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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9㎞ 수직 하강 '공포의 난기류'...앞으로 더 많아진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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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재작년 말, 하와이에 근접한 여객기가 1만 미터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과 승무원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상자도 열 명이 넘었습니다.
또 지난해 3월엔 난기류에 싸인 루프트한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7명이 다쳤습니다.
속도와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난기류는 모든 항공기의 경계 대상입니다.
별도로 통계를 작성하는 미국에선 15년간 발생한 항공기 사고의 1/3 이상이 난기류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기류 사고가 중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어, 주요 항공사에선 1997년에 사망 사례가 보고된 정도였습니다.
중상자 대부분도 업무 때문에 안전벨트를 맬 수 없는 승무원들이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 승객 : (영화를 보고 있을 때) 안전벨트 착용 표지판이 켜졌고, 다행히 이런 일에 부지런한 편이라 재빨리 착용했습니다.]
난기류 대부분은 강력한 폭풍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번에 여객기가 통과한 미얀마 부근에서도 폭풍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위험한 종류의 난기류는 대기 상층에서 시속 200km의 속도로 흐르는 제트기류 경계에서 일어납니다.
[래리 콘먼 /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 : (이런 난기류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어느 고도에서 발생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아직은 가설 수준이지만,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난기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래리 콘먼 /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 : 더 많은 가열이 있으면 더 많은 대류가 발생하고, 대기압이 변하면 더 많은 제트기류의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일부 전문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근거로 앞으로 수십 년간 난기류가 세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화면제공ㅣNOAA, TMX
자막뉴스ㅣ서미량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52309183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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