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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사망' 의혹 첫 재판..."의료진 미필적 고의 살인 혐의"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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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전
#2424
"재택 치료 강권 재앙적 조치"…사망 전 사진 공개
전문가들 "위독한 징후 무시…12시간 고통 받아"
주치의 측 "치료 과정 가족 협의…사망 고의 없어"
5년 전 숨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 사망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의료진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아르헨티나 검찰이 마라도나의 사망을 의료진 과실에 따른 살인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는데 선고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86년 아르헨티나를 두 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며 축구 전설로 평가받는 디에고 마라도나,
2020년 11월 뇌수술 뒤 심부전 끝에 60살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5년이 지나, 마라도나의 치료를 담당했던 주치의 등 의료진 7명이 형사 법정에 섰습니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이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실한 환경에서 재택 치료를 강권하고 재앙적인 조치가 대부분이었다며 의료진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마라도나가 숨지기 직전 입에 튜브를 달고, 배가 부풀어 오른 사진도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
[파트리시오 페라리, 아르헨티나 검사 : 사진 속 마라도나 모습이 모두 말해줍니다. 이 상태로 며칠간 방치됐는데 살인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입니다.]
유족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마라도나가 위독하다는 징후가 무시됐고 12시간 넘게 고통받았다는 전문가 소견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 주치의 측은 당시 치료를 모두 가족과 협의했다며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딤 미샨추크, 마라도나 주치의 측 변호사 : 마라도나가 사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심부전에 따른 사망은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마라도나 팬들은 선수 시절 유니폼 번호와 월드컵 트로피 모형을 들고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세르히오 히메네즈, 디에고 마라도나 팬 : 그들은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저에게서 마라도나를 빼앗아 갔습니다. 매일같이 그를 위해 울고 묘지를 찾았습니다.]
채택된 증인만 백 명이 넘어 1심 선고까지 5달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의료진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25년까지 나올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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