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파리올림픽 100일 앞으로
  • 6일 전
[뉴스메이커] 파리올림픽 100일 앞으로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8년 만에 관중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인데요.

10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그리스의 고대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7월에 개막하게 될 파리올림픽 성화가 채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채화는 거울과 태양을 이용해 빛을 모아 불꽃을 피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날은 흐린 날씨로 인해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예비 불꽃을 사용해 채화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달랬는데요.

성공적으로 이뤄진 채화는 11일간 5,000km가 넘는 성화 봉송을 거쳐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예술도시로 꼽히는 파리에서의 올림픽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인데요.

프랑스는 100년 만에 다시 파리올림픽이 열린다는 점에서 또 한번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회 슬로건 역시 '완전히 개방된 대회'로 정해졌는데요.

완전한 양성평등 대회로 치르겠다는 계획하에 1만 명이 넘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남녀 비율 역시 역대 최초로 5:5로 절반씩 정확히 나눠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에 퍼질 '원 팀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6개 안팎의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특히 올림픽 10연패를 노리는 양궁과 펜싱에 이어 배드민턴과 수영, 육상 높이뛰기 등은 파리를 빛낼 강세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남녀 농구와 남자 핸드볼, 여자 축구 등의 구기 종목들은 안타깝게 본선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170여 명의 우리 선수단은 누구보다 많은 땀방울로 남은 100일을 채워나가겠다는 각오인데요.

태극전사들의 땀방울이 모인다면, 또 새로운 올림픽 역사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파리올림픽 #하계올림픽 #성화채화 #양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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