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이 무너진 지 닷새째지만, 작업자 한 명이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00:07경찰이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당시 파손된 기둥을 보강하기 위해 첫 번째 H빔을 지하로 내리려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9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25광명시 일직동 지하터널 붕괴 현장입니다.
00:27실종자 구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33아직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00:37관계 당국과 합동회의를 마친 소방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인명 검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0:48또 전날 오후 2시쯤 낙하 위험물을 제거하고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0:54대원들도 지하 20m 부근까지 진입했지만,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컨테이너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중심으로 반경을 넓혀 수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1:09실종된 50대 작업자는 시공사인 포스코 ENC 소속으로 밤새 구조견과 탐지 장비 등을 동원한 수색이 이어졌는데요.
01:17실종자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 중이지만, 지하 35에서 40m 지점에 있는 컨테이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1:24경찰은 일단 현장 일용직 노동자 12명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1:39붕괴 사고는 기둥 파손 보강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45경찰은 작업자들로부터 보강 공사를 위해 크레인으로 첫 번째 H빔을 지하로 내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6경찰은 실종자가 구조되는 대로 현장 소장 등 중요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 조치 여부와 부실 공사 의혹증을 살펴보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02:06실종자 수색과 안전 점검을 마칠 때까지 사고 현장 부근 도로 1km 구간도 계속 통제할 예정입니다.
02:13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신안산선 광명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무너졌습니다.
02:22이 사고로 고립되거나 실종된 2명 중 20대 굴착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됐는데 쇄골 골절증이 의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2:32추가 붕괴 우려에 인근 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2차 대피한 가운데 사고 현장 인근 초등학교는 오늘까지 임시 휴업 상태입니다.
02:40지금까지 광명시 일직동 지하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