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당보다 文 전 대통령 먼저 예방했다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비 오는 와중에 이렇게 문 전 대통령이 제 기억이 맞다면 비교적 편한 복장으로 누군가의 손님을 맞거나 하는데 오늘은 저렇게 문 전 대통령이 정장 차림으로 우산 쓰면서 아예 조국 대표 마중을 나왔습니다. 저 화면이 오늘 오후에 찍힌 비가 꽤 양산 평산 마을도 많이 왔는데. 특히 조국대표의 입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현종 위원님. 문 전 대통령의 이야기 중에 범야권 승리에 조국혁신당이 큰 기여를 했다. 저는 이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을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늘 저 장면이 굉장히 눈에 띄었습니다. 일단 조금 전에 앵커도 이야기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복 차림으로 나왔어요. 아마 평산 내려간 다음에 저렇게 누구 맞이할 때 대부분은 평상복으로 맞이했는데 오늘따라 양복을 입었고요. 우산을 보시면 조국혁신당 언제 또 우산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조국혁신당 우산을 만들었더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보면 이렇게 무궁화 무늬가 있는 그런 우산을 했는데. 상당히 어떤 투 샷이 굉장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결국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번에 조국혁신당을 자신에 대한 신뢰로 저는 보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냐면 지금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친문이 얼마만큼 국민들에게 어떤 인정받고 있느냐, 이번에 호남 지주나 등등을 봤을 때는. 결국은 친문 세력이 앞으로 이 조국혁신당이라는 어떤 모태를 통해서 결국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조국 대표는 어차피 앞으로 사법적인 리스크 때문에 무언가 영어의 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그 플랫폼은 결국은 친문이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 저는 그것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오늘 그래서 조국혁신당이 여기서 1박2일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묘소도 참배했지 않습니까.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항해서 친노와 친문의 세력들이 결집할 수 있는 하나의 조직적 틀 그것으로서 조국혁신당이 앞으로 저는 될 수 있는 가능성 굉장히 높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복까지 차려입으시고 오늘 아마 영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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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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