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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99만 명 부족"...정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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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2424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저출생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변화인데, 저임금 문제 등이 현실적인 장벽으로 꼽힙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돌봄이 필요한 85세 이상 노인은 지난달 기준으로 113만 명입니다.
그런데 20년 후엔 372만 명으로 3배 이상 급증이 예상됩니다.
이들을 보살필 요양보호사는 돌봄 수요를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보호사 1명이 노인 1.5명에서 1.9명을 챙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려면 2043년엔 무려 99만 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유학생에게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허용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요양시설에서 일하면 E-7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3명이 발급받았습니다.
졸업생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자격증을 딸 수 있어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외국 학생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라나 / 러시아 유학생 (지난달 25일) : 노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양보호사가 된다는 게 제 꿈이 됐습니다.]
다만, 높은 언어의 장벽과 고된 노동 강도는 진로 선택에 장애물입니다.
특히, 최저 시급 수준으로 200만 원 안팎인 저임금 문제 해결이 최대 과제입니다.
[바트호이그 엥흐톨 / 몽골 유학생 (지난달 25일) : 비자 연장할 때, 다음 단계 들어갈 때 하면 GNI 기준으로 보면 요양보호사 월급이 적어요.]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경우 월 300만 원에 가까운 이용료가 책정돼 '강남 이모'로 불리며 부유층 전용이란 비판을 받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정착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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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00:07
저출생과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변화인데, 저임금 문제 등이 현실적인 장벽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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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
본격적인 돌봄이 필요한 85세 이상 노인은 지난달 기준으로 113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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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년 후엔 372만 명으로 3배 이상 급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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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보살필 요양보호사는 돌봄 수요를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00:40
보호사 1명이 노인 1.5명에서 1.9명을 챙기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려면,
00:47
2043년엔 무려 99만 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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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유학생에게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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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합격하고 요양시설에서 일하면 E-7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3명이 발급받았습니다.
01:10
졸업생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자격증을 딸 수 있어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외국 학생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01:18
노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시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양보호사가 일어나는 게 조금이 되었습니다.
01:34
다만 높은 언어장벽과 고도의 노동강도는 진로 선택의 장애물입니다.
01:39
특히 최저시급 수준으로 200만 원 안팎인 저임금 문제 해결이 최대 과제입니다.
01:46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경우 월 300만 원에 가까운 이용료가 책정돼 강남이모로 불리며 부유층 전용이란 비판을 받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02:14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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