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어젯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자 전격 사퇴했습니다.
00:07국정은 오늘 새벽 0시부터 사회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그러니까 초유의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됐습니다.
00:16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어젯밤 국회입니다. 추경 통과를 위해 본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자신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뜹니다.
00:36최 부총리는 탄핵안이 상정되기 4분 전인 밤 10시 28분,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42오늘 새벽 0시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하던 한덕수 대행이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00:50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01:00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대행이 잇따라 탄핵되자 88일간 대통령 권한대행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 사역을 맡아 국정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총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1:19하지만 결국 탄핵 추진에 따른 사태로 1년 4개월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마감했습니다.
01:25한덕수 대행에 이어 최 부총리의 사태로 국무위원 서열 4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습니다.
01:35이 부총리는 대선 때까지 5주 정도 국정운영을 총괄합니다.
01:40초유의 대행의 대행의 대행체제인 겁니다.
01:44김범석 1차관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행을 수행합니다.
01:48내수 침체 속에 무엇보다 통상 대응이 시급한 시점에 경제 리더십 공백이 부를 수 있는 파장이 우려됩니다.
01:58YTN 이승은입니다.
02:02총리실은 총리직 임기가 종료되기 전에 정부 서울청사로 다시 나온 한덕수 전 대행이 임기 종료 전 집무실에서 이주호 부총리와 만나
02:11어떤 경우에도 정부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을 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02:18오늘 새벽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맡게 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02:27이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34특히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만큼 공정하고 질서 있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의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