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막판 결집 호소

  • 28일 전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유승진 기자,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곳 상황실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쯤 뒤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가 이곳으로 모일 예정입니다.

오늘 개표 상황실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SNS를 통해 투표 독려 입장문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차례에 달합니다.

조금 전에도 SNS를 통해 "지금 투표장을 나와달라.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부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도 열었는데요.

투표 마감을 4시간 정도 앞두고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 위해서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4년이란 시간은 40년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선대위 총괄본부장도 "몇십만표, 몇만표 차이는 결국 나의 한 표에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상황이 나의 한 표를 포기할 만큼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잠시 뒤인 오후 6시쯤 이곳 상황실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인데요.

투표 마감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도부도 긴장감 속에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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