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상병 사망사건 조사 배합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00:07하지만 대통령실 측이 압수수색을 승낙하지 않으면서 공수처는 일단 영장집획을 중지한 뒤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0:15보도에 김태원 기자입니다.
00:20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간부실과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00:25최상병 사망사건 조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VIP 경로설 등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00:35재작년 7월 국가안보실 회의기록과 대통령실 출입기록 등이 압수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1그러나 대통령실 측이 압수수색 승낙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공수처는 영장을 집행하지 못한 채 6시간여 만에 철수했습니다.
00:50군사상, 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조항에 또 한 번 발목이 잡혔습니다.
01:01공수처는 일단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중지하지만 대통령실 측과 집행 관련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9이번에 공수처가 발부받았던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적시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7윤 전 대통령은 재작년 해병대 제1사단 최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1:28국방부 검찰 수사단이 경찰에 넘길 사건 책임자 범위를 축소하고 이에 반발한 박정훈 당시 수사단장을 항명 혐의로 이권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01:39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기록을 분석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사건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시점 등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01:52비상계엄 사태로 중단했던 수사를 최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를 시작으로 넉 달여 만에 재개한 공수처.
02:00하지만 대통령실에 대한 첫 번째 압수수색부터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사가 다시 공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09YTN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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