정면대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01:37오늘 기자회견 내용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01:39그러니까 사과를 한다고 한다면 조건을 걸지 않아야 되잖아요.
01:43그런데 사과는 간단히 하고 자신의 여성혐오적인 발언에 대해서
01:48계속 합리화를 하고 있거든요.
01:50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무관심이다 무능이다라고 하지만
01:53이미 사과를 한 바 있어요.
01:56자녀의 도박 문제에 대해서.
01:58그렇기 때문에 굳이 어떤 이런 문제적인 방식이
02:03전 국민이 보고 있는 그리고 또 정치 교육한다고 하면서
02:07아이들까지도 TV를 보고 있었는데
02:09대통령 후보 TV 토론회에서 너무 저급한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쏟아냈거든요.
02:16이것들이 결국 이준석 후보가 바라는 정치가 뭐냐.
02:21문제적인 방식도 잘못됐고
02:23또 이재명 후보의 자녀의 경우에는 권력을 농단하거나 비선이 아니에요.
02:28전혀 권력과 상관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02:30예를 들어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권력을 농단하고 비선을 썼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02:36권력 견제가 필요한 것이지만
02:38자녀 문제는 문제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02:43어떤 가십 같은 문제를 대선 TV 토론회에서 제기하고
02:47그 문제 제기로 말미하면서 모든 TV 토론이 묻혀버렸어요.
02:52결국 정치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02:55이 사회적인 문제,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02:58그런 대통령 후보로서의 정치적 식견을 좀 들어야 되는 것인데
03:02오직 저 여성 혐오 발언에 파묻혀버렸기 때문에
03:06오히려 대통령 검증을 막아버린 그런 잘못된 길을 걸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03:12박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3:14앞서 앞부분에서는 그래도 사과의 말이 있었거든요.
03:18일단 사과의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03:21정제를 하긴 했지만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과를 한다.
03:26사실 조건부 사과를 한 것이죠.
03:28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제대로 된 사과의 의도가 있는 것인가.
03:31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보고
03:33저도 우리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03:36결과적으로 후술했던 내용들은 이동호 씨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 제기였습니다.
03:42그렇기 때문에 본질적인 내용이 사과가 아니라
03:44문제 제기가 바로 오늘 기자회견의 본질이었다.
03:47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03:49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저 역시 방송 토론을 통해서
03:52그와 같은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하는 것은
03:55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3:57또한 이 방송 토론은 저희 패널들끼리 하는 이런 일반적인 토론보다도
04:01훨씬 더 격조 있고 정돈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04:05국민적인 상식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4:07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부적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04:12어제 국회에 제출된 자료들을 보면 이준석 후보가 제기했던 의혹들이
04:17문제 제기들이 표현은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04:20분명히 이동호 씨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을 했고
04:23그것이 법적으로 처벌이 된 것도 사실이거든요.
04:26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측에서도 어떤 태도 측면만 지적하는 방식이 아니라
04:31이러한 이동호 씨의 일탈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대답을 내놓을 필요도 있다.
04:36또한 그것이 잔여 문제까지 모두 다 검증 대상으로 두는 심지어는 김혜경 씨 마저도 지난 대선에서
04:42가족도 무한 검증 대상이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04:45그래서 이것은 저희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을 향해서가 아니라
04:49그런 의혹을 궁금해하시는 국민들께 답변을 해주셔야 할 부분이다.
04:54이 말씀도 덧붙이겠습니다.
04:56그런데 김혜경 여사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잘못했다.
05:02사과했잖아요.
05:03그리고 김혜경 여사도 공식적인 것보다 비공식적인 어떤 봉사라든가 종교
05:08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실상 조용한 내조 선거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05:14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사과가 바탕이 된 것이다 말씀드리고
05:17잔여 문제에 대해서 또 이재명 후보가 명확히 3년 전 선거에서 사과를 했어요.
05:23그런데 마치 이게 새로운 뉴스 거리 있냐.
05:26이런 가십거리를 대선 TV 토론 과정에서 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부적절하다 말씀드리고
05:33또 우리가 어떤 범죄가 일어났을 때는 모방 범죄라든가 또는 이런 것들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05:40항상 순화된 표현, 조심스러운 표현들을 써야 되는데
05:44대선 후보라고 하는 또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하는 분이 너무 적나라한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05:52굉장히 여성 혐오적이고 차별을 좀 부추길 우려가 있다.
05:56그래서 저는 이준석 후보에게 좀 심각한 이미지, 딱지가 하나 붙었다.
06:02이게 앞으로 본인의 정치 과정에 있어서는 굉장히 어려운 숙제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8마지막 토론회, 생방송으로 진행이 됐고
06:10각 후보들이 어느 정도 질문을 미리 좀 준비해온 질문이었을 거고
06:15오늘 이준석 후보도 기자회견에서 특히나 이재명 후보에게 던진 질문들은
06:20내가 단계적으로 하려고 했던 질문이다.
06:22이렇게 좀 본인의 의도가 있었다라는 걸 드러내기도 했는데
06:26이 질문과 관련한 논란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예상 못했을까요?
06:30어떻게 보십니까?
06:31못했을 것 같습니다.
06:32사실 검증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06:35아마 토론회에서 준비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06:38그 발언의 수위를 어떻게 조정을 할지는
06:41현장에서 조정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06:43준비된 발언이었겠지만
06:45이후 이준석 후보가 후폭풍에 대해서 대응하는 반응들을 보면
06:49여기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06:51저는 그렇게 판단이 되더라고요.
06:53사실 어제 같은 경우에도 여러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06:56이렇게까지 반응할 일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
07:00사실 그런 식의 입장을 일관되게 표출을 해왔거든요.
07:04사실 저는 어제 방송 토론회 발언 그 자체보다
07:07그 발언에 대한 의혹 제기를 대하는
07:10그런 이준석 후보의 태도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했을 것 같습니다.
07:14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많은 국민들께 불편감을 끼친다는 것 자체를
07:18공감하지 못한다라는 것으로 인식될 수가 있거든요.
07:21그리고 이제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리는
07:24국회의원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들을 포괄하는
07:27전 유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런 선거를 다루는 것이지 않습니까?
07:31그렇기 때문에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양당제에서는
07:33과반 가까운 혹은 그 이상의 득표를 해야만 대통령이 될 수가 있는 건데
07:38옳고 그름의 관점으로만 사안을 다루다 보면
07:41훨씬 더 많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가 있다.
07:46그런 부분들을 오히려 이번 기회에 느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7:49저는 의혹 제기는 의혹 제기대로 두더라도
07:52자신의 발언의 부적절성에 대해서는
07:54명확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지금이라도 필요하겠다.
07:58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7:59두 분 모두 TV토론회에서 이 발언은 굉장히 부적절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08:04공감하고 계신 것 같은데
08:05어찌됐든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이준석 후보가 정면 대응을 지금 결정한 만큼
08:11앞으로 남은 5일 동안에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08:15가족과 관련한 그런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08:20이런 생각도 좀 드는데요.
08:21맞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를 때려서 이재명 후보의 표를 뺐고
08:26또 이재명 후보를 때려서 김문수 후보의 표까지도 가겠다.
08:30그런 전략인 것 같고
08:31자신의 지지율이 한 10% 전후에 있기 때문에
08:35이 지지율을 좀 끌어올리겠다라고 하는 욕심 때문에
08:39좀 극단적인 선택, 극단적인 도구를 사용한 것 같아요.
08:4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가 지금 40대잖아요.
08:47이제 40대 초반에 청년 정치인으로서
08:51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번에 못 되더라도
08:53나중에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그런 나이거든요.
08:57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해서
09:01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할까.
09:04그리고 이게 우발적으로 나온 질문이 아니라
09:06굉장히 의도되고 굉장히 고민해서 선택한 결정이거든요.
09:11그러면 이게 여성혐오적인 발언으로 인해서
09:14비판을 받더라도 지금의 자신의 주 지지층인
09:1820, 30대 남성들로 하여금 어떤 지지표를 흡수한다거나
09:23젊은 층의 지지, 자신의 지지층 결집에도
09:27역량을 쏟은 거예요.
09:29그런데 이런 것들이 결국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09:32지금 탈당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잖아요.
09:35그리고 수준이 너무 낮다.
09:36최소한 대선 후보가 이 정도 수준의 말을
09:39공중파에서 해도 되느냐라고 하는 것.
09:43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09:45그리고 아이들까지도 이런 거에 대해서
09:47굉장히 불편하고 잘못됐다라고 판단하고 있거든요.
09:52그런 측면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09:55기존 구대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09:59명확하게 사과하고 조건 없는 사과
10:02그걸 통해서 어떤 지지자들로 하여금
10:05인정을 좀 받아야 되는 것인데
10:08아마도 선거 막판까지 이런 네거티브
10:11그리고 극단적 수당을 사용한 네거티브를 통해서
10:15자신의 지지율을 좀 정면 돌파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10:19그에 대한 결과는 이준석 후보에게
10:22그렇게 좋지 못할 것 같다라고 생각됩니다.
10:24그런데 공교롭게도 어제 이재명 후보 아들의 공소장이
10:29또 공개가 됐단 말이죠.
10:30박민영 대변인께서도 공소장을 보셨을 텐데
10:33어떠십니까?
10:34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좀 연결지어서 비추어보면요.
10:38국회에 제출된 공식적인 자료인 것이고
10:41약식 선고를 통해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더라고요.
10:45그 내용들을 좀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10:46700건이 넘는 도박 입금 건수가 발견됐고
10:512억 원 상당이었다고 합니다.
10:53또한 특정 연예인에 대해서 비하 표현들을 했던 것
10:57그런 것들이 또 처벌 대상이 됐던 것 같거든요.
11:00그런데 사실 막상 또 신고된 재산은
11:03390만 원으로 지금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11:05그렇기 때문에 그 막대한 도박 자금을 또 어디서 갖게 된 것인가
11:10이런 여러 가지 의혹 제기들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1:14이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1:18잔여 문제에 대해 사과를 했다.
11:20또한 이런 부분들은 이미 처벌이 된 것이기 때문에
11:23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11:25이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28그런데 확정 판결이 됐고 이것이 대중의 공개가 되면서
11:32국민들께서 또 다른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하면
11:35또한 단순히 이 선고 사실을 넘어서
11:39390만 원의 재산과 2억 원의 도박 자금
11:42이런 것들이 과연 논리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11:46추가적인 의혹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
11:49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11:52저희는 보는 것이거든요.
11:53또한 그것이 잔여까지 무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하는
11:57민주당도 동의를 할 수 있는 그런 대전제에 대한
12:00좀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2:03여기 도박 자금 관련해서 설명드리면요.
12:05도박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드렸고
12:07또 지금도 사과하는 입장이다 말씀드리고
12:10도박 자금이 2억 3천이다라고 하시는데
12:13그건 아니고요.
12:14예를 들어서 100만 원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데
12:17도박을 했다가 받고 받고 주고받는 거잖아요.
12:21그래서 200번 주고받으면 2억이 되는 거예요.
12:23그래서 실제 자금이 2억 3천이 있는 건 아니다.
12:27다만 도박 횟수가 많아서
12:28횟수가 많은 것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12:30사실과 다르고요.
12:32또 이 부분도 어떻게 잘했다고 하겠습니까?
12:35도박을.
12:36잘못한 거죠.
12:37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고
12:38이재명 후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12:41사과드렸다고 말씀드립니다.
12:42도박을 했던 건 맞지만
12:442억 원이라는 자금이 한꺼번에 동원된 건
12:47아니다라는 말씀이셨고요.
12:48이준석 후보의 발언 이후에
12:51민주당을 포함한 시민단체에서는
12:54이 후보에 대한 비판과 함께
12:56고소고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12:58그 목소리도 듣고 오겠습니다.
12:59평생 족쇄될 발언이라고 보이는데요.
13:14전 국민이 보는 방송 아니겠습니까?
13:17그 방송을 지금 19금 방송으로 만들어버렸는데
13:20그게 지금 내부 구체적인 내용을
13:22그럼 또 어디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13:25그 표현과 맥락을 이해해야 되는 건지
13:28너무 국민들께 너무 불필요하고
13:31소모적이다.
13:32너무 고생합니다.
13:33개혁신당 자체가 지금
13:35존폐 위협까지 가고 있다라고 보고요.
13:39일단은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13:42이 발언의 대상이 된 어떤
13:44직접적인 1차 피해자가 있잖아요.
13:48그 피해자 전혀 고려하지 않고
13:49이런 표현들을 계속 확대하고
13:52재생산하고 이렇게 본인이 지금 하고 있단 말이에요.
13:55또 다시 이제 어떤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4:00저는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4:02국제위원직을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14:06그래서 어제 국민 독립 청원이 시작됐습니다.
14:13일단 이 사안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14:16조금 직접적으로는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20뭐 굳이 긁어부스러움을 만들 필요가 없다.
14:22이런 판단에서 일까요?
14:23어떻게 좀 보십니까?
14:24뭐 그렇다기보다는요.
14:26저도 뭐 방송에서 할 말 많죠.
14:28그런데 이 표현을 할 수가 없잖아요.
14:30어떤 추상적이고 정제된 말씀밖에 할 수 없다.
14:34그래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대통령 후보이고
14:36대통령과 관련해서 앞으로 민생경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4:41또 내란종식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4:43이런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14:45명확한 의사 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만
14:48자녀의 어떤 일탈로 인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14:51사과를 드릴 수 있을 뿐인지
14:54구체적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을 하겠습니까?
14:57그런 측면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15:00이준석 후보가 40대 정치인으로서
15:04어떤 문제 제기 방식도 굉장히 잘못됐고
15:07또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질문이 아니라
15:09권영국 후보에게 질문함으로써
15:12어떤 돌려치는 그런 의도적인 계산이 깔려 있었거든요.
15:18그래서 문제 제기 방식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못됐고
15:21결과적으로도 국민들은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을 하고 싶었던 것인데
15:27자녀에 대한 어떤 가실적인 그런 얘기를 통해서
15:31모든 대선 TV토론이 묻혀버렸어요.
15:35이것 또한 이준석 후보가 잘못된 문제 제기 방식으로 인해서
15:39결국 결과 전달력 이준석 후보가 전달하려고 하는 것도
15:43전혀 전달이 안 됐다는 측면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깔끔하게
15:47사과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15:51지금 앞서서 저희가 녹취를 들으셨지만
15:53여성단체에서는 이 후보의 의원직을 아예 박탈해야 한다.
15:58제명을 추진해야 한다.
15:59이런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16:01일부 단체에서 문제 제기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16:04저도 동의하는 부분들이 많고요.
16:06왜냐하면 또 가해 대상이 됐던 사람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16:09이런 부분들은 사실 판례를 통해서도
16:11여러 문제들이 지적됐던 사안들이기 때문에
16:14분명히 합당한 문제 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16:17또한 여성단체들 같은 경우에도
16:19어떤 여성혐오적인 발언이 공연하게 게시가 됨으로써
16:23국민들께서 느꼈던 그런 불편감을
16:25전 대리한다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합당한 문제 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16:29다만 이것이 사과 요구를 넘어서 법적으로 책임질 문제 내지
16:34사퇴를 촉구한다라고 하는 것은
16:36전 좀 과도한 조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16:39이런 생각도 한편으로 들거든요.
16:41또한 그것이 민주당 입장에서
16:43뭔가 정치적으로도 묻 지지자들한테는
16:46검증 자체를 회피하기 위해서
16:48지나치게 이준석 후보를 내몰아서
16:50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16:52이런 인상을 줄 수도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16:55저는 오히려 그것이 이번 대선에서
16:57정책 검증을 무력화시키고
16:59이 소위 젠더 이슈, 그러니까
17:01남녀가 편을 갈라서 싸우는 그런 구도로
17:03또다시 재편될 수가 있다라고 하는
17:05그 위험성도 읽히기 때문에
17:07문제 제기는 하되 과도한 방법론을
17:09방범론을 동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17:12이런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7:14국민의힘에서도 이 후보의 발언 자체는 부적절하다
17:19이렇게 보고는 있는데
17:20동시에 민주당 또한 악재가 될 수 있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17:25그 내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17:29실시간으로 실증을 하면서
17:30악차 싶더라고요.
17:32저도 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17:37그런데 제가 진짜 이해가 안 된 게 있어요.
17:40민주당이 이걸 공격을 하더라고요.
17:42정말 중도층과 여성층들이 봤을 때
17:44이게 오히려 딱 우리 이렇게 잘못했다는 걸
17:47스스로 더 부각을 시킨 것 같아요.
17:49휘시하고 있었는데
17:51본인이 코끼리 생각하지 마 해서
17:53방안에 코끼리를 드러나게 했다고 하는 게
17:55민주당이 굉장히 고도의 전략을 써온 분들이
17:59지금 이준석을 이렇게 공격하는 걸 보면서
18:03조금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부분입니다.
18:08이준석 후보의 마음은 제가 이해가 갑니다만
18:11이준석 후보는 달을 가리키면
18:15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봐라 이런 취지인 거 아니겠습니까?
18:18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18:20그 달을 가르치는데
18:22가운데 손가락 중지를 치켜세워서
18:25달을 봐라 이렇게 하니까
18:26가운데 손가락을 딱 높이 들어가지고
18:29달을 보세요 하니까
18:30달은 보이지 않고
18:32가운데 손가락을 든 이준석 후보만 보이는
18:34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18:35일단 앞서 들었던 이정현 선대위원장 발언을 보자면
18:42민주당이 오히려 지금 이렇게 문제를 더 키우는 거 아니냐
18:47그러니까 이 문제가 그냥 이렇게까지 지금 논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18:51더 키워서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타격이 있는 거 아니냐
18:55이런 의견을 드러냈는데요.
18:57그런데 이런 사안은 민주당이 거들지 않더라도
19:01커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에요.
19:03너무 노골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19:05TV토론 과정에서 했고
19:07많은 국민들이 봤기 때문에
19:08이게 굉장히 큰 이슈가 되어버린 거예요.
19:12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19:13거기에 대해서 또 반격도 해야 되고
19:16또한 반면에
19:17또 잔여 문제에 대해서
19:19이게 실은 3년 전에 다 사과를 했던 부분이에요.
19:22만약에 이게 이번에 새롭게
19:24발생된 이슈라고 한다라고 하면
19:26민주당에도 저는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9:29그런데 3년 전에 이미 이슈가 됐고
19:31이재명 후보가 대선 과정에 있어서도
19:34다 사과를 드렸던 부분이에요.
19:36그런데 마치 새로운 것인 마냥
19:38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또 잘못됐고요.
19:41두 번째는 달을 보면서
19:44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19:46달을 보는 게 아니라 손가락만 봤잖아요.
19:49저는 이번에는 코끼리 이슈보다는
19:51손가락 이슈가 더 큰 것 같아요.
19:53그래서 문제제기 방식이라든가
19:56또 검증의 대상이
19:58만약에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20:02비선이라든가 권력 남용 농단을 한 사람에 대한
20:06문제제기라고 한다면
20:07그럴 수 있습니다만
20:08아직 젊은 자녀이고
20:10이재명 후보가 부모로서
20:13어미 다스리고
20:14어미 하고 있기 때문에
20:17굳이 이게 검증 차원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20:20그래서 저는 이준석 후보가
20:24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20:28너무 과도한 수단을 사용했고
20:30결국 이게 거기에서 그친 게 아니라
20:32사과하지 않고
20:33오히려 계속 이 이슈를 끌고 가겠다라고 하는 것은
20:37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20:39이게 해볼 만한 카드라고 밀어붙이는 건데
20:42사회적으로는 도움이 안 되는 거거든요.
20:44사회 통합이라든가 또 여성과 남성 간의 통합 문제라든가
20:48지금 사회적 갈등이 굉장히 문제되는 상황에서
20:51자꾸 이준석 후보가
20:532, 30대의 남녀를 갈라치기 하듯이
20:56이런 세대별 갈라치기
20:58또 여성과 남성이 갈라치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1:00이준석 후보가 이 정도에서
21:03끝을 내고 사과를 깔끔하게 하는 게
21:04맞다라고 생각됩니다.
21:06말씀해 주신 대로
21:07이준석 후보가 과도한 수사를 사용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21:11대변인께서도 동의하실 것 같은데
21:13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 새로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21:17민주당의 타격은 딱히 없을 것이다
21:19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21:22사실 김재섭 의원이 비유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1:25그런데 이 상황은 다를 안 본 것이 아니라
21:28다를 못 보게 할 정도의 잘못된 수사가 사용됐기 때문에
21:31이준석 후보에게 과실이 있다
21:33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21:353년 전에 사과를 했다.
21:37이게 민주당의 입장이지 않습니까?
21:38그런데 3년 전에는 그와 같은 의혹이 있었다라는
21:41정도만 전달됐고
21:43이것이 실제 약식 선고를 통해서
21:45벌금형까지 확정됐다라고 하는
21:47사실은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21:50이번 대선에서 이것이 확정적인 사실관계로
21:53인식이 됐다라고 하면
21:54당연히 저희가 다른 정치적인 사건들도
21:561심, 2심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마다
21:59각자 입장을 밝히지 않습니까?
22:01또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났다라고 하면
22:03실제적인 사실 자체가 인정됐다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22:06당연히 유감 표명 내지 사과를 했던 것이
22:09정치권의 오랜 관례였고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22:13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과거일 그대로 사과를 했기 때문에
22:17넘어가도 된다.
22:18퉁칠 것이다.
22:19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22:20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께 설득력이 없을 것이라고
22:23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22:24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적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22:29이렇게 국민의힘에서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22:31그렇다면 이 문제의 발언의 당사자인 이준석 후보
22:36본인은 어떤 타격을 입을 것인가?
22:39왜냐하면 지금 개혁신당은
22:40이번에 이준석 후보의 목표치를
22:42지금 두 자릿수로 잡고 있는데
22:44이 두 자릿수 달성에 제동이 걸리는 거 아니냐?
22:48이런 전망도 좀 있습니다.
22:50일반적인 생각도 그렇고요.
22:52저 개인적으로도 그래요.
22:55다른 방식이었다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22:58TV토론에서 전 국민이 바라보는데
23:01거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는데
23:02그건 자녀의 문제고
23:04이게 권력농단이나 남용의 문제
23:07갑질의 문제가 아니라
23:09본인이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한 것이잖아요.
23:13그래서 그게 검증의 이슈로 들어보기에는
23:18파급력이 그렇게 없을 것 같다.
23:20그리고 탈당 러시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3:23결국 저는 이준석 후보에게 마이너스가 돌아갈 거라고 봅니다.
23:28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는
23:30이런 여성혐오적인 발언
23:32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향한 계속적인 공격 발언을 통해서
23:36자신의 지지층이 2030 세대의 결집을 유도하고
23:41또 김문수 후보의 표도 좀 가져오고
23:43이재명 후보의 표도 가져올 것이다.
23:46라고 하는 전략적인 생각을 한 것 같아요.
23:49그런데 이게 크게 큰 틀에서 보면
23:52자신의 정치적 지지율
23:54자신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서
23:56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한 거잖아요.
23:58합리적인 중도층이라고 본다면
24:01이준석 후보의 손을 들어주기는 저는 어려울 것 같다.
24:04그래서 점진적으로는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24:08떨어지는 방향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봅니다.
24:12떨어질 거라고 전망을 해주셨는데
24:14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24:16앞으로 이준석 후보의 정치 행보에도
24:18계속해서 좀 꼬리표처럼 남겨 있지 않을까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24:23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시나요?
24:24사실 정치라고 하는 것이
24:26특히 기록이라고 하는 것이 오랜 기간 남는 것이고
24:28특히 대선 국면에서 이렇게 큰 사건이 있다라고 하는 것은
24:32국민들의 뇌리에도 오래 각인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4:36합당한 문제 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24:38그런데 정치라는 것은 사실
24:40국민들의 인식이나 상황이 또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고
24:44후에 또 재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24:47좀 예단하기는 어렵다.
24:49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24:51이준석 후보가 아직 40대
24:52이제 막 40대에 들어선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24:55그러니까 이번에도 만약에 탄핵 국면이 조금 더 일찍 마무리가 됐다고 하면
25:01출마조차 못했을 정도로 아직 젊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25:04여러 가지 잠재력과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25:07그런데 만약에 그런 잠재력이 발현되기 위해서는
25:10이번 사건이 많은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
25:14또한 올코그름을 떠나서 국민적인 일반적인 공감대를 맞추는 것이
25:18또 리더의 자질이라는 것
25:20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숙고하고
25:22함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말씀드리겠습니다.
25:27후폭풍이 워낙에 좀 큰 사안인 만큼
25:29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관련한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요.
25:33이번에는 좀 사전투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5:36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 후보들도 투표에 나섰는데요.
25:41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들의 사전투표 후의 발언도
25:45잠깐 좀 들어보겠습니다.
25:46가급적이면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는 것이
25:52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25:57또 본투표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26:00미리 해 두시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26:04목표한 사전투표율은 특별히 없습니다.
26:10오로지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국민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점
26:16그리고 우리 주권 행사는 결국 투표로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셔서
26:23사전투표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도
26:27또 투표를 반드시 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26:32반드시 하기 위해서는 사전투표도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26:39사전투표를 다 안 해버리면
26:41그거는 그만큼 이 제도를 개선하고 없앤다든지
26:45이런 것들은 저는 찬성하는데
26:47만약 안 해버리면 전체 투표율이 낮아질 때문에
26:51상당히 문제가 있고 우리가 불리해지기 때문에
26:54일단은 제가 먼저 투표를 한 겁니다.
26:58이번 선거를 치르는 과정 중에서
27:01동탄의 기적을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27:04그만큼 동탄은 지난 총선에서
27:06전국의 이름을 알린 가장 정치 변화의
27:11그런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였고
27:15저는 동탄이 신도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27:18그런 열망을 담아서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를
27:23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27:28세 후보 모두 공통적이었던 것은
27:31사전투표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27:34상당히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는 점이었는데
27:37일단 김문수 후보는 인천 계양에서 투표에 나섰습니다.
27:42계양, 이재명 후보의 지역군대
27:46이곳에서 굳이 투표를 한 이유
27:48뭐라고 좀 분석하시겠습니까?
27:50사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에서
27:52낙선하자마자 제일 처음 나갔던 것이
27:56계양구의 보궐선거였습니다.
27:58계양을이죠.
27:59그래서 그때부터 저희 국민의힘에서
28:01이것이 이재명 후보가 사법 방탄을 위해서
28:04면책특권이 필요해서
28:06그 방탄복을 입기 위해서
28:08송영길 당시 후보, 대표까지
28:10몰아내고서 자리를 차지한 것이 아닌가
28:12그런 비판들을 지속적으로 제기를 했습니다.
28:15또한 이것이 이재명 후보가
28:17대통령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28:19이 지역구를 활용을 하는 것이라면
28:20지역 주민들에게 대단한 신뢰가 될 수 있다.
28:23이런 문제 제기를 또 지속적으로 했었습니다.
28:26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지금
28:27지난 총선에서 당선되고
28:291년도 안 돼서 지금 대선에 출마를 한 상황이고요.
28:33만약에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하면
28:36의원직은 바로 내려놔야 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28:39그러면 계양 같은 지역은
28:41보궐선거 지역구가 되는 것입니다.
28:43그렇기 때문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28:46결과적으로 저희 국민의힘의 의문 제기들이
28:48다 맞았다는 것이고
28:50지역 주민들에게는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28:53그런 무리를 빚는 상황이기 때문에
28:55저 입장에서는 이런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28:58나아가서 이재명 후보가 계양에서 출마를
29:01방탄을 위해서 사용을 했듯이
29:03대통령직도 지금 대통령이 되자마자 재판을 중단하겠다.
29:08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29:10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직 역시 사법 방탄을 위한
29:13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29:15이런 부분들을 좀 적극적으로 간접적으로
29:17또 부각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29:20새 후보 발언에서 주목됐던 건
29:23김문수 후보의 사전투표 동료였는데
29:26왜냐하면 일각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의
29:29중심에 있는 게 또 사전투표이기 때문에
29:32뭔가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동료하는 게
29:35좀 약간 그 부분에 대해서 갸우뚱하는
29:37그런 분들도 좀 있을 것 같아요.
29:39아이러니하죠.
29:40본인이 부정선거 의혹이 굉장히 높다.
29:43그래서 사전투표 제도를 폐지하자.
29:46이 투표하면 부정선거 된다는 거잖아요.
29:48사실상.
29:49그런데 사전투표를 동료하고
29:51본인도 제일 먼저 사전투표를 한다.
29:54이거 자체가 아직도 후보 자체가
29:57현실인식이 없다거나 또는
29:59워락가락하는 것이기 때문에
30:01결국 후보나 국민의힘 모두 다
30:03워락가락하고 있다.
30:05결국 부정선거 의혹이라는 것들도
30:08혹세무민하거나 선전선동하기 위한
30:11도구가 아니었나.
30:13라고 저는 생각이 되고요.
30:15저는 김문수 후보가 인천을 간 것은
30:17정말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30:20과거에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후보
30:23이겨보겠다라고 가지 않았습니까?
30:25거기서 참패를 당했어요.
30:27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습니다.
30:30인천 상륙작전을 통해서 이겨보겠다라고
30:33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반대로
30:36자신들이 적나라하게 패배한 지역을 찾아감으로써
30:40굉장히 이번 선거에 암불한 패배가
30:43드리우지는 것 같은 그런 이미지를
30:46오히려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30:48유권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됐든
30:51김문수 후보가 됐든 이준석 후보가 됐든
30:54과거의 잘못 그리고 현재의 잘잘못
30:57그리고 또 잘할 것들 이런 과거와 미래를 향한 투표입니다.
31:01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유권자들이
31:03이재명 후보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31:05이재명 후보가 가장 믿음직스럽고 안정감 있고
31:09또 민생경제를 가장 회복시킬 수 있고
31:11또 이 내란 문제, 내란 종식을 시켜줄 수 있는 후보가
31:15이재명 후보다 라고 하는 선택이기 때문에
31:19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달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31:24그렇기 때문에 헌법 84조에서 보듯이
31:28소추하지 못한다라고 하는 것이니까
31:30재판은 당연히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라서
31:33재판은 중단되고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는
31:37그런 것이 이재명 후보가 할 일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31:41짧게만 좀 결론을 드리자면
31:43헌법 특히 특권에 대한 것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해석을 해야겠죠.
31:49말 그대로 헌법제 84조는 소추되지 아니한다라고만 적시되어 있기 때문에
31:54이미 소추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된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31:58과도한 해석이다.
32:00이런 것들이 헌법학자들의 대다수의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32:03민주당도 그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32:05재판 중단법까지 만들어서 추진을 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32:09또한 이 부정선거론을 말씀을 해주셨는데
32:12이미 방송토론에서 제기가 됐던 것처럼
32:15이재명 후보도 부정선거론자였어요.
32:17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부정선거를 제기한 것에 대해서
32:21심지어 선관위가 유감 표명을 하는 보도자료까지 나왔었습니다.
32:25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 측에서도
32:27이 부정선거론을 불집히면서
32:29김문수 후보를 지적하는 것이
32:31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 이 생각이 들고요.
32:33제 개인적으로는 양천구 같은 경우가
32:36좀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을 합니다.
32:38저는 음모론을 가지고 있다 없다를
32:40논박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생산적이지 않고
32:43문제 해결이라고 하는 정치의 본원으로부터
32:45벗어난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32:47양천구 같은 경우에는 구청장이 직접
32:49수계표를 포함해서
32:51엄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32:53이것을 기반으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
32:57독려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32:59이런 모습들이야말로 정치의 본분에 맞는 것이다.
33:03이런 모범 사례도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3:05여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33:06트럼프도 대통령 된 이후에 검찰이 공선을 취소했어요.
33:10아예 이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33:14국민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에
33:16이 사람에게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의무를 주는 것이다.
33:20말씀드리고요.
33:21이재명 후보가 부정선거를 얘기한 게 아니라
33:23이명박 정부 때 사이버사령부라든가
33:26국정원을 통한 댓글 조작
33:27이런 부정선거에 대해서 비판을 한 것이다.
33:30그래서 지금 김문수 후보의 부정선거과는
33:33차원이 다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33:35알겠습니다.
33:35지금 시각이 12시 38분을 지나고 있는데
33:39현재까지 집계된
33:41그러니까 12시 기준 투표율이
33:448.7%입니다.
33:46지난 20대 대선에서는 12시 기준 7.11%였는데
33:51지금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33:55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33:57사전투표율이 높은 게 누구에게 유리할 것이냐
34:00이런 계산을 하고 있을 텐데
34:02민주당에서는 사전투표가 또 평일이기 때문에
34:06좀 우려가 된다.
34:07이런 목소리도 좀 있더라고요.
34:10어떻게 유불리를 좀 어떻게 따지십니까?
34:12사실 이게 투표가 통상 화요일 또는 목요일 날 저희가 본 선거일을 잡지 않습니까?
34:17그 이유가 주말과 이어져 있는 월요일 또는 금요일 날 투표일자가 잡힐 경우에는
34:21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아진다라고 하는 통계적인 해석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34:25그래서 목금 사전투표율이 조금 투표율이 낮아지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라고 했던 것이
34:30이제 민주당의 우려인 것 같습니다.
34:33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4:38민주주의 국가에서 요건자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한다는 것
34:42그 이상 긍정적인 지표가 또 있겠습니까?
34:44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기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34:49이번에 제외국민 투표도 굉장히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34:51예년보다 한 7% 이상 높아진 양상이었는데
34:54제가 이번 비상계엄 국면 초기부터 그런 주장을 많이 했었어요.
34:59전 국민이 고관여층화가 되었다.
35:01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격정적인 사건을 겪는 과정에서
35:04국민들께서 그 인과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35:07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35:09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35:12그런 의증도 커지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35:15또한 저희가 탄핵 국면에서 확인을 했던 것처럼
35:18윤석열 전 대통령만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35:21민주당에게도 책임이 있다라고 하는 것이
35:23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기 때문에
35:25투표율이 높다라고 해서 양측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35:28바람직하지 않고 적합하지도 않다.
35:31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35:32결과적으로 고관여층화된 국민들께서
35:35합당한 선택을 해줄 것이다.
35:37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5:38이부 위원장께서도 평일이라서 걱정이 되십니까?
35:42저는 좀 그렇게 걱정을 안 했고요.
35:44이번에 사전투표가 높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35:47왜냐하면 내란으로 벌어진 사전투표인 것이고
35:51정말 나라가 이상하게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라고 하는 생각들을
35:56지난 3년간 저는 가졌었거든요.
35:58그렇기 때문에 오늘 저도 아침 일찍 강국구청에 가서 투표를 했는데요.
36:03정말 사람들이 많았고 굉장히 표정들이 밝았어요.
36:07그건 비정상적인 나라에서 이제 정상적인 나라로
36:11새로운 대통령이 나와서 나라를 이끌어줄 것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36:16기대감인 것이거든요.
36:18그리고 또 민생 경제가 너무 나쁘다 보니까
36:20지금 이대로 간다고 한다면 정말 최악으로 가는 것이어서
36:24지금 마이너스 경제의 성장까지도 1분기에 얘기되고 있기 때문에
36:28이제는 다시 우상향으로 가야 되고
36:30또 코스피로 손실을 본 국민들이 굉장히 많아요.
36:34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오천시대를 열겠다라고 했으니까
36:38그 장밋빛이 빛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6:41정말 실제 일어나는 현실이 될 수 있도록
36:44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36:46나라를 잘 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6:50이미 사전투표가 시작됐지만
36:52혹시나 싶은 마지막 변수라 할 수 있으면
36:56바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이슈가
36:59여전히 남아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37:02얘기를 들어보니까 어제 김문수 후보가 저녁에 의원회관까지 찾아갔었다
37:06이런 얘기로 좀 들리더라고요.
37:08여전히 국민의힘에서는 그 희망을 갖고 있는 겁니까?
37:11마지막 방송 토론 직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가 만나지 않았습니까?
37:16그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과거 단일화 사례들을 얘기하면서
37:21더 절박하게 후보가 직접 만나야 한다.
37:24그런 비슷한 조언들을 건넸거든요.
37:26그해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37:29오늘 자정까지 새벽까지도 직접 문을 두드리면서
37:33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37:35저는 이런 부분들은 크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7:39또한 이럴수록 이제 이준석 후보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37:43지금 많은 구설에 휩싸여 있는 것과 별개로
37:46만약에 사표방지 심리가 발동을 해서
37:49예상보다 득표율이 안 나온다고 하면
37:51또 정치적으로 치명상이 될 수가 있고
37:53또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했으면
37:57이겼을 수도 있겠는데
37:59이런 판단이 보수 진영 내에서 커지게 된다고 하면
38:02이준석 후보의 전반적인 입지가 약화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38:06저는 그렇기 때문에 양측 모두를 위해서
38:08지금이라도 단일화를 1분이라도 빨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는 입장의 변화가 없습니다.
38:14그런데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전혀 낙심할 필요가 없고
38:17결론적으로 국민들께서 마지막 투표의 현장에서는 차악을 막기 위한
38:22또는 최악을 막기 위한 그런 투표들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38:26김문수 후보가 얼마든지 무게감과 중량감으로 승부한다면
38:30이길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8:33그런데 이미 좀 사전투표가 시작이 됐단 말이죠.
38:36그런데 이 시작된 마당에 만약에 나머지 본투표 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진다고 해도
38:43지금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를 한 유권자들도 있을 텐데
38:47그럼 그 표가 사표가 되는 거잖아요.
38:49그렇죠.
38:51아니, 안철수 의원이 후보 시절에 절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일화 안 하겠다.
38:57단일화하면 손에 장을 지닌다고 했는데 단일화했잖아요.
39:00그래서 지금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39:02굉장히 힘들고 결국 3년 만에 탄핵되고 재선거가 이루어지는 거잖아요.
39:06그래서 만약에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 막말로 굉장히 어려운 위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39:13여기서 지금 단일화하면 이준석 후보의 이제까지의 말, 과격한 말들은 다 거짓말이 되는 거예요.
39:20그래서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정치계에 남아있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39:24그래서 다른 걸 따라서 자신의 말을 지키는 것, 그것들이 국민들이 또 원하는 것이에요.
39:30그래서 결국에는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고
39:33또 김문수 후보가 그렇게 절박해 보이지도 않아요.
39:36절박하려고 한다면 텐트를 치기 위해서 텐트 청소도 하고 모기약도 피워놓고 등불도 해놨을 거예요.
39:43그런데 전혀 그런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준석이 들어갈 공간도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39:49이번 조기대선 단일화 이슈가 계속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그런 모양새인데요.
39:56남은 일정, 본투표 전까지 또 이 이슈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좀 지켜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40:03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40:08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40:0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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