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도 도입했으면"...주차비 대폭 인상 두고 '시끌' [지금이뉴스] / YTN

한 아파트의 주차료 개정안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3대 이상 보유 가구의 주차료를 대폭 인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공개된 개정안에 따르면, 차량 1~2대를 보유한 가구의 주차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1대 보유 시 1,000원, 2대 보유 시 1만 1,000원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3대 이상부터는 1대당 20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에 따라 3대 보유 가구는 기존 3만 1,000원에서 21만 1,000원, 4대는 6만 1,000원에서 41만 1,000원으로 주차료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아파트 측은 개정안과 함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입주민들의 의견을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제출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파트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적절한 조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인상”, “우리 아파트도 도입하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는 “너무 급격한 인상”, “다자녀 가구나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를 둬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으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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