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역 안배" 비대위 인선 발표...'특검 정국' 여야 대치 / YTN

  • 어제
국민의힘이 조금 전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비대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조금 전 나온 비대위 인선 발표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황우여 비대위' 체제 남은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강원 출신 유상범, 충북 출신 엄태영, 21대 국회 비례대표 전주혜 의원과 함께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당선인이 비대위원에 포함됐습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엔 친윤계 정점식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성일종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또,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실무를 맡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배준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인선 내용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 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 인사로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들은 내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되는데,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칩니다.

비대위는 앞으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들어가는데, 특히 전당대회 시점과 규칙 개정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원 100% 투표'로 선출하는 현행 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민심 반영을 위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일부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황우여 비대위는 내일 첫 회의를 열고 당무 방향을 논의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야 사이에는 채 상병 특검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고요?

[기자]
야권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뒤 정부로 넘어간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단 입장입니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6개 야당 지도부는 어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결해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고,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국회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인데, 여당의 이탈표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방...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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