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사전투표를 코앞에 두고 막판연대,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00:07이번에도 단일화 시한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전까지로 꼽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더 희박합니다.
00:15그때만의 뭐가 다른지 김다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00:18지난 2022년 윤석열,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결항급 단일화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00:31두 사람은 마지막 TV토론 직후 새벽에 만나 머리를 맞댔습니다.
00:35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00:41구체적인 조건이랄 것도 없이 대의를 함께하기로 결의를 다지고
00:46현재 김문숙, 이준석 후보 상황과는 지지율 양상과 책임론에 대한 부담 정도, 이렇게 두 가지 측면에서 다릅니다.
00:563년 전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는 5차 범위 내 초접전을 보였습니다.
01:02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 결과를 보면 당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46.3%, 이재명 후보는 43.1%였습니다.
01:13안철수 당시 후보는 6.7%로 단일화로 표를 흡수하는 게 필승 카드였던 셈입니다.
01:22이재명 후보의 일강 독주가 이어지는 지금 흐름에선 단일화가 승리에 가깝긴 해주겠지만
01:28담보해주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겁니다.
01:33김은수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01:38두 번째 다른 점은 대선 결과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입니다.
01:443년 전 안철수 당시 후보는 진보 쪽에서 나와 보수 진영에 자리를 잡으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01:51대선 완주로 배신자 낙인이 찍히느니 단일화를 택했을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
01:58당시 심상정 후보가 민주당과 합치지 않고 완주를 선택해 적자는 비판을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02:05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의당이 전체적으로 와해되고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02:13다만 이준석 후보는 당에서 쫓겨났다는 이미지를 내세워왔고 독자 노선을 구축하고 있어서
02:19만약 보수 진영이 패배해도 신상에 큰 타격이 없을 거란 전망입니다.
02:26여기에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의 절반만 김 후보를 지지하고
02:33이재명 후보로 이탈하는 비율이 29%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02:39표심 예측이 어렵다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합니다.
02:443강 구도가 최종 확정된다면 이준석 후보가 상대 당의 표를 가져가길 바라는
02:50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프레임 전쟁도 본격화할 거로 보입니다.
02:55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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