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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홈플러스는 이미 알고 있었다...'신용등급' 하락 전 벌인 일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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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전
#ytn자막뉴스
#2424
홈플러스는 지난 4일 기습적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갑자기 신용등급이 하락해 단기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사유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회생 신청 7일 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1차 통보를 받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1차 통보를 받고 다음 날 재심을 청구했지만, 이틀 후 28일에 신용등급 하락 최종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1차 통보를 받은 지난달 25일 홈플러스는 마지막으로 전자단기사채, 즉 전단채 820억 원어치를 발행했습니다.
즉,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홈플러스 전단채 발행 주관사 중 하나인 신영증권은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사채를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면 형사 고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2015년 5천억 원을 투자한 후 수억 원의 운용보수를 챙긴 사실을 들어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홈플러스 사태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전단채를 산 개인투자자 20여 명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홈플러스와 증권사를 믿고 투자했는데 피해를 보게 됐다며 상거래채권으로 분류해 변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홈플러스 피해 이슈에 대한 검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 아마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의 검사는 불가피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번 주 중으로 한 번 계획을 좀 짜서 금융위원장님께 보고도 드리고 지침을 좀 받아 가지고 한 번….]
금감원은 이 원장 발언 후 홈플러스 기업어음과 전단채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해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촬영기자ㅣ박진우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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