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검찰청 술자리 회유 있었다” 주장 논란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부터 하나하나 풀어볼까요. 이재명 대표의 말, 국기문란 수준이다. 이현종 위원님.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에서 도대체 진짜 이런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전에 이재명 대표가 그동안 비교적 총선 압승 이후에도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데 신중했거든요. 그런데 이 의혹만큼은 달랐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야당 대표가 검찰에 대해서 의혹 제기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중대한 문제인데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의 일방적 주장이고 수원지검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지금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사건에 대한 진상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굉장히 문제겠죠. 그런데 수원지검은 일체 이런 일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왜 이재명 대표가 벌써 이것을 국기문란으로 규정하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느냐, 왜냐 바로 이제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가 여러 가지 논란 끝에 지난번에 구형을 받았지 않습니까, 4일에. 15년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6월 7일에 선거 공판이 있어요. 문제는 여기서 유죄가 나면 바로 이재명 대표와 직결되는 사건입니다. 오죽했으면 그날 이화영 부지사의 변호인이 최후 변론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무죄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이화영 전 부지사를 변호하는 사람이 이재명은 무죄다, 이런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이 사안 자체 즉 이 사안 자체 유죄로 인정되면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 이재명 대표에게 이런 대북송금 사실을 보고했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그때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이 될 겁니다. 어쩌면 이재명 대표는 이런 상황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지금 이미 재판을 끝나서 이제는 선고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 사안을 뒤집어버릴 수 있는 사안은 안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검찰 수사에 어떤 문제점 이것을 들춤으로 인해서 이 진술 자체가 어떤 면에서 조작됐다, 이런 것들을 부각시키고 싶을 텐데 글쎄요. 과연 이것이 지금 사안 자체가 어렵지 않은 사안이라고 봅니다. 이것 자체가 누가 거짓말하고 있는지 곧 밝혀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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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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