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부터 찾은 조국 “김건희 여사 즉각 소환 조사하라”

  • 2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번 총선을 통해서 야당의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많죠. 그래서 거야 거야라는 표현을 쓰는 것 아니겠습니까. 합하면 몇 석? 192석. 절대 반지라고 일컬어지는 200석에 8석이 부족한 192석이 지금 야권의 의석수입니다. 그 가운데 12석을 어디가 차지했습니까?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1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이후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압박을 상당히 세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어제 조국 혁신당의 조국대표가 총선 이후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한 장소는 어디였을까요? 대검찰청 청사 앞이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어제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한 장소는 서초동에 있는 대검 앞이었습니다. 대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손 팻말을 들고 저렇게 걸어가면서 행진까지도 했다고 합니다.

손 팻말을 보면 김건희 여사 당장 소환하시오, 검찰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면서 경고합니다, 하면서 단서가 붙습니다. 어떤 단서? 마지막 경고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제 조국 대표가 선대위 해단식이라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여기에서 또한 여권을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선명하게 행동하시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국 대표 오늘부터 바로 행동해야 합니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선명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아니 되옵니다, 하면서 당 대표인 조국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수민 평론가님. 조국혁신당의 총선 이후의 첫 행보가 저러한 것인데 어떤 평가를 주고 싶으신지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말은 개혁이라는 것은 빨리 서둘러서 처리해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올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연장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으로 보이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여백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국 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길지가 않거든요. 대법원 판결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올 겁니다. 조국 대표가 가지고 있는 혐의는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혐의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이재명 대표의 혐의는 사실 관계도 복잡한 측면이 있고 법리해석도 까다로워요. 배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입시비리에 관련된 것은 너무나 사실이 단순하고 직권 남용에 대한 부분도 사실 관계들이 명확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시간을 그렇게 끌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누구보다도 조국 대표가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이제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접게 되는 시나리오를 충분히 이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고. 그전에 조직을 정비해서 본인이 없더라도 공백이 있더라도 굴러 갈 수 있는 이런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이런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 저는 예측하건대 어떤 메시지도 내고 있지만 조직 정비가 가장 중요할 거예요, 본인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야 하니까. 그러면 더불어민주연합이 있는데 이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 출신들이 있고 다른 정당. 예를 들어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이런 구성원들이 있는데 거기서 민주당이 아닌 조직원들하고 조국혁신당의 재구성. 원내교섭 단체를 바라보는 이런 활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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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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